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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정의헌 사장 ‘윤리경영’, 취임 한 달도 안 돼 ‘삐걱’2017.02.24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국전력공사 계열사인 한전KPS는 지난달 25일 임시주총을 열고 제13대 사장으로 정의헌 경영관리본부장을 선임했다. 1985년 한전KPS에 입사한 정 사장은 기획처장, 재무처장, 감사실장 등을 두루 거친 그야말로 정통 ‘한전KPS맨’이다. 정 사장은 이날 바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직원 모두가 변화의 주역이 돼야하며, 윤리경영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 사장이 내세운 윤리경영은 취임한지 불과 3주 만에 빛이 바래는 모양새다. 경북 울진 한울원전 내 노후설비를 교체하는 한전KPS 직원들이 공사 과정에서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은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울진경찰서는 지난 14일 울진군 북면 한전KPS 현장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넘겨 받아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전KPS 직원들은 한울원전 내 한국전력공사의 송·변전 설비 교체공사를 하며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하청업체로부터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하청업체 법인카드도 수시로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쓴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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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리뉴얼 너구리 호응 보답 위해 카카오톡 이벤트2017.02.06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농심은 2월 10일부터 3월 9일까지 농심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은 소비자들에게 선착순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리뉴얼된 너구리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힘입어 카카오톡 이벤트를 실시한다. 농심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농심’을 친구 추가하면 선착순 10만명에게 너구리 이모티콘을 증정하며 함께 나오는 퀴즈의 정답을 맞춘 소비자들 중 추첨을 통해 너구리 담요와 쿠션, 너구리큰사발 제품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이번에 제공하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지난 1월 리뉴얼 이후 입체적으로 변신한 너구리 캐릭터와 새롭게 탄생한 다시마 캐릭터의 다양한 표정이 친근하게 묘사돼 있다. 농심은 “리뉴얼된 너구리 캐릭터와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전략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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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총 348명 규모 정기 임원 인사 실시2017.02.06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6일 현대·기아차 176명, 계열사 172명 등 총 348명 규모의 2017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전년 대비 5.4% 감소한 규모다. 직급별로는 ▲사장 1명 ▲부사장 11명 ▲전무 38명 ▲상무 62명 ▲이사 107명 ▲이사대우 126명 ▲연구위원 3명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 성상록 부사장을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신임 성상록 사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의 화공플랜트 건설 및 수주영업 등을 거친 화공플랜트 전문가다. R&D 부문 승진 임원들의 약진은 이번 현대차그룹 정기 임원 인사의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다. 부사장 승진 임원 11명 중 ▲현대·기아자동차 정보기술본부장 정영철 부사장 ▲현대·기아자동차 상품전략본부장 박수남 부사장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 양승욱 부사장 ▲현대모비스 차량부품본부장 전용덕 부사장 ▲현대건설 구매본부장 서상훈 부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 김창학 부사장 ▲ 현대엠엔소프트 홍지수 부사장 등 7명의 임원이 연구개발 및 기술 부문에서 배출됐다. 또 현대·기아자동차 ADAS개발실장 장웅준 책임연구원을 이사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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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중소기업 FTA 활용 돕는 ‘YES FTA 컨설팅 사업’ 실시2017.01.26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중소기업이 FTA를 활용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2017년도 YES FTA 컨설팅 사업’을 2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전문 FTA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구축, 원산지 인증수출자 인증,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사후 검증대비 등 업체가 필요한 유형을 선택해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인천세관은 지난해부터 총 79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약 13억원을 지원했는데 금년에는 FTA 활용 경험이 없는 중소 수출기업 및 영세기업, 사후검증 대비가 필요한 기업을 최우선해 약 120개 업체에 2.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사업 참여를 희망하거나 지원 대상기업 해당여부가 궁금하면 인천세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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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시즌2' 포스코, 앞길 모색 속도 낸다2017.01.26
권오준 회장의 연임이 결정되면서 그동안 주춤했던 포스코[005490]의 앞길 찾기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연속성을 갖고 지난 3년간의 업무를 추진하면서 변화하는 통상환경과 업계 현황에 맞춰 조직과 경영전략에 어느 정도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권 회장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최고경영자(CEO) 단독 후보로 추천됨에 따라 새로운 3년을 기획할 동력을 얻게 됐다. 예년의 상황을 토대로 봤을 때 다음 달이나 늦어도 3월께 인사와 조직개편이 있을 수 있다. 4월에는 CEO 포럼을 열고 중기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오는 4월께 권 회장이 직접 그룹의 분기 전략을 설명하는 CEO 포럼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권오준호(號) 포스코'가 얼마나 새로운 방향으로 갈지는 아직 단정하기 이르다. 과거 3년이 쇄신에 무게를 뒀다면 새로운 3년은 성장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전일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투자비로 전년보다 1조원 많은 3조5천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부는 철강 설비를 고도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 1월 우리나라 최장수 고로인 '포항 1고로'의 가동을 연내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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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기전망 '꽁꽁' 얼었다…2월 BSI 87.7 1년만에 최저2017.01.26
기업들이 바라본 2월 경기전망이 12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기업 심리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전망치는 87.7로 12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망치가 기준선 100을 회복하지 못하고 한참 밑돈 수준에서 계속 악화하는 상황이다. BSI 전망치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전망치뿐 아니라 1월 기업 실적치(89.2)도 100을 하회했다. 이는 2015년 4월(101.3) 이후 21개월 연속 부진한 기록으로, 기업의 성장성 하락이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전경련은 지적했다. 실제로 기업 매출액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큰 변동폭(2008년 23.2%, 2009년 2.0%, 2010년 19.0%)을 보였다가 점차 성장세가 하락해 2014년부터는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부문별 실적치도 내수(89.8), 수출(94.6), 투자(94.2), 자금사정(100.0), 재고(102.6), 고용(100.6), 채산성(94.8) 등으로 자금사정과 고용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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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동서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2017.01.25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불황과 대형유통매장의 증가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대구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동서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설을 맞이해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홍보하고 어려움을 겪는 시장상인들을 위로하고자 마련한 자리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설 맞이 물품을 구입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대구 동서시장은 한국감정원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시장으로 시설현대화 사업 및 상인의식 변화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아 전통시장의 성공모델로 인정받은 곳이다. 한국감정원은 자매결연 동서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연간 2회 이상 장보기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 본사에서는 지난 20일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개장됐다.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대구 동구청 주관 아래 2015년 9월부터 매월 2회 운영됐으며 대구·경북 지역의 30여개 농·축·특산물업체에서 추천한 우수 품목이 판매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1062만원의 매출액이 기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대구·경북 지역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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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대구은행과 ‘50억원’ 규모 상생펀드 조성2017.01.24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24일 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대구은행과 공동으로 5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높은 기술경쟁력을 보유하는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적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취지에 맞춰 지난 2013년 11월 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조성해 1000억원의 자금을 대구지역 중소기업에 우대금리로 대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대구은행과의 협약을 계기로 그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약에 참석한 한국감정원 서종대 원장은 “이번에 조성한 상생펀드가 기술경쟁력이 우수하나 자금유동성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감정원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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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 추진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된 방통위2017.01.24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정부3.0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4개 평가부문인 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와 11개 세부지표인 정부3.0 확산 노력, 국민참여 프로세스 등으로 이뤄져 있다. 36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3.0 평가단’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 해 방통위의 정부3.0 각 분야별 주요 사례로는 서비스 정부 분야에서 이통사에 맞춤형 스팸정보를 제공해 스팸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청각 장애인용 맞춤형 TV를 보급해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을 제고하는 등 국민맞춤 서비스를 적극 추진한 사례가 있다. 유능한 정부 분야에서는 불필요한 대면회의를 지양하고 PC영상 회의를 활성화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시켰고 유연근무제를 통해 초과근무를 감축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투명한 정부 분야에서는 방송매체 이용행태 데이터 및 위치정보 산업 관련 자료 등 공공데이터 개방에 힘썼고 인터넷게시판 스팸차단 서비스를 Open-API 형태로 제공하는 등 행정투명성을 제고하고자 했다. 또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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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SNU공학센터와 중소기업 지원 MOU체결2017.01.24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은 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센터장 남경필, 이하 SNUECC)와 ‘기술기반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찾아내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함께 지원하고 맞춤형 R&D컨설팅을 제공한다. 기보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발굴하고 기술이전·사업화지원, R&D컨설팅 추천, 창업 지원과 기술금융 지원을 담당하고 SNUECC는 기술수요 기업에 대한 연구진 매칭, 기술컨설팅 수행, 공동연구개발 및 노하우전수 등 기술문제 해결을 담당한다. 기보는 이번 협약은 산·학·연 협력사업에 기술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협업모델이며 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고 밝혔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의 기술금융 인프라와 SNUECC를 통한 맞춤형 R&D컨설팅이 결합돼 중소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기술적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서울대학교가 갖고 있는 기술과 경험을 기업에 지원한다면 우리나라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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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반도체·정유업계는 두툼한 성과급2017.01.24
지난해 국내 산업계 전반의 불황 속에서도 '나 홀로' 호실적을 거둔 반도체와 정유·화학업계가 성과급 잔치를 벌이며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24일 전자·화학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역대 최대급 호실적을 거두면서 올해 연봉의 최대 50%까지 성과급(OPI)을 지급한다. 지난해 연초에 세웠던 경영 목표를 훌쩍 상회하는 성적을 거두면서 두툼한 월급봉투를 챙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연간 실적은 최대였던 2013년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사업부별로는 희비가 갈린다. 메모리·시스템LSI 등 반도체사업부는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에 시장 호황이 겹치며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라는 초대형 악재 속에서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품) 부문은 최대치인 연봉의 50%를 받을 전망이다. 갤노트7 단종 사태의 장본인이었던 IM(IT·모바일) 부문도 50%를 챙길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갤노트7 단종에도 불구하고 1·2분기 호실적을 이끈 데다 4분기에도 어느 정도 만회한 덕분으로 알려졌다. 4분기에 선전하며 분기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다시 복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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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광주·전남 중소·중견기업 간담회 및 설명회 참여2017.01.23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지난 21일 광주·전남지역을 찾아 지역 수출기업 간담회 및 수출기업을 방문하고 23일 광주·전남지역 중소·중견기업 시책설명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총수출이 감소한 가운데도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 수출은 전년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8개월 연속(지난해 5월부터 12월) 수출증가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 청장은 간담회에서 “올해에는 내수수출 초보기업에 대한 ‘학원지도식’ 수출역량 육성과 함께 수출 경쟁력이 높은 기업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2트랙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수출역량별 맞춤형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성과 창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개최된 중소중견기업 시책설명회에서는 “우리경제가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면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R&D 투자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수출, R&D, 자금 등 모든 지원사업을 글로벌 경쟁력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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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작년 모두 실적개선…현대重 흑자전환2017.01.23
2015년에 무려 6조원의 적자를 냈던 국내 조선 대형 3사가 작년에는 비록 동반 흑자전환에는 실패했지만 눈에 띄게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희망퇴직과 설비 감축을 통해 3사가 비용절감에 나서는 등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은 결과다. 따라서 조선업황이 살아나는 신호로 보기엔 무리이며 안도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23일 조선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010140]은 이르면 이달 말, 현대중공업[009540]은 설 연휴 직후인 2월 초, 대우조선해양[042660]은 3월 초중순에 차례로 실적발표를 할 계획이다. 빅3 중 가장 좋은 실적이 예상되는 곳은 현대중공업이다. 3사 중 유일하게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 증권가(FN가이드 컨센서스 기준)는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매출 38조5천473억원, 영업이익 1조6천4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46조2천317억원) 대비 매출액은 16.6% 줄고, 영업익은 흑자 전환하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해양플랜트 악재로 2014년 3조원, 2015년에 1조5천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올해는 해양플랜트 부실을 털어내고 새 출발을 한 데다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정유 부문 수익에 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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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사대금 조기 지급 등 설 명절 대책 추진2017.01.20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건설업계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기성검사를 서둘러 실시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설 명절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조달청은 현재 40개, 약 2조원 상당의 공사현장을 직접 관리하고 있는 중이며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20일까지 기성검사결과를 수요기관에 통보해 검사완료와 동시에 공사대금이 조기 지급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설 명절 전 약 608억원의 공사대금이 하도급업체, 자재와 장비업체, 현장근로자에게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9일부터 2주간 조달청 직접관리 현장에 대해 하도급 대금 체불여부를 점검중이다. 위반사항이 발견될 시 즉각 시정조치되고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조치된다. 관세청은 공사현장마다 대금 지급 상황의 실시간 조회가 가능한 ‘공사알림이’와 공사대금 지불확인 시스템인 ‘하도급지킴이’를 설치해 대금 지급 상황을 즉시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최용철 시설사업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와 하도급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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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재 잡는 KCC ‘내화건축자재’2017.01.19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으로 가연성 단열재(우레탄 샌드위치 패널)가 지목되는 등 가연성 건축자재에 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꾸준히 이어져 왔다. 특히 스티로폼처럼 불이 잘 붙는 단열재 주위를 철판으로 덧대어 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겨울철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시 철판이 굴뚝역할을 하며 불이 크게 번지게 되는데, 이러한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내화건축자재들의 개발과 출시가 관련 업체들에 의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국내 최대 건축자재기업 KCC는 ▲그라스울 ▲세라크울 ▲미네랄울 ▲내화도료 등 불에 타지 않아 화재에 강한 다양한 무기단열재부터 페인트까지 내화건축자재 라인업을 갖추고 업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화건축자재란 ‘불에 강한 건축자재’로, 석유 부산물로 만든 스티로폼, 우레탄폼 같은 인화성 강한 가연성 자재와 달리 모래, 자갈 등 무기재료를 원료로 사용해 근본적으로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이다. 이러한 내화건축자재가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를 막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축자재이다. 내화건축자재 라인업 가운데 최근 출시한 친환경 보온단열재 ‘그라스울 네이처’는 국내 기술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