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경기도청에서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국감이 시작된지 10분만에 중지됐다.
이날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양의 탈을 쓴 불독 인형 한 마리를 들고 나오면서 국감장에 고성이 오갔다. 송 의원은 대장동 의혹이 ‘양두구육’, 양의 탈을 쓰고 탐욕스러운 개의 형태를 보인다고 주장하며 해당 인형을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
그러자 여야 양측 간에 고성이 오가면서 국감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결국, 시작 10분만에 중지되는 상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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