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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남녀고용평등 인정… ‘대통령 표창’ 수상2018.05.3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SK이노베이션이 남녀가 조화롭게 근무하는 일터를 지향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모범을 보인 기업에 선정되며 국내 최고수준의 ‘일하기 좋은 기업’임을 인정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18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표창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에게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고용노동부가 남녀의 차별 없이 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 선 기업과 개인을 남녀고용평등 분야, 적극적고용개선조치 분야로 구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출산전 휴직제도,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산모 전용 휴게실, 육아휴직 자동전환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직장어린이집 운영 ▲가족돌봄 휴직제도 등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남녀 구분없이 구성원들이 회사 생활을 통해 느끼는 진정한 행복이 회사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출발선”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기업가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구성원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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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에스, 동두천서 연탄 1만장 배달 봉사활동2018.05.3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효성티앤에스㈜(구 노틸러스효성)는 에너지 빈곤층인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 1만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올해 승격자들이 참여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영세가정 및 조손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 배달은 일교차가 심한 최근 열악한 난방설비, 전기세 우려로 전기장판도 사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경원 효성티앤에스㈜ 대표이사는 “2004년부터 매년 김장봉사, 사랑의 쌀 및 생필품 전달,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확대,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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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中 ICT 산업 위협 심각… 5G 外 신분야 부재"2018.05.3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중국, 대만 등 경쟁국들의 부상으로 휴대폰,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위기극복을 위한 기업과 정부의 슬기로운 대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30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ICT 산업의 현주소와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ICT 산업의 현 주소와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경쟁력 유지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ICT 산업은 외환위기 이후 우리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돼왔으나 최근 위기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권 부회장은 “디스플레이는 8년간의 시장점유율 1위를 중국업체에게 내줬으며 휴대폰도 국가별 점유율에서 중국에게 역전 당했다"며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도 중국의 공급확대에 따른 경기부침 심화 가능성으로 경쟁력 지속을 낙관할 수만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는 디스플레이와 휴대폰 등 전자산업, 반도체 등 분야별 동향과 경쟁력 강화방안을 각 분야별 전문가가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종기 산업연구원 실장은 “현재 한국 ICT산업은 5G 이동통신 외에 눈에 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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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 우리집 AI’ 가입자 200만 돌파2018.05.3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서비스 ‘U+ 우리집 AI’의 가입자가 국내 홈미디어 시장 최초로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U+ 우리집 AI는 LG유플러스 IPTV와 사물인터넷(IoT)에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를 접목해 선보인 AI 스마트 홈 서비스다. 양사는 올해 초 AI 플랫폼 클로바를 셋톱박스에 접목해 AI 서비스의 영역과 가입자를 대폭 확대했다. U+ 우리집 AI 서비스 중 가장 이용빈도가 높은 서비스는 음악, 날씨, 포털 검색 기능이다. 지니뮤직·네이버뮤직·벅스뮤직을 통한 음악 듣기와 날씨 확인, 네이버 검색하기는 200만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우리집 IoT ▲원어민선생님(번역·영어대화) ▲동화 서비스의 이용률도 늘고 있다. 특히 ‘IoT@home’ 서비스를 사용하는 집에서는 AI 스피커를 연계한 음성제어 이용이 잦고 아이가 있는 가정을 중심으로 동화 서비스 이용빈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2분기 쇼핑·배달, 택배 조회, 주식 추천 등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들도 AI 이용률을 끌어올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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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에 4000억원 투자2018.05.3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약 4000억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를 추진한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앨라배마 제조법인(HMMA)에 3억8800만 달러(약 4190억원)를 투자해 엔진헤드 제조설비 등을 증설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에 따라 약 50명의 직원도 추가 고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가 투입한 금액은 세타Ⅲ 등 차세대 엔진 생산에 쓰인다. HMMA는 내년 4월부터 쏘나타 세단과 싼타페 크로스 유틸리티 차량 등을 위한 세타Ⅲ 차세대 엔진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설비투자 중 엔진헤드 공장에 4000만 달러가 투입된다. 엔진헤드 공장은 오는 11월 완공돼 내년 중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에 약 31억 달러(약 3조6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친환경차나 자율주행차 등 미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부문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앨라배마 공장 투자도 이런 계획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동열 HMMA 법인장은 “최근 설비 확충으로 HMMA는 몽고메리와 앨라배마 주민에 대한 강한 헌신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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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중형 SUV ‘이쿼녹스’ 내달 국내 출시2018.05.3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이 쉐보레 경차 더 뉴 스파크에 이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이쿼녹스를 선보이며 판매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한국GM은 내달 7일 개막하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이쿼녹스를 국내에 처음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쿼녹스는 쉐보레 SUV 라인업의 간판 모델로 브랜드의 유서 깊은 SUV 차량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을 거듭해왔다. 지난 2004년 GM의 유니바디 플랫폼(Unibody Platform)을 기반으로 탄생한 이쿼녹스는 2008년 2세대 모델이 출시됐으며 풀사이즈 픽업 트럭 실버라도(Silverado)에 이어 북미 최다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내달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이쿼녹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먼저 나온 3세대 모델로 첨단 편의사양을 비롯해 지능형 능동 안전 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이쿼녹스는 SUV 세그먼트를 창조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진 쉐보레가 자신 있게 내놓은 최신 중형 SUV”라며 “SUV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내 시장에서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SUV 노하우가 담긴 이쿼녹스를 경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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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일가 ‘문어발식’ 등기이사 겸직...SM그룹 ‘최고’2018.05.3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대기업 오너일가의 계열사 등기이사 과다겸직이 도를 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무려 36개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고 10개 이상 계열사 등기이사 겸직자도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사장, 박상훈 신안 대표 등 10명이나 됐다. 특히 신안과아이에스동서, 무림, 대성 등 하위 그룹일수록 겸직기업 수가 많은데 이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에서도 빠져 있어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총수가 있는 국내 100대 그룹 오너일가 중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3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36개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등재돼 ‘최다’를 기록했다. SM그룹은 삼라건설이 전신이며 우방그룹 인수 등을 통해 몸집을 키워왔는데 우 회장은 68개 계열사 중 절반이 넘는 36곳(52.9%) 등기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것이다. 이어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사장(17개) ▲박상훈 신안 대표(금융부문 15개) ▲주지홍 사조해표 상무‧박순석 신안 회장(각 14개) ▲김영훈 대성 회장(13개) ▲박훈 휴스틸 사장‧이진철 신안 총괄사장(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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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쉬핑, IPO 딜레마...국세청 특별세무조사가 발목 잡나2018.05.30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최근 폴라리스쉬핑을 상대로 진행 중인 특별세무조사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 결정에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증권 전문가의 시각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폴라리스쉬핑은 지난 2012년 10월에 상환전환우선주(RCPS) 33만434주를 주당 11만5000원에 발행하고 4년 안에 IPO를 하겠다는 조건을 내걸며 IPO(기업공개)를 추진했다. 그러나 해운업계의 불황과 남대서양 스텔라데이지호의 침몰사고 여파로 상장을 올해로 미뤄왔다. 당초 폴라리스쉬핑은 2016년 말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마무리 짓고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와 하반기 공모를 통해 늦어도 2017년 3분까지는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지주사로 전환한 것은 창업주의 지분율이 높아 자칫 IPO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폴라리스쉬핑은 상장을 위해 폴라에너지앤마린을 지주사로 전환하는 작업을 끝냈다. 폴라에너지앤마린은 폴라리스쉬핑 창업주인 한희승 회장과 김완중 회장이 50대 50으로 출자해 만든 회사로 두 회장은 자신들의 지분을 포함해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폴라리스쉬핑 지분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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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회계기준] 이통 3사 실적 문제없나?(上)2018.05.3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지난 1분기 실적이 모두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이동통신업계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새로운 회계기준을 도입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8716억원, 영업이익 910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6%나 감소했고 매출은 1.1% 증가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이번 실적 악화를 새 회계기준의 도입 탓으로 돌리는 목소리가 높다. 새 회계기준 적용으로 기존 회계기준 대비 매출은 2521억원, 영업이익은 1294억원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새 회계기준이 적용되면서 이통 3사 모두 1분기 실적이 악화했다”며 “실적에 대한 계산 방법이 달라지면서 나온 과도기 현상으로 기존 회계기준을 적용했을 경우 소폭 감소에 그치거나 오히려 성장세를 보이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밖에도 선택약정할인율 인상 등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이 1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다”며 “아직 보편요금제 도입에 대한 논의가 남아있고 5G 상용화에 대한 대규모 설비 투자 등으로 추가적인 실적 저하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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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쉬핑 화물선 '스텔라 삼바' 브라질 연안서 화재2018.05.29
지난해 3월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 데이지호' 선사인 폴라리스쉬핑 소속 화물선이 브라질 연안에서 발전기 화재로 엔진이 멈춰 나흘째 발이 묶여 있는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해양수산부와 폴라리스쉬핑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낮 12시 1분께 브라질 연안 50마일 해상에서 폴라리스쉬핑 소속 광석 운반선 '스텔라 삼바호'의 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엔진을 구동하는 3개 발전기 가운데 1번 발전기에 불이 붙었고, 화재가 발생하자 선박의 고정식 소화장치가 작동했다. 현재 화재는 모두 진압됐지만, 나머지 발전기 2개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배선 상태 등을 점검하느라 선박은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해봐야겠지만, 일단 오일 누유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항구로 향하던 16만t급 화물선 스텔라 삼바호에는 한국인 선원 8명, 외국인 선원 17명 등 총 25명이 승선하고 있다. 폴라리스쉬핑은 화재 직후 브라질 해상 당국에 신고하고, 화재 약 2시간 뒤 해수부 종합상황실에도 화재 사실을 알렸다. 해수부는 즉시 외교부와 상황을 공유하고 외교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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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선택적 근로시간제·재량근로제 실시2018.05.29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주 단위 ‘자율출퇴근제’를 월 단위로 확대한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직원에게 근무에 대한 재량을 부여하는 ‘재량근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근로시간의 자율성을 확대해 임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게 하고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는 효율적인 근무문화 조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취지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주 40시간이 아닌 월 평균 주 40시간 내에서 출퇴근 시간과 근로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제도이다. 삼성전자는 업무수행 수단이나 근로시간 관리에 대해서 직원에게 완전한 재량을 부여하는 재량근로제도 도입한다. 재량근로제는 법적으로 신제품이나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에 한해 적용이 가능한 제도인데 삼성전자는 해당 업무 중 특정 전략과제 수행 인력에 한해 적용하고 구체적인 과제나 대상자는 별도로 선정할 계획이다. 새로운 근로시간 제도는 개발과 사무직이 대상이며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제조 부문은 에어컨 성수기 등에 대비하기 위해 3개월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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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비상장 자회사 가치 개선 ‘뚜렷’2018.05.29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지난 1분기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상장 자회사의 실적부진에도 비상장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SK그룹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9일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E&S, SK실트론 등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SK E&S는 전력도매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과 가동률 상승, SK실트론은 웨이퍼 가격 반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5%, 373.3%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SK건설, SK해운도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되면서 SK는 1분기 영업이익이 상장 자회사 실적 부진에도 비교적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SK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581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6996억원) 대비 6.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주력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이 각각 7118억원과 3216억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29%, 21% 감소한 것에 비하면 감소 폭이 적은 모습이다. 앞서 지난 28일 오진원 하나금융투자증권 연구원 또한 "올 1분기 SK는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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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유상증자 실시…경영정상화 ‘시동’2018.05.2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부 지원이 확정된 한국GM이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기타자금 등의 용도로 총 4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유상증자를 통해 정상화의 ‘밑천’이 될 자금 확보에 나서면서 경영정상화 계획의 구체적 이행에 착수한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전날 3건의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먼저 경영정상화 계획에 따라 GM 본사가 3조209억원을 출자전환키로 했다. 이에 따라 GM은 한국GM 우선주 8892만여주를 새로 배정받는다. 또 GM은 운영자금 8630억원을 한국GM에 투입하면서 우선주 2540만주를 받기로 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운영자금은 희망퇴직 위로금과 성과급 미지급분 등을 지급하기 위한 돈”이라며 “이 자금은 이미 이달 중순 지원돼 위로금 등으로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GM은 제3자 배정증자 방식으로 우선주 1191만주를 발행하며 시설자금 4045억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한국GM의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이 올해 중 지원을 약속한 시설투자금액 7억5000만 달러(약 8100억원) 가운데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앞으로 신차 개발 등을 위한 시설투자에 쓰이게 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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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언론재단, 삼성언론상∙해외연수 등 폐지2018.05.29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언론재단은 지난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삼성언론상, 해외연수, 저술지원, 기획취재지원 등 주요 사업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언론 환경 변화에 따라 삼성언론재단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언론재단은 폐지되는 4개 사업 외 강연이나 저널리즘 컨퍼런스 등 선발을 거치지 않고 언론 발전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은 계속한다고 설명했다. 1995년 설립된 삼성언론재단은 언론발전에 기여한 언론인과 언론단체 등을 시상하는 삼성언론상, 언론인의 자기계발을 위한 해외연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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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oT 탑재 '전기레인지 인덕션' 출시2018.05.29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하며 최근 소비자들의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제품 상판을 직접 가열하는 대신 전자기를 이용해 전용 용기를 가열하는 방식으로 열효율이 좋아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와이파이 기반의 IoT 기능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스마트싱스 앱' 내의 '키친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화구별로 조리 시간을 설정하고 설정 시간 경과 후에는 알람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최적의 조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전기레인지 수요 증가로 소비자 선택 폭을 확대하고자 신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삼성 홈 IoT 기능을 전기레인지까지 적용함으로써 한층 편리해진 조리 경험을 선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