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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차한잔] 천상의 악기, 하프를 만나다2023.05.09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수십 대의 하프가 만드는 울림, 상상만 해도 황홀한 그 하모니가 펼쳐집니다 음악의 신 ‘아폴론’. 그리스의 신화 속에 등장하는 아폴론의 손에는 ‘하프’가 들려 있었습니다. 그래선지 하프는 신들이 가지고 놀았던 ‘천상의 악기’라는 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곤 했지요. 이처럼 천상의 영역에 있던 하프를 우리 생활로 끌어들일 수는 없을까에 대한 고민 끝에 켈틱하프를 중심으로 한 <코리아 하프오케스트라>가 창단되었습니다. 이제 신들의 악기 하프가 날개를 접고 우리 곁으로 들어옵니다. 천상의 악기로 인식되던 하프가 이제는 우리 곁으로 가까이 들어옵니다 대중과 소통하고 함께 즐기며, 음악과 함께 노는 삶을 추구하는 생활음악의 선구자, 제임스 정 교수님을 위시하여 창단된 ‘코리아 하프오케스트라(이하 K-하프 오케스트라)’가 하프의 문턱을 낮추었습니다. 대부분의 오케스트라에서 볼 수 있는 그랜드하프 대신, 현의 수가 작고 무게가 가벼우며, 휴대하기까지 편한 모습의 켈틱하프를 사용한 것이 놀라운 신의 한 수입니다. 켈틱하프 오케스트라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 오케스트라인 만큼, 그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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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수다가 수다다2023.05.09
수다가 수다다 / 홍재향 헛가게의 빈자리가 들썩인다. 그동안에 색다른 구색으로 나타나 쓰잘머리 없이 심오한 틈새만 알뜰히 비집으며 시작한다. 혼자만의 생각으론 이어가지 못하면서 그렇다고 아무렇게 천박하게 굴지도 못하면서 세상 온갖 눙칠 말로 서로의 굴레를 곱씹는다. 오늘에 사는 후련해진 기분으로 내일에 있을 생각을 다듬고서야 말끔히 일어나 심오한 틈새로 빠져나간다. [시인] 홍재향 경북 청도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삼삼오오 모여 수다 떨기에 좋은 날이다. 그 마음 고스란히 담긴 홍재향 시인의 ‘수다가 수다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대신 위로받는다. 어떤 목적보다 서로 만나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같이 공감하면서 수다를 떨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수다를 통해서 묵혀두었던 속내를 속 시원히 털어내고 또 그 수다가 부정적인 것보다는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긍정의 효과를 가지고 행복이 배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수다는 수다이다. 비가 오는 오늘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며 추억 보따리 풀어내고 싶은 날이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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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근현대 서울의 약자' 연구서 발간2023.05.0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역사중점연구 제14권 '근현대 서울 속 주변인의 삶과 관계성'을 발간했다. 근현대 시기 서울에 나타난 나병 환자·북한이탈주민·기지촌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생활상과 역사를 담은 연구논문 6편을 수록했다. 책은 서울시청 지하 1층 서울책방과 온라인책방(store.seoul.go.kr)에서 1만원에 판매한다.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istory.seoul.go.kr)에서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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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의 와인기행] ‘트리가’ 와인, 첫 모금부터 상쾌한 출발!2023.05.03
(조세금융신문=김동식 김동식 와인칼럼니스트) "와인 시음회가 돌아왔다" 코로나 팬데믹 선언 4년 차, '세계보건기구(WHO)가 비상사태 해제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와인 수입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감염공포로부터 심리적 안정을 찾은 고객들의 와인 시음회 참가신청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는 것. 최근 동원와인플러스(수입사)는 서울 강남지역 한 와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2023 D 서울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미 판매를 시작했거나, 올 상반기 론칭 예정인 신규 와인들을 대거 선보였다. 그와 함께 현지 와이너리 소속 각 지역 디렉터가 직접 참석, 유통 방식 및 브랜드 관련 신화 같은 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시음회 참석 대상이 업계 전문가이고, 오랜만에 열린 행사였음에도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탈리아는 물론 미국과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등 모두 6개국 14개 브랜드의 와인이 맛과 향을 뽐냈다. 그 중 프랑스 론과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생산된 네 종류 와인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지역 와인은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지만, 그 가치에 비해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먼저 스페인 알리칸테 지역 보데가스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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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그리움의 뜨락2023.05.01
그리움의 뜨락 / 문장우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나 홀로 연필을 쥐고 그리움 그리고자 하얀 백지를 깔아놓고 추억에 잠긴다 고운 임 그리운 사랑에 마음은 춤을 춘다 침묵 속에 별이 되고파 가만히 눈을 감으니 애간장 녹아드는 살풀이 구음이라 하얀 백지에 가슴 가득 그리움으로 춤을 그린다. [시인] 문장우 대구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대구경북지회) [詩 감상] 박영애 시인 ‘그리움의 뜨락’ 작품을 감상하고 있으면 하얀 백지를 펼쳐놓고 지나온 시간을 회상하며 추억을 풀어 놓은 시적 화자의 모습이 참 행복해 보인다. 그 안에서 보고 싶은 사람도, 행복하고 아팠던 사랑도 모두 그리움이 되어 이제는 소중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삶을 엿볼 수 있다. 비가 내리는 오늘 문장우 시인의 시향이 가슴으로 더 깊게 스며든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전) 대한시낭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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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부산 KF 아세안문화원 실감콘텐츠 제작2023.04.2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덱스터스튜디오가 아세안 국가의 문화와 정체성을 알리는 다양한 실감콘텐츠를 선보였다. 29일 덱스터스튜디오에 따르면 한국국제교류재단(KF) 아세안문화원은 지난 26일 부산에서 '아세안 디지털 문화체험존' 개막식을 열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이번 아세안 디지털 문화체험존 내 디지털 실감콘텐츠 기획·제작을 맡아 아세안의 다채로운 문화를 담아냈다. 'One Vision, One Identity, One Community(하나의 비전, 하나의 정체성, 하나의 공동체)'라는 슬로건과 서로 화합하고자 하는 콘셉트에 맞춰 실감 콘텐츠를 기획했다. 덱스터스튜디오 관계자는 "당사는 앞서 문체부 광화벽화, 문화재청 조선왕릉, 국립중앙박물관 평생도, 경주시 계림 등 많은 실감 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축적된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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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의 골프히스토리] 골프의 아버지 올드 톰 모리스2023.04.28
(조세금융신문=김대중 골프앤파트너 대표) 1744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Edinburgh)에서 세상 처음으로 골프 룰이 만들어졌다. 첫 번째 규칙은 ‘반드시 홀에서 한 클럽 이내에 플레이어의 볼을 티해야 한다(You must tee your ball, within a club’s length of the hole)’이다. 이 말을 현대적 의미로 쉽게 표현하자면, ‘그린 위 홀 컵을 중심으로 한 클럽 이내에 티를 만들고 그 위에 볼을 놓고 쳐야 한다’로 바꿀 수 있다. 그런데, 이 말이 현대 규칙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도통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다. 그린은 퍼팅을 해야 하는 곳인데, 퍼팅을 해야 하는 그린 위에 티잉을 해야 한다? “이건 뭐 소인국 골프 룰인가? 그린에서 1클럽 이내에서 티 샷을 하고 바로 그린에서 퍼팅? 뭔 소리인지?” 백 투 더 패스트! 그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면, 홀이라는 표현은 말 그대로 구멍이라는 말이고, ‘땡그렁’ 소리가 나는 홀 컵은 없었다. 지금처럼 티잉 구역 자체가 없고, 그린 위에 티를 만들어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첫 번째 조항 해석이 너무나도 어려운 것이다. 19세기에는 티를 하기 위해서는 [그림1]처럼 캐디가 모래에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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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칼럼] 군산에서 반지회덮밥 드셔 보셨나요?2023.04.28
(조세금융신문=황준호 여행작가)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단골 식당은 반드시 있다. 대부분 이런 식당은 노포 식당이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에 열 올리는 다른 식당과는 달리 일부러 홍보하려 들지 않는다. 채널만 돌리면 먹방, 음식 관련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홍보에 민감할 만도 한데 단골이 많은 식당은 굳이 이런 복잡한 것에 끼어 들려 하지 않는다. 이유야 손님이 늘 많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손님이 늘어나면 맛과 서비스를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광고하려 들지 않는 곳이 많다. 군산의 유락식당이 그런 곳 중 한 곳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한 백년식당으로 노포식당이기도 하지만 군산시민들이 주저 없이 추천하는 대표적인 단골식당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일부러 돈 들여 광고나 홍보하지 않아도 오랜 단골들로부터 입소문을 통해 저절로 알려진 곳이다. 건물 외관을 봐서도 족히 수십 년은 됨 짓한 유락식당은 간장게장과 반지회덮밥 등 생선과 해산물을 재료로 하는 요리가 유명하다. 그중에 유락식당의 으뜸은 반지회덮밥이다. 반지는 서해에서 많이 잡히는 밴댕이를 말하는데, 회를 떠서 초고추장과 채소를 넣어 밥과 함께 비벼 먹는 회비빔밥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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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부르다2023.04.24
부르다 / 주야옥 한 알의 작은 씨앗이 어두운 땅속을 밀어 올리는 것은 따스한 햇살이 불렀기 때문이다 여리고 여린 봄꽃이 깜깜하고 깊은 밤 홀로 별빛을 보며 꽃망울을 터뜨린 것은 비를 불렀기 때문이다 내가 아픔 속에서 너를 흔들어 깨우면서 부른 것은 내가 봄이 되어서 너에게 가고 싶기 때문이다. [시인] 주야옥 인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동화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인천지회 사무국장) 저서 : 동화 <꿈꾸는 화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봄은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부르고 행복을 부른다. 그 부름과 함께 삶이 좀 더 여유롭고 넉넉해지길 바라는 오늘이다. 주야옥 시인의 ‘부르다’ 맑고 깨끗한 고운 시향과 더불어 내가 봄이 되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따뜻한 햇살로 온화한 미소로 다가가고 싶은 봄날이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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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그리움에 저무는 하루2023.04.18
그리움에 저무는 하루 / 박외도 오늘도 저무는 하루였다 그리움에 지쳐버린 외로운 하루 내 인생도 저물어 가는데 갯바위에 부딪히는 물보라 속에 홀로 나는 갈매기 한 마리 아직 한 마리의 고기를 더 잡아야 한다 온종일 갯바위에서 한 마리의 고기를 잡기 위해서 지친 날개를 열심히 퍼덕였다 날개에 힘도 빠지고 다리도 후들거리니 파도 소리에 밀려오는 슬픔 그리움에 저미는 가슴이었다 저 멀리에서 들려오는 뱃고동 소리 배고파 울부짖는 새끼들의 울음소리 이제는 돌아가야 하는데 후드득 떨어지는 깃을 털고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하늘을 날았다 입에는 한 마리의 물고기가 물려있었다. [시인] 박외도 부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부산지회) [詩 감상] 박영애 시인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주어진 시간은 같다.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고 시간이 길 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다. 그와 마찬가지로 부모가 되어 책임을 지고 어떠한 사고를 하고 어떤 마음으로 아버지로서, 어머니로서 자녀를 돌보고 가정을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박외도 시인의 “그리움에 저무는 하루” 작품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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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차한잔] 멘델스존 교향곡 No.4 A장조 <이탈리아>2023.04.17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펠릭스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은 호기심과 욕구가 충만한 타고난 여행가입니다.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 어디든 맘 편히 다니며 세계여행하기를 좋아했던 그와 그러한 그를 뒷받침하기 충분히 부유했던 그의 가정은 그가 짧은 생애동안 주옥과 같은 명곡을 탄생시키기에 너무나 환상적인 조합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끈끈했던 남매애를 자랑했던 누나 ‘파니 멘델스존(Fanny Mendelssohn)’의 죽음과 그로 인한 고통의 기간을 제외한다면 그의 대부분의 인생은 굴곡 없이 평탄했습니다. 그래선지 멘델스존의 음악은 대부분 평온하고 행복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이라는 별칭이 잘 어울립니다. 멘델스존의 음악을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생활에서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기 위한 음악으로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곡은 그런 멘델스존이 유럽여행을 할 당시에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후 작곡한 곡입니다. 멘델스존은 여행지에서의 낯선 풍경과 그 설렘 같은 감정들을 음악으로 이 곡에 담아내었습니다. (그는 물론 미술에도 탁월한 재능이 있어서 이 풍경들을 그림으로 남기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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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 한민족 아마추어 골프대회 열린다...오는 6월 개최 예정2023.04.14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제1회 세계 한민족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오는 6월 열린다.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는 14일 이번 골프대회를 스트로크 및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회 기간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로, 예선은 6월~9월, 본선은 9월말~10월초, 결선은 10월말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을 포함한 아마추어 및 동호인이며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 홈페이지 및 공식 앱을 통해 참가 접수를 받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600만 아마추어 골퍼 핸디캡 대회로 골퍼들의 핸디를 관리·보증해주는 스코어 핸디캡인증서 발급을 통해 참여 골퍼들의 실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시아 골프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핸디관리를 보편화시켜 한국 골프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대회 예상 참가규모를 예선 4000명, 본선 640명, 결선 2020명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그린피 인하 캠페인 ▲유소년 골퍼·소외계층, 소아암환자 후원 ▲아마추어 골프 발전 및 권익 보장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그린피 인하 캠페인은 골프가 대중적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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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동향] 골프업계 MZ세대와 작지만 큰 ‘그레이트 리셋’2023.04.14
(조세금융신문=이현균 회원권 애널리스트) ‘그레이트 리셋’(The Great Reset)이란 용어가 있다. 주요 대변혁의 기점에서 사용되었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발생된 사회‧경제 전반 체계의 문제점을 쇄신하고자 WEF(World Economic Forum, 세계경제포럼)의 클라우스 슈밥 회장의 발언으로 화제가 됐었다. 그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기존의 낡은 시스템을 떨치고 새롭게 혁신하는 ‘그레이크 리셋’의 기회로 삼자”고 제안하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몰고 온 바 있다. 슈밥 회장의 발언이 있은 후 2년여의 시간이 지난 지금, 코로나19의 방역정책은 대폭 완화됐지만 코로나19 그 이전의 시절로 온전히 돌아갈 수 있을까? 사견을 전제하에 이에 대한 답은 명확하다. 돌아갈 수도 없고 돌아가서도 아니 될 것이니, 종국에는 이후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새로운 도전의 시간을 맞이해야 할 듯하다. 즉, 앞서 거론한 ‘그레이트 리셋’에 대한 관점에서 MZ세대가 참여하는 레저와 골프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의 변화에 대한 얘기다. 때마침 코로나19의 파고가 지날 무렵 경제 위기도 불어 닥쳐 해당 업체들에겐 치열한 생존경쟁의 서막을 예고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일면 불행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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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미번역본 베스트셀러 읽기 《돈을 쫓아라》2023.04.12
(조세금융신문=송종운 경제학박사) “이 책은 믿을만하다. 바로 사라. 읽고 울어라. 그리고 다시 사서 친구와 친척에게 선물해라. 그들 역시 당신과 마찬가지로 울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서 당신과 당신 친척들이 할 일은 지금까지 당신들이 했던 바보 같은 여론호도 세력과 자기만 아는 기득권 세력에게 투표하는 것을 멈추는 것이다.” 필자가 의역했지만 타임즈(The Times)가 전하는 메시지는 충격적이다. 적어도 영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재정전문가 집단(IFS)의 수장인 폴 존슨(Paul Johnson)의 《돈을 쫓아라 Follow the Money: How much does Britain cost?》(2023.2)를 읽게 되면 너도나도 화가 나서 울게 된다는 말이니까. 출판사와 언론은 아예 “충격과 공포...그러나 위트와 영민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라고도 했다. 도대체 무엇이 쏟아지는 찬사를 만들어 낸 것일까? 필자가 보기에 이는 영국이 현재 처한 경제상황과 정부의 재정 대응을 떼어 놓고 설명되지 않는다. 지난해 영국 국민들은 예산 계획을 제출한 신임 총리를 두 번 볼 것도 없이 즉시 갈아 치워버렸다. 불과 취임 몇 개월만이다. 사태는 국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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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백주민 박사의 '교통사고 보상 에세이'2023.04.1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요즘 차량을 운전할 때 블랙박스는 필수품이다. 사고가 발생되면 현장의 기록들을 확인해 피해자와 가해자의 사고 과실율을 따져볼 수 있는 증거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랙박스 영상만으로는 사고 기록일 뿐 기록물의 감별 방법이나 사각지대의 교통사고 등 갑작스런 사고의 후속 대처방법 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피해자들이 많다. 이 같은 교통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교통사고 보상 에세이’가 발간됐다. 사고 이후 처리 방법과 피해자들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100개의 질문과 답으로 교통사고 이야기가 담겼다. 교통사고 보상 에세이는 교통사고 이후 경찰서 조사 대처부터 피해자의 치료 받는 방법, 합의하는 방법 등 피해자들은 잘 모르는 당연한 권리들에 대해 기술돼 있다. 저자인 백주민 손해사정사는 교통사고 후속 조치 전문가로 ‘백박사’로 불리고 있다. 백박사는 “이 책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주민 박사는 큰믿음손해사정 대표이사로 한국손해사정사회 부회장과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경찰대학을 비롯해 중앙경찰학교, 경찰인재개발원의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이밖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