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20일 서울지방국세청 5층 행사장에서 ‘2019 국세청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은 애니메이션과 광고, 두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편의 입상작을 뽑혔다.
광고부문 금상은 두발로 팀(봉승관, 강초원, 김종대, 박종인)의 ‘절세미녀’가 선정됐다. 영세한 사람들에게 무료 세무자문 서비스를 해주는 영세납세자지원단인 주인공을 ‘절세미녀’로 꾸민 것이 재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킴특 팀(김세현, 강희건, 박종우, 김대현, 이은지)의 ‘지금까지 이런 커플은 없었다. 국세청 수상한 커플’이, 동상은 은은 팀(최은진, 피재은)의 ‘나에게, 나를 위해’, 이종민 씨의 ‘내일의 희망, 성실납세’, 홍익박스 팀(오상우, 양현선, 황미경)의 ‘없어지는 세금 아닌, 나누어지는 제금입니다’가 받았다.
애니메이션 분야 금상은 김진범 씨의 ‘성실납세, 행복사이클’이 선정됐다.
우리가 납부한 세금이 사회 곳곳의 많은 사람에게 용기, 희망, 꿈을 전달하고, 다시 성실납세자에게 행복으로 돌아와 대한민국의 행복사이클을 만든다는 의미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은상에는 김연경 씨의 ‘성실납세,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요’가. 동상은 박설화 씨의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 행복열쇠 팀(김정민, 송종환)의 ‘성실납세 우리의 행복 열쇠가 되어 돌아옵니다’가 수상했다.
직원들의 호응도로 선정되는 인기상에는 유연주 씨의 ‘성실납세한 당신, 당신이 우리의 키다리 아저씨입니다’가 뽑혔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국민들이 세금을 성실하게 신고·납부하도록 적극 안내하고, 성실 납세를 널리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자발적인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국세청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수상작은 국세청 온라인 매체, 내‧외부 행사 등 성실납세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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