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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BMW ‘뉴 7시리즈’ 타이어 공급…2016.03.22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한국타이어가 22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익스피리언스 데이 2016’에서 BMW의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에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3대 명차에 이어 2015년에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포르쉐까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시켜 왔으며 이번에 BMW의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까지 추가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바탕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 라인을 확대해 왔다. 2011년 미니(MINI)에 신차용 타이어를 처음 공급한 이래 BMW ‘1, 2, 3, 4, 5시리즈’ 등 주요 인기 차종을 비롯해 SUV 모델인 ‘X1’과 ‘X5’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뉴 미니(MINI)’에는 3세대 런플랫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기세를 확대하여 수년 내 BMW의 전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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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CEO들 “노조, 회사 생존 위해 모든 것 바꿔야”2016.03.22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은 창립 44주년을 앞두고 22일 임직원들에게 담화문을 배포했다. 최 회장 등은 담화문에서 “최근 10여년간 우리 회사는 너무 비대해졌고, 세상의 변화에 둔감했다”며 “우리가 과연 지금도 세계 1등 회사인지, 각 사업들이 국내 1위 자리라도 지켰는지를 생각해보면 안타깝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상 최악의 조선업계 경기 불황을 언급한 뒤 회사가 수주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 “세계 경기 침체와 저유가로 선주들이 발주 자체를 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납기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품질이 좋지 않아 선주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다는 우리 내부의 문제도 심각하다”고 반성했다. 특히 최 회장 등은 경쟁사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 노조의 일감 확보 노력을 언급하면서 “일감이 없어 어떻게든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전환배치를 실시했지만, 노조는 회사에 대한 비난에 앞장섰다”며 “회사를 분열과 대립의 구도로 가져가겠다는 것”이라고 노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 “일감이 줄어드는 만큼 호황기에 만들어진 지나친 제도와 단협사항들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현실에 맞게 고쳐나가야 한다”며 “이제는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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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세대 퀸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출시2016.03.22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삼성전자가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했다. 퀀텀닷 기술은 가장 최근에 개발되어 상용화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올해 지난해 보다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했다. 반도체 특성을 가진 퀀텀닷 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분의 1에 불과한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 하나 하나가 정확하고 순수한 색을 표현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뛰어난 화질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시장에 49형부터 최대 88형까지 SUHD TV총 14개 모델로 지난해보다 30% 이상 확대해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커브드 TV와 초대형 TV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삼성전자는 커브드 TV 모델은 10모델로 확대하고, 65형(163cm) 이상 초대형 TV도 8모델로 대폭 늘려 고객들이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최대 1000니트(nit) 밝기의 HDR(High Dynamic Range)을 그대로 표현하는 ‘HDR1000’ 기술을 전 모델에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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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급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 출시…2016.03.22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전자가 이번 주 한국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기능을 담은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를 세계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X시리즈’는 ‘세컨드 스크린’, ‘듀얼 카메라’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채택한 핵심 기능을 모델별로 각각 탑재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X 시리즈’는 ‘세컨드 스크린’을 채택한 ‘X 스크린(screen)’,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X 캠(cam)’ 등 2종이다. ‘X 스크린’은 이번 주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에 출시한다. ‘X 캠’ 역시 다음달 중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CIS,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X 스크린’은 ‘V10’에 최초 적용해 호평을 받은 ‘세컨드 스크린’을 프리미엄 기능으로 앞세웠다. ‘세컨드 스크린’은 시간, 요일, 날짜 등 기본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 알림 여부를 항상 표시해 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최근 제조사들이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UX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화면을 켜지 않고도 손쉽게 간단한 정보 확인할 수 있다. ‘X 캠’은 ‘LG G5’에 적용한 ‘듀얼 카메라’를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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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전화’ “보이스피싱은 물렀거라!”2016.03.22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K텔레콤은 22일 고객의 안전한 통화를 위해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한 ‘T전화 안심 업데이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안심벨소리’, ‘안심차단’, ‘안심녹음’ 등 스팸과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획기적 보안 기능들이 추가됐다.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제공하는 ‘안심벨소리’는 보이스피싱이나 사기거래 등의 고위험 전화가 걸려올 때 화면에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던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벨소리가 울릴 때 음성안내를 추가해 위험성을 알려준다. ‘안심벨소리’ 기능을 사용하는 T전화 사용자들은 전화를 받기 전 ‘보이스피싱 신고된 전화입니다’, ‘사기거래 신고된 전화입니다’ 등 위험 번호에 대한 정보를 직접 귀로 확인할 수 있다. ‘안심벨소리’는 사기나 보이스피싱에 사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고위험번호로 한정해 우선 적용되며, SK텔레콤은 고객들의 서비스 평가 등을 확인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작업을 거쳐 차후 업그레이드 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T전화 안심 업데이트’에는 신고가 많은 스팸이나 보이스피싱, 사기 연계 번호로부터 오는 전화를 소비자 판단에 따라 사전에 자동 차단할 수 있는 ‘안심차단’ 기능도 추가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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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16 한국 HRD 종합대상’수상2016.03.22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KTG(사장 백복인)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한국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대상’에서 최고상인 ‘인적자원개발 경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한국HRD협회가 선정하는 ‘한국 HRD 대상’은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더욱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 1995년에 시작되었으며, HRD 분야의 발전과 저변확대 등에 기여한 기업과 교육기관, 공공기관, 전문강사 등에게 수여되는 이 분야 최고의 상이다.KTG는 회사 핵심가치 중 하나인 ‘인재중심’을 실천하기 위해 신입사원부터 경영진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여 커리어(career) 개발과 전문 역량을 강화하였으며, 이를 통해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과 가치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되었다.또한 KTG는 대전, 수안보, 강화, 경주 등 총 4곳에 연간 2만 6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최신 연수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며,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홍석환 KTG 인재개발원장은 “KTG는 조직 구성원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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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순차적으로 신격호 총괄회장 등기이사에서 배제2016.03.21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정신건강 이상설에 시달리고 있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한국 롯데 지주사 격인 호텔롯데 등기이사직에서도 물러난다. 롯데 관계자는 21일 “지난 11일 열린 호텔롯데 이사회에서 현재 대표이사인 신 총괄회장의 등기이사 재선임 건은 다음 주로 예정된 호텔롯데의 주총 안건에서 빠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 호텔롯데는 신 총괄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 장선욱 면세사업부문 대표, 박동기 월드사업부문 대표 등 5명의 대표이사를 두고 있다. 임기가 이달 28일까지 신 총괄회장의 재선임 자체를 주총 안건에서 뺀다는 것은 신 총괄회장이 호텔롯데 창립 이래 43년 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됨을 의미한다. 롯데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에 대해 성년후견인 신청까지 제기된 상태여서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시된 것처럼 같은 이유로 롯데제과도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끝나는 신 총괄회장의 재선임건을 다루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신 총괄회장은 향후 그룹 내 다른 계열사 등기이사직에서도 순차적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신 총괄회장이 등기이사에 올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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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산업부장관, 한중간 비관세장벽 논의의 큰 틀 마련2016.03.21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방중 2일차인 지난 18일 ‘제1차 한중 품질감독 검사검역 장관회의’를 열고 상반기 내 對중국 삼계탕 수출과 냉장갈치 연내 수출을 가능하도록 하는 등 지난해 한중 정상간 합의사항 이행을 완료했다.주 장관은 또 샘플검사와 공장심사 면제 등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해 양국의 전기전자제품 인증기관간 상호인정 MOU를 체결했으며, 식품·화장품 분야 상호인정 시범사업 확대 등 양국간 기준·표준 등의 조화(harmonization)를 추진하는데 합의했다.주 장관은 이와 함께 한중 FTA 발효 초기임을 감안해 비관세장벽 해소가 정착될 때까지 당초 2년마다 개최키로 한 ‘품질감독 검사검역 장관회의’를 매년 개최하고, 산하 국장급 회의를 연 1~2회 개최해 정보교류, 애로사항을 점검함해 비관세장벽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한중 양국은 이날 열린 ‘제2차 한중 산업장관 회의’에서 중국측의 삼원계 배터리 장착 전기버스 보조금 지급 제외 조치와 관련해 오는 4월 중 한국 기업의 참여 하에 안전성 평가를 완료하고, 그 결과에 따라 후속절차를 빨리 진행해 보조금 지급 재개여부 등을 결정하겠다는 중국측의 일정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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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7 카메라, DxO 마크 역대 최고점 갱신2016.03.20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7’·‘갤럭시 S7 엣지’의 카메라가 세계적 권위의 카메라 전문 테스트 기관인 ‘DxO 마크’로부터 역대 최고점인 88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갤럭시 S7’이 받은 88점은 출시 당시 최고점을 기록한 ‘갤럭시 노트5’의 87점과 ‘갤럭시 S6’의 86점을 뛰어 넘는 점수다. DxO 마크는 ‘갤럭시 S7’에 대해 카메라 주변이 어두운 저조도 환경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변하는 외부 환경에서도 섬세한 표현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적은 노이즈와 추가적인 빛 없이도 정확한 화이트밸런스를 나타내고 색을 표현하는 플래시 기능도 큰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사람의 눈과 유사하게 자연스러운 화질을 표현하는 하이다이내믹레인지(High Dynamic Range, HDR), 빠르고 정확한 오토포커스 기능도 함께 호평 받았다. ‘갤럭시 S7’은 최고급 DSLR 카메라에서 볼 수 있는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적용했으며 전후면 카메라 모두 F1.7조리개값의 렌즈를 탑재했다. DxO 마크는 우수한 품질의 사진 촬영 기술을 연구하는 DxO 랩의 카메라와 렌즈 품질 평가 전문 그룹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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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노트북 사용자 2명 중 1명은 ‘삼성’ 선택2016.03.20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삼성전자가 2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국내 PC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트북 시장에서 50.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소비자 2명 중 한 명이 삼성전자 노트북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특히 2위 업체와 점유율에서 3배 이상의 큰 차이를 보이며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1월 2016년형 ‘삼성 노트북 9 메탈’을 출시한 후 약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랑 10만대를 돌파하는 등 노트북 절대 강자의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다.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삼성 노트북 9 메탈’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퀵 충전’ 기능, 180도까지 펼쳐지는 힌지, 화면 회전이 가능한 컨설팅 모드, 풀 메탈의 강력한 내구성 등 혁신적인 기술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15인치 대화면과 6.2mm 초슬림 베젤을 갖춘 ‘900X5L’ 모델과 약 840g의 혁신적인 무게를 자랑하는 900X3L 모델은 풀 메탈 바디의 강건한 설계로 강력한 내구성을 구현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삼성 노트북 9 메탈’을 포함해 삼성전자 최신 IT제품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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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016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2016.03.20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주)한화가 2016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를 21일부터 한화그룹 채용사이트인 한화인을 통해 시작한다. (주)한화 방산부문은 3월 21일~4월 4일 서류접수, 4월 1차면접, 5월 2차면접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한화 기계부문은 3월 28일~4월 8일 서류접수, 5월 1차면접, 6월 2차면접,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한화는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 채용상담회 및 설명회를 실시하여 취업준비생들에게 회사와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나아가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화인 사이트 내 1:1 문의하기로 채용상담을 실시하여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한화 관계자는 “㈜한화는 ‘도전, 헌신, 정도’라는 한화의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인재를 찾고자 한다”며 “열린 사고와 자신감을 갖고 공동의 목표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원칙에 따라 정직하게 행동하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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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충전하면 180km가는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2016.03.18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현대자동차는 18일 제주도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 전기 자동차 엑스포’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출시를 알렸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지난 1월 출시한 현대차의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이은 두 번째 차량이다.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을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차며 최대 출력 88kW(120ps), 최대토크 295Nm(30Kgfm) 모터를 적용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보이는 고속 전기차다. 또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28kWh의 고용량 리튬이온폴리머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완전 충전 기준)으로 1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시 24분 (100kW 급속충전기 기준), 완속 충전시 4시간 25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1회 충전 주행거리 180km는 국내 전기차 중 최장 거리로 ▲고효율 전기차 시스템 탑재 ▲알루미늄 소재 적용 등 차량 경량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 등을 통해 구현됐다. 아울러 현대차는 아이오닉 전기차 특화 프로그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 컴포트(comfort) 프로그램’을 실시해 충전, 정비, 방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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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서 수원 본사로 완전히 이사2016.03.18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서초 사옥에 남아있던 삼성전자 인력들이 18일부터 20일까지 사을 간 수원 영통구 디지털시티 본사로 자리를 옮긴다. 우면동 RD 센터로 옮기는 디자인과 연구개발 인력,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으로 이동하는 홍보조직을 제외하면 약 400명 정도가 수원으로 이사하는 셈이다. 생산현장과 컨트롤타워가 떨어져 있어 발생하는 업무 간 괴리를 없애고 활발한 의사소통을 하겠다는 것이 이유다. 태평로 사옥을 거쳐 2008년 서초사옥에 입주했던 삼성전자의 본사는 1973년부터 수원에 있었으나 경영지원 인력이 서울에 있었던 관계로 겉에서 보기에는 사업장의 성격이 강했다. 삼성물산도 서초사옥을 떠나 사업부문별로 흩어진다. 건설부문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알파돔 시티, 리조트부문은 주 사업장이 있는 용인 에버랜드 근처, 상사부문은 잠실에 있는 삼성 SDS 타워로 각각 보금자리를 옮긴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나간 자리에는 태평로와 을지로에 있었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금융 계열사들이 들어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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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5년 연속 무배당’… 주총서도 노사 갈등2016.03.18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대한항공은 18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54회 정기주주총회에서 5년 연속 무배당에 따른 주주들의 성토로 진땀을 흘렸다. 한 주주는 “2015년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은 높이 평가받을만 하지만 문제는 배당이다. 올해도 주주에게 배당을 못한다고 하는데 대한항공에 계속 투자할 가치가 있느냐”고 날카롭게 질문했다. 또 다른 주주는 “대한항공 직원들은 적자가 나도 월급 받아가지만 주주들은 5년 동안 배당 못 받았다. 이런 식이면 주주들이 해산하자고 할 수도 있다”고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이에 대해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해 저유가 덕분에 8592억원 영업이익을 냈는데 연말 환율 상승으로 당기 순손실이 발생해 배당을 못하게 됐다”며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빠른 시간 내 결손금을 해소해 배당을 드리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날 주총에는 이규남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위원장도 유니폼을 입고 참석했다. 그는 “임원들이 아닌 직원들의 노력으로 영업이익을 8000억원 넘게 달성했는데도 수년간 배당다운 배당을 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지 사장은 “여기는 주주총회이고 주주면 유니폼을 벗고 나와야 한다”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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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SK(주) 등기이사로 경영 복귀2016.03.18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지주사인 SK(주)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SK(주)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서 제25차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조대식 SK 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최태원 회장의 경영 능력과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추대 의견을 밝혔다. SK(주) 2대 주주인 국민연금(지분율 8.57%)은 이날 애초 예고된 대로 형사처벌 전력을 이유로 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표를 던졌지만 주주 과반의 찬성으로 큰 무리 없이 가결됐다. SK(주) 측은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최 회장의 지분(23.4%)과 50%가 넘는 우호 지분을 감안했을 때 압도적인 찬성률을 보였을 것이 확실시 된다. 최 회장은 주총에 이어 열린 SK(주)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로써 최 회장은 지난 2014년 2월 모든 계열사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 지 2년 만에 최고경영자로 복귀하게 됐다. 최 회장은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직접 챙기며 기업가치를 높이는 경영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