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대지 청장이 문재인 정부 세 번째 국세청장이자 24대 국세청장에 임명돼 앞으로 국세행정을 이끌게 됐다.
김 청장은 21일 오후 세종시 국세청 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세정의를 바로 세우는 공평한 국세행정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부동산 거래과정의 변칙적 탈세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문재인정부 후반기 최대의 숙제로 주택가격 안정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날 김 청장은 2대 전략으로 ‘납세서비스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재설계’, ‘새로운 10년을 바라보고 국세행정의 미래 준비’를 제시했다.
4대 중점과제로는 ‘국민이 편안한 납세자 친화적 국세행정’, ‘포용적 국세행정 전개’, ‘공평한 국세행정 확립’, ‘행복한 국세청 구현’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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