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 제32대 임원선거의 전국 지방세무사회 투표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서울지방세무사회 투표를 시작으로 다음주 목요일인 24일 광주지방세무사회 투표까지 10일간 진행되는 한국세무사회 선거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첫날 투표를 마감한 6시 현재 투표율은 전체 회원 5569명 가운데 2204명이 투표에 참여해 39.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틀간 진행되는 서울회 투표율이 적지 않은 가운데 총회가 열리는 내일보다 첫날인 오늘 회원들이 투표소를 더 많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세무사회 투표는 방배동에 자리한 누리시아 웨딩홀에서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돼 내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지방회 선거가 없는 서울지방세무사회는 한국세무사회 회장(연대 부회장)과 감사에 대한 투표를 하고 있다.
회원수가 가장 많은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지난해 서울회장 선거와 같이 코로나19로 회원의 분산을 위해 이틀간 선거를 진행한다. 서울지방세무사회의 정기총회는 내일 오후 3시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후보자의 선거공약 현장 발표를 동영상으로 대체했으며 선거 당일에도 악수와 명함전달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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