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출시

2019.02.01 10:36:18

최고급 럭셔리 사양 대거 추가…판매가격 1억3817만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캐딜락이 초대형 프레스티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스컬레이드에 최고급 럭셔리 사양을 대거 추가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을 1일 출시했다.

 

지난 1999년 최초 출시 이후 4세대에 걸쳐 글로벌 대형 SUV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에스컬레이드는 웅장하면서 품격있는 디자인과 압도적인 크기에 걸맞은 여유로운 주행 성능, 다양한 안전 기능 및 럭셔리 편의 장비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해왔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캐딜락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에스컬레이드만의 대담한 디자인을 한층 강화했다. 전면 그릴에는 캐딜락의 크레스트(엠블럼)을 품었으며 캐딜락의 상징과도 같은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곧게 뻗은 리어램프가 고급스러움을 배가했다.

 

파워트레인은 6.2ℓ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426ps, 최대토크 62.2kg·m의 풍부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캐딜락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10단 자동 변속기는 세밀하고 부드러운 변속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완성했다.

 


특히 정속 주행 시 여덟 개의 실린더 중 네 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 고속 주행 시 자동으로 닫히는 ‘에어로 그릴 셔터’, 최적화된 에어로 다이내믹을 위해 설계된 ‘전면 에어 댐’을 통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햅틱 시트 등이 포함된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 차체의 넓은 공간을 모두 커버해 차량 내부의 2차 충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배치된 에어백 등을 통해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에는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첨단 서라운드 스테이지 기능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센터 콘솔 쿨러 등 특별한 편의사양도 대거 추가됐다.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에스컬레이드는 최근 캐딜락 포트폴리오의 중심이 된 SUV 라인업의 정점에 있는 모델로 독보적인 아메리칸 럭셔리 SUV의 정수를 담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기존 에스컬레이드의 존재감을 넘어 그 자체의 가치와 고객의 품격을 높여주는 진정한 럭셔리의 개념을 구현해냈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캐딜락의 프리미엄 복합 문화 공간 ‘캐딜락 하우스 서울’과 전국 캐딜락 전시장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국내 판매가격은 1억3817만원(개소세 인하분 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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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sukim@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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