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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보이는 AI 스피커 ‘맞불’…기가지니 테이블 TV 공개2019.04.2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KT도 ‘보이는’ AI 스피커를 내놨다. KT는 화면과 셋톱박스를 결합한 ‘일체형 인공지능 TV’를 통해 TV 생활의 중심을 가족에서 개인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KT는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 일체형 AI TV ‘기가지니 테이블 TV’를 공개했다. 기가지니 테이블 TV는 셋톱박스에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화면이 달린 타사 AI 스피커와 달리 개인용 TV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11.6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유선랜 없이 와이파이 연결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올레 tv의 모든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 비디오(VOD)를 즐길 수 있고 홈 IoT 제어와 지니뮤직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날씨 확인, 스케줄 관리 등 홈비서 기능과 함께 어린이, 교육, 요리, 쇼핑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채희 KT AI 사업단장(상무)은 “화면이 달린 AI 스피커가 계속 출시되고 있는데 이런 스피커는 음성과 함께 화면으로 직관적인 설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우리 제품은 하드웨어적으로도 경쟁력이 있고 IPTV가 내장됐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KT는 개인형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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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10억대’ 아파트 격돌…방배그랑자이vs디에이치 포레센트2019.04.2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의 ‘방배그랑자이’와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포레센트’ 견본주택이 지난 26일 같은 날 문을 열었지만 같은 듯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 두 아파트 모두 분양가 9억원을 초과하는 단지로 중도금 집단 대출을 받을 수 없는 곳이다. “역시 입지 좋고 학군 좋으면 아파트 가격은 비싸네요. 집값이 오르던 작년 같았으면 모를까 이렇게 비싼 집을 생각하면 망설여지지만 또 아이들 생각하면 이곳에 살아야하지 않나 하는 고민이 든다”(40대 여성 A씨) 기자가 두 아파트 견본주택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졌을 때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같이 답했다. 한 가지 기존 견본주택과 다른 반응을 보인 것은 미세먼지 제거에 특화된 설계가 눈길을 끌었다. “요즘 미세먼지가 심해서 걱정이었다”라며 “공기청정만 해서는 실내 공기가 깨끗해지지 않는데 건설사들이 미세먼지 잡으려고 신경 쓴 부분이 마음에 쏙 들어요”(잠실 거주 중인 B씨) 방배그랑자이와 디에이치 포레센트의 최저 분양가가 59㎡ 기준 각각 10억1200만원, 11억5330만원이다. 청약당첨자는 10억원 정도의 현금을 보유해야 분양 진행이 가능한 것이다. 실제 ‘방배그랑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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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하남 지역 아동센터 10개소 환경개선 지원2019.04.2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와 임직원 10여명이 지난 26일 하남 지역 ‘큰나무교실 아동센터’를 방문해 ‘책가방 수납장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건설은 이 같은 활동을 오는 5월까지 하남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0곳의 환경개선에 나선다. 특히 지역아동센터로부터 보수가 필요하거나 교체해야 하는 가구 등을 사전에 접수 받아 하남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화장실, 주방 등 시설 보수 노후 가구 교체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세계건설은 저소득층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후원 활동을 5년 전부터 지속했으며, 이 외에도 교복지원사업 후원, 희망장난감도서관 리모델링 활동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김정선 신세계건설 지원담당 상무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잇도록 이번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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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반 도시반’ 황금조망권 가치, 부촌일수록 커진다2019.04.2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 전문가들이 꼽는 최고의 황금조망권 중이른 바 ‘물반 도시반’이 있다.바다, 강, 호수 등 물을 바라보는 조망과 야경의 아름다움을 만드는 도시를 바라보는 조망이 50:50으로 조화를 이룬 조망을 말한다. 낮에는 탁 트인 바다와 해변을, 밤에는 도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또한, 이러한 황금조망권은 서울 한강변, 부산 해운대 등 부촌일수록 그 가치가 더욱 높게 매겨진다고 입을 모은다. 고급 주거지역일수록 집의 가치에서 남향과 같은 전통적인 가치보다 조망권의 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다는 얘기다. 사실, 조망권은 입지가치를 결정하는 3가지 요소인 ‘직주근접’, ‘인문환경’, ‘주거쾌적성’ 중에서 ‘주거쾌적성’을 높여주는 요인 중의 하나이다. 교통이 얼마나 잘 갖춰졌는지를 보는 ‘직주근접’이나, 주변상권과 학군, 편의시설 등을 보는 ‘인문환경’보다 후순위에 놓여 있다. 하지만, 비슷한 조건을 갖춘 지역 내에서는 프리미엄에 날개를 달아주는 플러스 알파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부촌지역에서 그 위력이 더 커지는 것이다. 조망권 가치가 높은 부촌으로는 서울 강남 한강변과 부산 해운대가 꼽힌다.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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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1분기 –0.3% 성장…상반기 내 투자·서비스산업 대책 마련”2019.04.29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1분기 마이너스 성장률 관련 상반기 내 업종별 대책과 서비스산업 혁신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 이란 제재와 관련 유가 상승을 대비해 국내가격 안정화 대책 및 중소기업들의 이란 대체시장 발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올해 1분기 수출 투자 동반 부진으로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0.3%로 나타난 데 대해 경제부총리로서 송구스럽다며 어느 때보다 지금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차원의 민간투자가 계속 일어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콘텐츠, 물류 등 서비스 업종별 대책과 서비스산업 전반의 혁신에 대한 내용을 담은 서비스산업 혁신전략을 상반기 중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관광혁신전략 후속으로 해양레저산업 육성방안과 산악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도 언급했다. 지난주 국회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 관해서는 단 하루라도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회에 조속한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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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현직 멘토단 초청, ‘항공일자리 기업 멘토데이’ 개최2019.04.2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직 항공사 직원들이 멘토로 참가해 취업과정에서의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제1회 항공일자리 기업 멘토데이’를 30일 항공일자리취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취업지원센터는 항공분야의 체계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국토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항공일자리 기업 멘토데이는 항공분야 취업준비생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객실승무(티웨이항공), 조종(진에어), 정비(제주항공), 운항관리(이스타항공) 등 4개 부문부터 시작된다. 취업준비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점이 되는 직무관련 자격증 취득, 이력서 작성·면접 팁 및 해당기업 최신 채용정보 등 평소 접해보지 못한 취업성공에 필요한 노하우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항공사에 종사하고 있는 ‘현직 멘토단’으로 구성된 만큼 취업준비생들은 주제와 형식의 제한 없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생한 직무 경험담과 취업 노하우 등을 듣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취업지원센터는 항공분야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14명의 분야별 멘토들과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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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맘편한 데이터팩’ 혜택 강화 요금제 출시2019.04.2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부터 1020 세대 및 65세 이상의 시니어층 대상으로 기간 정액 로밍요금제인 ‘맘편한 데이터팩’의 혜택을 대폭 강화한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맘편한 데이터팩은 고객이 정액요금을 지불하고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정액 요금제로 3·5·7·10·20일 총 5종으로 구성돼 해외 체류 일정에 맞춰 원하는 이용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3일(72시간)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어 3박 4일이나 3박 5일로 짧게 동남아 여행을 가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 대용량 데이터에 음성 전화 수신까지 무제한 무료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먼저 ‘맘편한 데이터팩 청춘두배’는 청소년층과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경제력은 상대적으로 낮고 데이터 사용 니즈는 매우 큰 만 10~29세 고객 대상으로 기존 5종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대폭 늘렸다. 이에 따라 ▲3일 기존 2GB에서 4GB ▲5일 3GB에서 6GB ▲7일 3.5GB에서 7GB ▲10일 4GB에서 8GB ▲20일 4.5GB에서 9GB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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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231억원 규모 장위6구역 재개발 공사 수주2019.04.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28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원에서 열린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25-55번지 일대에서 진행 중이다. 이 재개발 사업규모는 지하3층~지상 최고 33층, 15개동, 1637세대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3231억원이다. 대우건설의 시공사 선정으로 이 곳은 대우가 제안한 특화안으로 들어선다. 특화안은 면적이 늘었음에도 3.3㎡의 단가를 낮춰 총 공사비를 입찰지침인 3231억원에 맞췄다. 이로 인해 같은 공사비로 더 넓은 지하주차장과 커뮤니티 시설을 넣을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대우건설은 이주비 금융비용을 시공사가 무이자 대여하며 상환은 입주시에 하는 조건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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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경제문제, 무엇이 잘못된 걸까요?2019.04.28
(조세금융신문=나윤숙 비즈니스 전문 코치) 갑자기 중소기업을 다니던 남편이 명퇴하는 바람에 대형마트에서 일하기 시작한 정은정 씨(46세). 주말에도 출근해야 하는 은정 씨는 하나뿐인 고등학생 아들, 보람이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도서관에서 가서 든든한 거 사먹으며 공부하라고 용돈 만원을 주고 출근을 합니다. 한창 클 때인데 키도 잘 안 크는 것 같고 체구는 왜소한데다 착하기만 해서 더 걱정이 됩니다. 보람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방을 메고 집을 나왔습니다. 주말에 강남에 학원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워 도서관 대신 PC방에서 게임을 하며 답답한 마음을 풀던 보람이는 요즘엔 아예 PC방에서 알바를 하며 돈을 벌고 있습니다. 엄마가 힘들게 번 돈을 쓰기가 아까워 알바에게 허락된 컵라면 하나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그런데 최근 속이 좀 쓰린 것 같아 약국에서 위장약을 하나 사왔습니다. 아버지 김대용 씨(50세)는 이리저리 직장을 알아보지만 그저 닥치는 대로 이것저것 했던 사무직 경력과 50이라는 나이에 재취업이 쉽지 않습니다. 아내 손이 닿지 않아 산만한 집에 있기가 답답해 나왔다가 근처 PC방에 들려봅니다. 거기서 속 쓰려 약을 먹고 있는 아들과 딱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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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상용망 ‘MU-MIMO’ 성능 검증 완료2019.04.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MU(Multi User)-MIMO 기술을 활용해 잠실 야구장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8대로 동시 접속 속도를 측정한 결과 국내 최초로 1.8Gbps 이상의 기지국 속도를 구현했다고 28일 밝혔다. MU-MIMO는 하나의 기지국에서 5G 신호를 동시에 여러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기술이다. 전파를 원하는 곳에,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전송하기 때문에 전파 간섭이 감소해 고객 체감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고 기지국 데이터 처리 용량도 늘어난다. 이번 검증은 잠실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앱을 실행하는 환경에 맞춰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여러 대가 동시에 접속하는 환경을 가정해 진행됐다. 동일 기지국에 접속한 8대 단말에서 동시에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환경을 만들어 여러 대 단말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사용하더라도 사용자의 체감 품질이 그대로 유지됨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빔포밍, MU-MIMO 등 5G 핵심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하고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보다 많은 단말이 동시에 MU-MIMO 기술로 동작하고 더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기술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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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내외 건설현장 원격 모니터링 기술 적용2019.04.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과 국내외 건설현장 원격 모니터링을 위한 드론 자동 제어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건설현장 측량 드론에 SK텔레콤의 실시간 영상 관제 솔루션 ‘T 라이브 캐스터’를 결합한 것으로 원격지에서 드론의 비행경로를 지정해 실시간 건설 측량 및 현장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3사는 이번 기술 적용을 통해 본사와 건설현장 사이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교량·초고층빌딩·플랜트 등 대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에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되는 등 ‘스마트 건설’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건설 분야에 SK텔레콤 5G 및 빅데이터 역량을 접목해 건설현장의 데이터를 자동 업데이트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판영 현대건설기계 선행기술센터장은 “SK텔레콤, 현대건설과 함께 스마트 건설기술을 본격적으로 현장에 보급하기 위한 기술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낙훈 SK텔레콤 5GX IoT/Data 그룹장은 “향후 5G 인프라가 확충되면 초연결, 초저지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리적 한계를 극복한느 기술을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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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연세의료원과 ‘5G 디지털혁신병원’ 구축 협약2019.04.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5G·AI·미디어 등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5G 디지털혁신병원’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연세의료원은 오는 2020년 2월 개원 예정인 용인세브란스원에 5G 망을 구축하고 특화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의료기관의 메인 통신망이 5G로 구축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 SK텔레콤은 이번 5G 디지털혁신병원 구축에 자사가 보유한 5G·AI·IoT·미디어 분야 기술 역량을 결집한다. 5G 디지털혁신병원 병실에는 AI 스피커 누구(NUGU)가 설치된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음성명령만으로 침대·조명·TV 등 실내 기기를 조작할 수 있으며 위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간호 스테이션과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다. 또 병원 내 위치 측위와 3D 맵핑을 통한 AR 내비게이션 솔루션도 적용 예정이다. 환자와 보호자는 스마트폰의 AR 표지판을 따라 검사실 등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격리병동 환자를 위해 홀로그램 등 실감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병문안 솔루션도 개발한다. 보안도 대폭 강화된다. SK텔레콤은 민감한 의료정보의 해킹을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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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연중 노 타이 근무 실시…내달 1일부터2019.04.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항공이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연중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노 타이(No Tie) 근무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5월 1일부터 진행되는 노 타이 근무 대상은 국내외 전 남자 임직원이며 운항 및 객실 승무원과 접객 서비스 직원 등 제복을 착용해야 하는 직원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해외지점은 각 지역의 기후특성에 맞춰 노타이 근무 여부를 결정한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하계 시즌 노타이 근무를 시행해 왔으나 올해부터 자유롭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연중 노타이 근무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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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기술심사평가위원 클린심사 워크숍 성료2019.04.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6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200여명의 기술심사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심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3월 위촉된 기술형입찰을 비롯해 건축설계공모 등 5개 분야 기술심사평가위원의 심사제도에 대한 이해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위촉장 수여, 클린심사 설명회, 청렴서약식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기술심사평가위원들은 지난달 1일부터 1년간의 임기동안 LH가 올해 발주할 예정인 공공부문 최대물량 12조3000억원 규모의 공사·용역 중 11조8000억원에 달하는 공사와 용역을 심사·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LH는 심의의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심사과정 실시간 중계, 평가점수 현장 공개, 맞춤형 청렴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LH 클린심사 제도’를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심사·평가 참여업체를 익명으로 처리하고 참여업체와 심사위원의 평가 공간을 분리하는 블라인드 평가, 건축설계공모 참여업체 간 상호 토론을 평가에 반영하는 토론 심사제, 심사과정 실시간 인터넷 중계를 확대 시행해 평가 전반의 공정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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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자율주행車 시대, 글로벌 기업 현황은?2019.04.27
최근 자동차 기술 관련 주제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기술이 있다면 단연 ‘자율주행’일 것이다. 주요 브랜드별 자율주행 이슈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2020년이면 실제로 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차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자동차 제조사들이 추구하는 완전 자율주행은 말 그대로 운전자가 어떠한 작동도 하지 않고 자동차 스스로 운전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자율주행 단계 가운데 레벨 4~5에 해당한다. 미국자동차공학회(SEA)는 자율주행을 6단계(0~5단계)로 구분하고 있지만 운전대가 없는 레벨 5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고 복잡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업체 간 경쟁은 치열하다. 앞으로 기술이 더욱 개선된다면 배달 및 택시 서비스 분야로도 확장되는 등 막대한 가치창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 리서치의 리더보드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자율주행차 TOP 10은 ▲구글 웨이모 ▲GM ▲포드 ▲앱티브(델파이) ▲인텔-모빌아이 ▲폴크스바겐그룹 ▲다임러-보쉬 ▲바이두 ▲도요타 ▲르노-닛산-미쓰비시 등이다. 다만 이는 현재의 양산차에 적용된 기술을 평가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