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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권도 횡령사고 줄줄이…농협>수협>신협 順2023.08.22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은행권을 중심으로 대형 횡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고객 불신이 높은 가운데 신협,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에서도 횡령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신협, 농협, 수협에서 발생한 횡령 사고금액이 총 250억6000억원(121건)이었다. 올해에만 농협 8억3000만원, 신협 4억7000만원 등 횡령사고 24건이 금감원에 새로 보고된 상태다. 횡령사고 규모를 금융사별로 살펴보면 2019년부터 2023년 7월까지 농협이 167억원(66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수협(49억7000만원, 13건), 신협(33억9000만원, 42건) 순이었다. 상호금융권인 산림조합에서는 횡령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어 금감원 제출 자료에선 제외됐다. 문제는 횡령 사고 발생 이후 횡령금액에 대한 회수가 절반 가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2019년부터 2023년 7월까지 횡령사고에서 농협의 미회수율이 52%, 수협 38%, 신협 32%로 집계됐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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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빨간불'…카드론 한달새 5500억 늘었다2023.08.22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하면서 관련 리스크가 확대하는 가운데 다중 채무자가 주로 이용하는 카드론 잔액도 늘어나고 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5조3천952억원으로 6월(34조8천468억원) 대비 5천483억원 증가했다. 급전이 필요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저축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수요가 카드론에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카드론 금리는 15% 안팎으로 중저신용 차주의 이자 부담이 높은 상황이다. 카드론 금리는 7월 말 기준 BC카드가 15.27%로 가장 높다. 하나카드(14.60%), 삼성카드(14.50%), 롯데카드(14.36%), KB국민카드(14.30%) 등도 14%를 넘었다. 카드론 외에도 현금서비스 역시 7월 말 기준 6조4천78억원으로 6월보다 772억원 증가했고, 일시불로 물건을 산 뒤 카드 대금의 일부만 먼저 결제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갚는 '리볼빙' 잔액은 7조3천90억원으로 전달보다 392억원 증가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사별로 리스크 관리 판단에 따라 대출을 늘리거나 줄이는 것으로 안다"며 "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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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국 외화 결제가능 '트래블월렛 우리카드' 출시2023.08.2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우리카드가 외화 충전·결제 서비스 플랫폼 '트래블월렛'과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상품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출시했다. 21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 상품은 기존 트래블월렛에서 제공 중인 선불 서비스에 신용카드 기능을 추가로 탑재했다. 해외 이용 시 미리 충전한 트래블페이 충전금액이 우선 차감되고 잔액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신용으로 전환돼 후불결제된다. 국내 이용 금액의 1%와 해외 이용 금액의 2%를 트래블포인트로 적립 가능하고 선불 및 신용 결제금액 모두 비자 브랜드 이용수수료 1.1%와 해외이용 수수료 0.3%를 면제 받을 수 있다. 트레블페이 결제한도 및 연결 계좌 역시 제한 없으며, 전세계 38개국의 통화로 환전 가능하다. 연회비는 해외전용 2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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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로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공공기관용 카드 출시2023.08.21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1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온라인 판매 플랫폼 '꿈드래 쇼핑몰' 전용 포인트카드를 현대카드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법인)이 카드 포인트로 꿈드래 쇼핑몰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 금액은 100%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른 우선구매 실적으로 반영된다. '꿈드래 쇼핑몰' 전용 포인트카드의 발급을 원하는 공공기관은 개발원(☎02-3433-0600)에 문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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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2023년 일반부문 4개 직무 신입 사원 수시 채용2023.08.21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2023년 일반부문 신입 사원을 수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시 채용은 일반업무 부문인 △영업/마케팅 △디지털 △데이터 △경영/업무지원 총 4개 직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영업/마케팅 직무의 경우 일부 인원에 대하여 보훈/장애 등 취업보호대상자에 대한 채용인원을 별도로 운영하여 채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학력, 성별, 연령, 전공 등에 관계 없이 KB국민카드 채용 홈페이지에서 8월 28일 오후 2시까지 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접수 마감 이후 서류전형을 실시하며, 서류전형 합격자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NCS)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와 디지털/데이터 금융상식 평가로 운영되는 필기시험 및 온라인 역량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필기 전형 후 실무자, 임원 등 단계별 면접 전형을 거쳐 10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이번 채용은 신용카드회사 본업에 근간한 핵심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지원자들의 직무별 보유 역량을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직무별 수시 채용방식으로 운영한다”며 “금융인으로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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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해이'에 빠진 경남은행…'직원 불법 차명거래' 제재받아2023.08.1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최근 은행 직원들의 횡령 및 비리가 사회적으로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BNK경남은행 직원이 불법으로 차명 거래를 하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돼 제재를 받는 등 금융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심지어 고객이 지점에 오지 않았는데도 계좌를 개설해주고 사모펀드도 불완전 판매를 하는 등 경남은행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지경이다. 1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경남은행에 대한 부문 검사에서 불법 차명거래와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 금융거래 설명 확인 의무 위반 등으로 전 지점장 1명과 지점 대리, 선임 프라이빗뱅커(PB), PB 등 직원 3명을 적발해 지난 6월 말 금융위원회에 제재안을 보고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제12차 정례회의에서 금감원의 조치안을 원안대로 받아들여 경남은행에 과태료 6천만원, 전 지점장에 과태료 1천50만원을 부과했고 직원 3명에게 주의 조치했다. 금융투자판매업 직무를 겸하는 은행 직원은 주식 등을 매매하는 경우 본인 명의로 해야 하며 매매 내용도 분기별로 보고해야 한다. 하지만 경남은행 전 지점장은 주식 매매 거래를 하면서 본인 명의가 아닌 장모 명의의 차명 계좌를 이용해 53일간에 걸쳐 주식 투자를 했으며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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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 혐의’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구속영장 또 기각2023.08.18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새마을금고중앙회 펀드 출자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과정에서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가운데 구속영장이 또 한 번 기각됐다. 18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동부지법(홍기찬 부장판사)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받는 박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진행 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홍 판사는 “여러 혐의 중 다수는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등 현 단계에서 범죄 일부 구성요건에 관한 소명이 부족하고 나머지 혐의만으론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 수사기관이 확보할 수 있는 증거는 상당 부분 수집됐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면서 기자들로부터 ‘검찰이 구속 영장을 재 청구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들어가서 충분히”라고 짧게 답변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박 회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첫 영장이 기각된 지 7일 만이다. 현재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사모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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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저신용·저소득자 대상 '햇살론뱅크' 출시2023.08.1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토스뱅크는 17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햇살론뱅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햇살론뱅크는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이 상품을 이용했던 저신용·저소득자가 부채 또는 신용도 개선을 통해 은행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징검다리' 성격의 상품이다.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한 후 대출을 잘 갚아 신용도가 개선된 고객이 대상이며, 정책서민금융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했거나 현재 이용 중인 고객 또는 정상 완제하고 부채 또는 신용도가 개선된 고객이 해당된다. 햇살론뱅크의 한도는 최소 500만원 최대 2500만원으로 서민금융진흥원 보증한도 내에서 취급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거치기간 1년이 선택 가능해 필요에 따라 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 상환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다. 햇살론뱅크 이용자의 인지세와 중도상환해약금은 무료이며 보증료는 연 2%이다. 저소득 청년(24세 이하이면서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연 0.5%, 금융교육 및 컨설팅 이수자 연 0.1% 인하 우대한다. 보증료가 포함된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6.84%에서 최고 연 13.24% 수준이다 기준금리는 금융채 3개월(변동주기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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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원대 횡령' BNK경남은행 간부 불구속기소2023.08.16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경남은행에서 발생한 500억원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를 수사하는 검찰이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이 은행 중간 간부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임세진 부장검사)는 16일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모(51)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8년 7∼8월 골프장 조성사업을 위해 저축은행 4곳에서 시행사에 대출하고 BNK경남은행이 관리하던 50억원을 주식투자 등 개인 용도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2007년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5년간 부동산 PF 업무를 담당하며 총 562억원을 횡령·유용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예금보험공사는 이씨의 혐의를 포착, 검찰에 수사 의뢰했고 BNK경남은행도 이씨를 고소했다. 검찰은 이달 2일 이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서울 소재 BNK경남은행 투자금융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기소된 혐의는 수사 의뢰된 사건 중 일부다. 검찰은 공소시효를 감안해 50억원 횡령 혐의로 먼저 이씨를 재판에 넘기고 추가 범죄사실과 관련자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파악됐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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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검사 첫 민간기관에 지정2023.08.13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13일 수협중앙회 수산식품연구실을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담당할 첫 민간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은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와 시험분석 업무를 전문적·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수품원이 지정해 관리하는 검사기관으로, 중금속, 항생물질, 병원성 미생물, 방사능 등 4개 항목별로 각각 지정할 수 있다. 수협은 이번에 방사능 항목의 시험분석 업무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 첫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그동안은 정부 검사기관인 수품원과 지방자치단체 검사기관만이 생산 단계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 업무를 수행해 왔다. 홍래형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수협중앙회의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을 계기로 민간에서도 안전성 검사를 할 수 있게 돼 더욱 촘촘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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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태풍 '카눈' 피해고객에 금융지원...결제 6개월 청구 유예2023.08.12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삼성카드는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12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이번 금융지원으로 삼성카드는 피해 고객의 8월부터 10월까지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한다. 또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때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하여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이 밖에도 10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10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이 가능하다. 삼성카드의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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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새소식 알리미 '캐치' 인형 만든다 ...IP 사업 개시2023.08.12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모바일 금융 애플리케이션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새소식 알리미 '캐치'로 지식재산(IP) 사업에 뛰어들었다. 1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새로 나온 기능 및 개선사항을 알리는 병아리 캐릭터 캐치 인형을 제작하고 있다. 회사는 "캐치가 토스를 대표하는 캐릭터는 아니"라면서도 "이용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새소식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형으로 만들 도안은 이용자 투표로 부쳤으며 여기에 약 54만 명이 호응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이 가운데 18만 명이 선택한 '학교 가는 캐치' 인형을 만들기로 했으며, 시제품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이달 3일 공개했다. 회사는 투표에 참여한 이용자 10명을 추첨해 캐치 인형을 증정하고,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사전 판매도 진행한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투표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사전 판매까지 고려하게 됐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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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성 관리”…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 설치하고 위기 진화 ‘속도’2023.08.11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가 최근 연체율 급등과 부실 우려에 휩싸인 가운데 재무건전성 개선과 경영 혁신을 도울 자문기구를 발족한다. 11일 새마을금고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경영혁신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영혁신위원회는 관계 기관과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예금보험공사 등이 위원회 구성원을 추천했고, 새마을고중앙회 이사회에서 네 명의 이사가 위원회에 포함됐다. 위원장으로는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이 내정됐다. 위원장은 상근이고, 나머지 위원들은 비상근 형태로 근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 설치를 통해 건전성이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중장기적 차원에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경영혁신을 통한 발전의 계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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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상호금융권 유동화증권 발행 가능해진다2023.08.11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앞으로 중앙회나 단위조합 여부에 관계없이 전 상호금융권이 유동화 증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산유동화제도 활성화를 위해 발행 기업 요건이 완화됐다. 등록유동화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기업 요건에서 자산 보유자의 신용도 요건을 제외한 대신, 외부감사를 받는 법인 중 자산이 500억원 이상이고 자본잠식률이 50% 미만이며 감사 의견이 적정인 경우로 구체화했다. 이를 통해 일반 기업 중 등록유동화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이 현재 약 3천개사에서 8천400개사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그간 일부 상호금융 중앙회(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및 조합(농·수협 단위조합)만이 보유 자산 유동화 주체로 명시돼 있었으나, 상호금융 전 권역에서 폭넓게 등록유동화증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밖에 유동화증권 발행 시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등 위험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번 개정으로 보다 많은 기업이 자산유동화를 통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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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한 숨 돌리나…‘금품수수 의혹’ 박차훈 회장 구속 기각2023.08.09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펀드 출자 관련 금품수수 혐의를 받는 박차훈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검찰은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출자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제기된 박 회장의 신병확보에 나섰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받는 박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이에 대해 “범죄 사실의 상당 부분이 소명됐고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출자한 사모펀드에서 변호사 비용을 대납 받았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적용,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새마을금고는 경영권 공백 사태가 발생하는 상황은 피하게 됐다. 다만 기소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닌 만큼 경영권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상태는 아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두 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박 회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만큼 기소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