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17일 열린 확대임원회의에서 인천 서구 가정지구에 회관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세무사회는 인천지방세무사회의 최대 당면현안인 인천지방세무사회 회관 마련에 대하여는 ▲접근성 ▲교육장확보 ▲예산확보 및 경제성 ▲타지방회와의 형평성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최적의 회관을 확보해야 한다는 당위성 하에 열띤 토론을 벌인 끝에 만장일치에 가까운 압도적인 의견으로 회관 위치는 인천 서구 가정지구로 하고, 회관마련방안은 자체 교육장을 포함해 전용면적 200평 이상인 상가분양으로 최종 확정했다.
회관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방안으로 ‘인천지방세무사회 회관 마련 촉구 서명서’를 본회에 제출하기로 하고 전 회원의 염원이 담긴 서명을 받기로 결의했다.
이날 확대임원회의에는 이금주 회장을 비롯해 유윤상 부회장, 김명진 부회장과 상임이사 이사 지역회장 위원장 등과 함께 인천지방세무사회 첫 확대임원회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과 장운길 부회장, 고은경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원경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지방세무사회장들과 노력하여 한국세무사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모든 직능단체 중에서 국민에게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무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능동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해 회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국민에게 존중을 받기 위해서는 세무사가 납세자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가 각오를 다져야 한다”라며 “이런 토대가 바탕이 되어야 우리가 추진하는 세무사법 개정 등을 추진할 때도 국민이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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