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하비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의 외장을 14일 공개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관 디자인은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양산형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특히 2008년 출시 이후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인 모하비 더 마스터의 변화는 전면부에서 두드러진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커졌고 헤드램프와 수직 모양의 주간주행등을 그릴과 연결해 웅장함을 표현했다.
후면부에도 리어램프를 수직으로 배열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구현했으며 리어램프와 이어진 장식에는 엠블럼 대신 모하비 영문 글자를 넣었다. 또 선이 굵은 디자인의 20인치 휠과 슬림형 루프랙이 적용됐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등 인기 색상과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 등 신규 색상 5종으로 운영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내달 공식 출시할 모하비 더 마스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갖춘 프리미엄 SUV로 고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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