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일 서울세무사회장 “회원 워크숍 및 체력단련대회 성황리 개최”

2022.10.18 09:40:18

워크숍 개최 위해 김완일 회장 1천만원 등 협찬 답지
정구정 전 회장,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가?’ 주제 발표 나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충남 예산)에서 '변화에 앞장서고 미래를 준비하는 서울지방회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제19회 워크숍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

 

워크숍은 서울회 회직자와 28개 지역세무사회장 등 350명의 서울 회원과 본회 원경희 회장과 정구정 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3년간 만나지 못했던 회원들은 오랜만에 만난 동료 회원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전문MC 김하나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워크숍에서 김완일 회장은 “직원구인난과 최저임금제로 인한 직원 인건비가 상승하는데도 과당경쟁에 의한 보수덤핑으로 적정한 보수를 받지 못하여 어려워 저만 가는 세무사사무실 운영과 플랫폼 사업자와 변호사 행정사 경영지도사 등의 업무영역 침해와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세무서비스시장 변화에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중지를 모아야 한다”라고 인사말 했다.

 

 

이어 김완일 서울회장은 “오늘 워크숍을 통해 회원들의 전문성 함양과 함께 수익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저는 앞으로도 보수 제값 받기와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한 세무사제도 개선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워크숍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회원의 친목도모와 회원권익 신장을 위한 워크숍을 김완일 서울회장이 1천만원 황희곤 이주성 부회장이 각각 2백만원, 임원들이 각각 1백만원 등 서울회 회직자들이 사비를 협찬하여 훌륭하게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한 후 워크숍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워크숍 개최를 위하 1천만원이라는 거금을 협찬한 김완일 서울회장님과 서울회 회직자분들께 큰 박수를 보내 달라”고 했다.

 

 

이어 원 회장은 “김완일 서울회장은 세무사자동자격을 취득한 변호사는 기장대행과 성실신고확인을 할 수 없도록 세무사법을 개정하는데 앞장섰다”고 밝히면서 “본회가 추진하고 있는 아젠다S-33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김완일 회장님과 서울회 임원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신 덕분이다”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원 회장은 “삼쩜삼 고발에 대해 강남경찰서에서 불송치 결정한 것은 대단히 아쉽다”면서 “우리회는 이에 대해 이의신청을 통해 검찰에서 이를 검토하고 있고 우리 회는 경찰의 불성실 수사를 밝혀내 기소되고 처벌받도록 할 것이다”가 밝혔다.

 

개회식에 이어 시작된 세미나 주제발표는 총 3주제로 진행됐다. 제1주제는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대처해야 하는가?’를 정구정 전 회장이, 제2주제 ‘기술이 넘보는 세무시장, 세무사의 마케팅 포지셔닝에 대하여’를 맹명관 교수가, 제3주제 ‘스마트 사무실 운영 노하우’에 대해 김지원 세무사가 각각 발표했다.

 

 

먼저 한국세무사회 제23,27,28대 회장을 역임한 정구정 전 회장은 제1주제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해 “김완일 서울회장의 요청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한 후 “직원인건비 등은 매년 올라가는데 적정한 보수를 받지 못하는 세무사업계의 문제점과 원인을 진단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무서비스를 고급화하고 적정한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세무사업계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혁신해야 한다”면서 보수 제값 받기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정 전 회장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행정사 경영지도사 등 타자격사와 플랫폼 사업자의 세무사 업역 침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세무사 업계가 정치적 힘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주제 ‘기술이 넘보는 세무시장, 세무사의 마케팅 포지셔닝에 대하여’ 발표자로 나선 맹명관 교수(월드클래스 코리아 기업의별 마케팅 대표)는 “업무영역 확대를 통해 고객가치를 확장하고 세무대리업을 넘어 경쟁 우위를 넘어선 지식기반 서비스로 리포지셔닝하고 무엇보다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새로운 시장을 이어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준비해서 세무시장에서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3주제 ‘스마트 사무실 운영 노하우’ 발표자로 나선 김지원 세무사는 “협업, 공유화를 통해 이제 우리 세무사사무실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미 상용화된 여러가지 유익한 시스템들이 많이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워크숍 첫째 날 3부 만찬과 지역세무사회별 단합대회는 전문MC인 장용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을 통해 3년 만에 개최된 워크숍은 회원의 친목도모와 단합을 이루는 웃음 꽃 속에 대미를 장식했다.

 

워크숍 둘째날인 14일은 우리나라 최대 인공호수인 예당호의 ‘느린호수길’에서 트레킹을 하며 회원의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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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한 기자 lovetown@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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