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수)는 3월 법인세 신고를 대비하여 ‘2023년 귀속 법인세 신고안내’ 사무소 직원 교육을 지난 13일부터 종로 백주년 기념관, 잠심 교통회관, 구로구민회관에서 8회에 걸쳐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부터 서부권역(구로, 강서, 양천, 금천지역세무사회 등) 수강생(사무소 직원)의 편의 제고를 위해 구로구청의 협조를 받아 ‘구로구민회관’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채수 회장은 14일 구로구민회관에서 실시된 교육에 앞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그동안 종로와 잠실에서만 교육을 실시했지만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서부지역 사무소직원 여러분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오늘 처음으로 구로구민회관에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세무사사무소 업무수행에 꼭 필요한 전문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교육도 활발하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구로구 갑, 4선, 통일부장관 역임)과 윤건영(구로구을, 초선) 의원이 나란히 교육장을 찾아 영세납세자와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애쓰는 회원사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인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 구로구민회관에서 납세자와 영세사업자, 그리고 중소기업의 세금업무를 담당하는 세무사 업무를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해서 직접 찾아와 인사드리게 됐다”면서 “이전에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도 참여했지만 우리 관내 많은 납세자, 또 중소기업체와 종사하는 직원들까지 어려운 세금문제를 해결하는데 친구처럼 도움을 주고 계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신철 연수이사는 “그동안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동영상교육 위주로 진행된 세무사사무소 직원교육을 지난해부터 현장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면서 “권역별 모임 활성화를 통해 향후 지역별로 현장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법인세 신고안내 교육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서울지방세무사회 연수위원인 손창용·신철·김국현 세무사가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현장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사무소 직원들을 위해 현장강의를 촬영해 세무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교육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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