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기내식 대란’ 사태를 시작으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경영진 퇴진을 외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20일 네 번째 촛불집회를 연다.
이날 집회는 오후7시부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리며,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이 주관하고 아시아나항공직원연대가 주최한다.
이번 집회명 'OZKA면(오죽하면)이러겠니'의 'OZ'는 아시아나항공사의 국제 항공 코드를 의미하며 집회에서는 자유발언 시간도 예정돼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연대 운영위원회는 인사상불이익에 대비한 신변보호를 위해 가면과 마스크 등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운영위는 현장에서 LED 초와 손피켓을 제공할 예정이며, 개인이 제작한 피켓도 지참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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