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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2017 벤처창업대전 공예부분 참가…2017.11.30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다음달 2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2017 벤처창업 페스티벌’에 ‘대한민국명인명장 한수’로 공예 부분 전시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계, 재료, 공예, 디자인 등 7개 테마로 한 270개 벤처창업 제품이 전시된다. 이 중 신세계면세점은 ‘공예’ 테마관에 전통공예 전문 유통플랫폼인 ‘한수’를 통해 육성한 창업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참가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년간 콘텐츠·미디어 전문기업인 디자인하우스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창업 상생서포터즈 사업에 참여해 총 56개의 공예기업을 육성해왔다. 이 중 옻칠 및 나전칠기 제품을 만드는 ‘인터플러스(대표 옥승호)’가 우수성과기업으로 선정되어 ‘한수’를 대표해 전시와 함께 우수사례 발표의 영예까지 얻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2017 벤처창업페스티벌과 내달 예정인 공예트렌드페어를 통해 사업에 참여한 창업기업들의 1년간의 노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대중을 잇는 문화면세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신진 디자이너 발굴뿐만 아니라 국내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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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최고일자리기업’ 20개사 선정2017.11.30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은 29일 서울 명동소재 은행회관에서 20개사를 2017년 신보 ‘최고일자리기업’으로 선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식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가 좋아야 대한민국의 일자리가 좋아진다”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최고일자리기업’ 임직원과 신보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보는 고용의 질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우수 고용문화를 전파하고, 중소기업 일자리의 질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최고일자리기업’을 선정해왔다. 실제 2015년과 2016년에 ‘최고일자리기업’으로 선정된 20개사를 조사한 결과, 2017년 10월말 현재 직원 수는 선정 당시보다 11.5%, 매출액은 14.4% 증가해 일하기 좋은 기업의 고용 및 경영성과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기업에게는 보증료 할인, 유동화회사보증 금리 우대, 매출채권보험료 할인 등 금융혜택과 함께 맞춤형 경영컨설팅, 잡매칭을 통한 우수인재 채용, 신보 홈페이지를 활용한 기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성장성이 우수하고, 고용의 질이 뛰어난 기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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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5~59세 44.7% “자녀에게 집 안 물려준다”2017.11.30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주택금융공사(HF)는 노년층의 노후생활 실태 파악 등을 위해 ‘주택연금 수요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 55~59세 예비노년가구의 절반 가까운 44.7%가 자녀에게 집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주택을 소유한 만 55세~84세의 일반노년 3000가구와 주택연금을 이용 중인 12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만 60~84세 일반노년가구의 27.5%는 보유주택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15년 24.3%, 2016년 25.2%에 이어 3년 연속 증가한 것이며 역대 최고치다. 또 만 60~84세 일반노년가구의 17.7%가 앞으로 주택연금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대비 3.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특히 만 55~59세 예비노년가구의 주택연금 이용의향은 31.0%로 전년(22.3%)대비 8.7%포인트 상승했다. 주택연금 이용가구가 자녀로부터 경제적 도움을 받는 비율은 가입유지 기간에 따라 ▲2년 24.6% ▲3년 이상~5년 미만 27.2% ▲5년 이상~7년 미만 22.0%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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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청년·신혼부부·그외 등 물량 쏟아질 듯 "많게라면 세 배"2017.11.30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29일 여러 매체가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관련 혜택이 파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인 청약과 같은 기능이지만 대상이나 정도는 확대된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함께 제시된 '주거복지로드맵'도 이목을 끈다. 제시안에 각 계층의 지원 혜택이 자세히 구분돼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청년들은 직장 위치, 집을 공유할 이들을 고려함과 동시에 기존보다 연 4만 여 호 넘게 추가로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기존의 제한된 대상이 아닌 나이 등 최소화한 조건에만 든다면 모두가 혜택 대상이 될 수 있다. 신혼부부의 경우는 대상 폭이 넓어지면서 풀릴 물량, 지원 등이 두배 이상 늘고 자녀를 위한 주택 근처 시설도 보완되며 고령자는 관련 시설 보완과 함께 기존 물량보다 약 세배가 늘고 저소득 취약층도 두배가 안 되는 물량이 풀릴 것으로 보여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과 주거복지로드맵의 연계 운영으로 국민적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취지대로 혜택이 적용될지 주목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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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내진설계 특화 적용’ 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푸르지오2017.11.30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최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인천에서도 2.6규모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내진설계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내진설계가 처음 의무화 된 것은 1988년으로 당시에는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 이상의 건축물이었으나, 1995년에 6층 이상, 1만 ㎡ 이상으로 확대, 2005년부터는 3층 이상, 1,000㎡ 이상으로 확대 적용되었으며, 2015년 개정을 통해 3층 이상 또는 500㎡ 이상인 모든 건축물에 대해 내진설계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이는 새로 짓는 건축물에만 해당돼 오래된 아파트들은 지진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법정 기준에 부합하는 내진설계를 갖춘 새 아파트라고 피해가 없던 것은 아니다. 포항시에서 준공 3년밖에 안 된 20층짜리 새 아파트 내•외벽에도 심한 균열이 발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님을 실감케 한 일들이 발생하면서 수요자들이 가장 먼저 묻는 것이 내진설계 여부다”며 “법정기준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건설사마다 특화된 제반기술로 내진설계를 보강하기 때문에 아파트 구입시 관련 기술을 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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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유통업계 상생방안 긍정적…성과 합리적 분배돼야”2017.11.29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9일 유통업계가 내놓은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의미 있는 실천방안”이라며 “더 발전시켜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백화점·대형마트 등 6개 유통분야 사업자단체 대표 간담회에서 “유통에서 발생하는 성과는 유통업체와 납품업체 사이에서 합리적으로 분배돼야 한다”며 “유통업계와 납품업체 간 상생은 우리 유통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통산업의 거래관행을 개선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이 유통업계와 만난 것은 지난 9월 이후 두 번째다. 이날 논의된 실천 방안은 ▲계약기간 중 공급원가 변동 시 납품가격 조정할 수 있는 근거 조항 삽입 ▲납품업체 재고 부담 완화 ▲전통시장 청년상인 대상 교육 및 상품개발 지원 확대 ▲인근 상인 상품을 취급하지 않는 '상생스토어' 신설 및 확대 방안 등이다. 김 위원장은 이같은 유통업계의 실천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대형유통업체와 납품업체간 중간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를 근절한다고 했는데, TV홈쇼핑 업계를 중심으로 더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해줬으면 좋겠다"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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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김 수출액 5억 달러 돌파 전망…‘역대 최고’2017.11.29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올해 김 수출액이 5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김 수출액은 4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8.4%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물량에서도 올 들어 10월까지 1만87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2.6% 증가했다. 김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일본(23.5%)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국(17.5%), 미국(15.8%), 태국(15.5%), 대만(6.5%)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 김 수출액은 1억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2.1%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현지 수요가 늘면서 한국산 김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對)중국 수출도 최근 3년간 연평균 22.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수출액에서 미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미국의 경우 지난 2013년 이후 조미김 수출 1위국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바삭한 식감을 살려내는 우리나라의 조미 기술력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웰빙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 비타민 함량이 높은 김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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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경조사비 부풀려 20억원 비자금 조성 의혹…용처는 어디?2017.11.29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검찰이 한라그룹의 ‘경조사비 부풀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라그룹이 경조사비 등을 과다계상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범현대가에 속하는 한라그룹은 고 정인영 명예회장의 차남인 정몽원 회장이 이끌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라그룹의 재계순위는 38위로, 자산은 8조2000억원에 달한다. 지주사인 한라홀딩스와 핵심계열사 한라, 만도 등을 포함해 국내외에 55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한 경제신문은 법조계를 인용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가 한라그룹이 5년 이상 장기간에 회사 경조사비 등을 부풀려 재무제표에 반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료 검토 등 초기 수사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한라그룹이 사내외로 지출한 경조사비의 ‘변칙적 회계 처리’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임직원 경조사비는 일반적으로 회계처리 때 직원 복리후생비로 분류되는데 경조사비가 늘어나면 기업은 법인세 감소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거짓으로 경조사비를 늘리는 등 변칙적으로 회계 처리하면 실제 쓰지 않은 금액을 비자금으로 조성할 수 있다. 신문은 검찰이 경조사비를 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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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 청구권 도입 검토”2017.11.29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주거복지로드맵’에서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 청구권이 빠진 데 대해 “임대차 등록 문제 등 나머지 이슈 등은 추가 검토하고 있다”며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월세 상한제와 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이 빠진 것 같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월세 상한제는 임대료 상승 폭을 제한하고 계약갱신청구권제는 세입자가 원할 경우 1회에 한해 임대차 계약을 갱신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같은 날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취업에서 결혼과 출산으로, 저소득층에서 중산층으로 진입하는 주거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인 전월세 상한제나 계약갱신 청구권 등이 발표에 포함되지 않아 핵심 정책이 누락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 부총리의 이날 발언은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 도입의 부작용을 검토해 향후 추가 대책에 포함시킬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풀이된다. 전월세상한제는 집주인이 전세금을 과도하게 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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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알에스 주최 ‘허구연의 롯데리아 페스티볼’ 우승팀 베트남 교류2017.11.29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외식기업 롯데지알에스가 주최해 지난 7월 막을 내린 ‘제4회 허구연의 롯데리아 페스티볼’ 우승팀이 베트남 티볼 문화 확대와 친선 교류를 위해 5일간의 베트남 일정을 마무리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으로 친선 교류전을 위해 ‘제4회 허구연의 롯데리아 페스티볼’ 우승팀 문래초등학교 선수단과 허구연 롯데리아 유소년 야구교실 총감독이 함께 했다. 문래초등학교 선수단은 베트남 호치민의 유일한 유소년 야구팀인 사이공스톰과 친선 교류전 진행으로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롯데지알에스는 야구 불모지인 베트남의 야구 및 티볼 스포츠 문화 확대를 위해 티볼 장비 및 학습 문구 세트를 베트남 현지 팀에게 지원했다. 이번 베트남 해외 연수를 끝으로 제4회 허구연의 롯데리아 페스티볼 일정은 공식적으로 마무리 하며 오는 12월 중 MBC SPORT+1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되 방영될 예정이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롯데지알에스가 주최하는 ‘허구연의 롯데리아 페스티볼’은 해외팀까지 초청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해외 현지 교류로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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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한령 일부 해제에 신라·신세계 ‘환호’…롯데는 ‘울상’2017.11.29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중국 정부가 8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 조치(금한령·禁限令)를 부분 해제하자 국내 면세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복귀의 기대감에 환영의 뜻을 나타낸 반면 롯데면세점은 울상이다. 중국이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 시 롯데호텔 숙박과 롯데면세점 쇼핑 등의 이용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중국 국가여유국(國家旅游局)은 지난 28일 베이징(北京)과 산둥(山東) 지역의 금한령을 부분 해제하고 베이징과 산둥의 일반 여행사들에 한해 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 국가여유국은 중국의 관광업 전반을 관리하는 부처다. 지난달 31일 한중간 교류협력을 정상화하자는 내용의 공동 합의문을 발표에 이어 금한령까지 일부 해제되자 롯데를 제외한 면세업계는 환호성을 내질렀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얼어붙었던 한중관계가 해빙의 움직임을 보여 다행”이라며 “관계개선 효과는 다음 달 중순부터 서서히 나타나 내년 초가 되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한중 관계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의 이번조치는 환영”이라며 “이번에는 베이징과 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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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기부금 13.4% 감소…삼성 계열사 '급감'2017.11.29
올들어 주요 대기업들이 대체로 실적 호조를 보였으나 기부금은 비교적 큰 폭으로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에 연루돼 홍역을 치렀던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감소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삼성전자는 1천억원 이상 줄었음에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고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25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1~3분기 기부금 집행 규모는 총 9천78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조1천299억원)보다 13.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38.1%나 늘었으나 기부금은 오히려 감소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1천705억원을 기부해 작년보다 39.8%(1천125억원)나 줄었으며, 삼성생명은 지난해 247억3천800만원에서 올해는 고작 1억4천400만원에 그쳐 무려 9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70.1%)과 삼성화재(80.1%), 삼성SDS(98.3%) 등도 작년 대비 큰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KT&G(-188억원, -79.0%), 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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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인천터미널서 내년까지 영업…2019년부터 롯데가 운영2017.11.29
신세계가 인천종합터미널에서 운영 중인 백화점 영업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9일 롯데와 신세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인천종합터미널 내 백화점의 영업권을 놓고 협상을 벌인 결과 신세계가 현행대로 내년 말까지 백화점을 운영하기로 했다. 롯데 관계자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신세계가 인천터미널 백화점 전체를 운영하고 이후 롯데가 인수키로 양사가 합의했다"고 말했다. 건물주인 롯데가 지난 19일로 만료된 신세계백화점과의 임대차계약을 1년 이상 연장해주는 대신에 2031년 3월 만료되는 신관 및 주차타워를 13년 일찍 조기 인도하기로 한 것이다. 양사는 또 합의에 따라 각자의 영업손실과 임차권에 대한 평가를 제3의 회계법인에 의뢰해 진행한 뒤 서로 적절한 금전적 보상을 하기로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고객과 협력사원, 파트너사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른 시일 안에 영업을 정상화하자는데 양사가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앞서 대법원은 5년 전 신세계가 인천광역시와 롯데인천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소유권 이전 등기 말소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롯데의 손을 들어주면서 롯데와 신세계가 5년간 벌여온 '인천터미널 백화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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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 단체관광 일부 허용…‘사드협조’ 롯데는 여전히 접근금지2017.11.28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중국 정부가 지난 3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보복 일환으로 한국 관광상품 판매 중단을 지시한 이후 8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중국 국가여유국(國家旅游局)은 28일 베이징(北京)과 산둥(山東) 지역의 한국 단체 관광 금지(금한령·禁限令)를 부분 해제하고 베이징과 산둥의 일반 여행사들에 한해 일차적으로 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이르면 연내 한국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가여유국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31일 사드 배치로 촉발된 갈등을 봉합하고 교류협력을 정상화하자는 내용의 공동 합의문을 발표한 뒤 한중 간 경제·문화 교류가 재개되는 가운데 나왔다. 이는 중국 정부가 다음 달 한중정상회담을 앞두고 성의를 보이기 위해 관광 분야에서도 개선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항공사들은 탑승객 증가를 예상하고 증편을 검토 중이다. 또 국내 면세점 등 유통업체와 여행사들도 다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맞이 채비에 돌입했다. 다만 국가여유국은 한국행 단체 관광 상품을 판매할 때 롯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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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기능성 화장품 ‘비타브리드 듀얼세럼’ 소비자 호평2017.11.28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종근당의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비타브리드 듀얼세럼’이 화장품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타브리드 듀얼세럼’은 바이오 융합기술로 개발한 신물질인 비타브리드와 펩타이드 복합체가 피부 속에서 작용하고 미백, 주름개선, 수분 및 영양공급 등의 효능을 가진 천연유래추출물이 피부 겉에서 이중으로 작용해 종합적으로 피부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비타브리드는 세계 3대 소비재 품평회인 벨기에 몽드 셀렉션에서 2년 연속 그랜드 골드상을 수상한 브랜드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미국 명품백화점 ‘바니스 뉴욕’에 입점했으며, 런칭 이틀만에 주력제품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제품의 주성분은 비타브리드와 펩타이드 복합체로 비타민C와 미네랄, 피부속에서 콜라겐을 형성하는 펩타이드를 결합시켜 외부 자극에 파괴되지 않고 피부 속에 전달될 수 있도록 안정화한 물질이다. 피부에 사용 시 이온 교환방식을 통해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비타민C와 펩타이드를 깊숙이 공급한다. 특히 원료가 인체에 안전하게 전달되도록 돕는 LDH(Layered Double Hydroxide) 기술을 적용해 비타민C가 피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