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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브랜드, 쌍용차 먹여 살린다…2016.04.01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쌍용자동차가 지난 3월 내수 9069대, 수출 3941대를 포함 총 1만301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3월초 출시된 티볼리 에어가 티볼리와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며 내수 판매 성장을 주도하면서 전월 대비 23%,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와 상호 판매간섭 없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며 누적 계약 대수가 3500대를 넘어서는 등 준 중형 SUV의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티볼리 에어가 가세하면서 티볼리 브랜드 전체 계약 물량이 85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티볼리가 쌍용자동차의 판매성장세를 계속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전년 동월 대비 69.7% 증가한 티볼리 브랜드 외에도 SUV 주력 모델들의 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9.9% 증가한 9069대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도 17.5% 증가했다. 수출 역시 티볼리 에어 유럽 시장 진출에 따라 전월 대비 9.7% 증가했으나, 신흥국가들의 수요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5% 감소했다. 다만 티볼리 브랜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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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 “지금까지와는 차원 다른 획기적 혁신해야”2016.04.01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구본무 LG 회장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LG혁신한마당’에서 “갈수록 심화되는 위기의 경영 환경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 우리가 해왔던 혁신 활동들을 철저히 되짚어 보고,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획기적인 혁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의 판을 바꿀 수 있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기필코 이뤄내겠다는 집념으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한 뒤 “LG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내가 세상을 바꾼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LG혁신한마당’은 사업현장에서 혁신활동으로 성과를 낸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제품과 솔루션의 혁신성과 독창성 그리고 실행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 여부 등을 평가한다. 최고 혁신상인 ‘일등LG상’에는 세계 최초로 상단 드럼세탁기와 하단 통돌이 미니 세탁기를 결합해 소재와 색상이 다른 옷감, 오염된 의류 등을 동시에 분리 세탁할 수 있게 한 LG전자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우수상’에는 ▲LG전자 무선 헤드셋 ‘톤플러스’ ▲LG디스플레이 어드밴스드 인셀 터치(Advanced 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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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 이상 보수 경영인 5명 중 1명은 10대그룹 임원2016.04.01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재벌닷컴이 지난달 31알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5회계연도 결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천643개사의 등기임원 보수내역을 집계한 결과 5억원 이상 보수(급여, 퇴직금, 스톡옵션, 기타근로소득 포함)를 받은 경영인은 748명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20명보다 3.9%(28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자산 상위 10대그룹의 현직 또는 퇴직 임원은 192명으로 전체의 24.5%를 차지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49명(6.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현대차그룹 29명(3.7%), SK그룹 26명(3.3%), LG그룹 22명(2.8%), GS그룹 17명(2.2%), 포스코그룹 16명(2%), 롯데그룹 15명(1.9%), 한화그룹 12명(1.5%), 현대중공업그룹 4명(0.5%) 순이었다.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퇴직금 제외한 순수 근로소득 기준)를 받은 현직 경영인은 149억5천400만원을 받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 그 다음이 98억원을 수령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었고 손경식 CJ제일제당 회장(80억9천500만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64억1천75만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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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슈퍼할부카드’, 역대 최대 통신비 할인2016.04.01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KT는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신한카드와 제휴해 역대 최대 통신비 할인과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할부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슈퍼할부카드’는 기기변경, 번호이동, 신규가입 시 단말 구매 비용의 일부를 할부로 결제하고,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매월 청구되는 통신비를 할인 받는 카드다.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70만 원 이상이면 1만 5천원, 이용 실적 30만 원 이상이면 1만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슈퍼할부카드로 KT 단말 구매 시, 슈퍼할부카드 할인 24만~36만 원(24개월)과 함께 포인트파크 포인트 차감 할인, 멤버십 포인트 할인(최대 5만원)을 적용할 수 있는 KT만의 단말 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삼성 갤럭시S7, LG G5 등 최신 단말도 타 통신사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카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통신요금과 대중교통, 학원비, 병원비 포함 ▲무선에만 국한됐던 통신 요금 할인을 인터넷, IPTV 등 유선 상품으로 확대 ▲제휴 카드사별로 달랐던 가입 신청 번호를 대표번호로 통일하는 등 기존 출시한 ‘슈퍼카드’ 장점을 모두 포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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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회사 망하게 할 아이디어 공모”2016.04.01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롯데그룹이 내부 임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신사업을 창출하는 ‘롯데 벤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하향식 지시가 아닌 ‘상향식 혁신’을 통해 능동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다. 이 프로젝트는 롯데 기업문화개선위가 지난해 내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문화개선 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 아이디어로 뽑힌 내용을 발전시켜 시행하게 됐다. ‘롯데를 망하게 할 아이디어를 찾아라’가 이 프로젝트의 슬로건이다. 향후 롯데의 사업을 위협할 수 있을 만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디어를 롯데 임직원들이 먼저 발굴하자는 의미다. 롯데 기업문화개선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5차 진행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중점추진과제로 밝혔다. 이 날 회의에는 기업문화개선위 공동위원장인 이인원 부회장, 이경묵 서울대 교수 및 내·외부위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롯데 기업문화개선위는 이달 중 사내 홍보 및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개진할 수 있도록 참가 주제 및 제출형식 등에는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 공모가 끝난 후에는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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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CJ헬로비전 언제쯤 한 몸 될까?2016.03.31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K텔레콤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기일을 4월 1일에서 ‘미정’으로 정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SK텔레콤은 “현재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련기관으로부터 인허가 심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이와 관련된 일정을 변경하고자 한다”고 정정사유를 밝혔다. 또 SK텔레콤은 “합병일정은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작성 중인 기업결합 심사보고서는 당초 3월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자료 보정 등으로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최종 승인은 미래부가 내리지만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전 동의를 받고 공정위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업계는 내달 20일경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기업결합심사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괸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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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노조, 소식지 안 받았다고 출입증 뺏어”2016.03.31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정규직 노동조합이 노조 소식지를 수령하지 않은 협력업체 직원들의 출입증을 빼앗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협력업체 직원 A씨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 간부들은 지난달 당진제철소 정문에서 A씨의 차량을 둘러싼 뒤 심한 욕설을 퍼부으며 출입증을 빼앗아갔다. 노조 소식지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로부터 며칠 뒤 노조사무실을 찾아가 노조 간부에게 사과하고 나서야 출입증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 A씨의 설명이다. 또 다른 협력업체 직원 B씨도 지난해 같은 이유로 출입증을 빼앗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B씨에 따르면 노조 측은 회사 대표가 직접 사무실로 와야 출입증을 돌려주겠다고 했고 결국 B씨 회사 대표가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출입증을 찾아왔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노조는 “노사 문제가 불거지자 사측이 협력업체를 이용해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고 맞불을 놓고 있어 진실공방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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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롯데면세점 일본 도쿄 긴자점 오픈2016.03.31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롯데면세점 일본 도쿄 긴자점 오픈을 기념해 롯데면세점 긴자점 9층 매장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히라야바시 아키라 HIS사장,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 엑소 디오 롯데면세점 모델, 시게미츠 하츠코, 우에하라 아키히로 하네다 국제터미널 상무, 요메모토 야스히데 하네다 공항공사 전무, 미즈이 오사무 세관 감시부장, 카나자시 키요시 도큐부동산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희섭 주일한국대사관 공사, 카토 츠네유키 관광청 관광지역 진흥부장, 사이다 마사히로 나리타 공항공사 부사장, 가모우 히로아키 나리타 국제터미널 사장, 최지우 롯데면세점 모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엑소 첸 롯데면세점 모델, 다카하시 히로유키 JTB사장, 오오니시 히로시 미츠코시 백화점 사장, 사와다 타카시 롯데면세점 JAPAN 사장) 사진제공=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 일본 도쿄 긴자점 오픈식 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과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운데), 김준수 롯데면세점 상무(오른쪽)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 일본 도쿄 긴자점 오픈을 기념해 긴자 제국호텔에서 새로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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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UHD TV, 직접 체험하세요”2016.03.31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27일까지 ‘삼성 SUHD TV 퀀텀닷 초밀도 화질전’을 진행한다. 지난 22일 출시된 2016년 SUHD TV 신제품을 기념하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전국의 주요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소비자 체험형 로드쇼다. ‘삼성 SUHD TV 퀀텀닷 초밀도 화질전’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전시장에 마련된 퀀텀닷 화질 비교존에서 삼성 SUHD TV의 화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360도 전시존에서는 화면 베젤이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과 TV 뒷면의 불필요한 부분을 모두 없앤 삼성 SUHD TV의 디자인을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미술관 리움과 협업해 사찰·종묘·궁궐·성곽·민가 건축 등 한국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여주는 ‘한국건축예찬-땅의 깨달음’ 전시회의 고해상도 4K 영상을 최신 SUHD TV의 퀀텀닷 초밀도 화질로 생생하게 보여주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로드쇼 기간 동안 백화점을 방문해 SUHD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매장별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2016년 삼성 SUHD TV는 10억분의 1미터 단위의 퀀텀닷 기술을 적용해 자연색 그대로의 화질을 제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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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12년간 받은 보수만 약 500억원…2016.03.31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약 150억원의 보수를 받아 쟁쟁한 재벌그룹 총수들을 제치고 2015년 최고경영자(CEO) ‘연봉 킹’에 등극했다. 30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권 부회장은 급여 20억8300만원, 상여금 48억3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0억3400만원 등 총 149억5400만원을 수령했다. 93억8800만원을 받았던 2014년과 비교하면 약 60% 정도 늘어난 셈이다. 기타 근로소득은 대부분 실적에 대한 성과금(특별상여금)이었다. 권오현 부회장이 총괄하고 있는 DS(반도체) 부문은 지난해 전년 대비 4조530억원 늘어난 12조856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최근 3년간 권 부회장이 받아간 보수는 총 311억1500만원이다. 삼성전자 사장 연봉이 20억원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2004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으로 승진한 뒤 2012년까지 사장으로 재직했던 권 부회장은 이 기간 동안 약 180억원의 보수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권 부회장이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수령해간 보수는 약 5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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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모회사 현대중공업에 약 2800억원 배당금 수혈2016.03.31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지난 2010년 8월 현대중공업그룹에 편입된 뒤 5년 반 만에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주당 1250원씩 총 3063억5300만원을 주주들에게 배당했다. 당기순이익 대비 총 현금배당액 비율인 배당성향은 70.01%였다. 현대오일뱅크의 지난해 4375억9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현대오일뱅크의 최대주주는 지분 91.13%를 갖고 있는 현대중공업이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약 2791억7900만원의 배당금을 손에 쥐게 됐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6293억원6600만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으며 1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익잉여금도 2조1013억5200만원에 달한다. 고액 배당을 실시한다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재계에서는 9분기 연속 적자의 늪에 빠지면서 약 4조8000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모기업 현대중공업에 자금 수혈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약 1260억원의 추징금까지 맞은 상태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자회사의 배당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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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뒤늦은 ‘면벽 근무’ 사과…여론 달래기?2016.03.30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최근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모트롤이 명예퇴직 거부자에게 ‘면벽 근무’를 시켜 논란이 된 가운데 ㈜두산이 30일 이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동현수 ㈜두산 사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사과 및 입장자료를 통해 “두산모트롤에서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근로자의 인권존중에 반하는 사례가 있었다면 이는 두산의 경영 철학에도 심각히 위배되는 것”이라며 “이유를 불문하고 두산 사업장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상을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 자체 감사를 진행 중이고, 감사 결과 잘못이 판명되면 엄중히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면서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재발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물의를 빚은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러나 이 같은 두산의 사과는 고용노동부가 이날 근로자를 비인격적으로 대우한 두산모트롤에 특별 근로감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여론을 달래기 위한 ‘뒷북 사과’라는 느낌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두산 측은 지난 21일 이 문제가 알려져 사회적 물의를 빚자 곧바로 사과 입장을 표명하려다가 내부 감사부터 하는 것이 먼저라는 판단 아래 23일부터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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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5’ 31일 국내 출시…가격 83만6000원2016.03.30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전자가 ‘G5’를 오는 31일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200여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국내 출시가격은 83만6000원으로 정해졌다. LG전자는 오는 4월 15일까지 ‘G5’를 구매하는 국내고객에게 카메라 그립 모듈 ‘캠 플러스’와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고품질 오디오 모듈 ‘하이파이 플러스(Hi-Fi Plus with BO PLAY)’와 프리미엄 이어폰 ‘H3 by BO PLAY’로 구성된 ‘BO 패키지’를 행사기간 동안 약 38%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LG전자는 31일 ‘캠 플러스’, ‘하이파이 플러스(Hi-Fi Plus with BO Play)’, ‘360 VR’, ‘360 캠’, ‘H3 by BO Play’, ‘톤 플러스(HBS-1100)’ 등 ‘프렌즈’ 6종도 함께 출시한다.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G시리즈’의 5번째 모델인 ‘G5’는 세계 최초로 디바이스간 결합을 지원하는 ‘모듈 방식(Modular Type)’을 적용, 글로벌 미디어로부터 스마트폰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씨넷(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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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방산업체 도약 꿈꾸는 한화그룹2016.03.30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두산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두산DST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테크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이 지난 25일 본입찰에서 제시한 금액은 6950억이다. 이 금액은 MA에서 매각 가치를 비교하는 지표인 에비타 멀티플(EV/EBITDA)로 볼 때 12.5배 정도로 적정 수준이라는 평가다. 방위산업체인 두산DST는 두산인프라코어가 2008년 방위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로 장갑차를 필두로 유도탄용 발사관, 항법장치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두산 100% 자회사인 DIP홀딩스가 지분 51%, 미래에셋자산운용, IMM인베스트먼트가 49%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두산DST 매각은 경기회복기에 대비해 ㈜두산의 경쟁력 강화 여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계약서 협의를 거쳐 빠른 시간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두산DST 인수가 마무리되면 글로벌 방산업체와 어깨를 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삼성그룹으로부터 한화테크윈과 한화탈레스를 인수하며 기존의 탄약·정밀유도무기 중심에서 자주포 및 항공기·함정용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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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3월 주총으로 투명경영 본격화…2016.03.30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롯데그룹은 3월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의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자산규모 3천억원 이상 계열사의 사외이사제 도입과 자산 1조원 이상 계열사의 투명경영위원회 설치 등을 위한 정관변경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그룹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경영투명성을 높여가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롯데그룹 계열사들은 또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들을 이번 주총을 통해 새롭게 도입했다. 롯데는 지난해 11월, 그룹 차원의 지배구조개선TF를 통해 비상장사라도 자산규모 3천억원 이상의 모든 계열사에 사외이사를 두고, 1조원 이상의 회사에는 이사 총수의 1/4 이상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외이사는 경영진 및 지배주주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견제할 목적으로 현재 법률상으로는 상장사와 금융회사에만 의무적으로 두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롯데 계열사 중 사외이사를 둔 계열사는 14곳에 그쳤으나, 3월 정기 주총이 마무리되면 2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룹 전체 사외이사 규모도 61명에 이를 예정이다. 롯데는 확대 선임된 사외이사의 전문성과 역량 제고를 위한 사내외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발표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