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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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회장 “농협 정체성 지키고 데이터 중심 문화 정착”2018.07.26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농협금융지주가 하반기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가면서 디지털화가 중요해졌다”며 “직원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하는 ‘데이터 중심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하반기 중에 과거 IT정보센터였던 서울 양재동 공간을 그룹 전반적인 디지털 센터로 만들 예정”이라며 “외부 핀테크 업체와 농협금융 내부 인력이 함께 근무할 수 있는 ‘애자일(agile·민첩한)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농협의 정체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의 존재 이유는 농업과 농촌, 농민”이라며 “역량의 4분의 1 정도는 정체성을 찾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7월 의무화되는 ‘주 52시간 근로제’와 관련해서는 “사실상 올해부터 시행 중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회장은 “워라벨(일과 생활의 균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반기 휴가로 10영업일을 쉴 수 있게 하는 등 워라벨을 생활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북한 시장 진출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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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반기 영업익 급감…“환율·고정비 증가”2018.07.2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환율과 고정비 부담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판매 224만1530대 ▲매출액 47조1484억원 ▲영업이익 1조63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줄고 영업이익은 37.1%나 감소한 것이다. 또 경상이익은 2조547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542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7%, 33.5% 줄었다. 같은 기간 자동차 판매는 4.5% 늘어난 224만1530대를 팔았으나 실적은 악화했다. 현대차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공장 가동률 하락 등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등을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꼽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나와 싼타페 등 SUV를 중심으로 판매 모멘텀이 향상되고 인도와 러시아, 브라질 등 주요 신흥시장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전체적인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달러화 대비 원화 강세 등 비우호적인 환율 여건과 미국 등 주요시장 재고 안정화를 위한 전략적인 공장 가동률 하향 조정이 일시적인 고정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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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U+ “5G 시대에는 1위 사업자 될 것”2018.07.2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26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출시와 양질의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5G 시대에는 1위 사업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5G 무선통신은 1위 사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현회 신임 CEO는 당분간 5G 서비스와 투자 등에 몰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임 CEO는 지난 2015년부터 회사 이사로 주요 사업전략 방향에 대해 공유해왔으며 LG유플러스의 경영환경과 전략 방향에 대해 식견을 가지신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간의 경영방침인 본원적 경쟁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5G 전략 방향 설정에 포커싱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5G 장비 선정과 관련해서는 “제조사에 제안요청서를 보낸 상태로 현재까지 협의 중이며 완료되거나 계약이 체결된 곳은 없다”며 “가장 효율적인 장비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고 서비스 제공에 문제가 없도록 적시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5G서비스전략담당(상무)은 “현재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LTE 망에서 구현해내고 있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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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남편' 이찬진, 정치 성향 밝힌 이유 무엇? "노회찬 안타까워…하염없이 눈물나"2018.07.26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이 세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찬진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로 정치 성향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페이스북을 하다 노 의원의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 의원과는 이렇다 할 친분도 없는데, 영상을 보는 내내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더라"며 "안타깝게 죽은 노 의원을 위해 정의당에 가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살면서 정당을 지지해본 적 없지만, 그냥 있을 수 없어 정의당에 가입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언젠가는 정의당에게 실망해 탈당할 날이 올 수도 있지만, 그런 일이 안 생기게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2012년 진보정의당 시절 당대표 수락 연설을 하는 노 의원의 영상을 공유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은 모습이 공유되면서 그의 의사를 지지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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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상반기 8295억원 순익…출범 이후 최대2018.07.26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농협금융지주가 금융지주사들의 호실적 행보에 동참했다. 26일 농협금융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농협금융은 82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농협금융 출범 이후 최대 수치다. 지난해 동기(5127억원) 대비 증가율은 61.8%에 달한다.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에 지불하는 농업지원사업비(1929억원)를 포함한 순이익은 9650억원이다. 이자이익은 3조838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9.6% 증가했고 수수료이익은 6117억원으로 14.1% 늘어났다. 충당금 규모는 줄어들었다. 상반기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은 2392억원으로 지난해(4725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상반기 5.77%에서 9.00%로 3.23%p 개선됐고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26%p 낮아진 0.97%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NH농협은행이 66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NH투자증권이 2449억원으로 나타났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 NH-아문디자산운용은 각각 501억원, 205억원, 9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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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밀수혐의, 보완수사 하긴 하는데…" 관세청은 '고심 중'2018.07.26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검찰이 밀수 혐의 등을 받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관세청에 보완수사를 지휘한 가운데, 관세청이 고심에 빠졌다. "절대 수사를 포기하지않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증거보완이 어렵기 때문이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3일 조 전 부사장에 대해 밀수·관세포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장에 적시된 사항은 6억원대 밀수, 허위신고, 증거인멸의 우려 등이다. 그러나 검찰은 "상당 부분이 구체적으로 특정되지 않았다"며 밀수 혐의를 받는 6억원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것을 요구했다. 관세청은지난 4월부터 5월 한 달 간 한진가(家) 자택과 사무실 등을 5차례나 압수수색했으며, 대한항공 뉴욕지사 직원을 포함해 60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여기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소환조사도 두 차례 진행했지만 충분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의미다. 이처럼 압수자료 분석과 참고인 조사를 모두 마치고 검찰과 협의도 한 상황에서 나온 보완수사 요구에 관세청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난해하다'는 입장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보완수사 지휘를 받았으니 이에 따른 추가 조사를 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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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오픈 기념 할인행사2018.07.26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 사이트 리뉴얼과 강남점 오픈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최대 70%의 할인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인터넷면세점 전 회원을 대상으로 멤버십 등급을 최고 등급인 레벨 5로 올려준다.이와 함께 최대 20%의 브랜드 할인, 적립금 1만 5000원, 호텔스컴바인 최대 10% 페이백 혜택 등도 제공한다. LGU+, KT의 통신사 이용자는 최대 15%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8일 오픈 한 강남점에서는,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을 통해 1달러 이상 구매 후 매장을 방문하면 여행 토퍼와 최대 5만원까지 사용 가능한 강남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토퍼를 활용해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강남점에서 구매 금액이 50달러 이상이면 대세 아이돌 갓세븐의 부채도받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휴가철 성수기인 만큼 출국 고객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양한 혜택이 준비된 만큼 이번 기회를 활용해 즐거운 여행 계획을 세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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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국민메신저와 협업…디지털 생태계 구축2018.07.26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금융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국민 메신저 ‘Zalo(잘로)’를 포함한 현지 대표 디지털 플랫폼들과 서비스 출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가입자수가 1억명에 달하는 ‘잘로(Zalo)’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용카드와 대출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한 베트남의 공식 광고 모델 박항서와 쯔엉의 ‘잘로 이모티콘’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한국을 방문한 잘로 CEO와 핀테크 투자 관련 사업, 디지털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핀테크 상품·서비스 공동 개발, 양사 직원의 정기 디지털 워크샵 주최 등의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위성호 행장 역시 이번에 베트남을 방문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국내 디지털금융 노하우를 ‘잘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함께 논의했다. 베트남 1위 전자지갑 플랫폼 ‘모모(MoMo)’와도 함께 신용대출을 출시하기로 했다. ‘모모 대출’은 사용자들이 앱에서 간편하게 신용대출을 신청하고 신속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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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통관 정보 '정부24' 앱에서도 확인 가능2018.07.26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그동안 해외직구(직접구매)를 할 때 관세청 유니패스를 통해서만 조회할 수 있었던 '수입화물통관 진행정보'를 앞으로는 '정부 24'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서비스 포털사이트인 '정부24'의 메뉴를 전면개편해 27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22종 신청가능했던 정부서비스가 관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등 20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107종으로 대폭 확대됐고, 그동안 링크로만 제공되던 정책정보를 원문까지 볼 수 있다. 확대되는 서비스는 관세청의 ‘수입화물 진행정보’ 외에도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받은 내용 보기', 국세청 ‘표준재무제표 발급' 등으로 이용 빈도가 높은 항목 위주로 구성됐다. 또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PC에서 모바일 지문을 연결시킬 수 있게 돼 PC만 있으면 어디에서든지 민원발급이 가능하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똑똑한 국민비서, '정부24'가 되도록 더욱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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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김정현, 시한부 판정에 몸부림…"내가 뭘 잘못했길래" 울분2018.07.26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김정현 주연의 드라마 '시간'이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김정현은 25일 첫 방송된 MBC '시간'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재벌 2세 천수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대중의 호평을 샀다. 이날 병원에 들른 천수호는 머리에 생긴 종양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에 천수호는 주치의에게 "나는 머리도 잘 안쓰는데, 왜 이런 병에 걸린거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내가 대체 뭘 잘못한거냐"고 울분을 호소해 시청자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그가 '시간'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자 많은 이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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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팬과 열애 인정…그가 10년 쉬면서 찾은 것 "함께 하는 인연 소중히 여기겠다"2018.07.26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로맨틱한 면모를 뽐낸 배우가 화제다. 오늘(26일) 배우 신동욱은 "연하의 한의사 여성과 열애 중인 것은 사실이다. 오랜 팬으로 알려진 그녀와 지난 3월부터 교제했다"라고 밝혔다. 영화 같은 로맨스 '팬과 열애' 사실로 화제를 모은 그는 지난 2010년 희귀병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판정을 받은 뒤 홀로 지내며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왔다. 지난 2016년 10년 가까이 연기 생활을 쉬던 그는 노희경 작가 히트작 출연을 결심해 팬들의 안도를 자아냈다. 당시 그는 "함께 하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드라마 촬영을 열심히 하겠다. 여러분도 사랑 속에서 즐겁게 보내라"라는 멘트를 남겼다. "사랑, 인연에 대해 말한 신동욱이 열애 중인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을 낳은 당시에도 오랜 팬이었던 여자친구와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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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벤포벨’ 출시2018.07.26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최근 고함량 활성비타민이 육체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며 소비자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에 관련 시장은 매년 3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 제품을 고를 때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인지, 함량이 충분한지, 활성형 비타민이 맞는지 등을 충분히 살펴보고 선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종근당에서 출시한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제품이다. 벤포벨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와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개선에 효과적인 활성형 비타민B1성분이다. 또 일반 비타민B1 제제보다 생체이용률이 높고 복용 시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며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벤포티아민 외에도 비타민 B2, B6, B12를 각각 100mg분량으로 함유하고 있고 피로회복과, 구내염, 피부염 등에 효과가 있다. 게다가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UDCA성분 30mg과 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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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Q 영업익 2111억원…홈미디어사업 호조2018.07.2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가 2분기 요금할인 여파에도 IPTV 등 홈미디어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회계기준(K-IFRS 1115호)을 적용한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조9807억원, 영업이익 2111억원, 당기순이익 137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또 영업수익은 2조3432억원을 기록했으며 단말수익은 6376억원을 달성했다. 이를 기존 회계기준으로 환산하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조392억원, 영업이익은 19.3% 증가한 2481억원이다. 새 회계기준을 적용하면서 매출 585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이 각각 줄어든 셈이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할인율 증가 및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하락한 1조3425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2분기 순증 가입자가 직전 분기 대비 17.3% 증가한 26만7000명을 달성했다. LTE 가입자 역시 1278만9000명을 기록하며 전체 무선 가입자의 93.5%를 차지했다. 가입자 성장은 속도·용량 제한 없는 데이터 요금제 출시와 ‘U+ 프로야구’ 등 차별화된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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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독일 시험망에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적용2018.07.2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도이치텔레콤 네트워크 시험망에 양자암호통신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양자키 분배기(Quantum-Key Distribution) ▲양자난수생성기(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운용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양자암호통신은 분자보다 더 작은 단위인 ‘양자’를 활용한 암호화 기술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 리서치 미디어에 따르면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시장은 오는 2025년 26조9000억원 규모로 높은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오는 2019년까지 도이치텔레콤 장거리 통신 및 상용 네트워크에도 양자암호통신 시스템을 적용하고 유럽 내 B2B 사업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지난달 IDQ를 통해 미국 양자암호통신 기업 퀀텀 익스체인지(Quantum Xchange)에 총 100억원 규모의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내달에는 IDQ, 퀀텀 익스체인지, 플로리다 아틀란틱 대학교, 스위스 제네바 대학교 등과 함께 ITU(국제전기통신연합) 내 통신 보안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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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가입 시 증명서 제출 면제…자동수집 도입2018.07.26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한국주택금융공사가 26일 공사의 모든 상품에 스크래핑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스크래핑(Scraping)이란 고객 동의를 받아 회사가 필요한 고객 정보를 고객 대신 자동으로 직접 추출해 수집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보금자리론과 전세자금보증 및 주택연금 등이다. 고객이 대출 및 보증 등 공사 상품을 이용할 때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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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자본확충 위해 IPO 추진한다”2018.07.26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IPO(기업공개)를 통한 자본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출범 1주년 카카오뱅크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이용우,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추가적인 자본확충의 하나의 대안으로 IPO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은행은 어떠한 산업보다 자본확충에 대한 안전판이 마련돼 있어야 하며 BIS비율을 맞추는 것은 은행의 의무”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비즈니스 기반을 확대한 후 2020년 IPO실행을 위해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1년 카카오뱅크의 계좌개설 고객수는 633만명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64.3%로 가장 많았으며 40대와 50대는 23%, 11.5%로 나타났다.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체 계좌개설 고객의 약 78%인 500만명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금융권 전체 체크카드 순증가 규모 696만장의 71%에 해당하는 수치다. 가장 인기를 끈 캐릭터는 49.1%의 비율을 차지한 ‘라이언(Ryan)’이다. 총 수신 규모는 8조63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정기예금이 50%로 가장 많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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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30일 재논의2018.07.26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에 대한 의결을 보류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스튜어드십코드 도입과정에서 위원 간 의견 차이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오는 30일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스튜어드십코드란 국민연금이 투자한 기업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잘못된 경영행위가 일어날 경우 주주권한을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국민연금은 국민돈으로 조성됐기 때문에 손실이 나지 않도록 운영해야 하며, 주주로서 당연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그간 국민연금은 주주로서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기업들의 주가유지를 위한 수단 내지 기업 총수를 위한 거수기란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국민연금은 우선 기금 수익 측면에서 주주권 행사를 집주하기로 했다. 저배당 기업에 합리적인 배당정책을 수립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이를 무시할 경우 '블랙리스트'에 올려 특별관리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재계의 경영권 간섭 반발로 주주제안을 통한 사외이사 후보 추천, 의결권 위임장 대결 등 '경영 참여'에 해당하는 활동은 보류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자본시장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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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에 공인증서 수여2018.07.26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관세청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이하 AEO)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신규·재공인된 업체에게 25일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신규 공인된 업체는 화물운송주선업 부문에 ㈜동방, 보세구역운영인 부문 ㈜글로지스, 수출입부문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유) 등 3개 업체이다. 썬앤문로지스틱스㈜는 종합심사를 거쳐 재공인을 받았다. 이로써 인천본부세관 관할 AEO 공인업체는 총 226개로, 이는 관세청 전체 828개 업체의 약27%를 차지한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받은 업체는 화물검사비율 축소 · 신속통관 등 수출입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작년에 도입된 '정기 수입세액 정산제도'를 통해서 납부세액의 오류사항을 자율점검할 수 있게 된다. 또 상호인정약정(이하 MRA)에 따라AEO 인증을 받은 업체는관세청과 협정을 맺은 19개 관세당국에서도동일한 세관절차상 특혜를 받을 수 있다.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은 “AEO공인을 획득하는 것도 힘들지만, 유지·관리하는 것은 더 어렵다고 하니 기업마다 지정된 기업상담전문관을 적극 활용해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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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제성장률 전년동기 대비 2.9%↑…투자 적신호2018.07.26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올해 2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2.9%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 분기 대비 성장은 0.7%에 머물렀으며, 민간소비와 투자는 모두 위축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398조3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2.9%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0.7%에 머물렀다. 분기 성장률은 작년 4분기 -0.2%를 기록한 후 올해 1분기 1.0%로 늘었지만, 0.7%로 내려갔다. 분기별로는 1분기 성장을 주도한 민간소비 증가세가 0.3% 늘어나는 데 그쳐 2016년 4분기(0.3%) 이후 1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소비는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건설투자 증가율은 1분기 1.8%에서 2분기 –1.3%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4분기(-2.3%)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설비투자 증가율은 기계류, 운송장비 투자가 감소하면서, 1분기 3.4%에서 2분기 –6.6%로 대폭 감소했다. 지난 2016년 1분기 –7.1%를 기록한 후 최저치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도 0.7% 감소했다. 수출 증가율 역시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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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THE K9’ 공항 리무진 시승 이벤트2018.07.2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여행객들에게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THE K9’으로 공항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THE K9의 품격과 상품성을 고객들이 공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를 담아 ‘THE K9 프리미엄 익스피리언스:공항 리무진 서비스’로 이름 붙였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일에 걸쳐 진행되는 리무진 서비스 이벤트에서 기아차는 약 300팀의 고객에게 THE K9을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유선을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당첨 고객은 자택에서부터 인천·김포 공항에 도착하기까지 THE K9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때 전문 도슨트가 차량을 운전하며 차로 유지보조(LFA), 후측방 모니터(BVM), 반자율주행 등 THE K9에 탑재된 첨단 기술들을 시연하게 된다. 또 리무진 서비스 체험 고객 중 희망자에 한해 귀국 후 THE K9을 직접 운전해볼 수 있는 ‘시승 대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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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고은, 최영미 고소..."안타까운 일이지만 나는 떳떳하다"2018.07.26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거장 시인이 최영미를 매체, 기자, 증인 등과 한 데 묶어 고소했다. 지난 2월 시인 최영미는 '괴물'이라는 시를 발표, 문단계 거장 고은 시인을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고은은 계속된 성추행 의혹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긴 하나 나는 떳떳하다"라는 입장을 취했으나 최영미는 이를 반박했다. 최영미는 "내가 '괴물'에 대해 한 말과 글을 모두 사실이다. 너무 늦게 써서 미안하다는 마음 뿐이다"라고 문단계 성추행을 고발했다. 이어 "내가 등단할 무렵, 여성 시인들을 성적 대상화하는 분위기가 심했다. 지금은 조금 나아졌으나 아직도 '괴물' 주니어들이 넘쳐난다"라고 전했다. 현재 고소가 진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설전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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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세청, 마곡지구 둥지튼 코오롱글로텍 세무조사 착수2018.07.26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인조잔디와 자동차 인테리어 전문 생산업체인 코오롱글로텍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6일 사정기관과 코오롱 측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5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코오롱글로텍 본사에 파견하여 오는 9월까지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코오롱글로텍의 세무조사는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에 실시되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 성격인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코오롱그룹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하여 코오롱글로텍의 모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법인세 탈루 혐의 등을 적발하고 총 742억9000만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코오롱그룹은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제기, 지난 4월 국세당국으로부터 125억6000만원의 법인세 추징금을 최종 확정 받았다. 이후 국세청은 지난해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을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여 세금 탈루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 회장의 검찰 고발 배경이 전 정권과 연계된 사정(司正)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실제 이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씨와 친구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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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자녀장려금 1인당 최대 50만원→70만원2018.07.26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앞으로 자녀장려금 지급 대상이 생계급여 수급자까지 늘어나고 지급액도 자녀 1인당 최대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라간다. 중소기업이 고용을 늘릴 경우 50~100% 범위에서 사회보험료를 세액공제해준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당정이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세법개정 당정협의에서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자녀장려금을 자녀 1인당 30만~50만원에서 50만~70만원으로 올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자녀장려금은 부부합산 연 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가구에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연봉 7000만원 이하 근로자와 사업소득 6000만원 이하의 성실사업자에게는 산후조리원 비용을 의료비 세액공제 적용하기로 했다. 기부금 세액공제 기준을 낮추고, 기부금의 손금산입 한도 초과액의 이월공제 기간도 늘린다. 역외탈세 방지를 위해 해외 직접투자 미신고 과태료를 올리고, 역외탈세에 대해 세금을 물릴 수 있는 기한을 무신고 7년→10년, 과소신고 5년→10년으로 늘어난다. 중소기업 고용증가 인원에 대한 사회보험료를 50~100% 범위에서 세액공제해주고, 중소·중견기업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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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카카오뱅크 1주년…미디어데이 2018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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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규·판례]종교행위에 직접 사용할 부동산 취득세부과는 부당2018.07.26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조세심판원은 청구인이 종교(불교)시설의 운영목적단체로서 지방세특례제한법(제50조 제1항)에서 규정한 종교단체에 해당한다고 보이는 반면 처분청은 이를 부인할만한 증빙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서 심판원은 이 건 토지는 종교단체인 청구인이 종교행위에 직접 사용하기 위하여 취득한 부동산에 해당된다고 할 것이므로 처분청이 취득세 등을 부과한 처분은 잘못이라는 심판결정례를 내놓았다. 조세심판원의 심판청구 자료에 따르면 청구인은 2016.8.10. 000외 2필지 토지 1,979㎡(이하 “이 건 토지”라 한다)를 취득한 후, 종교단체가 종교행위에 직접 사용하고자 취득하는 부동산으로 하여 취득세 등을 면제받았다. 처분청은 청구인이 이 건 토지를 종교행위에 직접 사용한 기간이 2년 미만인 상태에서 다른 용도로 사용하였다고 보아 2018.2.19. 청구인에게 이 건 토지의 취득가격 000을 과세표준으로 하여 산출한 취득세 000지방교육세 000농어촌특별세 000합계 000(이하 “이 건 취득세”라 한다.)을 부과·고지하였다. 청구인의 주장에 따르면 청구인은 이 건 토지를 취득한 후, 건축물 신축공사를 재개하여 20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