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20일 수출이 399억 달러, 수입 398억 달러를 기록해 각각 27.6%, 41.9% 증가했다.
22일 관세청 '11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연간누계 수출은 5632억 달러, 수입 536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26.1%, 수입 30.4% 증가했다.
조업일수가 2020년 16일, 2021년 16.5일을 고려해도 일평균수출액은 2021년 11월 기준 24.2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0년 11월 19.5억 달러를 기록한 것보다 23.7% 증가한 것이다.
수출 주요품목을 보면 선박이 252.2%로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석유제품 113.6%, 컴퓨터 주변기기 51.4%, 반도체 32.5% 등이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는 -1.9% 감소했다.
수출 주요 국가를 보면 대만이 41.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일본 25.2%, 중국 24.2%, 베트남 17.1%, 유럽연합 13.1% 순으로 이어졌다.
수입 주요품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가스 167.7%, 원유 118.1%, 반도체 31.0%, 기계류 7.3% 등이 증가했다. 승용차는 -25.0% 등이 감소했다.
수입 주요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139.3%, 호주 95.7%, 미국 72.0%, 중국 29.4% 등이 증가했다. 반면 유럽연합은 -3.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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