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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그룹, KCGI 보유 DB하이텍 지분 5.6% 블록딜 매입2023.12.28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DB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DB아이엔씨(DB Inc.)가 행동주의 펀드 KCGI가 보유했던 DB하이텍 지분을 일부 매입했다. DB아이엔씨는 28일 공시를 통해 KCGI의 투자목적회사 캐로피홀딩스로부터 DB하이텍 주식 250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총 1천650억원에 양수했다고 밝혔다. DB아이엔씨 측은 양수 목적을 "안정적 경영권 확보 및 중장기 투자 수익 확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DB하이텍 최대주주인 DB아이엔씨의 지분율은 12.42%에서 18%로 늘고, KCGI의 지분율은 7.05%에서 1.42%로 줄었다. 즉 DB아이엔씨가 사들인 KCGI의 지분은 5.6%가량이다. 앞서 KCGI는 지난 3월 DB하이텍 지분 7.05%를 취득하며 본격적인 주주활동에 나선 바 있다. DB하이텍의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며 자사주 소각과 이사회 독립 등을 요구했다. 이날 공시와 함께 DB하이텍은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친화정책 강화를 골자로 하는 경영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KCGI와 국민연금 등 주요 기관 투자자와 글로벌 의결자문사의 권고를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DB하이텍은 지배구조 개선 계획으로 ▲ 대표이사-이사회 의장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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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새해맞이 조직 개편…디지털 사업 강화 방점2023.12.28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교보증권이 28일 디지털 사업 및 내부통제 강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교보증권은 "이번 조직 개편은 디지털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과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영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벤처캐피털(VC)사업부 및 디지털자산비즈(Biz)파트를 관할하는 신사업 담당을 신설했다. 해당 조직에서 디지털자산·핀테크·해외 사업·디지털 프론티어 등 디지털 전환(DT) 사업 영역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 부문의 FICC 운용부 산하에 '디지털 프론티어 랩스' 파트를 신설해 자동화 포트폴리오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리스크 관리와 내부 통제도 강화한다. 리스크관리본부 외에 리스크심사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금융소비자보호(CCO)조직을 소비자보호본부로 개편해 정보보호본부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그밖에 자산관리(WM) 영업조직은 WM Biz센터를 신설, 기업금융(IB) 연계 영업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릴 예정이다. 교보증권의 이번 조직 개편은 내년 1월 1일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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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올해 증시 폐장식 개최…1월 2일 10시 개장2023.12.28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28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폐장식 축사에서 "한국 증시의 저평가 해소를 위해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를 폐지하고 배당액을 미리 알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파생상품시장이 15분 일찍 개장하기 시작했고 상장지수펀드(ETF) 신상품 공급을 지속해 ETF 순자산총액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자평했다. 또한 "조각투자 상품을 위한 신종증권 거래 플랫폼을 준비했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에도 힘썼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자본시장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올해 우리 시장이 많은 악재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연말에 상승세를 회복해 우리 시장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술특례상장 개선, 영문공시 단계적 의무화, 불법 공매도 제재 강화 등을 통해 투자자에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은 영상 축사에서 "경제위기 속에서도 우리 기업 성장을 돕고 실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한국거래소가 빛을 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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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만평] 주식 양도세 기준 완화에 '산타랠리' 기대감↑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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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28일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 개최2023.12.26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에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2023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폐장식에는 국회, 시민단체와 금융당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의 폐장식사를 시작으로 기념 영상 상영, 기념 공연 등이 진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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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규·판례] 법원 "경영진 횡령 못 잡아낸 회계법인, 주주들에 손해배상해야"2023.12.25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법원이 '코스닥 상장사 경영진이 횡령을 은폐하기 위해 만든 허위 채권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회계감사 담당 회계법인은 주주들에게 상장폐지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판단을 내놨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최욱진 부장판사)는 2020년 상장폐지된 코스닥 상장사 리드 주주 60여명이 A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근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코스닥 상장사 리드는 라임자산운용(라임)이 투자한 회사로, 2019년 '라임 펀드 사태'가 불거지자 경영진이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되며 같은 해 10월 거래가 정지됐다. 이듬해인 2020년 5월에는 코스닥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됐다. 리드 경영진은 2018년 5월 전환사채(CB) 발행 납입금 440억원을 횡령하고 이를 대여금으로 허위 계상했지만, A회계법인은 2018년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에서 재무 상태가 공정하게 표시되고 있다며 적정 의견을 표명했다. 이에 주주들은 "존재하지 않는 440억원 상당의 허위 채권을 경영진이 재무제표에 계상했음에도 A회계법인이 이를 발견하지 못했고, 감사보고서를 신뢰해 리드 주식을 보유했다가 상장폐지돼 손해를 입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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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H지수 ELS 불완전판매 '유형화'…분쟁 조정 속도 낼 듯2023.12.24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당장 다음 달부터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만기가 대거 돌아오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불완전판매 '주요 유형'을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규모 분쟁 조정이 예상되는 만큼 미리 불완전판매 주요 유형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배상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판단에서다. 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H지수 연계 ELS 관련해 여러 민원을 바탕으로 유형별 분류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사전적으로 불완전판매 주요 유형을 미리 만들어 보고 있다"며 "유형별로 손실 부담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기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은행들이 유형에 해당하는 건(민원)과 그렇지 않은 것들을 나눠 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도 "민원을 제기한 분들이 불완전판매 정황을 어떻게 기술하고 있는지, 은행 측에 확인했을 때 입증이 되는지 등을 바탕으로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며 "비슷한 유형을 범주화해놓아야 문제가 터졌을 때 신속한 배상 절차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H지수 ELS 투자자 가운데 고령층 비중이 상당한 데다가 투자 성향 및 가입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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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식시장 대주주 1만3천명…50억원 상향시 양도세 대상 70% 감소2023.12.24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주식 시장에서 한 종목의 주식을 10억원 이상 보유해 올해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이 된 대주주가 1만3천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50억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은 4천명으로, 정부 예고대로 대주주 기준이 완화되면 양도세 과세 인원은 70% 감소한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한 종목(12월 결산법인)의 주식 보유 금액이 10억원 이상인 사람은 1만3천368명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이 7천485명, 코스닥시장이 5천883명이었다. 현재 상장주식은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에 종목당 10억원 이상을 보유하거나 일정 지분율 이상을 가진 사람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매긴다. 작년 말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1만3천여명이 올해 상장주식을 팔아 양도차익을 얻으면 20∼25%의 양도세를 낸다는 의미다. 50억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은 유가증권시장이 2천88명, 코스닥시장이 2천73명으로 총 4천161명이었다. 대주주 기준을 보유 금액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올리면, 대주주는 1만3천368명에서 4천161명으로 9천207명(68.9%) 줄어든다. 이는 종목별 주식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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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비대면 계좌국내주식 대체입고 이벤트 진행2023.12.22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증권은 비대면 계좌의 국내주식 대체입고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다른 증권사에 있던 주식을 본인 명의의 삼성증권 비대면 계좌로 1천만원 이상 옮겨오고, 이체한 주식 중 1천만원 이상을 매매한 뒤 내년 1월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해당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매매금액에 따라 최소 5천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리워드를 지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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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미국 증시에 폐배터리 관련 ETF 상장2023.12.22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자산운용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폐배터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Mast 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링 ETF(Mast Global Battery Recycling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KB자산운용이 미국 증시에 ETF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으로, 'KBSTAR 배터리리사이클링 iSelect ETF'의 글로벌 버전이다. 해당 상품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관련 글로벌 38개 기업에 투자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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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셈, 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착수2023.12.22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셈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코셈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6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000원~1만40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72억원~84억원이다. 코셈은 내년 1월 12일부터 18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코셈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개년 연평균매출성장률(CAGR) 17.5%를 기록했고, 기술개발에 있어 막대한 재원이 필요함에도 2012년 이후 현재까지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코셈은 기존의 주력 제품을 기반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의료장비, 항공우주 등 주요 전방 산업 공략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신규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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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주식펀드 환매 지급, 신청기한 ‘오늘까지’2023.12.22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올해 국내 주식 펀드 환매 대금을 받으려면 오늘(22일)까지 환매 신청을 마쳐야 한다. 금융투자협회는 국내 주식형·주식혼합형 펀드 투자자가 22일 환매를 신청해야 28일에 환매 대금을 지급받는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 3시 30분 이전에 신청한 사람은 26일 공시 기준가격, 3시 30분 이후 신청자는 27일 공시 기준가격으로 받는다. 올해 폐장일은 28일이며, 내년 개장일은 1월 2일부터다. 해외 투자 펀드 등 일부 펀드는 처리가 다를 수 있어 펀드 판매사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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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해외주식 환전 90% 환율 우대 실시2023.12.21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하나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미국 달러(USD) 환전 시 9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해외주식 계좌만 있으면 별도 신청이나 조건 없이 90% 우대 환율로 해외주식 환전을 이용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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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보험중개사 시험 총 294명 최종 합격2023.12.21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보험전문인 시험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제29회 보험중개사 시험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실시한 시험에 응시한 642명 중 294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 중 31~40세 비율이 42.2%로 가장 높았고, 51세 이상 고령자 비율도 전체 20.1%를 차지했다. 합격자 명단은 금감원·보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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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공시’ 주의보…금감원 “연휴 직전 횡령‧배임 등 악재정보 주의”2023.12.21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연말 연휴기간 마지막 매매일 장종료 이후 또는 폐장일에 기업의 악재성 정보 공시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1일 금감원은 “과거 일부 상장기업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덜해지는 연말 연휴기간 직전에 횡령‧배임 등 악재성 정보를 공시하는 이른바 ‘올빼미 공시’ 사례가 있었다”고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역시 연말 연휴기간(12월 30일~2024년 1월 1일)을 앞두고 기업의 악재성 종보 공시가 마지막 매매일(12월 28일)의 장종료 이후 또는 폐장일(12월 29일)에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만큼 기업은 마지막 매매일의 장종료 이전(12월 28일 오후 3시30분 이전)에 주요정보를 공시해 투자자와 언론의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할 필요가 있고, 이를 방지 하기 위해 기업은 주요사항 결정을 위한 이사회 결의 등 필수 절차를 지체없이 이행한 후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공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자자는 마지막 매매일의 장종료 이후 (12월 28일 오후 3시30분 이후) 또는 폐장일에 공시된 사항에는 악재성 정보가 포함돼 있을 개연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