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불감증’ 현대중공업, 뒤늦은 안전대책 수립2016.04.20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현대중공업이 20일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전사 안전 대토론회’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현대중공업 울산작업장에서는 올해 5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는데 특히 최근 일주일 내에 3명의 직원이 사망했다.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노동조합과 사내하청지회·금속노조울산지부·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가 산업안전보건법을 준수하고 안전작업표준을 철저히 주지시켰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재해”라고 꼬집었다.현대중공업은 담화문에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일련의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앞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사업본부의 성과 평과를 1등급 하향조정하고, 담당임원에게 책임을 문책하며, CEO와 사업대표를 비롯한 비생산부서 임원·부서장의 현장 안전활동울 확대·실시해 안전관리 책임경영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활동 추진을 위해 안전부문을 사업 대표 직속 조직으로 개편하고, 안전에 대한 감사·징벌권을 강화하며, 각 사업본부…
-
골든블루, 국내 최초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 출시2016.04.20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국내 위스키 전문회사인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국내 위스키 업계 최초로 생산된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Phantom the White)’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신제품 ‘팬텀 더 화이트’는 ㈜골든블루가 침체되어가고 있는 국내 위스키 시장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해서 만든 제품이다.특히 ‘팬텀 더 화이트’는 위스키와 꼬냑으로 대표되는 '브라운 스피릿(Brown Spirit)과 무색 투명한 보드카, 진, 럼 등 '화이트 스피릿(White Spirit)'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카테고리 창출을 목표로 ㈜골든블루가 다년간의 소비자 조사와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혁신적인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이다.위스키 고유의 감미롭고 달콤한 풍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독특한 투명 컬러의 술 색상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가진 국내 최초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 개발을 위해 영국의 마스터 블렌더 ‘노먼 메디슨(Norman H. Mathison)’과 협업을 통해 블렌딩된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1~25 마이크로 미터의 미세한 입자를 사용한 복합적인 필터링 과정(Compound…
-
‘2017년형 쏘나타’ 타깃은 영 패밀리와 드라이브족2016.04.20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현대자동차가 20일부터 ‘2017년형 쏘나타’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2017년형 쏘나타’는 영 패밀리 고객을 위한 편의 사양이 집중 구성된 ‘케어 플러스’(CARE+) 트림을 신설하고, 1.6 터보 ‘스포츠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대형 쇼핑몰, 백화점 주차장 등 여성 밀집 지역에서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을 쏘나타 전 라인업에 적용했다. 젊은 가족 고객 겨냥한 ‘케어 플러스’ 트림 현대차는 ‘2017년형 쏘나타’ 2.0 CVVL 모델, 1.7 디젤 모델에 여성과 아이의 안전 그리고 고급스러움을 중시하는 영 패밀리 고객의 선호 편의 사양으로 구성된 ‘케어 플러스’(CARE+) 트림을 신설했다. 우선 후측방 접근 차량을 감지, 차량의 속도와 위치를 측정해 사전에 경보해 주는 최첨단 충돌 예방 시스템인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과 함께 ▲전방 주차 보조시스템(PAS) ▲열선 스티어링 휠 ▲자외선 차단 앞유리 등 여성운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하여 ‘
-
올레tv로 드림웍스 에니메이션 4000여편 본다2016.04.20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KT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DreamWorks Animation, 이하 드림웍스)과 20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올레tv 드림웍스 채널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KT는 IPTV 서비스인 올레tv와 모바일TV 서비스인 올레tv모바일에서 실시간 ‘드림웍스 채널’을 내달 3일부터 단독 제공한다고 밝혔다. 드림웍스는 ‘슈렉’,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 ‘장화 신은 고양이’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이다. 극장판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오리지널 TV 시리즈 제작을 통해 홈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2015년 7월 공식 오픈한 ‘드림웍스 채널’은 우선 아시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 중이다. 국내는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마카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이어 6번째로 올레tv를 통해 5월부터 첫 선을 보인다. 드림웍스 채널은 올레tv ‘131번’이나 올레tv모바일 ‘라이브채널’ 메뉴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KT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드림웍스의 주문형비디오(VOD) 4000여편을 확보한 상태다. 올레tv, 올레tv모바일 가입자라면 추가비용 없이 무료로 드림웍스 실시간 채널은 물론 V
-
EXO·레드벨벳·샤이니…중소기업 제품 해외에 알린다2016.04.20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중소기업청과 SM엔터테인먼트가 한류활용 중소·중견기업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한류열풍을 주도해온 SM엔터테인먼트가 중소·중견기업 전용 한류마케팅에 협력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이다. 중기청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추천하면 SM엔터는 소속 아티스트의 초상·로고·앨범 등 IP와 추천된 중소기업 제품을 결합해 수출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사업을 촉진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SM엔터가 제작하는 공연·영상 등 한류콘텐츠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SM엔터는 소속 아티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방법의 한류 마케팅 전개에 협력키로 했다. 중기청은 추천한 중소기업과 SM엔터의 공동 해외진출 성과 제고를 위해 마케팅·연구개발·자금 등 관련 육성사업 연계를 계획했으며,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SM엔터의 한류 콘텐츠 제작에 협력할 방침이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SM엔터와의 공동협약을 통해 “그간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소비재 시장 개척에 가
-
500대 기업 10곳 중 1곳 ‘좀비’ 기업2016.04.20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내 500대 기업 10곳 중 1곳이 3년째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할 수 없는 ‘좀비기업’이거나 좀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33개 기업은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 미만에 그쳤고, 10개 기업은 최근 2년간 이자보상배율이 1을 밑돌았다. 특히 이들 기업들은 이자비용 감소에도 영업손실폭이 커지면서 이자보상배율이 악화되고 있어 재무 개선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건설 및 건자재 관련 기업이 9개로 가장 많았고, 조선·기계·설비와 석유화학이 각각 6개씩이었다. 전체 좀비기업 가운데 이들 3개 업종이 63.6%를 차지했고, 운송 3개, IT전기전자와 철강 기업이 각 2곳씩으로 뒤를 이었다. 내수업종인 식음료 유통 제약 부문에서는 부실기업이 극소수였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금융사 및 2015년 사업보고서·연결감사보고서 미제출 기업을 제외한 380개 기업의 이자보상배율 추이를 조사한 결과 3년 연속 1 미만인 기업이 33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낸다. 이자보상비율이…
-
현대차-시스코, ‘달리는 고성능 컴퓨터’ 커넥티드 카 개발 협업2016.04.19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현대차가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와 솔루션 기업인 시스코(Cisco)社와 손잡고 ‘커넥티드 카’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현대차가 구상하는 커넥티드 카 콘셉트인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는 정보통신 기술과 차량을 융합시키는 차원을 넘어 자동차 자체가 ‘달리는 고성능 컴퓨터’, 즉 자동차 내부는 물론, 자동차와 자동차, 집, 사무실, 나아가 도시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개념이다. 현대차는 시스코와 협업을 통해 차량 내부 데이터 송수신 제어를 위한 차량 내 초고속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양사는 또한, 다양한 가상의 커넥티드 카 모의 테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테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의 이번 시스코와의 협력은 각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방식의 협업을 통한 커넥티드 카 플랫폼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19일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 사옥에서 정의선 부회장과 시스코 척 로빈스(Chuck Robbins) 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 카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차량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차량 네트워크 기술’은
-
LG화학에 인수된 동부팜한농, ‘팜한농’으로 새출발2016.04.19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화학이 인수한 국내 1위 그린 바이오 기업 동부팜한농이 ‘팜한농’으로 사명을 바꿔 공식 출범했다.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위해 대표이사는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당분간 겸임키로 했다. 이와 관련 팜한농은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팜한농 본사 강당에서 CEO 박진수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팜한농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팜한농은 1953년 설립이래 60여년 이상 우리나라의 농자재 산업 등 그린 바이오 분야를 이끌어 온 대표 기업으로, 최근 전신(前身)인 동부팜한농이 LG화학에 인수 되면서 ‘팜한농’으로 새출발을 하게 됐다. 기존 팜한농 브랜드를 유지하는 것과 관련해 LG화학은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겠다는 기업의 의지를 반영하고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수 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존 임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하고 조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와 같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객 중심의 선도적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할 수 있
-
환경단체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사, 살인죄 적용해야”2016.04.18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롯데마트가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에 대해 5년 만에 뒤늦게 공식 사과했으나 피해자가족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검찰에게 잘 봐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피해자가족모임 측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강찬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가족모임 대표는 “피해자들이 5년 동안 전국의 롯데마트 앞을 찾아갈 때마다 롯데 측은 언제나 문전박대를 했다”며 “롯데가 검찰 소환 하루 전에 사과를 하는 것은 면피용 사과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정작 피해자 가족들은 롯데마트로부터 금일 기자회견에 대해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종 소장 역시 “롯데 측으로부터 기자회견에 대해 연락 받은 바가 없다”며 “롯데마트는 피해자들에게 사과한 게 아니라 검찰 특별수사팀에게 사과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소장은 “사건을 맡고 있는 환경부가 사건 해결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올해는 아예 피해신고조차 받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대로 사건의 실체가 묻히고 민형사상의 소멸시효가 거의 다 지나게 되면 사실상 제조사들의 책임을 덮어주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
10대그룹 순이익 증가에도 법인세는 감소...유효세율 17.6% 불과2016.04.18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지난해 10대그룹 상장사들이 거둔 세전 순이익은 8% 이상 증가했지만 비과세 세무조정에 따른 공제헤택으로 실제 부담한 법인세는 오히려 2.8% 감소했다. 18일 재벌닷컴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규모 상위 10대그룹 소속 92개 상장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해동안 이들 상장사가 부담한 법인세는 총 8조9천450억원으로 2014년 9조2천억원보다 2.8%(2천550억원) 줄었다.이는 10대 그룹 상장사가 작년에 올린 세전 순이익 50조7천710억으로 전년보다 8.7%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세전 순이익 증가에도 10대그룹 상장사의 법인세가 줄어든 것은 비과세 수익이나 세액공제 등 세무조정을 거쳐 3조3천억원의 세금을 공제받았기 때문이다.공제액은 법정세율에 따른 전체법인세 12조2천720억원의 27%에 달한다. 공제혜택으로 법인세 유효세율(세전 순이익 대비 실제 부담한 법인세를 백분율로 나타낸 수치)은 17.6%에 그치면서 1년전보다 2%포인트 낮아졌다.10대그룹 중 현대차그룹 상장계열사들이 낸 법인세가 2조9천89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보다 7% 증가했다.삼성그룹 상장사들은 실적감소 여파로 1년전보다 36.6% 줄어
-
‘강남스타일’과 어깨 나란히 한 ‘김연아 무풍쏭’2016.04.18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 ‘Q9500’ 홍보를 위해 뮤직비디오 컨셉으로 제작한 ‘김연아 무풍쏭’ 영상이 온라인 공개 19일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이번 ‘김연아 무풍쏭’ 1000만뷰 달성은 유튜브에서 최다 조회 수 영상에 이름을 올린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첫 공개 후 19일만에 조회수 1000만뷰를 달성한 것과 동일한 기록이다. 무풍냉방편·무풍제습편·무풍청정편 등 총 3편으로 구성된 ‘김연아 무풍쏭’은 참신한 컨셉과 흡입력 있는 구성, 삼성전자 모델 김연아의 스타성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에어컨을 끄면 덥고 키면 추운 열대야의 무더위, 온 집안이 눅눅해져 가는 장마철의 꿉꿉함, 창문을 열면 뿌연 먼지가 들이 닥치는 환절기 등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음직한 불편한 상황을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으로 극복하려는 한 가족의 모습을 재미있게 담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김연아 무풍쏭’ 영상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제품의 혁신 가치를 이슈화 하는데 성공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무풍에어컨 ‘Q9500’과 함께 건강하고 상쾌한 일상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
-
‘YF쏘나타·K5·K9’ 2만8,954대 제작결함 리콜2016.04.18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 현대자동차 YF쏘나타와 기아자동차 K5, K9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총 2만8,954대가 리콜(시정조치)된다. YF쏘나타와 K5의 경우 전동식 조향장치 ECU 회로기판 코팅이 불량해 수분이 유입될 시 전자회로가 단락돼 조향장치 휠이 무거워질 가능성이 있다는 게 리콜 사유다. 리콜대상은 각각 2010년 1월 19일부터 2010년 7월 8일까지 제작된 YF쏘나타 7,794대, 2010년 5월 3일부터 2010년 7월 8일까지 제작된 K5 1만1,681대이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18일부터 각 현대·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을 교환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 K9은 등화장치용 다기능 스위치 접촉 불량으로 인해 주행 중 전조등이 정상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3월 8일부터 2016년 1월 12일까지 제작된 K9 9,479대로,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25일부터 기아자동차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위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청구를 할 수 있다. 해당 제작사는 이번 리콜대상인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
‘롯데면세점 패밀리페스티발’ 성료...경제효과 800억원2016.04.18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한류문화 대표적인 이벤트로 자리 잡은 ‘롯데면세점 패밀리페스티발’에 내외국인 10만명여명이 몰렸다. 이번 행사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2만여명의 경제적 효과가 80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롯데면세점 패밀리페스티벌 2016’에 중국인 관광객 1만5천여명을 포함해 일본․대만․태국․홍콩 관광객 5천여명 등 외국인 2만여명이 한국을 찾았고, 이들로 인한 경제적 부가가치가 80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방한 기간 중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백화점 방문은 물론 지역 먹거리 탐방 및 특산물 쇼핑, 강남권 명소 관광에 나서 외화획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2만명 규모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시에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최근 치맥 파티로 주목받았던 중국 아오란 그룹 인센티브 관광단 방한 규모 6천여명의 3배를 넘어서는 것이다. 그동안 대규모 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는 종종 있었지만, 일반 관광객들을 대규모 모집해 한국 관광으로 연결시킨 사례는 많지 않았다. 올해…
-
KT “원하는 날, 원하는 제휴사에서 2배 할인 받자”2016.04.17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KT는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보다 풍성하게 제공하기 위해 ‘더블할인 멤버십’ 서비스를 15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KT의 ‘더블할인 멤버십’은 모든 멤버십 고객에게 월 1회, 2배의 할인 혜택(상시 혜택 대비)을 제공하는 특별한 고객 선택형 멤버십 서비스이다. 일반고객과 VIP고객 구분이 없이 KT 멤버십 가입 고객이라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서비스로, 원하는 날 원하는 제휴사에서 더블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제휴사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CGV, 미스터피자, 뚜레쥬르, 롯데월드이며 대상으로 제휴사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더블할인 멤버십’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전 고객 30% 할인 ▲CGV 현장예매 시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최대 8,000원 할인 ▲미스터피자 VIP고객 40% 할인, 일반고객 30% 할인 ▲뚜레쥬르 전 고객 30% 할인 ▲롯데월드 전 고객 자유이용권 본인 70% 할인, 동반 3인 4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롯데월드만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4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KT는 ‘더블할인 멤버십’ 서비스 출시 기념해, 고객이 서비스 이용 후 k
-
LG, 대졸 신입 인적성 검사 실시2016.04.17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그룹의 인적성 검사가 16일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4개 도시 9개 고사장에서 실시됐다. 이번 LG 인적성 검사에는 LG전자, LG화학 등 9개 계열사의 대졸 신입 서류를 통과한 지원생들이 참가했다. LG 인적성 검사는 인성검사인 ‘LG Way Fit Test’와 ‘적성검사’로 구성돼 있다. ‘LG Way Fit Test’는 LG 임직원의 사고 및 행동 방식의 기본 틀인 ‘LG Way’에 맞는 개인별 역량 또는 직업 성격적인 적합도를 확인하는 것으로 총 342문항에 50분간 진행됐다. ‘LG Way’란 LG 임직원의 사고 및 행동의 기반으로, 경영이념인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와 ‘인간존중의 경영’을 LG의 행동방식인 ‘정도경영’으로 실천함으로써 LG의 비전인 ‘일등LG’를 달성한다는 것이다. 이에 LG는 ‘도전’, ‘고객지향’, ‘혁신’, ‘팀워크’, ‘창의와 자율’, ‘정정당당한 경쟁’ 등을 키워드로 LG의 인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적성검사’는 신입사원의 직무수행 기본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평가로 언어이해/언어추리/수리력/도형추리/도식적추리/인문역량 등 총 6개 영역 125문항에 140분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