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평양]](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41201/art_17355367793937_4ab102.jpg)
▲ [사진=태평양]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이 글로벌 로펌 앨런 앤 오버리(Allen & Overy. 이하 A&O) 출신 크리스 테일러(Chris Mainwaring-Taylor) 외국변호사(영국 잉글랜드·웨일즈)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A&O는 영국 5대 로펌을 통칭하는 ‘매직서클’ 중 하나다.
크리스 테일러 외국변호사는 A&O 국제중재그룹에서 약 25년간 근무하며 12년간 파트너로 활동했다.
싱가포르, 파리, 두바이, 런던 등 세계 4대 국제중재 허브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중동지역에서 활동한 첫 A&O 국제중재 파트너로도 알려져 있다.
챔버스, 리걸 500 등 글로벌 로펌 평가 기관에서 중재 전문가로 선정된 바 있다.
크리스 테일러 외국변호사의 주된 국제분쟁 사건은 건설, 에너지, 천연자원, 전력, 인프라, 항공, M&A, 금융 등이다.
국제형사재판소(ICC),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두바이국제중재센터(DIAC),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등에서 다양한 규범과 규칙에 따른 국제중재 절차를 몸에 익힌 인물이다.
최근에는 아시아에서 제조 장비의 공급 및 설치와 관련된 싱가포르 소재 ICC 국제중재재판소의 의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는 태평양 싱가포르 사무소와 서울 사무소를 오가며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태평양 관계자는 “국내 대형로펌이 25년 경력의 영국 대형로펌 파트너 변호사를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대규모 국제분쟁은 주로 영국법을 적용하는데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의 합류로 태평양은 어렵고 복잡한 국제분쟁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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