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후보, 당국에 남양주세무서 위치선정 제안

2020.04.02 10:19:31

정부당국·지역구 의원 협의 필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경기 남양주병에 출마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가 지난 1일 남양주세무서 설치에 대한 건의안을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세청장에 제출했다.

 

남양주세무서는 정작 위치는 구리시에 있어 다수의 남양주 납세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지난 수년간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구리에 있는 남양주세무서를 구리세무서로 바꾸고, 남양주세무서를 남양주시 내로 옮기기로 했다. 하지만 위치 선정 문제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 후보는 “기존 구리시에 위치한 남양주세무서를 구리세무서로 바꾸고 남양주세무서를 인구 규모에 맞게 이전 설치해 남양주 시민들이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남양주에 이전 설치 될 세무서의 위치는 남양주 시민들이 고루 이용할 수 있는 위치로 선정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남양주세무서의 위치 결정은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기재부와 세무당국, 그리고 남양주의 국회의원들과 협의해 결정하는 것이 민의를 보다 정확히 반영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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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ksj@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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