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직장인의 은퇴 없는 실전 주식투자

2019.12.26 09:21:56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직장인들은 투자를 통한 자산증식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부동산에 투자하려니 자본과 각종 대출규제에 걸리고 주식에 투자하자니 리스크가 만만치 않다.

 

'직장인의 은퇴 없는 실전 주식투자'는 직장인들을 위한 주식투자 방법론을 제시한다.

 

저자는 직장인 투자자들이 전문 투자자들에 비해 불리하지 않음을 조목조목 가르쳐주고 있다. 특히 회사에서는 회사 일에 집중하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경제와 주식에 대한 기초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진정한 직장인 주식투자의 정석이라고 조언한다.

 

개미투자자가 높은 수익률을 거두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만큼 어렵다는 등의 핑계거리를 찾을 시간에 주식에 대해 더 공부하고 철저히 분석할 것을 강조한다.

 


일단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일년에 어느 정도 수익을 원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스스로 내려야 한다. 그래야 투기와 투자의 구분점이 생기고 분산투자를 통한 리스크 관리와 장기투자가 가능해진다.

 

자신이 분석하지 않은 종목은 절대 매수하지 않겠다는 배제의 원칙도 지켜야 한다. 사실 이 원칙은 부동산 투자자들에게도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정보는 전달자의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투자자들에게 손쉽게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천사의 모습’으로 다가오지만, 일부는 투자자를 파멸로 이끌기도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돈이 총알처럼 왔다 갔다 하는 전쟁 같은 주식시장에서 고통 없는 연습은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한다”며 “투자의 전쟁에서 죽지 않으려면 훈련에서의 고통 강도에 따라 실전의 적응도 빠르고 투자손실도 덜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전한다.

 

저자 차영주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유진투자증권에서 근무했다. 와이즈경제연구소를 설립했으며 각종 TV에 출연 중이다.

 

차영주 지음 | 세빛 | 384쪽 | 1만8000원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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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성 기자 lucky@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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