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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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상반기 순익 1조7956억원…KB금융, 리딩뱅크 '사수'2018.07.24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금융지주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신한금융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상반기 1조79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5%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상반기 신한금융은 신한카드 충당급 환입액 2760억원의 영향으로 1조88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11.35%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총 영업이익은 5조764억원이다. 이자부문이익이 4조1802억원을, 비이자부문이익이 896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0.5%, 17.3% 증가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3.3% 증가한 2조2134억원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소폭 개선됐다. ROA는 지난 분기 0.7%에서 0.8%로 상승했고 ROE는 9.2%에서 11.1%로 올랐다. 자산적정성을 나타내는 보통주자본비율도 12.8%에서 13.2%로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62%에서 0.59%로 낮아졌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이 1조2718억원으로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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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사임…당 대표 경선 본격화2018.07.24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24일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에서 사임했다. 송 의원의 당 대표 경선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송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가올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공정하게 임하기 위해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직책을 내려놓는다”라며 “혹여 생길 수 있는 오해를 막고, 문재인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지난해 8월 29일 북방경제협력위원장에 임명됐다. 북방경제협력위는 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중국, 러시아 등 동북 아시아 지역 국가와의 교통·물류·에너지 분야 협력 정책을 추진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다. 초기에는 북한 6차 핵실험·화성미사일 12호 발사와 중국 사드 갈등으로 활동이 어려웠으나, 지속적인 협력 강화 및 대화채널 가동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중국 관계개선,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러 경제협력 채널확보 등의 성과를 냈다. 송 의원은 지난 7월 중순, 북한 함경북도의 나선·선봉지역을 방문하고, 하산-나산 구간 철도와 나진항 부두 등 나선지역 개발에 대해 북한, 러시아와 논의하기도 했다. 그는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맡았던 지난 11개월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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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불지른 40대, 황당한 범행 동기 "단골인데 대접이 왜 이래?"2018.07.24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편의점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24일 "강동구 성내동의 한 편의점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 김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 방화 사건으로 인해 편의점 점주는 치명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점주의 안타까운 사연에 편의점 방화사건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 씨의 황당한 범행 동기가 공개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조사 과정에서 "내가 그 편의점 단골인데, 점주가 너무 불친절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의 뻔뻔한 모습에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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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 주류·담배 면세구역 입찰 '4파전'2018.07.24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상반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사업자 입찰에 참여한 롯데, 신라, 신세계, 두산이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입찰 경쟁에서 다시 한번 만나게 됐다.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DF2구역 입찰 경쟁에는 롯데, 신라, 신세계, 두타 4개 업체가 신청서를 낸 가운데 24일 5시에 접수를 마감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4월 DF2구역 사업자인 시티플러스에 임대료 체납 등을 이유로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이달 초 입찰 공고를 냈다. 이번 입찰은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김포국공항 DF2구역이 대상이며, 2개로 나뉜 면적의 총 합은 733.4m², 연간 예상매출액은 608억원이다. 임대료는 영업요율 산정방식이 적용 돼, 기본임대료와 매출을 연동한 일정 비율만 내면 된다. 공항공사가 제시한 최소 영업요율은 20.4%이다. 업계 관계자는 “평가 항목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결국 ‘영업요율 제시’가 승부를 가를 것 같다”고 전했다. 공항공사는 고득점자 순으로 2개 업체를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하고, 관세청은 특허심사를 통해 선정된 업체를 최종 낙찰자로 결정한다. 평가는 제안서 80%와 영업요율 20%로 진행되며, 임대기간은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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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토론회’ 개최2018.07.24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안’을 하반기 정기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제계가 개편안을 두고 공개 토론회를 열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선 ‘경쟁법제’와 ‘절차법제’ 분야가 다뤄졌다. 경쟁법제 세션에선 형벌정비와 전속고발제 개편, 불공정거래행위 개편, 경쟁제한적 정보교환행위 규율 등이, 절차법제 세션에서는 피심인의 방어권 보장, 신고인의 신속·적절한 피해회복 방안 등이 논의됐다. 공정위원장 출신정호열 성균관대 교수와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낸 유진희 고려대 교수가 세션별 사회를 맡았다. 홍대식 서강대 교수, 최승재 최신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각각 경쟁법과 절차법 분야 주제 발표를 맡았다.토론자로는 남재현 고려대 교수, 김현종 김·장법률사무소 고문, 이민호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정재훈 이화여대 교수, 박성범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참석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포함, 정부가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있게 반영해 당초 입법 취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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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당 1000원 중간배당2018.07.24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SK㈜가 창사 이래 최초로 중간배당을 실시해 주주친화경영 강화에 나선다. SK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예정일은 내달 22일이다. SK는 바이오∙제약, 글로벌 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과 함께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한 안정적 성장 위에서 배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2015년 통합지주사 출범시 약속했던 ‘배당성향 30%’를 조기 이행해 2016년 32% 2017년 37%로 배당성향을 빠르게 높여왔으며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을 실시해 주주친화적 투자환경 조성에 나선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스피 기준 4%인 30여 개 기업만이 중간배당을 지급하고 있다”며 “탄탄한 실적과 재무구조를 갖춘 SK㈜가 갈수록 불확실성이 커지는 투자환경에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는 지난1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이 총93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018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일반 상장사로는 유일하게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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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스타트업 개라지' 7개 팀 선발2018.07.24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GS칼텍스는 ‘GS칼텍스 스타트업 개라지(GSC START-UP GARAGE)’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7개사를 선정하고 6개월간의 실질적인 협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GS칼텍스 스타트업 개라지 프로그램은 6개월 동안 스타트업 기업이 주유소, 충전소, 경정비 서비스, 세차 서비스, GS&POINT 서비스 등 GS칼텍스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시범 서비스하거나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지난 4월부터 제안서 접수 및 심사과정을 거쳐서 기술력, 사업성과 GS칼텍스의 사업군과 연계성이 높은 스타트업 기업 7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차량 및 EV 등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이 협업하기로 해 GS칼텍스와 높은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GS칼텍스는 6개월 간의 협업프로그램을 마치면 오는 12월 국내외 투자자와 GS칼텍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협업 결과물을 설명하는 피칭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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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 1만대 기증2018.07.24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농협중앙회에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 1만대를 기증한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취약계층 농업인에게 말벗 안부 전화와 생활 불편 사항 및 소득증대를 위한 전문상담을 제공하는 농촌 어르신 대상 맞춤 복지서비스다. 농업인행복콜센터에서 전화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지정된 돌봄 도우미가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도움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어르신들이 전화번호 암기 없이도 농업인행복콜센터 서비스를 간편히 이용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농업인행복콜센터 ▲119 ▲112 등 3곳에 직통 연결할 수 있는 단축 버튼을 탑재한 전용 전화기를 제작했다. 이를 지난해 9월 농업인행복콜센터 개소 시 고령 어르신 1만 가정에 전달했으며 내달 말까지 1만대를 추가 보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평소 고충 해결과 정보 획득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이 필요한 상담을 손쉽게 제공받고 상담원과 정기적인 안부 전활르 통해 정서적 위로를 얻는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농업인행복콜센터와 전용 전화기를 통해 농촌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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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2018.07.24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신세계디에프를 비롯한 신규·재공인 업체에게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24일 수여했다고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수출입업체, 관세사, 물류업체 등 수출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법규준수도, 내부통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 4개 분야를 심사해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신규 공인을 획득한 곳은 5곳으로, ㈜신세계디에프는 보세구역운영인 부문, ㈜닥서코리아, ㈜이엔알해운항공, ㈜씨엔제이로지스, ㈜오성글로벌로지스틱스는 화물운송주선업 부문에서 선정됐다. 또 엘지전자㈜, 코오롱글로텍㈜는 수출입부문, 관세법인에이원은 관세사부문, ㈜휘닉스에어로씨, ㈜스카이매스터, ㈜삼원산업사는 화물운송주선업 부문에서 재공인을 받았다. AEO로 선정된 기업은 수출입물품 검사생략과 자동수리비율 상향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업상담전문관을 통해 수시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상대국 세관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인으로 서울본부세관 관할 AEO 공인 업체는 317개로 증가했으며, 이는 관세청 전체(829개) 대비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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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사랑관, "내가 사랑을 깨닫은 영화는...'레옹'"2018.07.24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한 여배우의 사랑관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4일 홍상수 감독의 이혼 소송 소식이 세간에 퍼지며 그의 연인 김민희가 이목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나이 차는 물론 곱지 않은 대중의 시선을 감내, 여전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어 더욱 화제다. 특히 김민희는 "내가 사랑을 깨닫게 된 영화는 '레옹', '로리타'이다"라고 취향을 밝힌 바 있어, 그들의 나이 차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레옹' 주인공들의 나이 차는 25살, '로리타' 역시 33살 차이가 난다. 그녀는 '소녀가 남자 주인공을 발가락으로 건드리는 장면이 사랑스러웠다'라는 얘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당시 "지금 상황(홍상수와의 열애)과 빗대어봤을 때 이미 예견된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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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두산인프라코어 과징금, 중기 기술탈취 근절 신호탄 돼야2018.07.24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부품 납품 가격 인하 요구를 거절한 중소기업 기술을 다른 업체에 빼돌린 혐의로 두산인프라코어에 과징금 3억79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가 작년 9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기술유용행위 근절대책’(이하 '기술유용 근절대책')을 발표한 이후 첫 적발 사례로 발표한 것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삭기 부품 '에어 컴프레서'를 납부해온 중소기업 A사에 납품단가 18% 인하를 요구했고 거절당하자 A사의 기술이 담긴 부품 도면 31장을 빼돌려 B사에 넘겼다. 이후 B사가 부품 생산에 성공하며 에어 컴프레서 납품단가를 10% 낮춘 두산인프라코어는 A사와의 거래를 끊어버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작년 자산총액 30조5000억원으로 재계순위 13위 두산그룹 계열사로 국내 굴삭기 생산 1위 업체다. 이번 혐의가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납품단가 후려치기, 기술탈취, 보복성 납품거래 종료 등 전형적인 '대기업 갑질' 행태로 보이는 이유다. 최무진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국장은 두산인프라코어 적발 사례를 발표하며 "하도급 업체들은 대기업 심기를 건드릴까 봐 대기업 요구로 기술자료를 제출하면서도 '비밀'이라는 표시조차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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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신형 '옵테인 메모리' 탑재 노트북 8월 출시2018.07.24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인텔 ‘옵테인(Optane) 메모리’를 탑재해 HDD의 사용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삼성 노트북5’를 내달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옵테인 메모리는 상대적으로 자주 쓰이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활용하는 캐시 메모리 기능을 제공해 HDD의 읽기 속도를 향상시킨다. HDD는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Solid State Drive) 대비 저렴하고 용량이 큰 반면 상대적으로속도가 느렸으나옵테인 메모리를 적용해 작업 속도는 평균 2배, 부팅 속도는 최대 5배 향상시켜준다. 삼성전자는 기본 8GB DDR4 메모리에 16GB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추가 탑재한 ’삼성 노트북5'를 내달말 국내와 중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노트북 5’는 인텔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탑재, HDD의 속도록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사용자 편의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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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홈투카’ 서비스 개시…현대·기아차에 적용2018.07.24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과 KT는 음성인식 인공지능(AI)로 자동차를 제어하는 ‘홈투카(Home2Ca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블루링크, 유보(UVO)와 연동해 AI 스피커를 통해 ▲시동 온·오프 ▲문 열림·잠금 ▲비상등 점멸 ▲경적 울림 ▲전기차 충전 ▲차량 온도 설정 등 5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집안에서 AI 스피커 ‘누구(NUGU)’나 ‘기가지니(GiGa Genie)’에 “시동 걸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는 방식이다. 첫 적용 차량은 이날 출시된 기아차의 신형 스포티지다. 이후 내달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신형 투싼을 포함해 현대·기아차가 출시할 모든 신형 자동차에 홈투카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현대·기아차 중 블루링크와 UVO가 탑재된 차량은 정기 업그레이드를 통해 적용된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 Unit장은 “이번 홈투카 서비스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는 집을 중심으로 한 가전, 소형기기 위주의 시장에서 이동하는 자동차까지 저변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해 고객가치를 높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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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결국 이혼까지…"날 자극하는 그와 함께이고파"2018.07.24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뜨거운 사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커플이 있다. 지난 2016년 세기의 열애 소식을 전했던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는 모든 사실을 인정한 채 해외로 떠나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 사석에서 함께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던 그들은 공식 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고백, 이슈몰이를 하기도 했다. 당시 김민희는 "홍상수의 영화가 너무 좋다. 모든 것이 나를 많이 자극한다. 계속 함께 작업하고 싶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설명했다. 홍상수 역시 "한국서 밝혔듯, 그녀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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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상용망에 블록체인 적용…“1조 시장 창출”2018.07.24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인공지능(AI)과 5G 이동통신 등 유무선 네트워크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해킹 등에서 자유로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KT는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오는 2022년까지 국내 블록체인 시장이 1조원 규모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KT는 4년 전부터 진행해온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회사”라며 “인터넷이 그랬던 것처럼 블록체인이 기반 기술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KT는 이날 세계 최초 상용망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본인인증, 로밍,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영일 KT 블록체인센터장은 “블록체인은 크게 퍼블릭과 프라이빗으로 나뉘는데 퍼블릭은 처리 속도가 느리고 프라이빗은 신뢰도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며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은 기존 퍼블릭과 프라이빗의 강점을 결합해 높은 신뢰도의 대용량 초고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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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1000만원 상금 ‘잼라이브’ 퀴즈쇼 연다2018.07.24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실시간 모바일 퀴즈쇼 ‘잼라이브(JAM Live)’를 통해 1000만원 상금의 ‘Brand Day 특별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잼라이브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퀴즈쇼를 진행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기반 모바일앱이다. 평일 오후 12시30분과 주말 오후 2시, 8시에 퀴즈쇼가 진행되며 동시 접속자가 최대 20만명에 육박할 만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퀴즈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문제를 모두 맞춘 우승자들이 상금을 똑같이 나눠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과 진행하는 이번 콜라보 퀴즈쇼는 29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모바일앱 쏠(SOL) 이용고객들은 쏠(SOL) 내 전용 페이지에서 29일 출제될 문제들에 대한 힌트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퀴즈쇼에서 탈락했을 때 부활시켜주는 ‘하트’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새로운 디지털 트렌드로 급부상 중인 실시간 퀴즈쇼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특별방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색다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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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이란 긴장에도 하락…WTI 0.5%↓2018.07.24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국제유가가 미국·이란 간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기록했다. 현지시각 2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67.89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5%(0.37달러) 하락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27%(0.2달러) 내린 72.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이란 핵 합의 탈퇴 관련 미국과 이란 간 거친 공방이 이뤄졌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산유국들이 원유생산을 늘리면서 하락한 것이다. 다만, 에너지 헤지펀드인 '어게인 캐피털'은 이란이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거나,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브렌트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솟구칠 수 있다고 관측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미 달러화의 계속된 강세로 하락을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금 가격은 1225.6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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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사, 상반기 2억3700만 배럴 수출…역대 최고2018.07.24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올 상반기 국내 정유업계의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들이 올 상반기에 수출한 석유제품 규모는 2억3694만 배럴로 작년 동기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상반기 2억2900만 배럴을 기록한 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물량은 2014년 이후 4년 연속 늘어나는 추세다. 석유제품 수출액은 187억6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6% 급증했다. 수출량도 늘었지만,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석유제품 수출단가도 배럴당 79.2달러로 28.2% 올랐기 때문이다. 원재료인 원유 단가와 수출단가 간 마진은 배럴당 11.2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3%나 늘어났다. 최대 수출국은 중국으로 5593만 배럴을 수출했다. 이는 국내 정유사 수출물량의 24%에 달한다. 중국 수출 비중은 선박용 연료와 항공유 수출 증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포인트 늘어났다. 이 밖에 호주(11%), 일본(11%), 싱가포르(8%), 베트남(8%) 등이 각각 그 뒤를 따랐다. 석유제품별로는 경유가 838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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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상품성 높인 ‘스포티지 더 볼드’ 출시2018.07.24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포티지 더 볼드는 스포티하고 강인한 모습의 외장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공간, 높은 효율성과 연비를 갖춘 파워트레인, 한층 강화된 주행안전성, 더욱 편리해진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편의사양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R.20 디젤 모델의 경우 상위 차급에 주로 적용됐던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동급 최초로 장착했다. 8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우수한 전달 효율을 발휘한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연비도 기존 모델 대비 0.5km/ℓ 높아진 14.4km/ℓ를 구현했다. 또 기아차가 새로 개발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SmartStream) D1.6’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모델도 출시됐다. 스마트스트림은 고연비, 실용 성능, 친환경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는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경량화 및 제원 최적화를 이룬 결과 16.3km/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여기에 타이밍 시스템 구동 방식을 체인에서 벨트로 변경해 높은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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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수입품에 '2차 관세부과' 24~25일 공청회2018.07.24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60억달러(약 18조16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와 관련한 공청회를 24~25일 이틀간 개최한다. USTR은 현지시간 23일, 홈페이지에 "대(對) 중 무역법 500억 달러 가운데 현재 340억 달러에 대한 관세는 부과중이고 나머지 160억 달러에 대한 관세가 논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공청회는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열리며, 이후 USTR은 31일까지 이의제기를 받고 관세 부과 품목을 확정한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 초 2차 대중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부과를 강행하면서, "나머지 규모의 284개 품목에 대해서는 2주 이내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중국 정부는 같은날 34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545개 품목에 대해 보복관세를 발효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2차 관세부과를 강행하면 미중간 무역전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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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보좌관, '이것' 인증 사진 찍더니 "기념일로 지정하자"…고인 능멸했나2018.07.24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의 보좌관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3일 불법자금 의혹을 받던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사망했다. 이에 노 의원을 향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원진 의원의 보좌관인 A 씨의 행동이 대중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A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좌파척결 기념으로 잔치국수를 먹었다"는 글과 함께인증 사진을 게시했다. 이는 지난해 3월 노 의원이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후 잔치국수를 먹었던 행동을 비꼰 것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이 같은사실이 빠르게 공유되면서 A 씨를 향한 비난이 거세졌다. 이에 A 씨는 오늘(24일) SNS를 통해"저로 인해 언짢으셨으면 죄송하다.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A 씨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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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중 수출비중 27% '역대최대'…미+일+EU보다 높아 "2018.07.24
(조세금융신문=이진아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의 대중국 수출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이 본격화하면 중국으로 수출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국제금융센터의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 급증 배경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의 전체 수출에서 중국 비중은 26.7%로 사상 최대였다. 이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으로 수출 비중의 합계(26.3%)보다도 크고, 홍콩까지 포함하면 대중 수출 비중은 34.4%까지 치솟는다. 올해 상반기 대중 수출이 1년 전보다 21.1% 증가했으나 전체 수출 증가율은 6.5%에 그치면서 대중 수출 비중이 커진 것이다. 중국으로 수출 증가는 반도체, 석유화학 수출이 활발해진 영향이다. 중국 수출에서 두 품목 비중은 절반에 가까운 47.3%에 달했다. 상반기 반도체 중국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57.7% 급증했다. 중국의 스마트폰, 차세대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한국산 D램 수요가 늘었다. 한국 반도체 수출 중 중국으로 향한 비율이 41.7%나 됐다. 석유화학도 유가 상승에 힘입어 23.7%나 증가했다. 반면 평판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자동차부품 등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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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상습 하도급 대금 지연’ 3년 연속 공정위 경고2018.07.24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카페베네가 상습적으로 하도급 업체에 대금을 미루다가 3년 연속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경고를 받았다. 24일 공정위는 카페베네가 지난달 불공정하도급거래 행위로 심사관 전결 경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하반기에 빨대, 장식 등 카페용품을 공급하는 하도급 업체 12곳에 수억원대 대금을 미루고, 지연이자 4530만원을 주지 않은 혐의다. 하도급법에 따르면, 물품을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대금을 주지 않으면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카페베네는 2016년과 2017년에도 하도급 대금을 미루고, 지연이자를 주지 않다가 공정위에 적발돼 경고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 대금을 미룬 하도급 업체가 30곳, 주지 않은 지연이자 1억4349만7000원 등으로 적발된 후 올해 다시 적발되면서 대금 지연이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 직전연도 3년간 하도급법 위반으로 경고 이상의 조치를 3회 이상 받은 사업자 중 일정 이상 벌점을 받으면 ‘상습 법위반사업자’로 지정된다. 카페베네는 벌점이 부족하고, 적발 후 자체시정하는 등의 이유로 상습 법위반사업자까지는 아니지만, 서면실태 조사를 통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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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장' 김어준, "모기들 반대하면 에프킬라 안 사냐" 그가 추모한 대가는?2018.07.24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언론인 김어준이 노회찬 의원을 추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24일) 김어준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서 23일 생을 마감한 노회찬 의원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노회찬 의원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동네 파출소 생긴다고 하면 동네 폭력배들이 싫어하는 것과 같다. 모기들이 반대한다고 에프킬라 안 사냐"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반대파에 대해 저격하기도 했다. 이같은 촌철살인 논평을 주로 맡아왔던 노회찬 의원이 숨지자 그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드러낸 것. 이날 김어준은 '이 정도로 정치적 비유를 잘하는 사람은 없었다. 단순히 정치인이 아닌 친구를 떠나보낸 마음으로 그를 추모한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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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 궐련형 전자담배 200개비까지 면세2018.07.24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내국인은 해외여행을 마치고 귀국 시 궐련형 전자담배 200개비까지 면세적용을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9월 3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에는 최근 판매가 늘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조항이 없다. 규정돼 있는 건 ‘니코틴 용액 20㎖’ 등 액상 전자담배뿐이다. 정부는 개정안을 통해 전자담배 면세범위를 '궐련형 200개비, 니코틴 용액 20㎖, 기타 유형 110g' 등으로 규정했다. 내국인의 입국 절차도 간소해진다. 내국인은 해외에서 귀국 시 세관에 휴대품 신고서를 제출할 때 여권번호를 적지 않아도 된다. 단, 외국인은 종전처럼 세관신고서에 여권번호를 써야 한다. 관세청이 국세청으로부터 전달받는 '해외금융계좌 미신고 과태료 처분 내역' 관련 서식도 마련됐다. 개정안은 의견수렴이 끝나는 대로 법제처 심의 등을 거쳐 9월 중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