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
가온전선, 거래량 증가하며 주가 상승... 주가 +10.38% ↑2024.03.13
중저압 전력케이블 및 통신케이블 생산업체인 가온전선[000500]은 13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0.38% 오른 3만 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5.1%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가온전선은 2022년 매출액 1조 4164억원과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2.3%, 영업이익은 71.8%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19%, 상위 22%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가온전선 연간 실적 추이 가온전선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8억원으로 2021년 29억원보다 -1억원(-3.4%)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1.1%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가온전선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28억원으로 감소했다. [표]가온전선 법인세 납부 추이
-
[인사] 고용노동부 4급 승진2024.03.13
◇일시 : 2024년 3월 13일 ◇ 4급 승진 ▲ 고용정책총괄과 김성진 ▲ 직업능력정책과 진혜숙 ▲ 임금근로시간정책과 박세은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투자자들 만난 이복현…“불법공매도 부당이득 세력 엄정 대처”2024.03.1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개인투자자들을 만나 불법 공매도와 주가 조작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세력을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13일 이 원장은 금감원과 한국거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공매도‧자본시장 선진화 등에 대해 개인투자자와 함께 하는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은 공매도에 대한 개인투자자 불신을 해소하고 발전 경향을 모새하는 한편 기업 밸류업 등 우리 자본시장의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 원장은 “전체 거래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 증시의 중요한 한 축인 개인투자자들의 고매도에 대한 불신이 깊어져 왔던 상황에서 오늘 토론이 개인투자자분들의 공매도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는 한편, 시장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공매도 관련 오해와 의혹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향을 모새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불법 공매도, 주가 조작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세력과 무분별한 쏠림 투자를 유도하는 검증되지 않응 허위사실 유포행위, 주주 환원에 충실하지 못한 기업문화 등은 우리 자본시장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러
-
흥국화재 신임 대표에 송윤상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 내정2024.03.13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흥국화재보험 신임 대표이사에 송윤상(59)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이 내정됐다. 흥국화재에 따르면 송 내정자는 현대해상·삼성생명·KB생명 등 주요 보험사에서 핵심 업무를 두루 섭렵한 보험 전문가다. 재무·기획 분야에 밝고, 상품·보상 업무와 리스크 관리에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서울대 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1993년 대신생명에 입사하며 보험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현대해상과 삼성생명에서 상품개발과 경영기획,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2014년에는 KB생명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리스크관리본부장과 경영기획본부장을 맡았고, KB금융지주의 보험총괄 업무도 담당했다. 지난해에는 새 회계제도(IFRS17) 관련 업무를 지휘했다. 지난 1월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으로 영입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올해 보험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송 내정자는 리스크 관리와 새 회계제도 도입에 있어 차별화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내정자는 3월 말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된다. 지난 2년간 흥국화재를 이끌어 온 임규준 대표는 2선으로 물
-
에스코넥, 최근 5거래일 거래량 최고치 돌파... 주가 +7.18% ↑2024.03.13
휴대폰 내외장재 금속부품 제조업체인 에스코넥[096630]은 13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전날보다 7.18% 오른 1612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에스코넥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스코넥은 2022년 매출액 2004억원과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0.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47%, 상위 12%에 해당된다. [그래프]에스코넥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에스코넥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4억원으로 2021년 15억원보다 19억원(126.7%)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55.7%를 기록했다. 에스코넥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3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에스코넥 법인세 납부 추이
-
필옵틱스, 최근 5거래일 거래량 최고치 돌파... 주가 +18.26% ↑2024.03.13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인 필옵틱스[161580]는 13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전날보다 18.26% 오른 1만 6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필옵틱스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필옵틱스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1.7% 늘어난 304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서 181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3%, 상위 8%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필옵틱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필옵틱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1억원으로 2021년 26억원보다 5억원(19.2%)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55.4%를 기록했다. 필옵틱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5억원, 26억원, 31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필옵틱스 법인세 납부 추이
-
가비아, 거래량 증가하며 주가 상승... 주가 +14.3% ↑2024.03.13
도메인, 호스팅 분야 선도기업인 가비아[079940]는 1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전날보다 14.3% 오른 1만 8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가비아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비아는 2022년 매출액 2392억원과 영업이익 4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9.3%, 영업이익은 24.5%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7%, 상위 40%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가비아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가비아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3억원으로 2021년 75억원보다 8억원(10.7%)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8.9%를 기록했다. 가비아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8억원, 75억원, 83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가비아 법인세
-
삼성웰스토리, 내달 식음 산업 박람 '2024 푸드페스타' 개최2024.03.13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다음 달 3∼4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기업간거래(B2B) 식음 산업 박람회 '2024 푸드페스타'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푸드테크 기업들이 박람회에 참가해 조리 자동화 로봇, 무인 자동결제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또 식음 트렌드 세미나와 쿠킹클래스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B테크놀러지, 거래량 증가하며 주가 상승... 주가 +10.72% ↑2024.03.13
LCD·AMOLED 검사장비 및 도광판·확산판 제조업체인 HB테크놀러지[078150]는 1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10.72% 오른 2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3.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HB테크놀러지는 2022년 매출액 1480억원과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6.8%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20%, 상위 14%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3년 연속 하락하고 있으나 그 하락폭은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프]HB테크놀러지 연간 실적 추이 HB테크놀러지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95억원으로 2021년 32억원보다 63억원(196.9%)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5.9%를 기록했다. HB테크놀러지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5억원, 32억원, 95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HB테크놀러지 법인세 납부 추이
-
[부고] 백정완(대우건설 사장)씨 부친상2024.03.13
▲ 고인 : 백유현(향년 91세) 씨 ▲ 별세 : 2024년 3월 12일 오후 6시 ▲ 빈소 :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 발인 : 2024년 3월 15일 오전 9시 ▲ 전화 : 02-2227-75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케이엘넷, 최근 5거래일 거래량 최고치 돌파... 주가 +7.94% ↑2024.03.13
교통/항만물류 정보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사업 영위하는 기업인 케이엘넷[039420]은 1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7.94% 오른 2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1.4%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케이엘넷은 2022년 매출액 503억원과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6.6%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0%, 상위 44%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케이엘넷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케이엘넷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2억원으로 2021년 8억원보다 4억원(5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4.0%를 기록했다. 케이엘넷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6억원, 8억원, 12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
-
상상인, 주가와 거래량 동반 상승... 주가 +8.43% ↑2024.03.13
정보통신 및 금융 등 다양한 사업부문 영위하는 기업인 상상인[038540]은 13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보다 8.43% 오른 3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02.8%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상상인은 2022년 매출액 7646억원과 영업이익 6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4.4%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50.9%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0%, 하위 25%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2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34.4%(1955억 9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상상인 연간 실적 추이 상상인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10억원으로 2021년 345억원보다 -135억원(-39.1%)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3.2%를 기록했다. 상상인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210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
-
프롬바이오, 주가와 거래량 동반 상승... 주가 +25.95% ↑2024.03.13
건강기능식품원료 및 식품원료 도.소매 기업인 프롬바이오[377220]는 13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전날보다 25.95% 오른 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프롬바이오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롬바이오는 2022년 매출액 980억원과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7.4%, 영업이익은 -58.1%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1%, 하위 1%에 해당된다. [그래프]프롬바이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프롬바이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억원으로 2021년 4억원보다 -2억원(-50.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6%를 기록했다. 프롬바이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8억원, 4억원, 2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프롬바이오 법인세 납부 추이
-
LG이노텍,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 '리더십 A등급' 획득2024.03.13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LG이노텍은 13일 지난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구축,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발 빠르게 실행에 옮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세계 2만3천202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CDP 평가에서 전체의 1.5%인 346개 기업만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10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LG이노텍의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의 기반이 되는 글로벌 ESG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규·판례] 대법 "파견근로자 직접고용 조건, 유사직종 없으면 법원이 결정"2024.03.13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파견법상 직접고용 의무가 있는 근로자들의 근로조건을 정할 때 직장 내 동종·유사 업무를 하는 근로자가 없을 경우 법원이 적절한 근로조건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2일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원 596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하면서 이같이 설시했다. 소송을 낸 원고들은 공사와 용역 계약을 맺은 외주업체에 소속돼 통행료 수납 업무를 수행한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앞서 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2019년 8월 대법원에서 대부분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았다. 대법원 판례에 따라 근로자 지위가 인정된 파견근로자는 임금에 준하는 규모의 손해배상을 회사에 청구할 수 있다. 이에 수납원들은 공사를 상대로 다시 기준임금과 복리후생비에 준하는 돈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다. 이번 소송에서는 회사가 지급할 돈의 규모를 어떤 기준으로 정할지가 쟁점이 됐다. 파견법에 따라 파견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는 경우 사업주가 고용 중인 동종·유사 업무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근로 조건을 적용해야 하지만, 동종·유사 근로자가 없는 경우에는 뚜렷한 규정이 없다. 수납원
-
최부총리 "체감경기 온기확산 더뎌…건설투자 보강책 곧 발표"2024.03.13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3월이라서 봄인 게 아니라 따뜻해져야 봄인 것처럼, 지표상 회복 흐름과 달리 체감경기는 여전히 온기 확산이 더딘 상황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건설투자는 지난해 말부터 수주 부진의 영향이 가시화하고 있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의 영향으로 취업준비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출과 내수가 균형 잡힌 회복으로 갈 수 있도록 민생 회복과 경제역동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지역투자 활성화와 공공부문 선도 등으로 건설투자를 보강하기 위한 방안을 곧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사회이동성 제고를 위한 대책도 다음 달까지 마련해 체감 가능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는 ▲ 청년친화 서비스 발전방안 ▲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 ▲ 해외 온라인플랫폼 소비자 보호대책 ▲ 디지털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등이 논의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
-
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액 19년 만에 최저...오픈뱅킹 이용은 급증2024.03.13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최근 현금자동인출기(CD)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액이 1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다. 1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CD 공동망'을 통한 계좌이체와 현금인출 등의 금액은 지난 1월 14조8천485억으로 집계, 지난 2005년 2월의 14조5천316억원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지난 1월 이용 건수도 2천545만2천300건에 그쳐, 지난해 2월(2천515만1천100건) 한 달을 제외하면 2000년 1월(2천520만400건) 이후 24년 만에 가장 적었다. 한은 관계자는 "한은이 제공하는 CD 공동망 결제 통계에는 CD뿐 아니라 시중은행이 운영하는 ATM도 모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CD와 ATM 이용액은 2015년 7월의 30조2천79억원을 고점으로 추세적으로 줄었다. 이용 건수 역시 2015년 5월(6천93만8천건) 최다를 기록한 뒤 줄곧 감소세를 보였다.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난 동시에 현금 이용이 줄면서 나타난 흐름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오픈뱅킹은 2019년 출시 후 최근까지 이용이 급증했다. 앱 하나로 모든 은행 계좌에 있는 자금을 출금하거나 이체할 수 있
-
[부고] 윤홍근(제너시스 BBQ그룹 회장)씨 모친상2024.03.13
▲ 고인 : 서옥자 씨 ▲ 별세 : 2024년 3월 12일 오후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 ▲ 발인 : 2024년 3월 15일 오전 7시 ▲ 전화 : 02-3410-315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金'사과 10kg 도매가격 사상 첫 9만원대 돌파2024.03.13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부 할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급감한 사과 도매가격이 1년 만에 2배 넘게 뛰어올라 처음으로 10kg당 9만원대를 기록했다. 배 도매가격도 15kg에 10만원 선을 넘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사과(후지·상품) 10kg당 도매가격은 9만1천700원으로 1년 전(4만1천60원)보다 123.3%나 올랐다. 사과 도매가격은 올해 1월 17일(9만740원) 사상 처음으로 9만원을 돌파했다. 이어 같은 달 29일 9만4천52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이후에는 9만원 선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이달 6일(9만1천120원)부터는 9만원 선을 계속 웃도는 중이다. 배(신고·상품) 도매가격은 전날 15㎏당 10만3천600원으로 10만원대를 보였다. 이달 7일 10만120원으로 2021년 8월 19일(10만1천원) 이후 2년 7개월 만에 10만원 선을 넘어섰고 8일 9만9천60원, 11일 10만60원에 이어 전날 10만3천대까지 상승했다.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소매가격 역시 1년 전보다 가격이 꽤 올랐다. 사과 10개당 소매가격은 전날 3만97원으로 1년 전(2만3천63원
-
신용회복위-통신업계, 통합 채무조정 추진 업무협약2024.03.13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이동통신 3사·알뜰통신사업자협회 등 통신업계와 '금융-통신 통합 채무조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통신 통합 채무조정이 시행되면 채무자는 신복위를 통해 금융·통신 채무를 한 번에 조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신복위 관계자는 "통신업계와 함께 오는 2분기 통합 채무조정 시행을 목표로 제반 사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빗썸, 비트코인 예상 시세는 얼마?2024.03.12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13일 신규 서비스 '혜택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설된 혜택존은 매일 간단한 미션을 성공하면 소정의 빗썸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서비스다. 빗썸 앱 혹은 모바일 웹에 접속해 상품/서비스 카테고리 내에 위치한 혜택존에서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혜택존이 공개한 첫 미션은 '오늘의 시세' 예측이다. 매일 비트코인의 전날 종가 대비 가격 등락을 예측하는 미션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참여 가능하다. 예측 성공 시 매일 100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당월 신규 고객은 200 포인트로 2배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전날 종가와 시세가 같을 경우 참여자 모두에게 포인트가 지급된다. 보상 포인트 지급은 매주 수요일에 전주 일요일까지의 참여 보상이 일괄 지급된다. 지급 받은 포인트는 포인트샵에서 가상자산으로 교환 가능하다. 혜택존 외에도 새롭게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3월 빗썸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번만 원화를 입금해도 2만원 상당의 빗썸캐시를 지급하는 '빗썸 2만원 이벤트'를 3월 동안 진행한다. 신규 서비스 혜택존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
-
부산세관, 관세청 최초 '청사 리모델링' 착공식 개최2024.03.12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12일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기존 부산세관 청사 위치)에서 ‘부산세관 청사 리모델링’ 착공식을 개최하고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부산세관 청사 리모델링 사업은 대지면적 1만 2794㎡(3,876평), 연면적 1만 8318㎡(5,551평) 규모로 총사업비 315억원이 투입되는 관세청 최초 청사 리모델링 공사로 오는 2025년 9월 완료될 예정이다. 청사 리모델링 사업은 구조보강, 석면 마감재 철거 등 노후시설 개선공사로 건축물 안전성 향상과 외벽 단열 보강, 냉·난방 시설 기계 설비 교체 등으로 에너지 효율 절감을 통해 예산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개항 후 150년간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견인한 부산세관의 역사적·공간적 가치를 향유하고 대형 국책사업인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과 연계해 주변 환경변화와 조화되는 청사 경관과 시민 개방 공간 조성으로 지역사회와 균형 있는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부산세관 청사는 1970년 준공되어 건축 50여년이 경과한 노후화로 누수를 비롯해 각종 결함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었으며 노후 청사를 대체할 새로운 청사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으나, 부산세관 청사가 가지는
-
롯데건설, '전 현장 사업성 평가' TF 신설..."재무구조 개선·지속 여부 결정"2024.03.12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과 건설 경기 침체 속에 ‘자산 건전화 태스크포스팀(TF)’을 신설하는 한편, 자금 확보를 위해 해외에 투자한 부동산 자산 매각에도 나섰다. 1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신설 TF는 롯데건설이 진행 중인 전국 사업 현장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재구조화, 투자금 회수 등을 결정하게 된다. TF는 이미 외부 회계법인과 함께 전국 사업장에 대한 분석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TF는 사업성과 예상 수익, 사업 장기화 리스크 등을 고려해 사업장을 분류할 계획이다. 공사를 진행하며 받지 못한 미수채권이나 보유 주식·자산 등을 평가해 사업성이 낮은 현장은 정리할 예정이다. 우량 사업장으로 분류된 현장은 본PF 전환으로 사업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앞서 롯데건설은 사업 재구조화의 일환으로 서울 남대문 도시형생활주택 등 사업성이 낮은 현장을 정리했다. 2022년부터 사업성이 낮은 사업장의 손실에 대해선 충당금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 6일엔 금융권과 협약을 통해 2조8000억원 규모의 장기펀드 조성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사업장 재구조화와 자금 확보
-
KB국민은행서 100억대 부당대출…금감원, 횡령‧배임 여부 살필 듯2024.03.12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에서 100억원대 부당대출 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검사에 착수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한 영업점에서 상가 매입가가 아닌 분양가로 담보 가치를 산정해 대출을 내준 사실이 발견돼 금감원이 지난 11일부터 수시검사를 시작했다. 담보물에 대한 대출 한도액을 초과하거나, 담보로 할 수 없는 물건을 담보로 고의 대출한 경우 배임 혐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금감원 검사를 통해 횡령‧배임 소지가 있는지 여부가 드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국민은행이 자체 감사를 통해 내규를 위반한 부당대출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 금감원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은행이 입은 실제 손실액은 확인되지 않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심위, 해외 온라인몰 판매 금지 물품 한달간 집중 점검 나서2024.03.12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해외 온라인 쇼핑몰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로 소비자 피해가 폭증하자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12일 방심위는 한 달 동안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대상 주요 물품은 의약품, 의료기기(콘택트렌즈와 도수 있는 안경 등), 총포·도검·화약류·전자충격기 등 판매가 금지되거나 청소년 유해 물건(전자담배기기 등) 등 판매가 제한된 제품들이다. 방심위는 이들 제품군을 모니터링해 유통을 신속히 차단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급속도로 확대되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일부에서 국내법상 판매가 금지되거나 제한된 제품들까지 버젓이 판매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 규제 절차조차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 국민 건강과 안전에 피해가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방심위는 "소비자들 역시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경우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상품인지, 안전 인증을 제대로 받은 제품인지 등을 신중히 확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