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도봉지역세무사회(회장·서행남)는 3일 서울 강북구 소재 음식점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단독입후보 한 박희건 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한 도봉지역세무사회를 위해 봉사와 헌신으로 활약해 왔던 박리혜 간사 후임에는 정진영 세무사가 신임 간사로 선임됐다.
먼저 서행남 회장은 ‘이임사’ 인사말에서 “존경하는 도봉지역세무사회 회원 여러분 운영위원님 그리고 박리혜 간사님 오늘부로 회장직을 마감하는 세무사 서행남 입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도봉지역세무사회 간사(4년)에 이어 회장(6년)을 수행했던 10년간의 감회와 소회를 밝혔다.
서 회장은 “제가 회장직을 맡은 6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한 간사이신 박리혜 세무사님의 노고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오늘의 도봉지역세무사회가 있기까지 80여명의 세무사님들의 헌신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영광의 순간들이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동안 도봉지역세무사회에서 이룬 성과로는 2018년10월 서울지방세무사회(당시 임채룡 회장) 제17회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019년4월 화성상록GC에서 실시한 제2회 서울지방세무사회장배 나눔 자선골프대회에서 단체전 3위, 개인전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회원들의 참여가 없으면 이룰 수 없는 성과이기도 했다. 또한 도봉세무사회는 한국세무사회 제58회 정기총회(회장 원경희)에서 우수지역세무사회로 표창받은 바 있다.
서 회장은 이러한 영광은 저의 도봉지역세무사회를 운영하는 간사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자부했다.
서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린다. 마지막까지 같이해 주신 운영위원 권진수, 김형갑, 송재춘, 유규영, 최초수 세무사님 그리고 간사 박리혜 세무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회원 가정과 사무실에 항상 행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박희건 회장은 ‘취임 수락’ 인사에서 “우선 그동안 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오신 서행남 회장님, 박리혜 간사님 정말 수고하셨고 그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선임된 정진영 간사님하고 의논해서 운영위원님을 추대하면 꼭 승낙을 해 주셔서 우리 도봉세무사회가 어느 지회보다도 큰 우회가 있고 큰 발전이 있는 그런 도봉세무사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이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박희건 회장은 국세청에서 40년간 봉직했으며 종로세무서 개인납세과장, 도봉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노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지냈다.
국세청 조사국, 서울지방국세청 법인세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조사팀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팀장 등 조사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개업은 2019년 11월에 박희건 세무회계로 사무실을 오픈한 뒤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성실납세유도에 매진해 왔다.
이날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과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은 또다른 일정으로 참석을 하지 못했지만, 별도 전화통화에서 이임식에 대해 축사를 전했다.
이임 축사에서 “도봉지역세무사회 회원님을 비롯한 서행남 회장, 박리혜 간사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수고하셨다. 봉사와 헌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리며, 또한 역대 회장과 임원들에게도 지역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주신 점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단독입후보 하신 신임 박희건 회장님을 중심으로 도봉세무사회가 똘똘 뭉쳐서 우리 세무사회의 현안 사항인 불법 세무플랫폼 등 업역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내빈소개, 회장인사, 결산보고, 현안 토의, 회장 이취임식, 신임 회장인사, 폐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신입회원으로 박신구 세무사와 권예진 세무사가 선배 세무사들에게 활기차게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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