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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늦어진 국세청 인사와 경제살리기의 공허함2020.02.04
(조세금융신문=신승훈 편집국장) 일 잘하는 조직의 공통점 중 하나는 인사(人事)다. 공정한 성과평가를 통한 동기부여, 적재적소에 인재배치 등 조직의 지향성과 실천능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특히 고위직 인사의 경우 리더십의 공백을 감안, 빠를수록 좋다는 게 일반적 이론이다. 이렇게 보면 국세청 고위직 인사가 늦어진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한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일단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경제불황이 예견된 상황에서 국세청이 국민과 소통하며 제대로 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인사가 제 때 이뤄져야 한다는 원론적 지적뿐만이 아니다. ‘청와대에 국세청 인사의 시급성을 인지시킬만한 능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날선 비판을 하는 이들도 있고 ‘국세청의 위상이 예전만 못한 결과’라는 자조 섞인 평가도 있다. 물론 1월 중순에 국세청 고위직 인사를 마무리 한 전례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같은 우려의 출처가 국세청 내부 사정을 비교적 잘 알고 있는 전직 관료들임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상황임은 분명하다. 문제는 이같은 상황이 국세청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는점이다.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의 고위직 인사도 늦어지고 있다. 모두 국가경제와 밀접한 곳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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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취약계층 마스크 공급 고려…가격조작 단속 강화”2020.02.04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부 어려운 계층에 마스크 공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가격 조작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담합 사실이 드러날 경우 처벌하겠다고도 전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3일 마스크 제조·유통업체인 웰킵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일반 국민들께 다 제공하기에는 재정여건이 안 되지만 가격부담에 마스크를 쓰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며 “일부 어려운 분들에게 마스크를 공급하는 방안을 강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취약계층에 1인당 30매씩 제공한 적이 있다고도 전했다. 정부가 마스크를 직접 구매해 국민에게 공급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마지막 수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부가 수급 과정을 직접 통제하는 것은 극단적인 수급 불안이 나타날 경우에만 관련 법에 의해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신 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을 처벌하고, 단속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마스크 가격 조작을 막겠다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마스크 제조업체 등은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특별 연장근로 승인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면서 “제조업체들이 생산능력을 최대로 가동하는 만큼 수급이 안정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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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 1.5% 상승…13개월만에 1% 넘어2020.02.04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개월 만에 1%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0%대 물가가 지속된 원인이었던 농산물과 석유류 하락의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이들 품목의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은 2월 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79(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폭은 2018년 11월(2.0%) 이후 14개월 만에 최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를 넘어선 것은 2018년 12월(1.3%) 이후 13개월 만이다. 작년 8월(0.0%) 보합, 9월(-0.4%) 사상 첫 마이너스(-), 10월(0.0%) 보합을 나타낸 소비자물가가 11월(0.2%) 4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상승 전환한 뒤 12월(0.7%)에 이어 1월에도 상승폭을 키운 것이다. 품목 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2.5% 상승했다. 무(126.6%), 배추(76.9%), 상추(46.2%)의 상승폭이 컸고, 감자(-27.8%), 마늘(-23.8%), 고구마(-21.4%), 귤(-20.3%) 등은 가격이 많이 내렸다. 공업 제품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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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맥도날드가 맘스터치‧버거킹에게 배울 점은?2020.02.04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세계 최고 패스트푸드 업체로 인정받고 있는 맥도날드가 국내 시장에선 주춤한 모습이다. 2017년 447개 매장을 운영했지만 2018년에 20개 매장이 문을 닫았다. 반면, 맥도날드의 경쟁사인 맘스터치나 버거킹은 약진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2017년에 매장 1100개를 운영했고 2018년에는 1167개까지 늘렸다. 버거킹은 2016년에 217개 매장이 2018년에는 340개로 늘었다. 맘스터치의 성공 비결 중 첫째는 대형 경쟁사들이 생각하지 않은 곳에 출점한 것이다. 다른 대형사들이 역세권이나 사람들이 빈번하게 오가는 장소에 주로 점포를 냈지만 맘스터치는 주택가, 대학가 등에서 영업을 했다.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내놓은 것과 함께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가격도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버거킹은 지난 2018년 10월 4900원짜리 올데이킹 세트를 내놓은 이후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패티를 2개 넣은 더블올데이킹 세트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탤런트 김영철이 등장한 ‘사딸라’ 광고로 주목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탤런트 김응수를 모델로 써서 ‘묻고 더블로 가!’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맥도날드가 다시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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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물량 쏟아진다…전년比 2배 ↑2020.02.0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새 아파트 청약 시스템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된 뒤 올해 첫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부동산 정보 업체 직방 빅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는 26개 단지, 총 1만9134가구 중 1만5465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해 총 가구 수는 93% 증가한 9196가구, 일반분양은 102% 늘어난 7826가구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1만9134가구 중 1만376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며, 이중 경기도가 6559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 물량이 많다. 서울은 1개 단지 152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에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마곡지구9단지’가 강서구 마곡동 730-49번지 일대에 공급된다. 총 1529가구 중 962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있다.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인근 시세와 분양가의 차이에 따라 전매기간이 달라진다. 수도권 투기과열지역인 공공택지, 민간택지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는 분양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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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입주박람회 연다2020.02.04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입주민 대상으로 입주박람회를 열고 한샘 가구들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입주박람회는 총 959세대의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입주민 대상으로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약 850평 규모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 1층에서 진행된다. 한샘은 입주박람회에서 ‘한샘 입주 전용 붙박이장’을 공개한다. 화이트, 그레이, 브라운 세 가지 색상이 있고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 또 소파, 침대, 매트리스 등의 가구를 선보이고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 혜택을 준다. 계약 고객에게는 ‘독일 콕스타 하이라이트’, ‘모던하임 에어 프라이어’, ‘BSW 제노바 블렌더세트’ 등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행사장에선 아파트 동별, 층별, 타입별 각 세대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인테리어를 볼 수 있다. 특히 한샘의 공간 전문 영업사원이 3D 상담프로그램인 '홈플래너'를 활용해 가구, 가전, 패브릭 등을 설치한 후의 모습을 가상으로 보여준다. 또 ‘한샘닷컴’의 입주박람회 안내 페이지에서 한샘이 제안하는 홈 인테리어를 가상현실(VR)로 미리 볼 수 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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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현대일렉트릭,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 공동개발2020.02.0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3일 현대일렉트릭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에너지사업부장 손준 전무와 현대일렉트릭 배전영업부문장 박종환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신재생 발전 및 에너지신사업 ▲스마트 전력시스템 개발 ▲국내 신송전 변전소 사업 등 총 세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현대건설은 현대일렉트릭과 함께 신재생 발전의 새로운 사업참여 기회를 발굴하며, 스마트 그리드 관련 전력기술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는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를 더해 전력 생산과 소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또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및 공공건물 적용을 목표로 스마트 전력간선시스템을 개발하는데도 협력하며, 향후 신송전(70kV급) 변전소 사업에도 공동 참여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정부가 2017년 말에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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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2020 주택관리사 합격전략 설명회' 9일 개최2020.02.03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교육기업 에듀윌은 올해 주택관리사 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오는 9일 ‘합격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9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구로구 에듀윌 본사 E스퀘어에서 열리는 에듀윌 주택관리사 합격전략 설명회는 합격 노하우를 공개하는 자리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상대평가로 전환되는 첫 번째 주택관리사 시험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법을 제공한다. 에듀윌 주택관리사 합격전략 설명회 구성은 총 3부다. 1부에는 ‘합격에 필요한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달라지는 시험 제도와 주택관리사 전망, 2020년 시험 출제 경향과 과목별 학습전략 등을 설명한다. 2부에선 ‘에듀윌만의 특급 전략’을 제시한다. 이때 합격부터 취업까지 에듀윌의 노하우를 알려주며 3부에선 경품 추첨, 교수 간담회, 1:1 맞춤 상담 등이 진행된다. 에듀윌은 이번 주택관리사 합격전략 설명회 참석자 모두에게 100% 환급 평생회원반 및 올스타클럽반 수강할인권, 주택관리사 기초용어집, 2020 플래너, 에듀윌 굿즈세트 등을 준다. 또 추첨을 해서 애플 에어팟 2세대와 100%환급 평생회원반 50% 수강할인권을 추가 증정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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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5년 만에 장교동 한화빌딩 복귀2020.02.0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여의도 전경련회관으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약 5년만의 복귀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4년 11월 장교동 한화빌딩의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공간 문제로 여의도 전경련회관으로 사옥을 이전한 바 있다. 여의도에서 머문 약 5년 동안 한화건설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2조7394억원(2015년)에서 3조5979억원(2018년)으로크게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적자에서 2018년 연간 3074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한화건설은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올해 매출 4조 돌파와 5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목표로 수익성을 동반한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인 목표에 입각해 핵심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시장 선도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화건설은 복합개발사업에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글로벌 인프라 디벨로퍼(Global Infra Developer)’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 또한 작년 런칭한 신규 브랜드 ‘포레나(FORENA)’의 가치를 끌어올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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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홈 첫날, 구름인파로 접속장애 속출2020.02.0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새로운 아파트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이 첫 오픈과 함께 구름인파가 몰려 접속 오류 사태가 빚어졌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아파트투유를 대신하는 청약홈을 정식 공개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청약홈은 일시적으로 접속자가 몰리면서 에러가 발생하는 등 문제를 드러냈다. 청약자격 사전관리 항목에서는 행정정보 자동조회 사용 동의를 거쳐 대법원 사이트에 있는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등록할 수 있는데 공개 직후부터 오류 메시지가 뜨면서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함께 청약신청을 모의 체험해볼 수 있는 청약가상체험 코너도 페이지 연결이 불가능하다. 오전 9시 50분을 넘어서면서부터는 아예 청약홈으로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일반 검색 포털에서 검색해 청약홈으로 직접 연결되는 서비스도 현재 다음에서만 가능하다.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검색하는 네이버에서는 곧바로 링크가 안돼 한국감정원을 치고 들어가야만 접속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모의 테스트 결과 전날까지도 무리 없이 프로그램이 작동했는데 3일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시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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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베트남서 스타레이크시티 투자개발사업 추진2020.02.0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진행 중인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에서 국내 금융기관과 함께 출자한 펀드를 통해 직접 투자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0일 국내 금융기관들과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Starlake City) 내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개발 합의서를 체결했다. 대우건설이 진행하는 스타레이크시티 부지 내 한 블록(B3CC1 블록)에 호텔과 서비스레지던스, 오피스, 리테일 등 복합 빌딩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복합 빌딩은 지하 2층~지상 35층 2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올해 착공해 오는 2024년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총 개발사업비 3억8800만 달러(한화 약 4600억원) 규모로 이뤄진다. 이 사업에 국내 여러 금융기관도 함께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KDB산업은행·KB증권·BNK부산은행·신한캐피탈·한화투자증권·제이알투자운용 등과 공동으로 출자해 복합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펀드를 조성한다. 베트남 현지에 시행법인 SPC(Special Purpose Company)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금융기관이 베트남 대형 부동산개발 사업에 지분 투자하는 최초의 사례다. 복합 빌딩에 들어설 호텔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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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신도시 최대 규모, 랜드마크 대단지 분양 앞둬2020.02.0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아파트는 보통 1000가구만 넘어도 대단지만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나아가 2000가구 이상 '매머드급'으로 조성돼 가격 상승, 인프라 구축 등에서 더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 예정이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규모의 경제 덕에 소규모 단지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 대표적인 게 아파트 규모가 클수록 월고정비용인 관리비가 덜 든다. 규모와 관계없이 필요한 인력이 있지만, 단지 규모가 크면 가구당 부담하는 인건비가 줄기 때문이다. 실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따르면 2019년 10월 기준 ▲대규모 단지(1000가구 이상) 에서 발생한 관리비는 1041원으로 ▲소규모 단지(150~299가구)에서 발생한 관리비 1239원과 비교해 약 16%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상승폭도 큰 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1500가구 이상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7.51%, 1000~1499가구는 5.39%에 달했다. 반면 500가구 내외는 4%대에 그쳤다. 지역 내 대단지가 들어서면 이를 중심으로 상권과 교통망이 형성되고,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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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사 영업이익, 전망치보다 약 3% 상회2020.02.03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2019년도 실적을 공시한 주요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넘기며회복세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고 실적을 발표한 41개사의 연결기준 2019년도 영업이익 합계가 54조14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시장 전망치 52조6586억원을 2.82%(1조4869억원) 초과한 것이다. 41개사 중 21개사는 흑자 전환·적자 축소를 포함해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넘겼고, 나머지 20개사는 영업이익이 전망치에 미달했다. 실적이 전망을 가장 크게 넘긴 곳은 삼성생명으로 107억원 영업손실 전망을 뚫고, 1조25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부동산·항공기·선박 등 다양한 대체투자 수익으로 영업이익 6799억원을 올리면서 전망치(5837억원)보다 16.5%가 넘는 실적을 냈다. 동부건설은 55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전망치(478억원)보다 14.9%를 넘겼고, LG디스플레이는 1조3594억원의 영업손실이 났지만, 전망치(1조5425억원)보다 손실폭이 줄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27조7685억원을 기록하며, 전망치(27조1512억원)보다 2.3%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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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서울 제기1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2020.02.0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일 오후 제기동 서울중앙교회에서 개최된 제기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전체 190표 가운데 153표를 획득하며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기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은 동대문구 정릉천동로 80(경동미주아파트)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5층 공동주택 2개동 357세대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총공사비는 693억원이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청량리역, 내부순환로 등과도 인접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며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약령시장, 동대문구청 등 풍부한 생활환경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한 개발 이슈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의 특성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도시정비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제기1구역 수주 과정에서도 제기동을 대표하는 상징인 천연기념물 제240호 ‘선농단 향나무’를 모티브로 한 설계 콘셉트를 선보이며 높은 신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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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2월 특별 프로모션2020.02.0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노후차 교체 특별 할인, 전기차 할인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2020년형 SM6 구매 고객 중 5년이 경과한 노후차를 교체할 경우 50만원 할인, 10년이 경과한 르노삼성자동차 노후차를 교체할 경우 8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SM6 GDe 또는 LPe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2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현금 최대 200만원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국내 SUV 시장 월간 판매 1위를 달성한 THE NEW QM6 구매 시 10년이 경과한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는 50만원 할인, 르노삼성자동차 10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8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