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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KB생명, ‘통합워크숍’으로 비전‧전략 공유2022.10.27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이 내년 초 ‘KB 라이프생명’ 출범을 앞두고 본부별 임직원 ‘통합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경영지원본부 워크숍에서는 양사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KB 라이프생명’의 지향가치와 조직문화 리더십 등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푸르덴셜생명보험 관계자는 “양사 임직원이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며 함께 청사진을 그리고, 화합을 도모하는 하나 된 분위기 속에서 큰 시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통합 워크숍’은 본부별 임직원들이 모여 통합사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은 ‘한마음 비전 워크숍’, ‘응원 커피차 이벤트’, ‘원라이프데이’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의 통합법인 ‘KB라이프’가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이에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은 원활한 통합을 위해 IT 업무공간과 같은 인프라의 물리적 통합과 HR(인사관리)체계 통합을 진행 중이다. HR 통합은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물리적 통합을 넘어 화학적 통합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융합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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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10명 중 1명은 치매…보험사 "치매 환자를 잡아라" 상품 러쉬2022.10.27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보험사들도 앞다퉈 치매 환자들을 위한 치매보험 상품을 내놓고 있다. 치매보험 홍수로 보험 가입 시 약관이 모호하여 불완전판매로 이어지는 등 소비자피해 우려가 적지 않아 보험가입 전에 진단 보험금 지급 기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보험업계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해 치매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근 과거에 비해 치매보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에 생보사들의 치매보험 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령화로 치매환자는 늘어나는 추세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약 813만 명 중 추정 치매환자는 약 84만 명(10.2%)으로 집계됐다. 이후 계속 증가하다가 2050년에는 약 300만 명으로 15.9%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환자에 대한 비용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 치료비용과 요양 시설급여 등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2011년 1851만원에서 2020년 2061만원으로 올랐다. 이에 보험회사들은 고령자 가입‧보장범위 확대 등을 내세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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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發 부동산PF 부실 공포…보험사는?2022.10.27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레고랜드 사태가 촉발한 금융권 전반에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에 보험사 부동산PF 대출 잔액이 증가하고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은행‧보험사‧여전사‧저축은행‧증권사가 보유한 부동산 PF 잔액 112조2000억원 중 보험사가 43조30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율(약 39%)을 차지하고 있다.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201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약 4년 만에 생·손보사 각각 71%, 85%씩 부동산PF 대출 잔액이 상승했다. 생보사는 2018년 14조7000억원, 2019년 18조7000억원, 2020년 22조9000억원, 2021년 25조원, 올해 6월 말 25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사는 2018년 9조8000억원, 2019년 10조6000억원, 2020년 13조5000억원, 2021년 17조원, 올해 6월 말 18조1000억원으로 드러났다. 최근 부동산PF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도 오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이 21년 0.1%대에 머물고 있지만 22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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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진료' 차단할 상해 급수 개정 필요…“객관적 기준 마련해야”2022.10.26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과잉진료와 한방진료 증가 등으로 자동차보험 대인배상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금 지급 기준인 상해 급수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뇌진탕과 염좌 등 경미한 상해에도 객관적인 진단기준이 부재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보험연구원은 26일 오후 온라인(Zoom)으로 제36회 리스크관리 선진화 포럼을 열고 ‘자동차보험 상해 급수 개정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전용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동차 진료비 비중이 뇌진탕과 염좌 등 경상해에 쏠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연구위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진료비 비중에서 심도 입증이 가능한 1~8급 비중은 25% 미만에 그쳤지만, 뇌진탕과 타박상 등 심도 입증이 어려운 경상해 비중이 70%에 달했다. 이와 관련 전 연구위원은 자동차 사고 진단 기준인 상해 급수 허점으로 과잉진료가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전 연구위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상해 급수 개정 이후 9급과 11급의 피해 인원 증가율과 진료비 증가율이 크게 확대됐지만, 12급과 14급은 소폭 둔화됐다. 이와 관련 전 연구위원은 12급과 14급 진단을 받은 피해자들이 과잉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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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저지른 보험설계사, 즉각 자격 취소”...황운하, 보험업법 개정안 발의2022.10.26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보험설계사가 보험사기로 확정판결 받았을 경우 행정조사 및 처분 없이 보험설계사 자격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황운하 의원은 “입법의 불비 때문에 보험설계사가 보험사기로 법원의 판결을 받은 경우, 금융감독원의 보험설계사 검사 제재와 금융위원회 청문 후 행정제재를 거쳐야 보험설계사 자격이 취소된다”며 “행정제재 기간은 통상 1~2년이 소요되기 행정처분의 적시성과 실효성이 저해되고 행정력 낭비라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번 개정안은 불필요한 검사와 제재를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험설계사가 보험사기 범죄를 행해 보험사기특별법에 따라 확정판결을 받을 경우 행정조사와 처분 없이 보험설계사 자격이 취소된다. 현 보험업법은 보험업법 또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집행이 면제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는(보험업법 제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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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실적] 푸르덴셜생명, 3분기 누적 순익 전년比 19% 하락2022.10.26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주가지수 하락으로 인한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확대로 실적이 하락했다. 26일 KB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077억원으로 전년(2556억원) 대비 18.7% 감소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837억원보다 40.3% 하락한 500억원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확대가 일시적으로 3분기 실적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액보험은 투자형 상품으로 투자수익률이 저하되면 보험사는 그 차액만큼 변액보험 보증준비금을 적립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 푸르덴셜생명 실적은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증시가 악하되면서 생보사 자산구성에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변액보험 영향이 반영된 것이다. 반면 3분기 푸르덴셜생명 보장성보험 판매 실적은 상승했다. 3분기 신계약연납화보험료(APE)는 6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했다. 그중 보장성보험 APE는 48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9.6%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은 9월 말 기준 누적 250.2%로 지난해 9월 말보다 105.5%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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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실적] KB손보, 자연재해에도 3분기 누적 실적 ‘순항’2022.10.25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KB손해보험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3.4% 오른 5207억원을 기록했다. 태풍 등 자연재해와 대형화재로 인한 자동차‧일반보험 손해율 증가에도 전반적인 이익체력을 회복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 2분기 실적에 반영됐던 부동산 매각이익 소멸로 3분기 순이익은 감소했다. 25일 KB금융그룹 3분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2692억원보다 93.4% 오른 5207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813억원으로 지난 분기 2963억원보다 72.6% 감소했다. 3분기 실적 감소 요인으로는 부동산 매각익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 2분기 사옥 매각으로 얻은 일회성 이익이 사라지면서 실적이 감소한 것이다. KB손보는 “지난 분기 부동산 매각익 기저효과가 소멸된 측면이 있다”며 “다만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약 21.3% 오르며 견조한 이익체력 회복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KB손보는 지난 4월 사옥 5개 매각으로 일회성 처분이익 1570억원이 발생하면서 KB손보는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KB손보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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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실적] 신한라이프, 고금리 직격타에 누적 순익 감소…“변액보험 영향”2022.10.25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실적이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증가 영향으로 감소했다. 고금리로 인한 증시 악화가 계속되면서 자산운용손익이 크게 줄었고 오렌지라이프와의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인건비 등 HR 통합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신한금융지주가 25일 발표한 계열사 실적발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연결기준 3분기 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8.0% 감소한 3696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920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전 분기(1252억원) 대비 26.5% 낮아진 수준이다. 실적 악화에는 증시 악화로 인한 변액보험준비금 적립이 영향을 미쳤다. 변액보험은 투자형 상품으로 투자수익률이 저하되면 그 차액만큼 보증준비금을 적립해야 한다. 이에 3분기 자산운용이익이 전년 대비 41.3%(1788→1049억원), 전분기 대비 81.8%(418→76억원)로 급감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유가증권시장의 유동성이 하락하고 증시 상황이 나빠지면 증시와 연계성이 높은 변액보험이 영향을 받는데, 결과적으로 변액보험은 생보사의 자산구성에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해 큰 영향을 받는다. 또 지난 8월에 있었던 HR 통합비용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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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계약 설명 위반' 메리츠화재에 기관주의2022.10.2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계약의 설명 의무 위반 등의 이유로 메리츠화재에 대해 기관주의와 과징금 부과 제재를 내렸다. 25일 금감원의 제재 공개안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최근 금감원의 검사에서 보험 계약의 중요 사항 설명 의무 위반과 기초 서류의 기재 사항 준수 의무 위반 등으로 기관주의와 함께 과징금 2억6천400만원, 과태료 2억원을 부과받았고 미등기 임원 4명이 견책 등의 징계를 당했다. 메리츠화재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6월 기간 중 전화를 이용한 통신판매(TM)로 6종의 치매 보험을 판매하면서 706건의 보험계약에 대해 보험금 지급 제한 사유 등 치매보험계약의 중요 사항을 설명하지 않았다가 적발됐다. 메리츠화재는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 기간 중 141건의 간편심사보험 계약에 대해 피보험자가 3개월 이내에 일반심사보험에 가입했음에도 기존 간편심사보험 계약을 유지하거나 무효로 처리하지 않고 해지 처리한 사실도 드러났다. 또한, 2020년 7월과 지난해 3월에는 특정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검찰에 기소 또는 기소 유예되는 사고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에 적용되는 위험률을 산출하면서 기소되지 않은 사고 건수까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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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9월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보험료 인하 압박은?2022.10.24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올 9월까지 주요 4대 손해보험사(삼성‧한화‧KB‧DB)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떨어진 수치로 금융당국의 자동차 보험료 인하 압박이 거세질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삼성‧한화‧KB‧DB 등 주요 4대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손해율 평균이 전년동기대비 0.2% 하락한 78.4%로 나타났다. 4대 보험사는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작년 9월까지 누적 손해율이 79.2%였지만 올해 9월까지 78.7%로 집계됐다. 현대해상은 79.5%에서 78.8%, KB손보는 78.8%에서 78.2%로 하락했다. 다만 DB손보의 경우 누적 손해율이 76.9%에서 77.9%로 올랐다.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올해 8~9월 4대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를 웃돌았지만, 올해 9월까지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여전히 70%에 머문 것이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받은 보험료 중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로, 손해율이 낮으면 손실이 작아진다. 사업운영비 등을 고려할 때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이 80% 수준으로 유지되면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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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증권 "한화손보, 3분기 당기순이익 전년 比 20.6%↑ 전망"2022.10.24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BNK투자증권이 3분기 한화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785억원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보험 성장과 특히 손해율 개선의 영향”이라며 “명퇴효과에 따른 효율화료 사업비율 하향안정화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실손보험 지급기준 강화와 함께 실손율이 높은 과거 1~3세대 실손보험 갱신 효과가 장기보험 손해율 안정화에 기인했다. 올해 3분기 경과보험료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1조210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신계약 매출이 둔화했지만 요율 인상 효과가 계속된 것이 이유”라며 “자동차보험은 과열 경쟁으로 성장이 축소되고 있지만 일반보험은 역기저효과에도 양호한 성적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채권평가손실에 따른 운용자산 축소에도 투자영업이익(21년 3분기 3.46%인 1533억원, 22년 2분기 2.82%인 1233억원, 22년 3분기 3.46%인 1504억원) 감소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주가 하락과 관련, 김 연구원은 ”자본감소 우려로 큰 폭 하락 중“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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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토' 보험 중개 서비스에 ‘자동차보험’ 포함될까?…의견 팽팽2022.10.21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이르면 내달 시행될 네이버‧카카오‧토스 온라인 플랫폼 비교‧추천 서비스에 ‘자동차보험’을 포함할지를 두고 보험업계와 빅테크 간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보험업계는 빅테크의 자동차보험 플랫폼 중개는 설계사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빅테크 측은 ‘소비자 편익’에서 중개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각 이해관계자를 만나 온라인 플랫폼 중개 서비스 규제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21일 금융위원회가 빅테크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시범운영에 앞서 손해보험사와 간담회를 갖고 플랫폼에서 제공할 상품과 수수료 등에 대한 논의를 갖는다. 금융위는 이날 손보사와 만남을 시작으로 다음 주 생병보험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온라인 판매 중개 여부를 두고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이 비교‧추천 서비스 포함 여부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며 “국감 이후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손해보험업계와 보험대리점협회는 자동차보험을 비교‧추천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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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품질인증부품 특약’ 대물배상도 가능해져2022.10.21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금융감독원이 자동차보험 수리 기준을 개선하고 소비자 안내 시스템을 마련해 품질인증부품 제도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금감원은 21일 “품질인증부품 활성화를 위해 ‘품질인증부품 환급 특약(자기차량손해만 적용)’ 가입 방식에서 나아가 대물사고 등에도 품질인증부품이 폭넓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 수리기준을 개선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개정의 골자는 기존 ‘품질인증부품 환급 특약’을 단독 및 일방 과실사고에 한정해 자기차량손해에만 적용이 가능했던 것을 대물배상 및 모든 자기차량손해 처리에 적용하도록 한 데 있다. 구체적으로는 차량에 긁히고 찍힌 경미한 손상의 경우 손상된 부품을 수리하는 대신 새 품질인증부품으로 교환하는 내용을 담도록 했다. 금감원은 경미한 손상 차량의 새 품질인증부품 교환이 활성화하면 자동차 수리 부품시장의 경쟁 촉진을 불러와 부품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리비가 절감되면 보험료 부담이 완화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14년 1월 국내 시장의 자동차 제작사가 제조한(이하 OEM), 소위 ‘정품’ 부품 위주의 고비용 수리 관행을 해소하기 위해 ‘품질인증부품 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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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디지털헬스케어사-보험사 대규모 ‘매칭데이’ 열려2022.10.20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보험사의 디지털헬스케어 진출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공동으로 오는 28일 ‘제2회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헬스케어사와 보험사의 매칭을 테마로 한다. 디지털헬스케어 공급기업들의 10분 피칭(사업설명) 후 보험사와의 현장 매칭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은 헬스케어 종합금융플랫폼을 지향하는 보험업계의 매칭 수요를 반영해 디지털치료제, 건강관리솔루션, 인슈어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엄선됐다. 참여 기업으로는 ▲그레이드헬스체인 ▲마인드허브 ▲메디플러스솔루션 ▲실비아헬스 ▲웰트 ▲케어마인드 ▲터울 ▲프로메디우스 ▲하이▲헬스맥스 등 10곳이다. 개회 직후에는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의 ‘디지털헬스케어와 미래의 보험’을 주제로 특강이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디지털헬스산업협회가 행사를 주최‧주관하고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행사 참석을 원하면 협회 홈페이지(www.kodhia.or.kr)에 공지된 행사 사전신청 안내를 통해 무료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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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디지털 재무장…“창구 말고 모바일 하나로”2022.10.20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환경에 익숙해진 이용자에 맞춰 경영 전반에 모바일 기반 디지털 기술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고객 편익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남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부문대표는 20일 “2020년 10월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기존에 홈페이지, 사이버창구, 온라인보험 등 회사의 업무 구분에 따라 각각 운영되던 기존 사이트들을 하나의 도메인으로 통합하고 미래에셋생명만의 UX 아이덴티티를 정립해 일관된 사용자환경과 경험을 제공하는 통합사이트를 구축했다”며 “2022년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포함한 모바일 통합 앱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20년 12월 고객이 모든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기존 홈페이지 기능에 온라인보험과 사이버창구를 결합한 통합사이트(https://life.miraeasset.com) 를 오픈했다. 통합사이트를 통해 기본적인 보험업무 처리는 물론 자산 배분 전략과 보장솔루션 정보까지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아울러 통합사이트의 ‘변액보험자산관리센터’와 ‘연금관리센터’ 메뉴를 통해 독보적인 변액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변액보험자산관리센터는 자사의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