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 김광윤, 아주대 명예교수)가 6일 회계투명성에 기여한 공로로 최종만 삼일회계법인 대표와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감사투명대상을 수여했다.
감사인연합회는 이날 오후 5시 서울시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제6회 감사투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감사인연합회는 매년 한국 회계감사제도의 발전과 운영에 기여한 사람들에 대해 매년 부문별 감사투명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외부감사인부문에는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이사가, 내부감사인부문에는 황보현 주식회사 아이센스 상근감사(변호사)가 각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입법부문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서울 성북을), 정책/제도부문에는 박정훈 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CEO(전 금융위 상임위원)가 각각 상을 받았다.
감독부문에는 권영준 금융감독원 감사인감리실장, 학술부문에는 심태섭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언론부문에는 이경기 내일신문 기자, 회원부문에는 이수화 감사인연합회 부대표(전 동아원그룹 감사)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감사인연합회는 이날 시상에 앞서 ‘창립 10주년 기념 대 심포지엄 겸 제19회 감사인포럼’을 개최하고, 권재열 경희대 교수의 ‘외부감사인의 법적 책임과 감리절차상의 개선과제’ 주제발표에 따라 민사책임, 행정책임, 회계감리 절차 관련 개선과제 등에 대해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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