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화폐(가상자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폭탄 강행 발언 이후 급락하고 있다. [사진=셔터스톡]](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209/art_17407171050512_cace6c.jpg)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화폐(가상자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폭탄 강행 발언 이후 급락하고 있다. [사진=셔터스톡]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또 한 번 예고하면서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이 급락 흐름을 나타내는 중이다.
28일 오후 1시 24분 기준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71% 떨어진 7만9959달러에 거래되며 8만 달러선이 붕괴됐다. 이더리움은 22.27% 떨어진 2136달러, 리플은 23.36% 떨어진 2.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락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세가 부과되면 수입 물가가 올라가므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인플레인이 높아지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주고, 이는 암호화폐에 악재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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