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는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제20회 워크숍 겸 체력단련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세무업계 현안문제에 대한 논의와 토론을 통해 미래의 발전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지역세무사회 활성화와 회원간 친목도모를 위한 체력단력 대회이다.
세미나 주제는 ▲몰입, 최고의 나를 만나다 (황농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세무컨설팅 스타트업 (임순천 세무사) ▲지역세무사회 활성화 방안 (황도현 세무사) 등 3개의 발제다.
참석 내외빈은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김선명 부회장, 임순천 부회장, 오의식 감사, 중부지방세무사회 이중건 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수 회장, 황희곤 부회장, 김완일 고문, 서울지방회 상임이사, 서울지방회 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역회는 종로지역회(회장 김정엽), 용산지역회(회장 홍지석), 강서지역회(회장 황규석), 금천지역회(회장 김창진), 남대문지역회(회장 박수환), 영등포지역회(회장 유재학), 구로지역회(회장 이진수), 성북지역회(회장 김영식), 마포지역회(회장 이혜령), 동작지역회(회장 정동원), 반포지역회(회장 홍도현), 강남지역회(회장 김두복), 서초지역회(회장 신기탁), 관악지역회(회장 곽장미), 성동지역회(회장 장동희), 송파지역회(회장 피재황), 중부지역회(회장 전병린), 중랑지역회(회장 임윤환), 도봉지역회(회장 서행남), 노원지역회(회장 김세진), 역삼지역회(회장 김정훈), 동대문지역회(회장 임종석), 강동지역회(회장 전재원), 잠실지역회(회장 문배련) 등 28개 지역회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제20회 회원 워크숍 및 체력단련대회에 참석해 주신 회원분에게 감사말씀을 드린다”면서 워크숍을 통해 회원님간 정보교류와 지역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임 회장은 ”오늘 워크숍은 서울지방회의 미래, 생동하는 지역세무사회가 답이다라는 슬로건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지역세무사회를 활성화하고 지역회장의 권한과 책임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28개 지역세무사회를 7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회원과 회원사무소 직원의 교육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지역회별 회원의 실적회비 납부현황을 비롯해 업무정화 조사에 대한 정보에 이르기까지 지역회원에 관한 사항을 지역회장님과 공유하고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잘 경청해 회무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회원의 권익보호와 지역세무사회의 단합을 위해 나아갈 길이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해 조직이 한층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내빈축사에서 “회원들의 목소리를 담아서 변화의 혁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짧은 시간에 아직은 크게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동안 세무사회에 무관심하게 방치되고 있던 부분을 긁어내고 있는 중이다. 지금 이 시기에 하지 않으면 우리 세무사회를 바로 세우기 어렵다”고 현실을 직시했다.
구 회장은 “지난 60여 년간 우리 세무사회가 눈을 감아왔기 때문에 이제는 생존이 어려울 지경이 되었다. 우리 회원들이 폼나게 일하고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위상을 세울 수 있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야말로 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가 되도록 예산 등 모든 것을 혁신하도록 시스템을 바꾸어 가고 있다고 톤을 높였다.
그는 “회원들이 회무와 사업현장 등에서 자존감 높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세무사가 지금과 같이 열거주의가 아니라 변호사와 회계사회처럼 포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업무영역 확대를 위한 회무를 소개했다.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내빈축사에서 “(제 축사에) 앞서,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께서 훌륭한 말씀을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한국세무사회 회원의 과반수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세무사회에 비해 3배 이상의 규모이며 이에따라 업무 등 여러가지 주도하는 것이 서울지방세무사회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 중부지방회장은 “이러한 측면에서 중부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경의를 표합니다”면서 “저는 2,600여명의 중부지방회장을 하고 있지만 서울지방회는 7,000여명 내용을 분석하며 회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회장님과 임원님들께 박수를 드린다. 이런 좋은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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