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은 16일 장웅요 부이사관이 제23대 평택직할세관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장웅요 신임 세관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관세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이후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관세청 정보개발팀장‧법인심사과장, 서울세관 심사국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평소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소신있는 업무추진으로 대내외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장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범국가적 위기를 겪고 있는 현재 같은 상황에서 적극행정은 시대적 요구이자 경제회복의 마중물임"을 강조하면서, "법과 규정의 틀에 얽매이기 보다는 과감하고 효율적인 관세행정을 통해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160명 全 구성원이 합심하여 평택직할세관에 최적화된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관세국경 수호라는 세관 본연의 업무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는 기관 운영의 포부도 함께 밝혔다.
한편, 이 날 취임식은 수도권의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별도의 행사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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