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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양심이란 무엇인가?2018.11.29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우리나라는 해방 이후 남북이 서로 총칼을 마주대하고 참혹한 전쟁도 불사하며 현재까지도 비무장지대를 앞두고 대치하고 있다. 작금에 처해있는 불안한 국제적 안보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법원에서 미증유의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종교적 신념 등 개인의 양심에 따라 군 입대를 거부하는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를 병역법위반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병역거부를 인정하는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는 절박하고 구체적인 양심은 그 신념이 깊고 확고하며 진실해야 한다는 점을 기준으로 제시했다. 이의 양심의 부존재여부는 병역거부자가 소명자료를 갖추어 제시하고 검사가 이를 판단하라는 것이다. 여기에서의 화두는 당연히 '양심'이라는 용어다. 필자는 병역을 거부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보다 양심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심도있게 파헤쳐보고자 한다. 양심이란 영어로 'CONSCIENCE'다.‘함께’라는 요소와 ‘안다’라는 요소의 합성어이다. 즉 어떠한 행동이 도덕적인 의무에 적합한지에 대해 본인자신도 알고 있고, 제3자도 알고 있고, 신도 알고 있다는 정도의 완전한 함께의 인식이 있어야 양심이라는 것이 설명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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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릴 하이브리드' 판매 첫날 고객들로 북새통2018.11.29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KT&G의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가 28일 판매 첫날부터 고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릴 미니멀리움 강남점에서는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고객들이 대기를 시작해 오후 1시까지 300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디바이스는 40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26일 오전 11시부터 발급된 ‘뉴플랫폼 출시 기념 쿠폰(3만3000원)’은28일 오후 1시 기준 6300장 이상 발급됐다. ‘릴 하이브리드’는 액상 카트리지를 디바이스에 결합한 후 전용 스틱을 삽입해 흡연하는 방식으로,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 대비 연무량이 향상되고 특유의 찐맛은 감소된 것이 특징이다. 향후 ‘릴 하이브리드’ 디바이스와 전용스틱'믹스'는 서울지역 편의점을 대상으로 12월 3일부터 사전 예약 시행 후 12월 12일 판매를 시작하며, 전국 편의점 판매는 내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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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이는 후분양제…활성화는 가능할까?2018.11.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나 부실시공으로 인한주택 품질 등 문제 해결을 위해 ‘후분양제’ 카드를 빼들었다.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4일 후분양을 시행하는 민간 건설사에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공동주택용지 1필지(A13블록)를 우선 공급했다. 공급 입찰에 392개 건설사가 참여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에는 전용 60㎡이하 1014가구와 60~85㎡ 등 총 1778가구가 들어선다. 택지가격은 1746억원이다. 정부는 민간부문에 대한 후분양제 로드맵을 지난 6월에 공개했다. 민간 건설사의 후분양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후분양제를 시행하는 건설사에 공공택지를 우선 공급키로 했다. 또 도시주택보증공사(HUG)는 후분양제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의 보증료율을 종전 대비 약 40% 인하된 연 0.422~0.836%로 낮췄다. 상환기간은 준공 이후 1년 내 이지만 이마저도 어려운 건설사는 모기지보증을 통해 대출기간이 연장 가능하다. 건설사 관계자는 “정부의 이같은 지원에도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각종 사업이 즐비해 장기간 건설사를 지원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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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북미 대규모 구조조정…한국GM 영향은?2018.11.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대대적인 글로벌 구조조정 계획을 밝힌 가운데 한국시장 철수설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한국GM이 신형 말리부 등 신차를 출시하며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카허 카젬 사장의 모호한 태도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북미 사업장에서 1만여명의 인력감축과 북미지역 5곳, 해외 2곳 등 총 7곳의 공장을 폐쇄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감원 인력은 사무직 8100명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공장에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 6000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동중단 또는 임무 전환 공장에는 미국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오하이오 로즈 타운, 캐나다 온타리오 오샤와 조립공장과 미시간 워런, 메릴랜드 볼티모어의 변속기 공장 등 5곳이 포함됐다. 다른 2개의 해외공장도 내년 말까지 가동을 중단키로 했으나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GM의 구조조정 단행 배경은 비효율적 비용구조를 개선하고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투자를 늘리기 위해서다. 국내 공장은 이같은 GM의 글로벌 경영 전략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GM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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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LH 카셰어링에 ‘르노 트위지’ 공급2018.11.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고 있는 카셰어링 플랫폼 서비스 ‘LH 행복카’에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LH 행복카 사업은 LH의 대표적인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주거생활 서비스로 공유경제 활성화, 입주민의 이동편의 증진, 자동차 구입 및 유지비 절감 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으로 전국 125개 임대단지에 총 181대의 차량이 배치돼 있으며 이용 회원수는 2만8000여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자동차는 LH 행복카 최초로 전기차를 공급하며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르노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판매의 약 80%를 차지하는 모델로 일반 자동차 한 대 주차 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덕분에 혼잡한 도로나 골목길 주행, 주차 등이 손쉬울 뿐만 아니라 낯선 차량을 운행해야 하는 카셰어링 이용 고객들의 운전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에어백,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등을 갖춰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가정용 220V 콘센트로도 충전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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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GS건설, 안양 '비산자이아이파크' 내달 분양2018.11.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내달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안양 임곡3지구를 재개발하는 ‘비산자이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비산자이아이파크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515-2 일대 임곡3지구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37가구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39~102㎡ 10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39㎡ 110가구 ▲45㎡ 112가구 ▲49㎡ 274가구 ▲59㎡ 329가구 ▲75㎡ 120가구 ▲84㎡ 124가구 ▲102㎡ 4가구 등이다. 초소형에서 중대형까지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됐다. 비산사거리 일대는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안양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인프라가 풍부해 아파트값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단지 앞에는 안양시 전체를 아우르는 1번 국도와 관악대로가 있다. 광역버스, 간선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이 잘 발달돼 있어 1번 국도를 이용하면 서울 구로구까지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강남순환도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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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과 지역밀착형 혁신사업 선포2018.11.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산지역에 본사를 둔 7개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사회적 가치 혁신사업 기본계획 선포식’과 ‘사회적 가치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에 맞춰 부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혁신사업을 추진해 부산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제고에 뜻을 모았다. 특히 캠코 등 7개 공공기관이 선포한 ‘사회적 가치 혁신사업 기본계획’은 지난 10월부터 ‘시민 제안 홈페이지’를 개설·운영해 250건의 시민 제안을 접수 받아 반영했다. 사회적 가치 혁신사업 기본계획은 ▲시민행복을 위한 일자리 지원 확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혁신성장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도사업 지원 ▲사회통합을 위한 상생협력 추진 등 4대 추진전략과 12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 이날 이어진 사회적 가치 혁신포럼에서는 지역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에너지와 금융융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회적 약자보호·사회통합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시민단체와 전문가·각 기관 사업담당자들이 혁신사업 기본계획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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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독거노인 가정에 겨울나기 물품 지원2018.11.28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가 28일 연말을 맞아 서울시 관악구 삼성동의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5천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했다. 이디야커피의 연말 사회공헌 행사‘이디야의 동행’은 올해로 8년째이며 올해는 독거노인 비율이 높은 관악구 삼성동의 소외계층 20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디야커피의 본사 임직원들은 쌀과 김장김치 각각 2,000kg, 라면과 방한 내복 등의 겨울나기 용품과 자사 먹거리 제품인‘이디야 스낵’세트를 직접 각 가정에 배달하며 연말 나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커피전문점 최초로 2,700호점을 오픈하는 등 전국권 영업망을 가진 커피 프랜차이즈로,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말 사회공헌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서울뿐 아니라 지역에서도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4일과 6일에는 영·호남 지역에서 각각‘이디야의 동행’나눔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디야커피는 연말 나눔 행사 외에도 광주, 대구 발달장애인 센터, 청각장애인 후원 기관인 청음회관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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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일품진로 18년산' 출시로 프리미엄 소주 시장 선도2018.11.28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하이트진로가 자타공인 최상급 명품 소주인'일품진로 18년산'을선보였다. 18년 목통 숙성 원액 100% 소주로 6000병 한정판매되는 '일품진로 18년산'은 각 제품마다 리미티드 넘버가 부여돼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 이번 일품진로 18년산은 최상급 품질을 위해 원액 중에서도 풍미가 약한 처음과 잡미가 강한 마지막은 버리고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했으며, 18년이란 긴 시간 동안 최적의 온도, 습도를 맞추기 위해 주기적으로 위치를 바꾸고 목통을 교체하는 등 정성을 들여 숙성시켰다. 이렇게 탄생한 일품진로 18년산은 출시 전부터 국내외 유명 주류 전문가들로부터 맛과 품질 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일품진로 18년산은 희소가치가 높은 만큼 생산량을 조절해 매년 한정 수량만 판매할 계획이며, 가치에 걸맞은 패키지 구성으로 상품성을 더욱 높여 국내에서도 한정된 레스토랑, 업소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대한민국 대표 주류회사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최상급의 소주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일품진로 18년산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프리미엄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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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중남미시장에 렉스턴 스포츠 본격 론칭2018.11.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를 중남미시장에 잇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에콰도르 모터쇼와 이달 파라과이 모터쇼에 잇달아 참석해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티볼리, G4 렉스턴 등 주력 모델들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처음으로 현지에 선보였다. 모터쇼를 방문한 현지 언론과 관람객, 판매대리점 관계자들은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 넉넉한 실내공간 및 공간활용성 등을 골고루 갖춘 렉스턴 스포츠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또 지난 9월 25일 칠로에 섬(Chiloe Insland)에서 열린 칠레 론칭 행사에는 현지 언론과 판매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SUV와 픽업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렉스턴 스포츠의 높은 상품경쟁력에 큰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내달 사상 첫 해외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법인 설립과 함께 호주시장에 렉스턴 스포츠를 포함한 주력 모델들을 론칭하고 내년 상반기 중동지역과 아프리카까지 렉스턴 스포츠의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올해 초 렉스턴 스포츠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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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 증여건수 역대 최대…절세용 증여 급증2018.11.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발생된 주택 증여 건수가 이미 지난해 수치를 넘었다. 2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중과 계획 발표에 따른 다주택자들의 절세를 위한 움직이라고 알려졌다. 28일 국토교통부의 전국 주택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의 주택 증여건수는 총 9만217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증여건수인 8만9312건을 한 해가 다 가기도 전에 넘어선 수치다. 그중에서도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앞둔 지난 3월에만 총 1만1799건의 증여가 신고되며 연중 최대를 기록했다. 증여할 때 내야 하는 양도세를 줄이기 위해 정책이 시행되는 4월 이전에 미리 처리하려는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린 것이다. 이후 4월 8993건, 5월 8436건, 6월 7846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던 증여건수는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한 7월에 9583건, 8월 1만130건으로 늘었다. 집값이 올라 양도세 부담이 커지면서 당장 집을 파느니 증여해 절세하려는 사전 증여가 늘어났다는 전문가 분석이다. 그러나 9.13 부동산 대책 발표의 여파로 9월에는 증여건수가 7540건으로 크게 줄었으나 지난달 다시 1만270건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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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마곡골든시티, 풍부한 생활인프라 장점…주택홍보관 오픈2018.11.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마곡생활권의 다채롭고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마곡지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마곡산업단지는 2009년 첫 삽을 뜬 후 첨단 연구개발(R&D) 중심의 산업·업무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마곡산업단지는 현재 전자, 유전공학, 바이오, 정보통신, 에너지 등 5개 분야, 136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되어 있다. 특히 LG사이언스파크는 마곡지구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마곡지구는 마곡산업단지와 함께 교통 호재도 누릴 수 있다. 지난 9월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의 개통으로 마곡나루역에서 공항철도를 타면 서울역까지는 약 19분, 인천공항 2터미널까진 약 47분이 소요된다. 여기에 최근 청라, 영종 등 인천지역과 강서, 마포 등의 서울 서부지역으로의 이동도 빨라져 2025년에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이전도 예정돼 있다. 강서구청(예정)을 비롯해 강서세무서, 출입국사무소 등이 들어서 대규모의 행정타운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국내대표 TV홈쇼핑 방송국 홈앤쇼핑과 이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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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회장 전격 사퇴…후임 회장 없어2018.11.28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23년간 코오롱 그룹을 이끌어온 이웅열(63) 회장이 그룹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28일 선언했다. 코오롱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회장이 내년 1월 1일부터 그룹 회장직을 비롯해 지주회사인 ㈜코오롱과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계열사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곡동 코오롱원앤온리 타워에서 열린 임직원 행사에서 "내년부터 그동안 몸담았던 회사를 떠난다"며 "앞으로 그룹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임직원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서도 퇴임을 공식화했다. 이회장의 퇴진 이후 주요 경영현안은 후임 회장 대신 사장단 협의체를 통해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그룹은 내년부터 주요 계열사 사장단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성격의 '원앤온리(One & Only)위원회'를 두고 그룹의 주요 경영 현안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9년도 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코오롱의 유석진 대표이사 부사장(54)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켜 지주회사를 이끌도록 했다. 이 회장의 아들 이규호 ㈜코오롱 전략기획담당 상무(35)는 전무로 승진해 코오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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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요 그룹사 수장 교체…“5G 시너지 강화”2018.11.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28일 ‘2019년 그룹사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5G 시대를 맞아 5G 서비스 준비와 핵심 인재 교류를 통한 KT와 그룹사 간 시너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인사를 통해 주요 7개 그룹사 수장의 얼굴이 바뀌게 됐다. KT에스테이트 신임 사장으로 이대산 부사장을, KTH 신임 사장으로 김철수 부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이대산 부사장은 KT에서 경영관리부문장을 맡아 KT를 자율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조직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에스테이트는 올해 국내 최초 AI 호텔 ‘노보텔 앰베서더 동대문’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던 부동산 전문회사다. 이에 따라 이 부사장은 5G를 비롯한 첨단 ICT를 바탕으로 KT에스테이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또 김철수 부사장은 마케팅 전문가로 KT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김 부사장은 국내 1위 T커머스(K쇼핑) 사업자이자 디지털 콘텐츠 판권 최다 보유 사업자인 KTH가 KT와 협업을 통해 5G 기반의 차세대 미디어 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아울러 정준수 전무가 KT텔레캅의 새로운 사장으로 내정됐다. 정 전무는 KT 및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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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역, 복합개발로 재탄생…유휴부지 활용2018.11.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금천구청역사가 복합개발로 다시 태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금천구청역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복합개발한다. 1981년 건립된 금천구청역사는 금천구청사 이전 이후 꾸준한 주변지역 개발로 이용인구가 증가했지만 준공 이후 근본적인 시설개선이 없어 이용자 불편이 컸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낡은 역사를 현대화하고 일부 유휴부지를 주거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27일국토부는 두 기관과 함께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시작한다. 또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개발구상 수립용역을 통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시행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특히 금천구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역주민이 필요한 시설을 함께 건설하기로 했다.주택은 G밸리와 연계한 창업자나 IT산업과 같은 금천구의 대표산업 종사자에 공급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은 역사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자체와 국토부 산하기관 간의 협업 사례인 만큼 추후 산하기관 간에 다양한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