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
6일 우리금융은 이같이 밝히며 이로써 손 회장은 자사주 총 10만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오는 9일 예금보험공사 잔여지분 매각 본계약을 앞두고,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내년 완전 민영화 원년에도 호실적을 달성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손 회장은 2018년 3월 이후 중요한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하며 우리금융그룹 펀더멘털의 견조함과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밝혀왔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완전 민영화로 우리금융그룹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게 됐다”며 “디지털 시대 변화를 선도하며 본격적인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