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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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정안전부2025.10.31
◇일시 : 2025년 10월 31일 ◇ 국장급 전보 ▲ 공공서비스국장 황규철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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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 품목 대상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진행2025.10.31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31일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11월 한 달간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AI 구독클럽'의 행사 제품을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첫 달 구독료 수준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한다. 여러 품목의 제품을 함께 구매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스마트 패키지'를 운영해 제품 종류와 수량에 따라 최대 460만원 상당도 혜택을 지원한다.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자영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 혜택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특별전'도 운영한다.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TV, 호텔 TV, 전자칠판, 모니터, 노트북 등 주요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10년 연속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하며 가전, 모바일, 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해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여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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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내일부터 '빅스마일데이'…550억원 투입, 3천만개 특가2025.10.31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G마켓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G마켓은 앞서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5대5로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JV)의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합작법인 체제에서 진행하는 첫 행사다. 기존에 셀러와 공동 부담하던 쿠폰 할인 비용을 G마켓이 전액 부담하기로 하면서 작년보다 30% 증가한 3만여셀러가 약 3천만개의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G마켓은 할인 쿠폰에만 550억원을 투입한다. 행사 기간 매일 최대 30만원의 할인 쿠폰팩을 제공하고 랜덤 캐시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매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특가상품 라인업도 '애플워치 SE2' 'LG 스탠바이미2' '샤크닌자 블랜더' '갤럭시탭 S10울트라' 등으로 강화됐다. 설운도·김종서·환희·민경훈 등 장르별 가수 4인이 출연해 빅스마일데이를 소개하는 광고 캠페인도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JV 출범 이후 첫 대형 프로모션으로, 고객과 셀러 모두가 변화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준비했다"며 "역대 최대 자원을 투입해 가격 경쟁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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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규·판례] 행법 "제품 사서 공공기관 조달 장애인단체…납품제한 정당"2025.10.31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행정법원이 '외부 완제품을 구입해 공공기관에 납품한 한국농아인협회에 대해 관련 법규상 직접생산 의무를 위반했다며 납품 제한 처분을 한 건 정당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이정원 부장판사)는 최근 한국농아인협회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을 상대로 "직접생산 확인 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한국농아인협회는 속옷·운동복 등을 생산하는 피복사업소와 배전반·자동제어장치 등을 제조하는 기전사업소를 운영하며 한유원에서 직접생산에 대한 확인 증명을 받았다.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제품 조달 계약을 하려면 중소기업의 직접생산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 장애인단체 역시 판로지원법상 중소기업에 해당한다. 한유원은 2023년 농아인협회가 조달청과 남성용 운동복 납품 계약을 한 뒤 외부 업체 완제품을 구입해 납품했다는 이유로 협회가 받은 직접생산 확인을 전부 취소하고, 6개월간 직접생산 확인 신청도 제한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협회는 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농아인협회는 "직접생산 의무를 위반한 건 피복사업소인데, 기전사업소 품목까지 전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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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가격 담합' 제당사 임직원 구속영장 기각…"방어권 보장"2025.10.31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설탕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CJ제일제당과 삼양사 임직원들이 일단 구속 위기를 면했다. 31일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CJ제일제당 본부장 박모씨와 송모 부장, 삼양사 본부장인 임원 이모씨와 임원 전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의자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광범위한 수사를 통해 상당한 증거가 수집된 것으로 보이며, 기타 수사 진행 경과를 고려할 때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일정한 주거와 가족관계, 직업과 환경, 수사기관의 소환 및 조사에 성실히 응해온 점 등을 고려하면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봤다. 아울러 "기업 차원에서 여러 사람의 관여하에 이뤄진 범죄에 있어서 대표자가 아닌 피의자로서는 관여 범위나 책임 정도에 대해 방어권 행사를 보장받을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들 4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 등 제당 3사가 수년간 짬짜미를 통해 설탕 가격을 인위적으로 인상했다는 의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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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외국인 고객 겨냥' 하림 송탄식 부대짜글면 출시2025.10.31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마트는 31일 외국인 고객의 입맛을 겨냥해 '하림 송탄식 부대짜글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대찌개를 선호하는 점에 착안해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사골육수의 감칠맛과 햄의 풍미를 살려 송탄식 부대찌개 맛을 구현했다. 또 면은 부대찌개의 진한 맛이 잘 스며들도록 볶음면 형태로 만들어졌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가 외국인 고객의 대표 '쇼핑 명소'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외국인의 관심을 끌 수 있는 K라면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작년 11월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1월부터 지난 29일까지 외국인 특화 매장 10개점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방한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외국인 특화 점포 10개점에서 라면과 견과류, 김 스낵 등 대표 K푸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K푸드 페스타'를 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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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0대 1 주식 분할…"직원들 접근 쉽게 조정"2025.10.3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30일(현지시간) 주식 분할 결정을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이사회가 자사 보통주의 10대 1 주식 분할을 승인했다면서 "주식 분할의 목적은 회사의 주식 옵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직원들이 보다 접근하기 쉬운 범위로 회사 보통주의 시장 가격을 재설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1월 10일 장 마감 시점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모든 주주는 11월 14일 장 마감 후, 기준일 보유 주식 1주당 9주의 주식을 추가로 받게 된다. 분할 조정된 가격의 주식 거래는 11월 17일 개장 때부터 적용된다.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 3년여간 급등해 현재 한 주당 1천달러가 넘는 수준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는 전날보다 1.04% 내린 1천89달러에 마감했으나, 주식 분할 발표가 나온 뒤 시간외 거래에서 3% 넘게 올랐다. 넷플릭스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2% 상승했다. 주식 분할 후에도 그 가치는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지만, 통상 고가의 주식을 잘게 분할해 주당 가격을 낮추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부담을 낮추는 이점이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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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세이블 모피·밍크 기획전'…최대 70% 할인2025.10.31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31일 겨울을 앞두고 다음 달 9일까지 최상급 세이블(흑담비) 모피와 밍크 제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본관 5층에서 세이블 소재를 활용해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셀럽제이'와 '도노시엘로, '윤진모피' 등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설렙제이는 세이블 롱코트와 재킷, 밍크 후드 베스트를 신세계 단독 상품으로 준비했다. 강남점 지하 1층에서 열리는 진도모피 특가전에서는 최대 70% 할인된 세이블 모피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명동 본점 1층에서는 진도, 윤진, 디에스퍼 3개 브랜드 연합전이 열린다. 이번 기획전에는 디에스모피와 사바티에, 파비오가바찌 등 퍼마크 인증 및 웰퍼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퍼 마크는 2021년 국제모피연맹(IFF)에서 출시한 인증제도로 정부 허가를 받은 농장에서 합법적으로 생산된 제품임을 보장한다. 웰퍼는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한 모피만을 소비하거나 빈티지 모피를 리폼해 입는 방식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고품격 모피를 찾는 고객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자 한다"며 "퍼마크 인증 제품을 통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풍성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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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천25억달러로 역대최고 분기매출…아이폰 매출도 최대2025.10.3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아이폰 제조사 애플은 지난 3분기(4∼6월, 회계연도 4분기)에 매출 1천2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은 1.85달러였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분기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22억 달러를 상회했고, 주당 순이익도 전망치 1.77달러를 넘어섰다. 490억3천만 달러를 기록한 아이폰 부문 매출과 249억7천만 달러인 서비스 부문(아이클라우드·애플뮤직 등) 매출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아이폰 부문 매출은 시장 전망치 501억 9천만 달러에 다소 못 미쳤다. 이와 관련해 팀 쿡 애플 CEO는 CNBC 방송에 "지난달 출시한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다만 여러 모델이 공급 제약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패드 부문 매출액은 69억 5천만 달러였고 데스크톱·랩톱 등 맥 부문은 87억2천만 달러, 애플워치·에어팟·비전프로 등 기타 제품 부문은 90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쿡 CEO는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도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 없이 책정할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다"며 "관세 부담은 매출총이익에서 흡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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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3분기 매출 258조원…클라우드 부문 20% 성장2025.10.3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30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7∼9월) 매출 1천802억 달러(258조원), 주당 순이익 1.95달러를 기록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분기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시장 전망치 1천778억 달러를 상회했고, 주당 순이익도 전망치 1.57달러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은 인공지능(AI)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330억 달러(약 47조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2% 성장했다. 이는 2022년 말 이후 가장 큰 연간 증가율이며, 시장 분석가들의 증가율 예상치 18.1%보다도 높다.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AI가 사업 전반에 걸쳐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주도하면서 아마존 전체의 성장의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AI 등 핵심 인프라에 대해 수요가 견조해지고 있다"며 "우리는 지난 12개월 동안 (데이터센터를) 3.8GW(기가와트) 이상 증설하는 등 용량 확대에 주력해왔다"고 말했다. 다만 AWS의 매출액 증가폭은 클라우드 부문 경쟁 서비스인 구글 클라우드(34%)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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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사모대출 부문 자회사, 수천억원대 사모대출 사기피해 소송2025.10.3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사모대출 부문 자회사가 다른 차주들과 함께 수천억원대 규모의 사기대출 피해와 관련해 소송을 벌이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30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인용, 블랙록의 자회사인 HPS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이하 HPS) 등은 통신서비스 업체 소유주 밴킴 브람바트가 담보물을 속여 대출받았다며 그를 상대로 지난 8월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HPS는 사모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대형 투자회사로, 블랙록이 지난 6월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됐다. 운용자산 규모는 1천790억 달러(256조원)에 달한다. HPS는 2020년 9월 인도계 사업가인 브람바트가 소유한 회사에 대출을 시작했고 2024년 8월엔 대출 규모를 4억3천만 달러(약 6천100억원)로 늘렸다. 이 대출에는 프랑스 은행인 BNP파리바가 상당한 자금을 제공했다고 WSJ은 전했다. 브람바트의 사기 의혹 행각은 HPS가 회계법인을 고용해 자산 건전성 검증 작업을 수행하던 중 브람바트 소유회사 측이 거래처라고 밝힌 이메일 도메인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이 감지되면서 드러났다. HPS 등은 소송 소장에서 "브람바트는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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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상승폭 키우며 1,435원 마감…파월 금리인하 신중론 여파2025.10.31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이틀 만에 다시 1,430원대로 올라왔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12월 정책금리 인하 신중론에 야간 거래에서도 '달러 강세-원화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31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3.30원 오른 1,4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426.50원 대비로는 8.50원 높아졌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파가 이날까지 지속하는 모습이다 연준은 전날 FOMC에서 연방기금금리(FFR)를 25bp 인하하고 오는 12월부터 양적 긴축(QT)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12월 금리 인하설에 대해 "기정사실이 아니다"는 매파적 입장을 취했다. 시장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달러-원 환율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다소 매파적인 발언으로 달러가 약해지자 장중 1,430원 선에 다가서기도 했지만, 이후 반등하며 일중 고점인 1,435.00원을 찍었다. 뱅크오브뉴욕멜론(BNY)의 미주 거시경제 전략가인 존 벨리스는 "데이터 부족으로 6주 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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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표밭' 美농민은 챙겼지만 中에 아킬레스건 노출2025.10.3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무역 담판에서 국내 정치적으로 홍보할 성과를 얻긴 했지만, 다른 교역국과 달리 저항할 의지와 능력을 겸비한 중국을 상대로 한계도 노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약점인 농산물과 희토류를 지렛대로 삼아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 두 핵심 분야에서 중국과 교역을 정상화하기 위해 관세 인하와 수출통제 유예 등의 대가를 일일이 지불해야 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얻은 것은 중국이 중단했던 미국산 대두 수입 재개,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1년 유예, 합성마약 펜타닐 원료의 미국 유입 차단 협력 등 크게 세 가지다. 미국산 농산물 시장의 큰손인 중국은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급격히 올리자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으로 반격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핵심 지지층인 농민을 겨냥한 조치였다. 이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압박하는 효과가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대(對)중국 수출 1위 품목인 대두의 수출 재개를 이번 회담 주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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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2025.10.30
◇일시 : 2025년 10월 30일 ◇ 국장급 전보 ▲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임정규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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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개청 118주년…K-브랜드 수출 지원 '총력전'2025.10.30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이 개청 118주년(11월 1일)을 맞아 수출 기업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기념 행사를 열고, K-브랜드 수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세관은 10월 30일 청사에서 개청기념식을 개최하고, 세관의 오랜 역사와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세관은 1907년 11월 마포감시서로 시작해 1946년 4월 서울세관으로 개편된 유서 깊은 기관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세정협조자 17명과 우수공무원 15명 등 총 32명이 세관장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세관은 특히 관내 수출기업들과 함께하는 ‘K-Brand Festa’를 최초로 개최하며 관세행정 지원 강화에 나섰다. 이는 K-기업의 주력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관세행정 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기념식 당일에는 관내 K-뷰티 기업인 ㈜모먼츠컴퍼니, 서린컴퍼니㈜, ㈜아로마티카 및 K-푸드 기업의 주력 품목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전 직원에게 증정했다. ◇ 관세행정 전시회, 유니세프 기부 캠페인도 이어져 개청 기념 행사는 11월 첫째 주에도 이어진다. 서울세관은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청사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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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의 유럽 관세 이야기] 국경관리기관간 협력-위험정보의 공유(3)2025.10.30
(조세금융신문=임현철 주EU 관세관) 이 중에서 EU가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 바로 위험정보의 공유다.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처럼 국경관리기관이 하나로 합쳐진 국가와는 달리 통합된 공권력을 동원하기 힘든 상황에서 실제 운영은 각국 국경관리기관에게 맡기되, 위험정보의 공유를 통해 각 회원국 국경관리기관이 일하는 장소와 국적 인원 구성은 달라도 위험에 대한 일관되고 조화로우며 효율적인 대응(the uniform, harmonized and efficient implementation). 즉 한 기관이 업무를 수행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음을 인식한 EU는 쉥겐 회원국 간 위험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 중 우리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들을 언급해 본다면 제일 먼저, 위험요소에 대한 각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여 쉥겐 회원국 국경관리기관이 공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쉥겐정보시스템(Schengen Information System)이다. 두 번째로 쉥겐지역 입국비자 신청자에 대한 정보를 쉥겐 회원국 국경관리기관 간 공유토록 하여 우회입국 등 불법적, 탈법적 입국을 막기 위한 비자 정보시스템(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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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美재무 "미중 무역협상 마무리…다음주 서명 가능"2025.10.3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30일(현지시간)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문제를 포함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마무리됐으며, 다음주에 서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미중정상회담(현지시간 30일·부산) 개최 이후 방송된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의 협상 내용이 어젯밤 마무리됐다"며 "이르면 다음주에 양측이 서명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 25∼26일 정상회담 준비 차원에서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에서 미국은 '블랙리스트' 중국 기업의 자회사를 통한 민감기술 확보를 차단하는 조치를 1년 유예하기로 하고, 중국도 희토류·설비·기술 수출 통제 강화 조치를 1년 유예하기로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내년 1월까지인 이번 수확기에 미국산 대두 1천200만톤을 수입하기로 합의했으며, 그후 3년간 매년 2천500만톤을 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과 관련해선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는다는 점에서 틱톡 협정을 마무리했다"며 "몇 주 또는 몇 달 내에 (매각)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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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CJ제일제당 등 제당 3사 '설탕 가격 담합' 내일 제재 절차2025.10.30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설탕가격 담합 혐의로 CJ제일제당 등 제당 3사에 대한 제재 절차에 들어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사건 조사를 마무리하고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이튿날 발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 업체는 최근 수년간 설탕 가격을 짬짜미한 혐의를 받는다. 총 담합 규모는 수조원 단위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이달 안에 세 업체 조사를 마무리하고 제재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고물가와 관련해 "고삐를 놔주면 담합하고 독점하고 횡포를 부리고 폭리를 취한다"며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다. 검찰은 최근 공정위에 고발 요청권을 행사했다. 압수수색을 하는 등 역시 담합 혐의를 잡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CJ제일제당[097950] 본부장 박모씨와 송모 부장, 삼양사[145990] 본부장인 임원 이모씨와 임원 전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도 했다. 한편 공정위는 이날 역시 가격 담합 혐의로 국내 6개 육가공업체에도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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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곳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총 2,148호 공급2025.10.3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10월 31일 서울 상봉역, 용마산역, 창2동 주민센터 등 총 3곳 2,148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된 복합지구는 상봉역 인근(서울 중랑구, 역세권형) 18,271㎡ 규모로 781세대, 용마산역 인근(서울 중랑구, 역세권형) 22,024㎡ 규모로 783세대, 창2동 주민센터 인근(서울 도봉구, 준공업지역형) 15,412㎡ 규모로 584세대가 각각 공급된다. 이들 사업지는 주민 3분의 2 이상(토지면적의 1/2 이상)의 동의를 확보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에 최종 지정됐다. 국토부는 향후 통합심의를 통해 2027년 복합사업계획 승인, 2030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 총 49곳 가운데 26곳(약 4만1천세대 규모)의 지구 지정이 완료됐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노후 도심 등 민간 정비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공의 참여를 통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 법·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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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서초 중심 하이엔드 아파트 ‘아크로 드 서초’ 분양 예정2025.10.3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3번지 일원에 하이엔드 아파트 ‘아크로 드 서초(ACRO de Seocho)’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규모로 총 1,161세대가 들어서며, 전용면적 59~170㎡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59㎡ 5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아크로 드 서초’는 서초동을 대표하는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서초신동아 1·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서초 독수리 5형제’로 불리는 재건축 단지의 마지막 프로젝트다. 강남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DL이앤씨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가 적용돼 차별화된 상품성을 자랑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전망이다. 강남역 도보권 ‘더블역세권’ 입지… 교육·생활 인프라 완비 단지는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까지 직선거리 약 600m에 위치한다. 교대역(2·3호선), 양재역(3호선)도 인근에 있어 강남 주요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강남대로,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 서초IC를 통한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교육 환경도 강점이다. 단지가 서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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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실적] BNK금융, 순익 9.2% 증가…비은행 ‘효자’ 역할 톡톡2025.10.3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7700억원을 달성했다. 비이자부문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을 견인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BNK금융의 은행부문은 부산은행이 362억원 늘고, 경남은행이 413억원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 총 51억원 감소한 67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비은행부문의 경우 캐피탈이 54억원 증가, 투자증권이 258억원 증가, 저축은행이 30억원 증가, 자산운용이 98억원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9억원 증가한 1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6%로 전분기대비 16bp 개선됐고, 연체율은 1.34%로 전분기대비 5bp 개선됐다. 3분기 건전성 제 지표가 다소 개선됐으나 거시 및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3bp 상승한 12.59%를 기록했다. 아울리 이날 BNK금융 이사회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분기 현금배당(주당 배당금 120원)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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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 공작기계 국산화 기여' DN솔루션즈 우진근 팀장, 철탑산업훈장 수상2025.10.30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내 1위 공작기계 기업 DN솔루션즈(DN Solutions)는 30일 고난도 공작기계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우진근 팀장(책임매니저)이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DN솔루션즈에 따르면 우진근 팀장은 지난 2006년부터 고정밀 선반 복합가공기(multitasking turning center) 개발 업무를 맡아온 인물로 제품 국산화와 기술 자립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우진근 팀장은 회사에 근무하면서 경력을 쌓는 과정에서 해외 특허 5건을 포함해 공작기계 특허 등록 10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우진근 팀장이 개발한 복합가공기 SMX 리즈, DNX 시리즈는 최근 5년간 매출액 2348억원 중 해외 수출 비중이 2280억원에 달한다”면서 “정밀 선반 복합가공기는 일반 공작기계 여러대의 능력을 단일 장비에 집약해, 작업 시간과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첨단 장비로 높은 기술 진입 장벽으로 인해 그간 국내 시장은 여전히 수입 제품이 다수를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의하면 이번 수상을 통해 우진근 팀장은 전량 수입하던 수평형 5축 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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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AI 활용 자체 제작 콘텐츠 잇단 성과2025.10.30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우리카드는 AI 기술을 활용한 자체 제작 콘텐츠가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카드의 정석2-궁금했던 우리, 깜짝 놀란 우리’ 캠페인이 지난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YouTube Works Awards 2025(유튜브 웍스 어워즈 2025)’에서 Best AI Pioneer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유튜브 플랫폼 기반의 가장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캠페인을 선정하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로, AI가 마케팅 기획과 콘텐츠 제작 전반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실험하고 검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카드의 정석2’ 캠페인은 브랜드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보다 젊고 유연한 감성을 전달했다. ‘익숙한 브랜드도 색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 반전 메시지를 중심으로, 일상적인 공간 속 예상치 못한 전개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새로운 호기심과 공감을 환기했다. 또한 지난달 출시한 엔트리 프리미엄 카드 ‘the OPUS silver(디오퍼스 실버)’ 광고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해당 영상은 카드 디자인 모티브인 민화 ‘호작도’를 모티브로 AI 기술을 활용해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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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종합] 4대 금융 순익 15조…‘이자→포트폴리오’ 체질 전환 가속2025.10.3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권의 무게중심이 이자 중심의 수익모델에서, 포트폴리오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모두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두며 역대급 실적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금리 인하 국면이 본격화하면서 이자 중심 성장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수익모델 구축이 금융권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그중에서도 KB금융은 3분기 누적 순이익 5조1217억원으로 3년 연속 ‘리딩금융’ 지위를 굳히며 업계를 선도했다. 신한·하나·우리금융 역시 모두 사상 최대 순익을 올리며, ‘리딩 경쟁’을 넘어 ‘질적 성장’ 중심의 전략 경쟁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 KB금융, 리딩금융·뱅크 타이틀 획득 성공 30일 KB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5조12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단독 순익은 1조6860억원으로, 분기 기준으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3분기 만에 넘어선 역대급 성과다. 금리 인하 기조와 가계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 확대와 자본시장 수수료 수익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K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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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영상 부산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부이사관)2025.10.30
▲76년 ▲전북 고창 ▲전일고 ▲고려대 행정 ▲행시 46회 ▲동울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인천세무서 조사과장 ▲구로세무서 총무과장 ▲미국유학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정책조정담당관실 정책5,4계장 ▲서울청 국제조사2과 3계장 ▲국세청 징세1계장 ▲북전주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2과장 ▲외교부(파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장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 ▲과장급 전보(22.12.30) ▲국세청 징세과장 ▲국세청(25.8.20) ▲부산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25.10.02) ▲부이사관 승진(25.10.3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