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 변호사 서동우)이 국제중재소송그룹 소속 방형식 외국 변호사(사진, 미국 뉴욕주, 뉴질랜드)가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 ‘젊은 중재전문가 이사회’(YSIAC Council)의 한국대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젊은 중재전문가 이사회’는 전세계적으로 약 7000명의 젊은 중재 전문가를 회원으로 보유한 YSIAC의 중앙 운영 기관이다.
방 외국변호사는 이사회 한국 대표로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국재중재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임기 2년 동안 폭넓은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재 관행 개발, 실무진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제중재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방 외국변호사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를 거쳐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석사를 취득했다.
셔먼앤스털 (Shearman & Sterling) 싱가포르 사무소에서 약 10년간 국제중재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20년부터 태평양 국제중재소송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LG디스플레이(LG Display)를 대리해 승소했고, 셔먼앤스털링에서는 프랑스 원전기업 아레바(Areva)를 대리해 ICC 중재에서 합의를 이끈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