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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국금융연수원,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 운영기관 선정

AI·기업금융·외환 등 실무형 과정 확대…3월 첫 개강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HRD 아카이브)’의 금융직무 특화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는 OTT(동영상 스트리밍) 방식의 구독형 원격훈련으로, 학습자가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중소기업 대상 정부 지원 사업이다.

 

올해 한국금융연수원의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는 금융직무 특화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연수원이 직접 개발한 최신 금융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재정비했으며, ‘Agentic AI의 도래와 금융의 미래 전략’ 등 AI·디지털금융 분야 콘텐츠를 대거 확충했다. 이와 함께 기업금융, 개인금융, 외환 등 금융회사 핵심 업무 영역을 최신 사례 기반의 실무 적용형 과정으로 구성했다.

 

금융직무 과정 외에도 일반직무, 공통역량, 리더십 등을 포함해 총 5100여 개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습 방식은 마이크로러닝, 이러닝, 숏폼 콘텐츠, 실시간 라이브 강의(웨비나) 등으로 다양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 기간은 최소 4개월에서 최대 9개월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기업은 3월부터 8월 사이 개강 월을 선택할 수 있다. 기업 규모에 따라 교육비의 80~90%를 정부가 지원해 기업 부담을 낮췄다. 우선지원대상기업(금융·보험업 기준 상시 근로자 200명 이하)의 경우 1인당 교육비 14만원 중 90%가 지원되며, 1000인 미만 기업에는 80%가 지원된다.

 

이준수 한국금융연수원장은 “KBI 아카이브는 중소기업 종사자들이 금융·AI 역량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현장 중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연수원은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현장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교육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금융연수원은 최근 2년간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를 통해 누적 1만명 규모의 중소 금융권 재직자에게 구독형 원격훈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상호금융, 저축은행, 캐피탈사, 핀테크업체, 자산운용사, 외국계은행, 공제조합 등 금융권 전반을 대상으로 한 운영 경험이 이번 선정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금융연수원의 HRD 아카이브 첫 개강은 오는 3월 1일이며, 현재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연수원 홈페이지 내 ‘KBI 아카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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