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
[부고] 정선인(LG전자 책임)씨 부친상2024.02.10
▲ 고인 : 정원명(향년 84)씨 ▲ 별세 : 2024년 2월 10일 낮 12시15분 ▲ 빈소 : 순천 한국병원 장례식장 2호실 ▲ 발인 : 2024년 2월 12일 낮 12시30분 ▲ 전화 : 061-723-4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은행 캐릭터 '위비프렌즈' 인기몰이…이모티콘 '완판'2024.02.10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이 사람들에게 친숙한 동물과 곤충을 의인화해 캐릭터로 만든 '위비프렌즈'가 K-팝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하며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우리은행은 10일 위비프렌즈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벤트가 2시간 만에 7만5000개 완판으로 조기 종료됐다고 밝혔다. 위비프렌즈는 2015년에 탄생한 캐릭터로 '꿀벌'을 비롯해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과 곤충을 의인화했다. 최근 세련된 모습으로 되돌아온 위비프렌즈는 캐릭터별 특징을 강화한 K-팝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위비프렌즈 컴백에 맞춰 이를 홍보하는 이벤트 '위비프렌즈와 함께라면 꿀잼 가득'을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커피 및 치킨 쿠폰, 위비프렌즈 피크닉세트, 1인 최대 10만 꿀머니(원), 총 1억 꿀머니(원) 등을 증정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본점 로비에 '위비프렌즈존'을 설치해 본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컴백한 위비프렌즈 멤버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위비프렌즈 카카오톡 무료 이모티콘 나눔 선착순 이벤트를 실시해 2시간 만에 7만5000개 완판으로 '조기 종료'라는 뜨거운 반응도 얻었다. 이달 3일과 5일에는 조병규 은행장과 임직원이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
-
신환종(한국투자증권 운용전략담당 상무)씨 빙부상2024.02.10
▲ 고인 : 이보관 씨 ▲ 별세 : 2024년 2월 9일 정오 ▲ 빈소 : 충남 당진시 당진중앙장례식장 특실 ▲ 발인 : 2024년 2월 12일 오전 9시 ▲ 전화 : 041-358-3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평택시, 법인 세무조사로 지방세 136억원 추징…전년보다 6%↑2024.02.10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경기 평택시는 10일 지난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통해 136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징액은 100개 법인을 대상으로 한 정기 세무조사에서 116억원, 기획 세무조사에서 20억원 등으로, 이는 전년 추징액 128억원보다 6.3% 늘어난 것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택지개발사업 시행자 A법인은 무상 귀속 국공유지에 대한 취득세를 과소 신고했다가 60억원을 추징 당했다. 제조업체 B법인은 산업단지 내 산업용 건축물 취득에 따른 취득세 등 감면을 받은 후 직접 사용기한(2년)을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용도를 변경해 사용했다가 취득세 등 8억원이 추징됐다. 평택시는 "대부분의 법인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으나 일부 법인이 지방세 관련 법령을 잘 알지 못해 지방세를 탈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법령 미숙으로 반복되는 탈루 사례를 막기 위해 최근 QR코드를 활용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관내 사업체에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규·판례] 대법 "과거 상품명을 쓰더라도 경우 따라 독점적 상표 인정"2024.02.10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커피의 옛 이름인 '양탕국'처럼 과거의 상품 명칭을 그대로 상표에 쓰더라도 경우에 따라 독점적 상표로 인정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홍모 씨가 A사를 상대로 제기한 등록무효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승소판결을 최근 확정했다. 홍씨는 '양탕국'이라는 이름으로 카페 등을 경영하겠다고 2015년 6월 상표로 등록했다. 양탕국은 커피의 옛 이름이다. A사는 2022년 5월 양탕국 상표에 대해 등록무효 심판을 청구했다. 양탕국이 커피 그 자체를 표현하는 것으로 특정인에게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게 공익상 타당하지 않다는 이유였다. 상표법은 상품의 산지·품질·원재료·효능 등을 일반적으로 표시한 상표는 쓸 수 없다고 정한다. '감기약'이나 '커피'와 같은 보통명사를 독점적 상표로 쓸 수 없다는 뜻이다. 이 사건에서는 양탕국이라는 명칭을 일반 소비자들이 보통명사처럼 커피 그 자체를 표현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지가 쟁점이 됐다. 특허심판원은 A사의 청구를 받아들여 홍씨의 상표 등록을 무효로 결정했다. 홍씨는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고 특허법원과 대법원에서 모두 승소했다. 대법원은 "상표가 한때 사
-
[서기수 교수의 성공투자 법칙⑬] 불황기 경제전망 및 투자전략2024.02.09
(조세금융신문=서기수 서경대 교수) <지난 호에 이어서> 2023년 한해의 국내외 경제 상황을 언급할 때 사회부연(死灰復燃)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된다. 죽음을 뜻하는 말과 ‘재(灰)’를 의미하는 말, 다시 불을 붙인다(復燃)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으니 결국 다 타버린 잿더미에 다시 불이 붙는다는 의미다. 중국 고대에 전한(前漢)이라는 나라에 왕족의 아들인 한안국(韓安國)이 모함을 받고 감옥에 투옥되자 전갑(全甲)이라는 포졸이 심한 모욕과 멸시를 하게 되자 한안국이 그에게 이렇게 외쳤다고 한다. “이놈아 다 타버린 잿더미라 해서 불이 붙지 않을 줄 아느냐?(사회독불복연호, 死灰獨不復燃乎)” 이 말을 들은 전갑이 껄껄 웃으며 만약에 재에 불이 붙으면 본인이 오줌을 누어 꺼버린다고 무시해버렸다. 하지만 얼마 후 실제 한안국은 누명을 벗고 감옥에서 풀려나 내사(內史)라는 높은 벼슬에 올랐고 복수가 두려운 전갑은 숨어 있었는데 결국 잡혀서 한안국의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고 한다. 이에 한안국이 반대로 껄껄껄 웃으며 “다 꺼져가던 재에 다시 불이 붙었으니(사회부연, 死灰復燃) 한 번 오줌으로 꺼 보려무나”라면서 그냥 풀어주었다고 한다. 2020년에 발
-
새마을금고중앙회, 3월부터 개별금고 부문검사 실시2024.02.0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9일 행정안전부와 부문검사(중앙회가 업무의 일정부문·주요 지적사항 시정내용 및 특정 업무에 대해 실시하는 검사) 범위·운영방법 등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현재 새마을금고법 제79조에 근거해 개별 금고에 대해 2년마다 1회 이상 종합검사 또는 부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가 발표한 경영혁신안에는 ‘검사역량 집중과 부문검사 확대 실시 등이 이행과제로 수립됐다. 행안부와 중앙회는 부문검사 중점 점검범위로 크게 대손충당금 적립 적정성, 기업대출과 공동대출 규모, 권역외대출 규모, 조직문화, 내부통제체계 작동 등을 선정했다. 검사업무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포함해 검사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중앙회는 "각종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전분석을 거쳐 분야별 부문검사 대상금고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부문검사 핵심분야 등 주요 내용을 각 금고에 전달 후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부문검사를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NK금융그룹, 새비전 선포 기념 3월 10일까지 숏폼 공모전2024.02.0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오는 3월 10일까지 그룹의 새로운 비전 선포를 기념해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9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나를 가슴 뛰게 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15초 이상, 60초 미만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bnk.utube@gmail.com)으로 참여하면 된다. 대상 1팀 5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각 100만원, 장려상 10팀에 각각 30만원을 시상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감원, 94억 횡령사고 KB저축은행에 '기관경고'..."충당금 적립하라"2024.02.0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94억원의 횡령사고를 낸 KB저축은행에 대해 기관경고 제재를 내렸다. 금감원은 지난 2022년 직원이 서류를 위조해 고객 명의 대출 계좌에서 94억원을 빼돌리는 횡령사고가 발생한 KB저축은행에 대해 업무상 배임과 관련해 기관경고 제재조치를 취했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KB저축은행에서 기업여신영업 및 대출 사후관리 업무를 맡은 A 전 팀장은 2015년 4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회삿돈 총 94억원 상당을 빼돌렸다. A 전 팀장은 22개 차주가 사업자금 인출을 요청한 사실이 없음에도 요청이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자금집행요청서와 세금계산서 등 관련서류를 위조해 차주고객 명의 대출계좌에서 다른 계좌로 송금한 뒤 돈을 가로챘고, 대부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전 팀장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KB저축은행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충당금 적립과 관련한 경영유의 조치도 내렸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의 부동산 PF대출 취급규정 등에 의하면 저축은행은 대출 상환자금이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인 경우 PF대출로 분류하고 개별 사업장의 사업성 및 사업진행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
에어프레미아, 미국 3개 노선 연말 탑승예약 개시2024.02.09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3개 노선의 올해 연말(10월 27일∼12월 31일) 좌석 예약을 받는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뉴욕(주 4회)과 LA(주 6회, 5월부터 7회로 증편) 노선에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7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주 4회 취항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전자, 스마트TV 고객에 애플TV+ 3개월 무료체험 혜택2024.02.0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LG전자는 9일 자사 스마트TV 고객에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플러스(+) 3개월 무료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대상 제품은 2018년 이후 생산된 4K·8K 해상도 LG 스마트TV와 스탠바이미, 스탠바이미고(GO)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이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독일 등 93개국에서 애플TV+ 무료 이용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다. LG 스마트TV 이용자는 돌비의 최신 영상기술 돌비비전,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로 애플TV+를 4K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애플이 운영하는 애플TV+는 애플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화, 드라마, 코미디 시리즈, 다큐멘터리, 어린이·가족용 엔터테인먼트 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폭넓은 콘텐츠와 서비스, 동급 최고의 화질, 몰입형 오디오를 제공해 고객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데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뱃돈 신권 교환해줘요"…5대 은행, 설 연휴 이동점포 운영2024.02.0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주요 시중 은행들이 설 명절을 맞아 고객의 편의를 위해 신권 교환과 현금 인출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귀향길 고속도로 휴게소 곳곳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하는 고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8~9일 농협 성남유통센터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농협은행 이동점포 차량인 'NH윙스'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차량으로 장소 제약 없이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권 인출 및 교환,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귀성 기간에 농협은행 이동점포 'NH윙스'에서는 내방객의 금융 편의를 위해 신권 교환, 세뱃돈 인출,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의 간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8일부터 9일까지 이동점포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방향, 목포방향)에 배치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권 교환과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도 설 연휴 중에도 긴급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8~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
하나은행, 오는 4월 남대문시장 상인 특화점포 신설2024.02.0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이 남대문시장에 특화 점포를 신설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점포는 은행 접근성을 높여달라는 남대문시장 상인회 요청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오는 4월초 남대문시장 소상공인지원센터(가칭)를 개설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도형 범죄인 인도 승인 또 무효화...몬테네그로 법원, 또 "절차상 하자"2024.02.09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범죄인 인도 절차를 밟고 있는 몬테네그로 사법 당국이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8일(현지시간) 권씨 측의 재항소를 받아들여, 권씨의 범죄인 인도를 승인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을 무효화하고 사건을 다시 원심으로 돌려보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항소법원이 권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승인을 파기 환송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항소법원은 지난해 12월 19일 "권씨에 대해 범죄인 인도를 할 수 있는 법적인 요건이 충족됐다는 고등법원 판결의 근거가 불분명하고 절차적 하자가 있다"며 파기환송했다. 그러면서 고등법원이 한국의 범죄인 인도 청구와 관련해 권씨의 의견을 청취했지만, 미국의 범죄인 인도 청구와 관련해서는 권씨에게 이를 고지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형사소송 절차에 중대한 위반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에서 그로부터 열흘만인 지난해 12월 29일 범죄인 인도 결정을 유지하는 판결을 하자 권씨 측이 재항소했다. 이에 항소법원은 이날 다시 한번 절차적 문제를
-
금융위원장, 황건일 前세계은행 상임이사 금통위원으로 추천2024.02.08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황건일(63)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가 신임 금융통화위원으로 추천됐다. 한국은행은 8일 보도자료에서 금융위원장이 이날 황 전 이사를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한 박춘섭 전 금통위원 후임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황 전 이사는 "막중한 자리에 추천을 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만간 황 전 이사를 금통위원으로 공식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원은 당연직인 한은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하고 기획재정부 장관, 한은 총재,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각 1명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황 전 이사는 부산 대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2020년 세계은행에서 한국을 비롯해 15개국을 대표하는 상임이사를 지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슈체크]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이재용 1심 무죄에 항소한 검찰, 왜?2024.02.08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재용(55)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불법행위가 없었다는 1심 판단에 불복한 검찰이 항소하면서, 이 회장과 삼성의 '사법 리스크'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은 8일 이 회장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 사실오인·법리오해를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한 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의한 그룹 지배권 승계 목적과 경위, 회계 부정과 부정거래 행위에 대한 증거 판단, 사실인정 및 법리 판단에 관해 1심 판결과 견해차가 크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특히 "앞서 그룹 지배권 '승계 작업'을 인정한 법원 판결과도 배치되는 점이 다수 있어 사실인정 및 법령해석의 통일을 기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항소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8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서 '승계 목적 합병'을 인정했음에도 1심이 이에 배치되는 판단을 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또 검찰은 2019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피스 서버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문자메시지 등이 위법하게 수집됐다는 이유로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은 것도 항소심
-
[부고] 정영화(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세무사 별세2024.02.08
▲ 고인 : 정영화 씨 ▲ 별세 : 2024년 2월 8일 ▲ 빈소 :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 발인 : 2024년 2월 10일 오전 9시 30분 ▲ 전화 : 02-2072-2020 ▲ 장지: 서울추모공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년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27만5천가구…올해보다 24% 줄어2024.02.08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내년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공동주택이 올해보다 24% 줄어든 27만5천여가구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R114와 함께 조사해 8일 발표한 '공동주택 입주예정 물량'에 따르면 내년도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공동주택(30가구 이상 공동주택 기준)은 총 27만5천183가구로, 올해 입주예정 물량(36만4천418가구)에 비해 2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 입주예정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3만1천265가구로 올해(2만8천664가구)보다 9.4% 늘어나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7만4천92가구, 2만9천950가구로 올해보다 36%, 10%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것은 2022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면서 분양 물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부동산원은 부동산R114와 공동 생산한 향후 2년간의 공동주택 입주예정 물량 정보를 부동산원 부동산 통계정보시스템(www.reb.or.kr/r-one), 청약홈(www.applyhome.co.kr),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등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공공분양·임대, 청년주택, 정비사업 중 실제
-
넥슨,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기록…매출 3조9323억원 달성2024.02.0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넥슨이 8일 자사의 2023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등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의 호조와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더 파이널스’, 메이플스토리M(중국) 등 신규 출시작의 흥행에 힘입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게 넥슨측 설명이다. 2022년 말 카타르 월드컵 시기부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온 'FC 온라인'은 2023년 강한 모멘텀을 유지하며 기록적인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도 춘절 패키지 판매에 호조를 시작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메이플스토리'도 6차 전직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성장에 일조하며 2023년 넥슨의 PC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또 '블루 아카이브'와 '메이플스토리M'이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모바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넥슨은 지난해 한국과 중국, 일본, 북미‧유럽, 동남아 등 기타 지역까지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데이브 더 다이버'와 '더 파이널스'의 성과로 북미‧유럽 지역에서 4분기에만 매출이 78% 증가했다.
-
카카오뱅크, 대구 신용보증재단과 상생 보증 협약...10억 특별출연2024.02.08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대구 신용보증재단과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대구 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 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50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하는데, 카카오뱅크와 대구 신용보증재단은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았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기업이다. 카뱅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고,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뱅 앱으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진출 21년 만에 운용자산 300조원 기염2024.02.08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해외 진출 21주년을 맞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외 운용자산 300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미래에셋의 13번의 성공적인 인수합병(M&A)이 이같은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국내외 운용자산(AUM)은 총 300조원으로, 미국·베트남·브라질·영국·인도·일본 등 16개 지역에서 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약 40%에 달하는 120조원이 해외에서 운용 중이다. 앞서 미래에셋은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골드만삭스 등 유수 기업과의 경쟁이 무리라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글로벌 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로 통하는 박현주 회장의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했고, 이는 적극적인 M&A로 이어졌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비즈니스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견인하고 있는데 12월말 기준 미래에셋이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글로벌 ETF는 570개가 넘는다. 총 순자산은 141조원에 달한다. 현재 국내 전체 ETF 시장 규모인 120조원보다 크다. 해외
-
DGB대구은행, 시스템 접속 때 생체인증…"내부통제 강화"2024.02.08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8일 내부 통제 강화와 각종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은행 시스템에 안면인증 및 모바일 생체인증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 직원들은 업무용 PC 로그인을 비롯해 인트라넷 시스템, 영업점 통합단말, 태블릿브랜치 등 각종 은행 시스템에 안면인증·모바일 생체인증 등 강화된 본인 인증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오는 6월까지 기타 시스템에도 동일 체계를 확산·적용해 내부통제 체제를 확립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보안 체계를 확립해 시중은행 전환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한금융, KB에 ‘리딩뱅크’ 타이틀 내줘…“충당금 적립 영향”2024.02.08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4조36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8일 신한금융은 2023년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한 4조368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일회성 비용과 전년도 증권 사옥 매각 이익 효과 소멸 등 미경상적 요인의 영향을 받았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KB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조6319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신한금융은 1년 만에 KB금융에 ‘리딩뱅크’ 타이틀을 내주게 됐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실적이 줄어든 것은 4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무려 53.9% 감소한 5497억원에 머물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권 상생금융 지원에 2939억원, 희망퇴직 비용에 1875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크게 소요됐다. 또한 신한금융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충당금을 적립했다. 지난해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조2512억원으로, 전년 대비 70.8% 증가했다.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경우 전년 대비 0.7% 증가한 3조6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외 신한카드는 6206억원,
-
테크윙, 거래량 증가하며 주가 상승... 주가 +10.61% ↑2024.02.08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등의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테크윙[089030]은 8일 오후 3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10.61% 오른 1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테크윙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테크윙은 2022년 매출액 2675억원과 영업이익 5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59.2%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6%, 상위 27%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테크윙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테크윙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95억원으로 2021년 48억원보다 47억원(97.9%)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2.2%를 기록했다. 테크윙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95억원으로 크게
-
엔씨소프트, 지난해 영업익 1373억…전년比 75%↓2024.02.0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연간 매출 1조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1%, 75% 줄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보면 ▲한국 1조1497억원 ▲아시아 3499억원 ▲북미·유럽 1358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445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35%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 1조2004억원 ▲PC 게임 3651억원 ▲로열티 매출 1445억원이다. 4분기 실적은 매출 4377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92% 급감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7% 감소했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글로벌 전 지역에서 전분기 대비 성장을 달성했다. 한국은 284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 성장, 아시아는 8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 증가했다. 북미·유럽 역시 길드워2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15% 성장한 379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의 4·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9% 상승한 2989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과 리니지2M, 리니지W의 업데이트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