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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의 골프히스토리] 위대한 골퍼, 톰(Grand Old Man of Golf) ①2023.06.01
(조세금융신문=김대중 골프앤파트너 대표) 톰의 아버지 존(John)은 방직공이다. 그래서 [그림1]과 같은 방직공의 집(Weaver’s Cottage)에서 태어났다, 톰이 태어난 곳을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빈센트 반 고호가 1884년에 그린 A Weaver’s Cottage를 참고하면 톰의 어려운 성장 환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집은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장 바로 근처였고, 세인트 앤드류스는 아주 가난한 동네였다. 과거의 영광만이 남아 아무도 찾지 않는 곳이지만, 골프장만이 과거 영광을 대변해 주고 있는 도시가 바로 세인트 앤드류스였다. 톰의 아버지 존은 마을에서 유명한 방직공이지만, 존의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골프장캐디를 했었고, 골퍼이기도 하다. 당시에 방직공은 아주 유망한 직업이었기 때문에 톰도 아버지를 따라 방직공이 되었을 수도 있었지만, 골프를 아주 어린 나이부터 자연스럽게 접해 온 톰에게 골프장이 놀이터이자, 골프 자체가 놀이였다. 세인트앤드류스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골프 클럽을 잡았고, 톰은 5살에 교육을 받기 시작했지만, 공부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고, 6살 무렵부터 골프를 치고 놀았다고 한다. 톰도 그의 아버지,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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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법제도‧행정…수협 모든 것 담았다, ‘수산업협동조합법’ 발간2023.05.31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수협은 수산업과 관련하여 뗄레야 뗄 수 없는 상호금융기관이면서 여수신이 가능한 금융기관(비은행예금취급기관)으로서 사회 곳곳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이상복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경제학 전공의 변호사 출신 금융전문 법학자로서 이론과 실무를 담은 상호금융업법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는 가운데 〈신용협동조합법〉과 〈농업협동조합법에 이어 그 세 번째 저서인 <수산업협동조합법>을 출간했다. 이상복 교수는 법제도와 간단한 실사례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정의 골조가 되는 법제도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그 의미와 작동원리를 설명한다. 또한, 행정에서 법제도가 어떻게 순환하고, 행정 과정에서 법에서 쓰여져 있지 않은 모세혈관까지 구성하는지 법에서 말하지 않는 이면을 중점적으로 조명한다. 법조문 순서에 구애받지 않고 전체적 이해를 위해 수산업협동조합법뿐만 아니라, 동법 시행령, 동법 시행규칙, 상호금융업감독규정, 상호금융업감독업무시행세칙상의 주요 내용을 두루 살펴보며 이와 관련한 수산업법 사안을 짚는다. 뼈대가 되는 대법원 판례는 물론 대부분 사건이 종결되는 하급심 판례를 살폈다. 실제 재판은 대부분 하급심에서 끝난다. 대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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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네2023.05.29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네 / 송태봉 어제는 이 겨울바람에 흩어졌고 내일을 기다리는 지금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구나 내일의 나에게 오늘이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천금이 아깝지 않을 그날인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구나 오늘과 다른 내일을 위해 공부에 열중하는 학생에게도 끝없는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들에게도 가족의 행복을 위해 가히 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부모에게도 다시 한번만 돌이키길 원하는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네 이기적인 나의 오늘일 수도 아님 이타적인 하루일 수도 또 상념에 쌓여 지나버린 어제를 안타까워하며 가장 젊은 오늘을 보내지는 않았을까나 하얀 눈이 사락사락 사랑을 속삭이는 겨울밤에는 바람이 전하는 노래를 들으며 장작불의 춤사위를 감상하며 후회 없이 살아온 오늘을 사념하다 문득 아!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었구나! [시인] 송태봉 서울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경기지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오늘이라는 시간은 매일 지나가도 또다시 오는 것 같지만, 결국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이다. 그 오늘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좀 더 밝은 내일이 있을 것이고 후회 없는 어제가 있을 것이다. 송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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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홍사용문학관, 정지아 작가 초청강연 연다2023.05.2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은 6월 1일 정지아 작가를 초청해 노작인문강좌를 연다. 정지아는 '삶이 소설이 되기까지: 아버지의 해방일지' 강연에서 구례라는 공간과 구례 사람들이 자신의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에 미친 영향에 관해 이야기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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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 내달 23일까지 신청2023.05.27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지하보도구간에서 운영하는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 신청을 다음 달 23일까지 받는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230㎡ 규모의 전시 공간이다. 사진, 삽화 등 A3 용지 크기의 평면시각예술작품 40점가량을 2주간 전시할 수 있다. 대관 가능 기간은 7∼12월이고 공단 홈페이지에서 대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gha@sisul.or.kr)로 보내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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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눈색이꽃2023.05.22
눈색이꽃 / 정병윤 교만도 허세도 가슴 통증으로 물들었던 동안거에 사방이 정적으로 흐르는 중력인 양 내 눈의 중심에 멈춰있다 지우고 싶던 시간을 덧얼음으로 가두고 하얀 눈에 시간을 맡긴 채 남은 체온으로 덮었던 응어리의 시간을 해금 소리로 잘라본다 시나브로 흔들던 잔바람이 겨울 동안 떨고 있던 꿈 몇 점을 깨우고 뼈 녹이는 공명통이 천공을 지나고서야 땅속의 고요함이 껍질 벗는다 봄의 길목 흥으로 몸부림칠 때 가슴 열어 휙 던지는 향기 솟구치는 봄이 두 발로 걸어온다 [시인] 정병윤 서울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봄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훌쩍 떠나가고 여름의 길목에 서 있다. 소리소문없이 시간은 흘러가고 계절의 변화는 때마다 찾아온다. 그 과정에서 피고 지는 꽃과 돌고 도는 자연 앞에서 삶을 반추해 본다. 우리의 삶을 돌아볼 때 돌고 도는 계절과 참 많이 흡사하다. 시리고 추운 겨울이 지나면 다시 새 생명이 움트는 봄이 오듯이 지금의 삶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이 시기를 잘 견디고 이겨내면 또 좋은 날이 올 것을 희망해 보는 오늘이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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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오페라 '카르멘' 시민예술단 모집2023.05.2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9월 8∼9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오페라 '카르멘'에 참여할 시민예술단 15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이 야외 특설무대에서 전문 성악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무료 공연으로 기획했다. 모집 분야는 합창(100명)과 무용(50명)이며 7월5일까지 이메일(scbooking@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합창 신청단체는 'Carmen Les Voici!'(march of toreadors and chorus) 합창 영상을, 무용 신청단체는 플라멩코 등의 군무영상을 지원서와 함께 내야 한다. 기타 문의는 ☎ 02-399-1067로 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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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슬기로운 와인한잔] ‘La Dolce Vita(달콤한 인생)’ 한 잔의 Sweet ①2023.05.20
(조세금융신문=이진우 소믈리에) 2005년 개봉작 ‘달콤한 인생’ 첫 장면 이병헌 배우는 늦은 저녁 호텔 라운지에서 초코 무스 케익을 작은 스푼으로 떠먹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 제목처럼 감독이 표현하고자 하는 인생의 쓴맛 속 스위트함을 직접적으로 먼저 보여준다. 당시 이 장면을 보면서 속으로 너무 웃었던 기억이 있다. 영화에서 나오는 멋진 곳에서 술 한잔이 아닌 저스트 디저트라니….! 저 장면에서 단순한 디저트 한 입만이 아닌 디저트 와인과 함께 한잔 곁들이는 장면이 담겼다면 어떠했을까? 이 영화를 볼 때마다 페어링하고 싶은 와인들이 떠올랐다. (대략 14번 정도는 반복 시청했다) 모스카토‧귀부와인 등 스위트와인 소개 와인의 세계로 발걸음을 내딛는 분들 중 절반 이상은 스위트와인으로 입문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스위트와인으로는 귀부와인, 늦수확와인, 아이스와인, 건포도 와인, 천연감미와인, 모스카토 등이 있다. 스위트와인을 구매하고 싶은 독자 여러분께서는 대형 유통판매 채널이나 일반 와인숍에 가셔서 위 6가지 카테고리를 언급하여 추천 받으면 슬기로운 와인 한잔을 위한 구매에 도움 받을 수 있다. 스위트한 맛으로 정평이 나있는 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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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미번역본 베스트셀러 읽기 《미국 화폐와 재정의 역사: 1961년~2021년》2023.05.16
(조세금융신문=송종운 경제학박사) 앨런 블라인더의 통화주의와의 대결, 제목부터 앨런 블라인더(Alan Blinder)는 벤 버냉키가 연준 의장으로 있던 시절 연준 부의장이자 프린스턴 대학의 교수다. 이런 그가 지난 60여 년 동안의 미국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통째로 설명한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관심 받을 가치가 있다. A. 블라인더는 이 책을 “이론”이 아니라 “역사”에 관한 책이라고 소개하는데, 이 책의 흥미는 제목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살펴볼 A. 블라인더의 《미국 화폐와 재정의 역사: 1961년~2021년》(2022)은 케인스주의를 한 방에 물리쳤다는 전설의 밀턴 프리드먼이 안나 슈워츠와 공동으로 집필하여 통화주의의 거대한 흐름을 만든 《미국 화폐의 역사: 1867년~1960년》(1963년)을 연상시킨다. 프리드먼은 케인스주의의 반대편에 있는 통화주의의 창시자이다. 안나 슈워츠는 폴 크루그먼의 표현에 따르면 “가장 위대한 통화주의자 중 한 명”이다. A. 블라인더는 책의 제목은 우연이 아니라 프리드먼과 슈워츠에 대한 “의도적인 오마주”라고 밝혔다. 알다시피 오마주는 존경과 존중이란 뜻을 가진 프랑스어다. A. 블라인더는 프리드먼과 슈워츠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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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산등성이 고갯길2023.05.15
산등성이 고갯길_박기숙 산등성이 고갯길을 나 혼자 걸어간다 벌목 당한 소나무들이 산 위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있다 비로봉 정상을 향하여 있는 힘을 다하여 지팡이를 짚고 꼬불꼬불한 좁은 길을 걸어간다 포기하지 말자고 혼자 굳게 다짐하며 산등성이 고갯길을 올라가고 있다 다시 한번 두 다리와 두 팔에 힘을 주고 정상을 향해 열심히 산행하고 있다 어디선가 산 뻐꾸기가 뻐꾹뻐꾹 노래한다. [시인] 박기숙 경기 수원 거주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저서) 기다림이 머문 자리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산행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그대로 멈추고 싶을 때가 있다. 그 순간에 멈추지 않고 끝까지 걸어가면 목표지점이나 정상에 도달할 수 있는 기쁨과 쾌감 해냈다는 성취감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하지만 멈추고 다시 일어서지 못하면 다 올라가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이 내내 남게 될 것이다. 우리의 삶 또한 그렇다. 지치고 힘들어 멈추고 싶을 때 다시 힘을 내어 걸어간다면 또 다른 행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오르고 내림이 반복되듯 그 과정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은 많이 달라질 것이고 지금의 내가 서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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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백제 문화의 진수, 목탑과 석탑2023.05.14
(조세금융신문=구기동 신구대 교수) 백제는 한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여서 융합문화를 형성했다. 대표적인 문화유산이 탑으로 초기에 나무를 이용하여 목탑을 세웠고, 후에 석재를 이용하여 석탑을 조각했다. 목탑은 재질의 특성상 수명이 짧기 때문에 오래 전에 제작된 건축물은 찾기 어렵다. 목탑의 건축뿐만 아니라 목조건축물의 지붕 비례를 적용하여 석탑을 세웠다. 백제의 석탑은 각 층의 지붕 돌(옥개석)이 몸 돌보다 상대적으로 깊고 넓게 만들어졌다. 백제 석탑은 미륵사지 석탑, 정림사지 오층석탑, 그리고 왕궁리 석탑을 원형으로 하고 있다. 백제의 목탑, 호류지오중탑과 능사지 오층탑 목탑은 중심 기둥의 심초석을 중심으로 각 층간 비례를 만들어서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백제 목탑의 원형은 높이 35미터의 호류지 오중탑으로 1층 내부 심주(心法)의 둘레에 사천주(四天柱)를 세우고, 그 내부에 수미산을 쌓은 후 소조상(塑造像)을 사면에 장식했다. 부여 정림사지에서도 소조상 파편이 발견되어 초기에 목탑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익산 미륵사지는 중앙의 목탑을 중심으로 양쪽에 석탑을 배치하는 3탑 3금당식의 가람을 구성했다. 백제는 신라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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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50대를 위한 삶의 지침서 <오십, 성경에서 길을 찾다> 출간2023.05.12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오십대에 진입한 사람들이 인생의 방향을 재설정하고 삶의 목적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지침서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다양한 주제와 고민에 대해 성경을 기반으로 한 해답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위로를 전해준다. 책의 저자 이일화 목사(세무사)는 오십대의 다양한 이슈들을 성경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며, 성경에서 유익한 인생 교훈을 찾아내고 이를 실제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성경을 인용하며 오십대의 가족과 인간관계, 직업과 경력, 노후 준비, 건강과 웰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실제 사례와 예시를 통해 독자들이 성경을 통해 자신의 문제와 고민에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오십대의 변화와 도전에 대응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향을 안내한다. "<오십, 성경에서 길을 찾다>"는 오십대에 직면한 독자들을 위한 필독서로 소개된다. 이 책은 성경의 지혜와 안정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하여 삶의 변곡점에서 올바른 선택과 방향을 찾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침서는 오십대의 독자들에게 실용적인 조언과 지혜를 제공하며,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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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동향] 골프텔 회원권을 둘러싼 진실공방, 레이크힐스 사례에 주목해야2023.05.12
(조세금융신문=이현균 회원권 애널리스트) 코로나19가 일상을 바꾼지 3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지난 3월 정부는 3단계 ‘일상 회복’을 선언했다. 엔데믹은 아니라도 사실상 완전회복을 위한 전단계로 이마저도 이르면 올 7월 이후에는 남아 있는 대부분의 방역수칙까지 사라질 것으로 예고됐다. 그럼에도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마스크 착용이 한층 자유로워진 점을 제외하고는 이번 방역정책이 일상에서 크게 변화된 느낌을 주지는 못하는 듯하다. 이미 전년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완화되면서 일상의 구속감 또한 크게 축소됐기 때문일 것이고 예견된 수순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변수가 없다는 판단에서 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골프업계에서도 이번 정부의 방역조치가 상징적인 의미는 있어도 역시 시장에 주는 가시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는 분위기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되는 시점에서부터 해외 골프투어가 본격화되면 회원권시세가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는 시각들도 있었지만 종국에는 상승하기도 했고 도리어 엔데믹을 논하는 최근까지도 견고한 흐름이 계속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유독 골프텔 회원권의 시세가 급락하는 분위기여서 그 원인을 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그 진실공방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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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문화재단, 13일 동심 자극 '댄싱뮤지엄' 공연 개최2023.05.10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은평문화재단(이사장 김미경)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패밀리위크 <댄싱뮤지엄> 공연을 오는 13일 오후 2시, 은평문화예술회관 1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댄싱뮤지엄>은 서울발레시어터가 세계 명화와 클래식, 연극을 발레와 엮어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공연이다. 공연 배경은 세상의 모든 미술작품을 상상으로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미술관이다. 그림 속 캐릭터가 살아나 움직이고 아름다운 발레리나들의 화려한 춤을 감상 할 수 있다. 무대를 채운 미디어아트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 해 교육적 의미를 전달함과 동시에 유쾌한 웃음과 감동까지 선사 할 예정이다. 은평문화재단은 5월, 기획공연 ‘패밀리 위크 <댄싱뮤지엄>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본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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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장학회 공모전...'천만 아트 포 영' 전시회 개막2023.05.10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재단법인 천만장학회가 개최하는 미술 공모전 <천만 아트 포 영(ChunMan Art for Young)> 전시회가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삼천리 본사 1층에서 개막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천만 아트 포 영>은 지난 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서류접수를 통해 국내외 총 515명의 작가가 지원하여 첫 공모부터 시각예술 분야의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심사는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 큐레이터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작품의 표현력과 독창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하였으며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수상자 30인을 선정했다. 1등인 천(天)은 정주원, 2등인 지(地)는 최재혁·노오경, 3등인 해(海)는 송석우·곽지수 작가가 차지했으며 25명의 작가가 입선인 인(人)에 올랐다. 수상자 30명 전원은 이번에 열린 전시회 참여 기회를 제공 받을 뿐만 아니라,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1등 1000만원, 2등 700만원, 3등 500만원, 입선 300만원 등 총 1억 2천 5백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 받는다. 수상작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천만 아트 포 영> 전시회는 5월 10일(수)부터 5월 26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