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
중흥 동행 2년차 대우건설, 외형성장‧내실경영 돋보여…정원주 회장 ‘세계경영’ 부활2023.12.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합병 이후 진두지휘를 맡은 정원주 회장이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세계경영의 부활을 알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세계경영의 기치를 내걸었던 대우그룹의 성장과 함께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다양한 건설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 건설·부동산 시장은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고금리 여파로 분양시장엔 찬바람이 불었고, 건설 수주도 전년동기(2022년 9월 누계) 대비 26% 감소하고 민간건축부문은 41%까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내 건설경기의 불황 속에서 건설업계 ‘다윗과 골리앗’의 결합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던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결과는 외형성장과 내실경영이 돋보이는 한해였다. 대우건설은 해외사업에 강점이 있는 건설사다. 2010년대 중반 중동지역 저가수주에 따른 대규모 손실로 주요 건설사들이 해외사업을 정리할 때도 대우건설은 해외사업의 끈을 놓지 않았다. 마침내 2020년 초반부터 나이지리아 NLNG Train7 프로젝트, 이라크 신항만 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2000년대 초반부터 뚝심을 갖고 추진한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
-
"내부통제, 쇠귀에 경 읽기"…경남은행, 前지점장 장모명의 불법차명계좌 적발2023.12.2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3000억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터졌던 BNK경남은행에서 소속 직원의 불법 차명거래 정황이 확인되면서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27일 금융감독원은 경남은행 대상 지난 21일 은행 직원의 불법 차명거래,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등에 따라 기관경고 및 과태료 1억1000만원의 제재를 내렸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경남은행 전 지점장 A씨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본인 명의가 아닌 장모 명의 차명 계좌를 이용해 총 193회 주식 매매 거래를 했다. A씨가 사고 판 매매 총액은 2억1000만원(투자 원금 약 4000만원) 수준이었다. A씨는 당시 본인이 근무하던 지점에서 장모 명의 입출금 계좌와 그에 연결된 증권계좌 2건을 무단 개설했다. 주민등록증 사본을 복사한 뒤 오려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장모가 직접 계좌 개설을 의뢰한 것처럼 꾸몄고, 고객 서명란에는 본인의 도장을 찍었다. 또한 A씨는 해당 거래로 인해 7차례에 걸쳐 발생한 매매 명세 통지 의무도 이행하지 않았다. 현재 A씨는 면직된 상태라고 경남은행 측은 밝혔다. 이외에도 경남은행은 2019년 3~8월 일반 투자자 195명 대상으로 사모펀
-
[인사] 보험개발원 승진·보직2023.12.27
◇일시 : 2023년 12월 27일자 ◇ 상무 승진 ▲ 손해보험부문장 임주혁 ◇ 이사대우 승진 ▲ 경영관리부문장 오승철 ◇ 상무 보직 ▲ 생명·장기손해보험부문장 배동한 ◇ 실장 보직 ▲ 기획관리실장 겸 경영기획팀장 신상환 ▲ 정보서비스실장 정근환 ▲ 일반손해보험실장 홍성호 ▲ 자동차보험실장 문성연 ▲ 생명·장기손해보험실장 김대규 ▲ 데이터신성장실장 양경희 ▲ 컨설팅서비스실장 공진규 ▲ ARK서비스실장 정창호 ▲ 법무감사실장 겸 감사팀장 조혜원 ◇ 팀장 보직 ▲ 인재개발팀장 조경원 ▲ 총무홍보팀장 김보원 ▲ IT기획보안팀장 김병곤 ▲ IT개발팀장 정범구 ▲ 시스템운영팀장 엄기우 ▲ 실손의료보험팀장 박병철 ▲ 재물보험팀장 이강수 ▲ 정책보험팀장 유승완 ▲ 재난안전의무보험팀장 이용길 ▲ 자동차보험팀장 성원명 ▲ 자동차정보2팀장 강재호 ▲ 생명보험팀장 윤영규 ▲ 생명·장기통계팀장 장유진 ▲ 데이터·AI기획팀장 임지영 ▲ 신성장지원팀장 소순섭 ▲ 계리리스크팀장 김문갑 ▲ 가치분석팀장 하동경 ▲ 솔루션TF팀장 이제현 ▲ 법무팀장 윤기열 ▲ 자동차기술연구소 기술연구실 연수팀장 임남경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주택 출산가구에 최대 5억원 주택 구입자금 대출…최저 금리 1.6%2023.12.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년부터 무주택 출산가구에 최대 5억원의 저금리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무주택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신생아 특례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 신청 접수가 다음달 29일부터 시작된다고 27일 밝혔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방안'에 따른 신생아 특례 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내 출산·입양한 무주택 세대주나 1주택자(대환 대출)가 대상이다. 내년은 올 1월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입양 가구가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최저 1.6%,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이며 대상 주택은 주택가액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다. 대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부부 합산 연소득 1억3000만원 이하 ▲순자산 4억6900만원 이하 등의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던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제도도 내년 말까지 연장돼 시행된다. 당초 이 제도는 올해 말로 종료될 예정이었다. 나아가 기존에는 대출 연장 시 원금의 10% 이상을 상환하는 등의 조건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대출 연장시 1회에 한해 원금 상환이 유예된다고 국토부가 밝혔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
-
[이진우의 슬기로운 와인한잔] ‘DRAGONEYES’로 전하는 24년 와인 트렌드2023.12.27
(조세금융신문=이진우 와인디렉터) 24년 청룡의 해가 드디어 밝았습니다.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갑진년이라고 불리는 한해입니다. 새해가 밝기도 전에 23년부터 ‘24년 갑진년’ 대한민국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예측된 트렌드를 언급하며 한해를 알차게 준비하자라는 에너지를 전하기에 집중했습니다. 이 모습은 흡사 청룡이 숨겨진 비상한 능력을 24년에 발휘할 수 있게 지니고 있는 여의주에 성스로운 에너지를 모으는 모습 갔다고나 할까요. 매해 등장하는 김남도 교수의 ‘2024년 대한민국의 트렌드 코리아‘ 책에는 재미있게도 ‘DRAGONEYES’ 단어로 24년 10대 트렌드를 함축적이게 풀어냈습니다. 필자도 이 단어를 활용하여 예측되는 24년 와인 시장의 트렌드를 풀어보았습니다. D Digital Engaemnet(디지털과의 연계) 와인 소비자들은 더 이상 디지털을 통한 궁금증 해결을 넘어 디지털을 통한 개개인의 만족도 향상과 본인만이 지향하는 와인 히스토리에 더욱 더 집중할 것입니다. 23년 와인관련 소셜 미디어, 이메일, 웹사이트를 통한 상호 작용하는 디지털 유경험들을 전달한 주류 수입사 및 업체들은 충성 고객들로 견고하게 고객 관계를 구축할
-
경인매일, '2023 경인매일도정대상' 시상식 성료2023.12.27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경인매일사가 주최하고 경인매일도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3 경인매일 도정대상' 시상식이 지난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경인매일도정대상 조직위원회는 입법 활동과 지역활동, 상임위원회 활동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에 공이 지대하고 공직자로서 타의 모범이 되거나 봉사로 귀감이 되는 자 등을 공모·선정해 도정대상을 시상했다. 이번 2023 경인매일도정대상에는 △강태형 △국중범 △김동영 △김미리 △김미숙 △김성남 △김완규 △김일중 △김재균 △김종배 △문병근 △서광범 △서성란 △안계일 △오세풍 △오준환 △유영일 △유종상 △이서영 △이영봉 △이영주 △이용호 △이은주 △이인애 △이한국 △임창휘 △장한별 △전석훈 △정경자 △정동혁 △조용호 △최만식 △최종현 △최효숙 △황진희의원 등 35명(성명 가나다순)의 경기도의회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수원시의회 △김은경 △정종윤 의원이 특별 수상자로 함께 선정됐다. 김형근 경인매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 크고작은 부분에서 봉사·헌신하신 의원님들의 자세는 사회 곳곳을 비추
-
"내년 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가산금리 미리 더하는 ‘스트레스 DSR’ 도입2023.12.2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내년부터 전 금융권의 대출 상품 대상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 금리를 부과하는 스트레스 DSR 제도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이에 따라 가계 대출 한도가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차주 입장에서 원하는 만큼 대출받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전 금융권의 변동금리‧혼합형‧주기형 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DSR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 대출의 DSR 산정 시 향후 금리 상승 가능성을 감안해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미리 더하는 방식이다. 스트레스 금리는 과거 5년 내 가장 높았던 수준의 가계대출 금리와 현 시점(매년 5월과 11월 기준) 금리를 비교해 결정된다. 다만 금리변동위험이 과소 또는 과대 평가되는 것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일정 수준의 하한(1.5%)과 상한(3.0%)도 설정될 예정이다. 변동금리 대출에 대해선 과거 5년간 최고금리와 현재금리를 뺀 수준의 가산금리를 그대로 적용한다. 혼합형 대출과 주기형 대출에 대해선 보다 완화된 수준으로 가산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변동금리에 비해 차주가 겪는 금리 변도 위험 수준이 낮기 때문이다. 신용대출에 대해서는 전체
-
국도화학, 전일 대비 거래량 3배 이상 급증... 주가는 -4.52% 하락2023.12.27
에폭시수지 전문메이커인 국도화학[007690]은 27일 오후 3시 8분 현재 전날보다 -4.52% 하락한 4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0.1% 급증한 상태다. 국도화학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늘어난 1조 601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2.7% 줄어든 969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9%, 하위 18%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국도화학 연간 실적 추이 국도화학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41억원으로 2021년 533억원보다 -292억원(-54.8%)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4.7%를 기록했다. 국도화학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241억원으로 감소했다. [표]국도화학 법인세 납부 추이
-
한양 "광주시, 공모제도 무력화…법원서 광주중앙공원1지구 사실관계 밝힐 것"2023.12.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광주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광주시의 특혜 제공 및 공모제도 무력화는 현재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는 ‘시공사지위 확인 행정소송’을 통해 밝혀질 것” 한양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과 관련해 이같이 주장했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SPC)과 한양간의 시공사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과 별개로 광주시의 특혜 제공 의혹 등을 밝혀내겠다는 입장이다. 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광주시의 제안요청서 공고→한양컨소시엄의 제안서 제출→광주시의 제안수용통보→광주시와 SPC의 사업협약 체결’ 등 공모지침에 따라 진행되어 광주시도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의무가 있다는 게 한양측 주장이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이 광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시공사지위 확인 행정소송’은 사업을 추진할 의무가있는 광주시가 공모제도를 무력화시키고 있는 속임수 행정을 멈추고 한양이 본 사업의 시공사임을 확인해 공모지침에 따라 사업을 정상화 시켜야 한다는 본질적 중요소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면 최근 SPC(공동참가인 롯데건설)가 한양을 상대로 제기해 대법원의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받은 ‘시공사지위 부존재 확
-
[인사] 농협 경남본부 전보2023.12.27
◇일시 : 2023년 12월 27일자 ◇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 ▲ 본부장 조근수 ▲ 경남상호금융업무지원단장 조형우 ▲ 경남상호금융마케팅지원단장 소성민 ▲ 경남채권관리현장지원반장 전용호 ▲ 경남농촌지원단 실장 이현철 ▲ 경남축산사업단장 김주환 ◇ 농협은행 경남본부 ▲ 본부장 조청래 ▲ 경남현장지원단장 강정화 ▲ 김해여신관리단장 이태원 ◇ 시·군지부장 ▲ 거제시지부장 신우경 ▲ 의령군지부장 김성수 ▲ 함안군지부장 신해근 ▲ 고성군지부장 김무성 ▲ 하동군지부장 조창수 ▲ 산청군지부장 김병환 ▲ 함양군지부장 노춘석 ◇ 시·군농정지원단장 ▲ 창원시농정지원단장 이동언 ▲ 진주시농정지원단장 이상진 ▲ 통영시농정지원단장 조해보 ▲ 김해시농정지원단장 김진용 ▲ 밀양시농정지원단장 이한우 ▲ 함안군농정지원단장 조현호 ▲ 고성군농정지원단장 정상판 ▲ 남해군농정지원단장 이덕락 ▲ 산청군농정지원단장 김문규 ▲ 함양군농정지원단장 정종인 ▲ 합천군농정지원단장 서동석 ◇ 경남검사국 ▲ 국장 김도형 ◇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 경남권역보증센터장 최홍래 ▲ 통영권역보증센터장 강현진 ◇ 농협손해보험 ▲ 총국장 공재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
-
태영건설, 전일 대비 -18.23% 하락... 거래량은 전일 3배 이상2023.12.27
2018년 시공능력평가 14위의 건설업체인 태영건설[009410]은 27일 오후 2시 34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0.2%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주가는 전날보다 -18.23% 하락한 2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영건설은 2022년 매출액 2조 6051억원과 영업이익 9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47.6%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1%, 하위 20%에 해당된다. [그래프]태영건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태영건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70억원으로 2021년 412억원보다 -142억원(-34.5%)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5.5%를 기록했다. 태영건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447억원, 412억원, 270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태영건설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11월 27일 박영도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태영건설에 대해 "당사 추정치에 소폭 못 미치는 실
-
원준, 최근 5거래일 거래량 최고치 돌파... 주가 +12.75% ↑2023.12.27
2차전지 관련 장비 제공 및 공정설비 엔지니어링 기업인 원준[382840]은 27일 오후 2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12.75% 오른 1만 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원준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원준의 2022년 매출액은 1432억으로 전년대비 130.6%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09억으로 전년대비 -11.8%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4%, 하위 41%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2년 매출액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0년 보다도 123.6%(791억 7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원준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원준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1억원으로 2021년 20억원보다 11억원(55.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7.0%를 기록했다. 원준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0억원, 20억원, 31
-
한달 앞으로 다가온 연말정산…연금계좌 활용한 ‘세(稅)테크’2023.12.2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13번째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연말정산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오며 ‘세(稅)테크’ 가 주목받고 있다.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납입은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똑똑한 연말정산을 위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최종 점검해 봐야 한다. 연금계좌 활용한 ‘세(稅)테크’ 연금계좌는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하는 노후 준비 상품으로 납입 기간 동안 연말정산 세액공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금을 내야 하는 소득 범위를 줄여주는 소득공제가 아니라 세금 자체를 돌려주는 세액공제여서 환급 규모가 크다. 세제 혜택과 노후 준비를 함께 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번 연말정산부터 연금계좌에 대한 가입 한도가 늘어나도록 개정돼, 세액공제 혜택이 더 커졌다. 먼저 연금저축은 연간 600만원 한도로 최대 16.5%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즉, 600만원 한도를 채워서 납입했다면 최대 99만원까지 세액공제가 적용되어서 환급된다. 특히 월 또는 분기별 납입액 한도가 없기 때문에 2023년 내 가입하고 600만원을 모두 납입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 등 다양
-
휴니드, 최근 5거래일 거래량 최고치 돌파... 주가 +3.27% ↑2023.12.27
네트워크 장비의 제조 및 유통업체인 휴니드[005870]는 27일 오후 2시 9분 현재 전날보다 3.27% 오른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휴니드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휴니드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줄어든 2225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4.7% 줄어든 127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4%, 하위 42%에 해당된다. [그래프]휴니드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휴니드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8억원으로 2021년 45억원보다 -7억원(-15.6%)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9.2%를 기록했다. 휴니드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38억원으로 감소했다. [표]휴니드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휴니드는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12/20 [지분변동공시]김유진 외 3명 22.83% 보유 &nbs
-
국세동우회, 연말연시 '푸른공부방' 방문 학용품 전달2023.12.27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국세동우회(회장 전형수)는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푸른공부방’ 학생들을 방문하고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단 황선의 단장을 비롯해 방기천, 이종탁, 이용연, 김창섭 부단장과 이상위 여성부회장, 서주린 편집고문, 최용길 사무총장과 오숙자 단원이 참석하였고 푸른공부방에서는 이정순 실장과 지도교사 등이 참석하여 훈훈한 연말봉사 의미를 더했다. 27일 자원봉사단(단장 황선의)에 따르면 초·중·고학생 35명에게 연필, 노트, 지우개, 필통 등 학용품 75만원 상당과 학생 1인당 햅쌀 4㎏ 50포와 토·일요일 점심·석식용 80㎏ 등 300만원 상당물품을 기부했다. 영등포 ‘푸른공부방’은 아동복지시설로 지역사회 아동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 등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하여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시설이다. 이곳은 1999년 설치되어 문을 연지 25년이 되었으며, 현재는 35명의 초·중·고학생들이 장래의 꿈을 꾸고 있는 희망의 터전이다.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로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인 가정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렇게 가정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에게 시설장
-
[인사] 농협 충북본부 전보2023.12.27
◇일시 : 2023년 12월 27일자 ◇ 부본부장급 ▲ 본부 부본부장 유호종 ▲ 경제지주 부본부장 김창기 ◇ 국장급 ▲ 충북검사국장 홍승태 ◇ 지부장급 ▲ 청주시지부장 김종렬 ▲ 보은군지부장 이기용 ▲ 괴산군지부장 김명희 ▲ 증평군지부장 김두영 ▲ 충주시지부장 최영준 ▲ 제천시지부장 박시원 ▲ 단양군지부장 김재선 ◇ NH농협은행 부장·지점장급 ▲ 충북영업부장 황주상 ▲ 내덕동지점장 곽노환 ▲ 석교동지점장 전유현 ▲ 사창동지점장 정주영 ▲ 가경동지점장 이경래 ▲ 동청주지점장 연제문 ▲ 운천동지점장 이한국 ▲ 청주물류센터지점장 박정호 ▲ 율량동지점장 현석환 ▲ 청주공단지점장 황익훈 ▲ 산남구룡지점장 이종민 ▲ 충북대지점장 이재영 ▲ 음성대금로지점장 서경범 ▲ 충일지점장 장은숙 ▲ 제천지점장 배영수 ◇ 농협생명·손해보험 총국장급 ▲ 생명보험 충북지역총국장 장준성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양사, 거래량 증가하며 주가 하락... -3.0% ↓2023.12.27
설탕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삼양사[145990]는 27일 오후 2시 2분 현재 전날보다 -3.0% 하락한 4만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3.4%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삼양사는 2022년 매출액 2조 6524억원과 영업이익 8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1.2%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0.6%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42%, 하위 45%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2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11.2%(2679억 9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삼양사 연간 실적 추이 삼양사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50억원으로 2021년 198억원보다 -48억원(-24.2%)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5.4%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삼양사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04억원, 198억원, 150억원으로
-
서울세관, 올해 '역대 최대' 관세체납액 808억원 징수2023.12.27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이 체납관리과가 신설된 이래 역대 최대 징수 실적을 보였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석문)은 올해 관세 체납액 808억원(11월말 기준)을 징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07년에 체납관리과가 신설된 이래 역대 최고 징수 실적으로, 전년도 징수액 747억 원보다 61억 원 더 많은 액수이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관세 체납 징수액은 2019년 498억, 2020년 402억, 2021년 492억, 22년 747억, 23년에는 11월말 기준으로 808억으로 기록했다. 서울세관은 코로나사태 이후 현장 중심의 다양한 징수 및 홍보 활동과 더불어, 악성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서울세관은 공공기관 최초로 서울시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해 징수기관 간 체납자 정보공유 및 은닉재산 조사 협력을 강화하고, 관세 체납 문자알림서비스 제공, 체납자 방문, 면담 과정을 홍보해 자발적인 납세문화 풍토를 조성했다. 또한, 장기 파산절차 중인 업체에 대한 소멸시효를 점검하고 적극적인 법리해석을 통하여 19년 동안의 장기체납액 13억원 징수했으며, 고액·악성 체납자에 대하여 위조사문서
-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2023.12.27
◇일시 : 2023년 12월 27일자 ◇ 과장급 전보 ▲ 혁신도시발전추진단 혁신도시지원정책과장 우유동 ▲ 공항건설팀장 이광민 ▲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장 서정관 ▲ 청년정책담당관 신보미 ▲ 혁신도시발전추진단 혁신도시산업과장 정양기 ▲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홍천국토관리사무소장 원종덕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 김광섭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장 이영근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포항국토관리사무소장 정형교 ▲ 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박주환 ▲ 항공교통본부 항공교통조정과장 김남극 ▲ 국제항공과장 심지영 ▲ 모빌리티총괄과장 박준형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녹십자웰빙, 주가 +11.13% 상승 중... 최근 5거래일 최고 거래량 돌파2023.12.27
전문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제조, 판매, 의약품 연구개발 업체인 녹십자웰빙[234690]은 27일 오후 1시 43분 현재 전날보다 11.13% 오른 7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녹십자웰빙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녹십자웰빙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6% 늘어난 1097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8.1% 늘어난 8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6%, 상위 49%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녹십자웰빙 연간 실적 추이 녹십자웰빙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4억원으로 2021년 14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4.9%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녹십자웰빙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0원, 14억원, 1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녹십자웰빙 법인세 납부 추이
-
신도기연, 전일 대비 +14.62% 상승... 거래량 전일 5배 이상2023.12.27
LCD 생산용 장비 제조업체인 신도기연[290520]은 27일 오후 1시 39분 현재 전날보다 14.62% 오른 4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488.1%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신도기연은 2022년 매출액 218억원과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45.2%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 하위 32%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3년 연속 하락하고 있고 그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어서 투자자들은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래프]신도기연 연간 실적 추이 신도기연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억원으로 2021년 3억원보다 5억원(166.7%)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00.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신도기연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5억원, 3억원, 8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신도기연 법인세 납부 추이
-
텔레칩스, 주가 +10.42% 상승 중... 최근 5거래일 최고 거래량 돌파2023.12.27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및 제조 전문업체인 텔레칩스[054450]는 27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10.42% 오른 3만 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텔레칩스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텔레칩스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3% 늘어난 1504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13.6% 늘어난 92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47%, 상위 45%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2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10.3%(139억 9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텔레칩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텔레칩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9억원으로 2021년 9억원보다 10억원(111.1%)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4.0%를 기록했다. 텔레칩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감소했
-
[전문가 칼럼] 가업승계! 대세는 승계특례 적용한 ‘생전증여’2023.12.27
(조세금융신문=안성희 세무사) 세무사로서 많은 CEO를 만나다보면, 자수성가로 기업을 일군 경우 또는 부모의 가업을 승계받아 기업을 경영하는 경우 구분할 것 없이 기업을 경영하는 기업 대표의 가장 큰 고민과 바람은 힘들게 일군 가업을 낮은 세금으로 자녀들이 성공적으로 물려받아 가업의 명맥을 유지하는 거라 할 수 있다. 가업승계도 일정 트렌드가 있는데, 이런 트렌드 형성은 당연히 정부의 가업승계 관련 세제지원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정부의 가업승계 관련 세제지원을 보면, 2023년 개정세법, 2024년 세법개정안 모두 CEO 유고시에 적용하는 가업상속공제보다 CEO 생전에 가업을 물려주는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에 대해 더 파격적으로 세제지원 폭을 늘리고 있다. 이는 생전에 가업을 물려받아 온전한 경영자 수업을 통해 제2세 가업경영의 성공확률을 높여 달라는 중소기업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호에서는 2024년부터 적용 예정인 완화된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제도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Ⅰ.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세율 적용금액 확대 법인기업의 CEO가 생전에 낮은 세금으로 주식을 증여하는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는 가업상속공제와 같이
-
고태진 관세사, 2023 구정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구청장 표창2023.12.27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 22일 인천 중구 한중문화관 4층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구정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본사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고태진 관세사(관세법인한림 대표)가 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연말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구정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구민 및 관련 기관·단체를 발굴하여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하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다. 고태진 관세사(관세법인한림)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구협의회를 대표로서 다양한 행사에서 주제 발표 및 평화통일 자문위원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등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우호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외에도 인천중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관세청 공익관세사,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에서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행칼럼] 겨울철 별미, 꼬막2023.12.27
(조세금융신문=황준호 여행작가) 꼬막은 크게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피조개)으로 나눈다. 식당에서 밑반찬으로 흔히 나오는 꼬막이 새꼬막이고, 크기가 가장 크며 뚜껑을 열면 피처럼 붉은색 내장이 들어있는 것이 피꼬막이다. 피꼬막은 회로도 먹는다. 반면 새꼬막보다 골이 깊으며 벌교 부근에서 많이 잡히는 참꼬막은 그 맛이 뛰어나 꼬막 중에 으뜸으로 친다. 꼬막의 구별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꼬막의 형태는 둥근 조개 모양을 띠고 있으며 가리비 등에서 볼 수 있는 부채꼴 모양의 굴곡진 방사륵(조개의 껍데기 겉면에 있는 부챗살처럼 도드라진 줄기)이 있는데, 이 방사륵의 수가 17~18개인 것이 참꼬막, 32개인 것이 새꼬막, 40여 개 인 것이 피꼬막이다. 맛이 뛰어난 시기는 늦가을부터 겨울 갓 지난 이른 봄까지며, 지금은 서해안을 비롯하여 뻘이 있는 곳에서 양식을 많이 하기도 한다. 하지만 벌교를 비롯한 여자만 인근 갯벌은 꼬막이 자라나는 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자연산 꼬막의 최대 서식지로 국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벌교 꼬막은 이곳 뻘 특성상 여전히 갯벌 위를 끌고 다니는 뻘배를 이용하여 수작업으로 잡는다. 남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먹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