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이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12일 오전 금호산업의 이사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가장 높은 인수가격을 써 낸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 IDT 등 6개 회사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아시아나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뒤 내달 금호산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산업개발은 오늘 오후 3시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정몽규 회장이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