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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가전시장 '점령'...월풀 제치고 사상 첫 '1위'2016.01.25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삼성 생활가전(CE)부문이 빛을 발했다. 북미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분기 점유율 1위에 올랐다.25일 미국의 시장조사전문기관 트랙라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는 16.6%의 점유율로 ‘만년 1위’ 월풀(15.7%)을 제쳤다.트랙라인은 냉장고·세탁기·건조기·오븐·식기세척기 등 주요 5개 생활가전의 미국 시장 점유율을 조사해 ‘메이저 620’이라는 수치를 발표한다. B2B 제품이 많은 에어컨과 중소 제조업자가 많은 청소기는 포함되지 않는다.제품별로 볼때 냉장고와 세탁기가 주역이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냉장고 시장 점유율은 19.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특히 프렌치도어 냉장고(FDR)의 시장점유율은 28.2%로 2위 업체와 격차를 벌렸다. 세탁기는 지난해 4분기 시장점유율 17.3%로 상승, 1위인 월풀(18.3%)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드럼세탁기는 24.1%까지 증가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북미 세탁기 시장에서 월풀·LG전자와 함께 3강 구도를 만들었다”며 “북미시장에서 ‘애드워시’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올해 전망은 더욱 밝다”고 말했다.지난해 4분기 5대 주요 생활가전 제품(냉장고·세탁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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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단말기자급제 무시하나?...타사 출시 휴대폰, 서비스 제한2016.01.22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SK텔레콤이 자사 출신 휴대폰에만 무료 단체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타사 휴대폰은 제한한 사실을 알고 사용자들은 황당해 했다.A씨는 여느때처럼 지인들에게 단체 문자를 보내려 했으나,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따로 통보 없이 서비스 제공이 중단되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되었다. 다시 서비스가 재개되기는 했지만, 당시 SK텔레콤 측은 "자사 대리점을 통해 구매하지 않은 휴대전화 사용자들에는 무료 단체 문자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소비자들은 한 달에 100건 씩 공짜로 제공되던 웹 문자 서비스가 갑자기 중단된 상황에 불만을 표출했다. 단순히 자사 통신사 대리점이 아닌 가전매장에서 자급제 단말기를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한 소비자는 "자사 출시 폰을 써야 한다는 규정을 듣지 못한 상태에서 서비스를 차별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은 "단말기를 수급받지 않았다고 해서 일부 서비스를 제한하면 정보통신망법상 이용자 차별 금지 행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 측은 스미싱 등 고객 피해를 막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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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 상품권 하나로 구두, 핸드백, 의류까지2016.01.22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민족의 대 명절 ‘설’이 다가왔다. 매년 이맘때면 가족, 친구, 연인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할 사람들에게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런 고민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금강제화가 주고 받는 사람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설 선물을 제안한다. 연령이나 취향에 관계 없이 명절에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상품권이다. 특히 불황이 길어지면서 지친 사람들에게 ‘다시 뛰자’는 의미를 전할 수 있는 구두상품권이 호응을 얻고 있다. 금강상품권은 구두, 캐쥬얼화를 비롯해 핸드백, 백팩, 지갑,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와 제품이 늘고 있어 받는 분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5만원부터 50만원까지 다양한 권 종으로 구성된 금강상품권은 전국 금강제화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 외에도 설을 앞두고 금강제화에서는 다양한 설 선물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새해를 맞아 새 출발을 준비하는 남성들에게는 고급 수제화 ‘헤리티지’를 추천한다. 최고급 송아지 가죽과 최상위 수제화 제법으로 제작돼 착화감이 뛰어나고 윙 팁, 스트레이트 팁, 몽크 스트랩 등 다양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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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삼성 이재용은 危機를 넘길 준비가 아직 안됐다...만찬의 흥겨움을 깨는 苦言2016.01.18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삼성그룹은 연초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생일을 기념해 사장단 신년 만찬 및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수상자 축하연을 열어왔다. 지난해부터는 임원 만찬과 사장단 만찬이 함께 열렸고 와병 중인 이 회장을 대신해 이재용 부회장이 행사를 주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삼성그룹 오너 삼남매가 나란히 참석해 화제가 됐으나 올해는 이 부회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만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18일 만찬에서 건배사를 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신임 임원들을 보면 내가 더 힘이 난다”면서 “그 때문에 임원 만찬은 내가 새해 들어 참석하는 첫 행사”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 위기상황 돌파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자”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이례적인 단축행사로 간소하게 마무리된 행사에서 위기를 언급한 이 부회장의 행보는 자신감에 찬 삼성 후계자의 모습과는 동떨어졌던게 사실. 최근 연이은 중국에서의 스마트폰 사업의 추락과 가전부문의 GE사업인수 실패에 따른 경영능력 재평가의 따가운 시선을 떨치려 언론을 피하는 모습 등 '약한'이미지의 삼성 후계자를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동생 이부진 사장의 이혼등으로 어수선 한 가족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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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해외 판매량, 국내 넘어섰다2016.01.18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KTG(사장 백복인)의 지난해 해외 담배판매량이 국내 판매량을 최초로 넘어섰다.KTG가 2015년 판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국내 수출 물량과 해외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한 물량을 합산한 전체 해외 판매량이 465억 개비를 기록, 국내 판매량 406억 개비를 큰 폭으로 추월했다고 18일 밝혔다..공기업 시절이던 지난 1999년 26억 개비에 불과하던 해외 수출량은 2002년 민영화를 계기로 비약적으로 늘기 시작해 2005년 285억 개비로 증가했고, 민영화 10년째인 2012년에는 407억 개비로, 15배 이상이 늘어났다. 지난해 기록한 465억 개비는 KTG가 해외사업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수치이며, 작년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5,400억 개비에 달한다.지난해 기준 권역별 판매 비중은 중동(48.8%), 아시아태평양(25.4%), 중남미・유럽(14.2%), CIS・중앙아시아(11.5%) 시장 순이며, 제품별로는 ESSE(55.5%), PINE (29.2%), TIME(5.3%) 순으로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KTG는 수출 초기부터 다국적 글로벌 담배회사들이 시장공략에 어려움을 겪던 이란, 터키 등 중동국가들을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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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현대제철2016.01.18
◇보직인사 ▲후판영업실장 이사 김종민 ▲철광석구매팀장 부장 이강호 ▲석탄구매팀장 차장 김재용 ▲원료기획개발팀장 차장 하성기 ▲물류관리팀장 부장 이희철 ▲설비구매팀장 부장 유석우 ▲통합구매1팀장 부장 가경환 ▲통합구매2팀장 차장 양지훈 ▲부원료구매1팀장 부장 신재성 ▲부원료구매2팀장 부장 이중섭 ▲외주구매관리팀장 부장 진정화 ▲(인천)스크랩구매팀장 부장 김홍곤 ▲(당진)스크랩구매팀장 부장 한승경 ▲(포항)스크랩구매팀장 부장 함창훈 ▲스크랩개발팀장 부장 임용훈 ▲스크랩수입팀장 부장 오대식 ▲구매기획팀장 부장 류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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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가전부문 '비상'...하이얼 GE인수로 시장 제패 '깨몽'2016.01.16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그나마 잘나가는 가전부문(CE) 패권을 중국에게 내줘야 할 처지에 내 몰렸다. 중국 하이얼의 GE 가전부문 인수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일단 하이얼과 GE 가전부문의 만남을 냉정하게 살피며 상황을 파악한다는 입장이다.미국은 명분상 '반독점법'을 이유로 삼성과의 협상을 배척했지만 중국과의 모종의 실리를 서로 나누면서 삼성의 가전 세계제패를 사실상 견제한 것이다. 중국은 최근 반도체부문 인수합병(MA)에서도 보듯이 가전(CE)부문도 MA를 통해 단숨에 세계 1위로 올라선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130여년 역사를 가진 미국 GE는 15일(현지 시각) 가전사업 부문을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칭다오하이얼'(靑島海爾·이하 하이얼)에 54억달러(약 6조5600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삼성 입장에선 휴대전화, D램 반도체뿐 아니라 생활 가전 분야에서도 세계 1위가 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결국 삼성도 반독점 문제 때문에 협상이 결렬됐다. 삼성 측에선 "시간을 더 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GE는 "일렉트로룩스와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 문제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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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최태원 SK 회장 내연녀 의혹 본격 조사 착수2016.01.14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태원 SK 회장 내연녀 김모(41) 씨에 대한 의혹이 고구마 줄기처럼 잇따라 제기되면서 금융당국이 본격 조사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금융감독원이 최태원 SK 회장 내연녀 김모(41) 씨의 아파트 매매와 관련해 외국환거래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김씨 아파트를 매입한 SK그룹의 싱가포르 계열사 버가야인터내셔널 관계자와 김씨를 불러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가야 인터내셔널은 SK의 싱가포르 자회사로 석유제품무역업을 하는 SK에너지 인터내셔널(SK Energy International Pte., Ltd.)이 100% 출자해 설립한 경영자문(Business and Management Consultancy services) 회사다. 금감원은 비거주자인 김씨와 버가야인터내셔널이 국내 부동산을 매매하면서 외국환거래법상 신고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거래 과정에서 탈세나 부정거래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해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검찰 등 관계기관 통보를 검토하기로 했다. 미국 시민권자로 비거주자인 김씨는 SK건설이 건립한 서울 반포동 소재 고급 아파트를 2008년 15억5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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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시각장애 승객에 "책임없다" 서약서 요구해 논란2016.01.13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국적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시각장애인 승객에게 탑승 전 '여행 중 유해한 결과가 발생해도 일체의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서약서 작성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2급 시각장애인이자 시각장애학교 교사인 조모 (36)씨는 지난 12일 제주공항에서 아내 및 두 명의 자녀와 김포공항으로 돌아가는 여객기 수속을 밟았다.이스타항공 카운터에서 발권하면서 조씨는 "아이들 때문에 아내 혼자 어려우니 김포공항에서 짐을 찾을 때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직원은 조씨가 시각장애인임을 알고 서약서에 서명을 요구했다.조씨는 "그동안 수십 차례 비행기를 탔지만 한 번도 서약서를 쓴 적이 없고, 이틀 전 김포에서 제주로 올 때도 이스타항공을 탔지만 서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그는 "'몸이 불편한 승객에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서약서'라고 했는데 아내가 읽어보니 '문제발생 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며 "시각장애를 이유로 서약서를 요구하는 것은 법적 근거 없이 모멸감을 주고 차별하는 행동"이라고 불쾌감을 나타냈다.조씨는 상급 직원과 대화를 요청하는 등 한 시간 동안 승강이를 벌인 끝에 서약서를 쓰지 않고 여객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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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이벤트 어쨌길래?...사이트 '다운'2016.01.13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제주항공이 국내선 항공권을 편도 역대 최저가인 7천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벌이자 이틀 새 12만명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고 홈페이지가 다운됐다.1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누적 탑승객 3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날 오후 5시부터 열흘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했다.부치는 짐 없이 6월∼11월 탑승할 승객을 대상으로 편도 기준으로 제주행 항공권을 7천원에, 일본 노선과 중국 노선 3만3천900원, 괌·사이판 노선 5만8천900원 등 국내선 1만5천석과 국제선 1만8천석을 내놨다.이벤트 소식이 지난 11일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12일부터 제주항공 신규 회원은 이틀만에 12만명을 기록했고 아이폰에서는 같은기간 무료 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특히 이날 오후 5시부터 예약이 가능함에도 미리 로그인을 하고 대기하는 고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더니 오후 4시부터는 아예 마비된 상태다. 대기중이던 일부 고객들은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자 항의성 글을 올리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항공은 작년 1월 창립 10주년 맞이 특가 이벤트를 하면서 홈페이지 마비 소동을 겪은바 있다.당시에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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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주식처분 명령 위반한 두산건설 검찰 고발2016.01.12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공정위가 주식 처분 명령을 받은 주식에 의결권을 행사한 두산건설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두산건설㈜가 공정위로부터 주식 처분 명령을 받은 주식에 대해 총 3회의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행위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산건설㈜는 2013년 11월 21일 1년 이내에 네오트랜스㈜ 주식을 처분하라는 명령을 받아 공정거래법 제18조에 의거 이 주식의 의결권은 행사할 수 없도록 되어 있음에도 이듬해 3월부터 7월까지 네오트랜스(주) 주주총회에서 7건의 안건에 의결권을 행사했다.이에 대해 공정위는 “주식 처분 명령을 받은 주식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한 두산건설㈜의 행위는 주식 처분 명령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지주회사 관련 규정을 무력화시키는 중대한 위반 행위에 해당된다”며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공정위 관게자는 “지주회사 체제는 복잡한 출자 구조를 가진 기업집단에 비해 소유․지배 구조의 투명성과 경영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는 등 장점이 있으므로, 앞으로 지주회사 제도 도입 취지를 훼손하는 위반 행위를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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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백혈병 예방대책 합의...8년만의 타결 '청신호'2016.01.11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원회)는 오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에서 조정 3주체 교섭단 대표자간 최종 합의서에 서명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조정위원회는 그간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를 두고 사과, 보상, 재해 예방 대책 등 3가지 의제에 대해 조정을 시도해왔으며, 이번에는 재해 예방 대책에 대해서만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사과, 보상 문제는 보류됐다. 조정 3주체는 삼성전자, 가족대책위원회,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이다. 12일 서명식에는 삼성전자와 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 등 3주체 교섭단이 참석할 예정이다.조정위원회는 주요 조정 합의사항, 조정위원회의 향후 과제와 일정 등에 관해서는 최종 합의서 서명을 마치는대로 별도로 발표할 계획이다.삼성전자 백혈병 문제의 조정 3의제는 사과, 보상, 재해예방대책이다.반올림 측은 “3가지 조정 의제 중 이번에 합의하는 것은 재해예방대책 부분에 한정된 것으로 사과와 보상 문제는 아직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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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이재용,정의선,신동빈등 재벌 대기업 오너, 상장만으로 '떼돈'2016.01.09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지난해 삼성물산 엘리엇 사태나 롯데사태 등으로 인해 주요 그룹 오너 일가 중심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요구는 더욱 거세질 조짐인 가운데 올해 상장이 거론된 대기업 계열 7곳의 최대주주 총수일가 상장사 지분가치 증가는 최소 4조가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재벌 오너 3세들이 후계승계 작업의 일환으로 신규 상장사를 통한 실탄마련에 착수한 가운데 소득이 나날이 피폐해지고 있는 일반 서민들로선 꿈도 못 꿀 어마어마한 상장 이익으로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되고 있어 정치적인 불안 요소가 될 조짐이다.9일 금융가에 따르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으로 8631억원, 정의선 현대기아차 부회장은 현대엔지니어링 상장으로 7460억원, 신동빈 롯데 회장은 호텔롯데 상장으로 4155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삼성그룹 바이오 분야 계열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하반기 상장시 예상 시총은 10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기업가치(장부가액) 1조4000억원보다 몸값이 7배가량 뛰는 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증시에 입성해 시총 전망치를 달성하면 이 회사를 간접 소유 하고있는 이재용(48) 삼성전자 부회장 등 일가 5명은 상장주식자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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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금호산업 경영권 인수 적정성 논란…배임혐의 검찰 고발2016.01.07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시민단체인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이 금호산업 경영권 회복 과정에서 법을 어겼다며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한데 이어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학교법인 죽호학원의 금호기업 출자와 관련, 문화관광부와 광주광역시 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문서 및 자료에 대하여 각각 정보공개를 청구하면서 금호산업 경영권 인수 적정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경제개혁연대가 박삼구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를 위해 설립한 금호기업에 비영리법인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광주 금호고등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는 죽호학원이 참여한 점에 대해 적법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지면서 금호그룹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경제개혁연대는 7일 △ 공익법인 재산의 처분 및 취득의 승인과 관련된 제 규정 및 판단근거 자료, △ 취득 또는 매각 승인과 관련하여 금호재단 및 죽호학원이 제출한 이사회 의사록 사본 및 기타 참고자료, △ 재산의 취득 등을 승인하게 된 이유와 그 근거자료 등의 정보공개 청구했다고 밝혔다. 또 죽호학원의 경우 광주시 교육청의 승인을 얻어 금호기업에 출자했는지 여부가 불명확하므로, 승인 신청이 없었다면 이 문제에 대하여 교육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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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용진,면세점 '혈전'앞두고 "롯데 신동빈 위대한 동업자" 자신감 나타내2016.01.06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6일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유통업계 '맞수'인 롯데 신동빈 회장을 '위대한 동업자'라고 표현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신세계는 4월 면세점을 개장해 롯데와 '소공로 혈전'을 치러야 한다.정 부회장은 인사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롯데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은 함께 시장을 넓혀가는 것으로 큰 도움이 된다"며 "혼자하는 것보다는 업계에서 같이 가는 것이 이롭다"고 말했다. 지난해 재수 끝에 시내면세점 사업 진출에 성공한 정 부회장은 오는 4월 서울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면세점을 열어 코앞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본점과 맞붙는다. 정 부회장은 면세점 필승전략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연구 중이다"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좋은 방안을 생각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올해 신년회는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 그룹의 총수가 모두 불참한 채 전년보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당초 참석 의사를 밝혔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연말 혼외자 공개 스캔들로 행사를 앞두고 주최 측에 불참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참석했던 정몽구 현대차 회장도 이날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