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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JDC와 제주 헬스케어타운 사업 정상화 업무협약2024.04.03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3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 헬스케어타운 사업 정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원은 건축물 철거비 추정가액 분석, 공사 중인 건축물 및 토지에 대한 시가 추정액 분석, 관련 현장점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JDC는 부동산원이 제공한 자료를 기반으로 제주 헬스케어타운 사업 대상지 매수, 시행, 정산 등 사업을 총괄 진행하게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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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 회장, 3개월새 보유 주식재산 69%↑2024.04.03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재계 총수들 가운데 올해 1분기(1~3월) 기간 동안 보유 주식평가액 증가율이 가장 큰 총수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올 1분기 동안 보유 주식평가액이 무려 69%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40개 그룹 총수의 올해 3월말 기준 주식평가액은 총 62조25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초 58조9097억원에 비해 5.7% 증가한 수준이다. 보유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인 총수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으로 올해 1월 약 1212억원에서 같은해 3월말 약 2015억원으로 69.2%(약 839억원↑)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상장한 두산로보틱스의 성장세, 최근 3개월간 지주사 두산의 주가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작년 10월초 5만1400원에 상장된 두산로보틱스의 주가는 올해 3월 29일 기준 8만8800원까지 오른 상태다. 여기에 올 1월 중순경 최저 7만8300원을 찍었던 두산의 주가는 3월 29일 기준 17만8200원까지 급등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다음으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보유 주식평가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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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미솔로지 등급 ‘꿰뚫어 보는 심해’ 업데이트2024.04.0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인기 PC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에 최고 등급인 미솔로지 등급 아이템인 ’꿰뚫어 보는 심해’를 업데이트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신규 미솔로지 시리즈인 ‘해원의 수호자’ 중 4번째 시리즈인 ‘얼굴’ 파츠 아이템 ‘꿰뚫어 보는 심해’ 이벤트를 내달 8일 정기 점검 전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공원의 ‘시오넬’에게 퀘스트를 받을 수 있으며, ‘신나게 달리기’ 채널에서 플레이하거나, 게임 접속 미션을 달성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인게임 상점에서도 ‘물의 정령석’, ‘손상된 수룡의 유물’ 등 꿰뚫어 보는 심해를 제작할 수 있는 재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고, 캡슐 기계로 획득 가능한 레전더리 등급 아이템 ‘내다보는 심해’를 조합해 미솔로지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해 ‘꿰뚫어 보는 심해’를 얻을 수도 있다. 또 상점 내 신규 아이템으로 프레스티지 등급 아이템인 ‘칠흑의 사냥꾼’과 ‘어둠의 사냥꾼’을 포함한 10종을 ‘휴몽의 뽑기판’에서 획득할 수 있다. ‘칠흑의 사냥’꾼 크라운, 소드, 서클 아이템 3종을 모두 획득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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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 개발…'7D BIM'까지 적용 개발2024.04.0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트림블솔루션 코리아와 '건축정보모델(BIM) 공정관리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건설 현장에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철골 및 PC공사 공정관리 기능 등을 구현하느느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트림블솔루션 코리아에서 개발한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일부 현장에 적용해 운용 경험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한다. 또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의 공정관리 업무를 표준화하고 관련 정보를 취합해 제공한다. 트림블솔루션 코리아는 이를 활용해 기존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의 특성에 맞춰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건축정보모델(BIM)'은 종이도면과 같은 2차원 정보를 3D 모델로 구축하고, 설계·조달·시공·유지관리·운영 등 건설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에는 설계-조달-시공-유지관리-운영 등 건설 공정 전 과정에서 BIM을 활용할 계획이다. 골조 부분에서는 이미 물량 및 비용 산출이 가능한 '5D BIM'을 도입하는 중이며, 앞으로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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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민간 원격의료‧의료정보수집에 재정투자 확대2024.04.03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3일 의료기술산업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보건의료‧바이오헬스 투자 관련 “의료개혁 과제를 중심으로 재정의 역할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헬스는 민간업자들이 개인의 핵심민감정보인 생체정보를 취득해 돈을 버는 사업 등을 말한다. 디지털 생체정보수집, 맞춤 원격진료가 대표적이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근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열린 보건의료 분야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에 참석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홍릉강소특구’ 내 기술사업화지구로서, 근처 기술핵심기관(KIST, 고려대·경희대)과의 연계를 통해 바이오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정부는 ▲지역거점병원 등의 연구기능 강화 ▲첨단 바이오 생태계 구축 관련 연구개발 예산 확대 ▲해외 연구우수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유망 의료기술 조기 확보 ▲임상-연구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등에 중점 투자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김 차관은 바이오허브 입주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의료계, 민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고 재정투자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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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만우절 이벤트…‘J의 정밀한 망치’ 아이템 지급2024.04.0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험가들에게 만우절 이벤트 아이템 'J의 정밀한 망치'를 3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J의 정밀한 망치'는 전설의 대장장이 '도린 모르그림'이 인정한 특별한 아이템이다. 광(II) 등급 이상 강화된 액세서리 중 일부 장비의 강화에 사용할 수 있으며, 강화 실패 시 액세서리 파괴 및 강화 수치 하락을 방지하는 효과를 지녔다. 'J의 정밀한 망치'는 ▲가문 누적 플레이 200시간 이상 ▲메디아 메인 의뢰 '종말의 예언' 완료 ▲61레벨 이상 캐릭터 조건을 완료한 모험가 모두에게 지급한다. 'J의 정밀한 망치'는 통합거래소를 통해 판매 및 구매도 가능하다. 검은사막 연주 시스템을 확장 업데이트했다. 모험가는 '샤이' 클래스 외에 보유 중인 다른 클래스로 악기 연주를 즐길 수 있다. 신규 악기 ▲호른 ▲클라리넷 ▲일렉기타 3종 등 5종을 추가했다. 모험가는 다양한 악기와 클래스로 연주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이템 및 시스템 간소화 업데이트도 진행하고 있다. 무기와 방어구 블랙스톤을 '블랙스톤'으로 명칭을 통합했다. 검은사막 월드 내 등장하는 모든 말이 태생 기술로 '전력질주' 기술을 배울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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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에 발목 잡힌 이마트…투자의견 '중립' 유지2024.04.03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세계그룹 핵심계열사 이마트가 자회사 신세계건설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부진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말 기준 영업손실 규모가 1800억원대까지 육박한 상황이다. 3일 NH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8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이는 지난달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처음 단행한 전사적 희망퇴직과 미분양·부동산PF 등 신세계건설 관련 불확실성에 따른 것이다. 이날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작년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약화와 자회사인 신세계건설의 손익 부진 등의 영향으로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 적자로 마감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마트가 이같은 부진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전사적인 희망퇴직을 시행 중인데 이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동반되는 일회성 비용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유통산업 내에서 이마트가 경쟁력을 회복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돼 보수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며 “단 할인점은 매출 성과가 다소 부진하겠으나 판매관리비 효율화 노력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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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신안군 시그니처 컬러 개발...컬러마케팅으로 브랜드 가치 높인다2024.04.03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KCC가 컬러마케팅을 본격화하며 자사의 브랜딩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KCC는 지난 2일 전라남도 신안군청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KCC 유통도료 사업부장 함성수 상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색채로 빚는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미 다양한 컬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신안군 섬지역을, KCC가 보유한 컬러 기술력과 마케팅을 접목하여 양측의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KCC는 이번 MOU를 통해 ▲퍼플섬 퍼플교 페인트 보수 지원 ▲신안군 시그니처 컬러 9종 개발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KCC페인트를 활용한 섬지역 색채 작업 검토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한 컬러마케팅을 실행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섬이 많기로 유명한데, 1천개가 넘는 섬들을 묶어 '1004섬 신안군'을 브랜드로 내세울 정도다. 퍼플섬으로 유명한 반월∙박지도(보라색), 수선화섬으로 유명한 선도(노랑색), 맨드라미섬으로 유명한 병풍도(빨강색) 등 각 섬을 대표하는 색깔을 가지고 있는데, KCC는 신안군만의 차별화된 시그니처 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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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PS버전 16일 출시2024.04.0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넥슨이 자사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이하 데이브)’의 플레이스테이션 4 & 5(이하 PS4 & 5) 버전을 오는 16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이브’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은 ‘듀얼센스’ 컨트롤러와 호환시켜 해양 탐험의 재미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해양 어종 사냥 시, ‘햅틱 피드백’ 기능으로 직접 줄을 잡아당기는 듯한 감각을 제공하며, ‘적응형 트리거' 기능으로 무기별 다른 사용감을 구현해 몰입감 넘치는 조작감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모든 업데이트된 콘텐츠는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에서도 동일하게 플레이 가능하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콘텐츠 형태로 구매 가능하며, 구독형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의 디럭스, 스페셜 플랜 이용 시 ‘게임 카탈로그’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이로써 ‘데이브’는 PC(Steam)와 콘솔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까지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해 폭 넓은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황재호 디렉터는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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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년만에 최상위 신용등급 'AAA' 획득2024.04.03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내 신용평가사가 현대자동차에 대한 신용등급을 최상위등급인 ‘AAA’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 호조,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량 증가 등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현대차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A’로 상향하고 등급전망은 부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4년 만에 이뤄진 조치다. 현대차는 앞서 2020년 4월 AA+를 받은 이후 등급 상향이 이뤄지지 않았다. 나신평은 ▲현대차그룹이 2021년 공개한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자동차 선진시장인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순위 2위(2023년 기준, 1위 테슬라)를 기록한 점 ▲글로벌 기준 하이브리드 판매실적이 토요타에 이어 실질적으로 세계 2위 지위에 올라선 점 ▲우수한 디지털기술로 내연기관 차량의 완성도가 향상되면서 동 부문에서의 판매점유율이 상승추세인 점 ▲다양한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구동축 등의 기관)에서의 제품경쟁력 제고로 글로벌 판매점유율이 2020년 이전 5위에서 2021년 이후 3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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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GS건설, 사우디서 9.6조원 '잭팟'…가스플랜트 공사 수주2024.04.0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E&A(구 삼성엔지니어링)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72억2000만달러(약 9조6000억원) 규모의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삼성E&A 약 60억달러(약 8조원), GS건설 12억2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이다. 삼성E&A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파드힐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1, 4번' 공사를 수주하고 서명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수주금액 약 60억달러는 삼성E&A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 북동쪽 350㎞에 위치한 기존 파드힐리 가스 플랜트를 증설하는 것으로, 삼성E&A는 가스처리시설을 건설하는 '패키지 1번'과 유틸리티 및 부대시설을 만드는 '패키지 4번'을 수행한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하루 가스 처리량은 기존 2500MMSCFD(100만 표준 입방피트)에서 3800MMSCFD로 늘어난다. 삼성E&A는 현재 사우디에서 자푸라 가스처리, 우나이자 가스저장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이번 수주로 사우디 대표 가스 프로젝트에 연이어 참여하게 됐다. 사우디는 최근 가스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가스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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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다세대·연립 전세 거래 감소 속 경매 급증…“수요회복에 고전 면치 못해”2024.04.0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시 다세대‧연립주택의 전세거래량이 과거 대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법원경매 매각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과거 저금리 시절 높은 전세가율을 이용한 갭투자(전세끼고 매매) 수요가 상당했던 서울 다세대‧연립주택은 지난해 연전세와 전세사기 우려가 집중되며 관련 전세 거래 건수가 감소했다. 3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실제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다세대·연립주택의 분기별 전세거래량은 2022년 1분기 2만4786건을 기록한 이후 2023년 1분기 1만8771건으로 감소했고, 2024년 1분기(3월31일 계약일 집계 기준)현재 1만4594건으로 축소하며 전년 동기대비 22% 급감했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다세대‧연립주택에 비해 전세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파트로 전세수요가 이동하거나 순수 전세 대신 임차보증금 비율을 낮출 수 있는 보증부 월세를 선호하는 임차인의 움직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다세대·연립주택의 전세 거래량이 줄어든 반면 담보권 실행을 목적으로 한 임의경매 건 수는 증가추세다. 임의경매란 채무자가 채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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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단체, 도쿄서 한국 스타트업 투자 유치 지원2024.04.02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행사가 일본에서 한일 경제단체의 지원으로 열렸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은 이날 오후 도쿄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관에서 한국 스타트업과 일본 벤처캐피털 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일 스타트업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게이단렌이 한일 경제교류 확대와 미래 지향적 양국 관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창설한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에 의한 공동 사업이다.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은 "양국은 기술을 통해 경제발전을 이루고 저출산·고령화 등 공통된 사회과제도 안고 있다"며 "건전한 경쟁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함께 발전을 도모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4∼5월에만 일본에서 5개 이상의 한일 스타트업 행사가 예정돼있다"고 전하고서 "한국 스타트업들이 다시 일본과 협력을 통해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오늘의 교류가 새로운 출발점이 돼 스타트업 생태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2018년 일본에 진출한 음성 라이브 서비스 플랫폼 '스푼라디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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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첫 인사… '능력 입증' 여성 임원 전면 배치2024.04.02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지난달 취임한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신속한 의사결정과 조직 구조 슬림화 등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장인화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전문성·역량을 보유한 여성 임원들을 전면에 내세워 조직개편 속도 및 효율성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2일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3일자로 기존 조직 13개 팀을 9개 팀으로 축소하는 조직개편과 동시에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그동안 지주사 내 철강팀·수소사업팀과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누어 수행하던 탄소중립 업무의 주요 기능은 지주사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신설되는 ‘탄소중립팀’이 통합 관리하게 된다. 여기에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기획 및 사업추진 강화를 위해 사업관리 기능을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이관하면서 ‘이차전지소재사업관리담당’을 신설했다. 또 그룹차원의 R&D 컨트롤 타워 강화를 위해 ‘기술총괄’을 신설하고 포스코기술투자의 신사업 기획, 벤처 기능도 옮겨 지주사 주도의 신사업 발굴과 투자를 강화키로 했다. 더불어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강화하고자 ESG팀과 법무팀을 ‘기업윤리팀’으로 통합했고 이사회의 전략적 의사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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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인적분할 추진설'에 주가 급등2024.04.02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에 대한 인적분할설이 시장 내 나돌면서 한화에어로의 주가가 급등했다. 다만 한화에어로는 해명공시를 통해 인적분할을 검토 중이긴 하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2일 한 매체는 한화에어로가 오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를 상대로 한 인적분할 안건을 상정한 뒤 의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이 매체는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화에어로가 현재 인적분할 진행을 위한 사전협의 단계에 나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연결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 및 한화비전 등 비주력 사업부문을 신설 지주회사 산하로 재편하고 항공·방산·우주 등 주력 계열사는 존속 회사인 한화에어로에 둘 예정이다. 아울러 인적분할을 마친 뒤 존속회사에 남는 항공·방산·우주항공 등은 김동관 부회장이 맡고 한화정밀기계·한화비전을 아래에 두는 신설 지주회사는 한화가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이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오후를 기해 한화에어로의 주가는 오르기 시작했고 전날 대비 15.31% 오른 24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같은날 한화에어로는 ‘풍문 또는 보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