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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직원은 대규모 구조조정 임원 승진은 오히려 늘어2016.01.06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국내 10대 그룹이 불황에 대대적인 직원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올해 임원 승진자를 오히려 늘린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 재계 1, 2위인 삼성과 현대차가 15%가량 줄였지만 적극적인 MA와 세대교체 등의 이슈가 터졌던 한화, 현대중공업, GS, SK 등이 승진자를 37~182%가량 크게 늘리면서 전체 숫자가 늘어났다. 직급별로는 첫 ‘별’인 상무급에서 승진자가 가장 많았고 전무, 사장, 부회장이 모두 증가했다. 부사장만 유일하게 줄었다. 승진 인원은 현대차그룹이 3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은 이보다 67명이 적었다. 그러나 삼성, LG, 두산, 한화 등 주요 대기업은 신년사에서 공통되게 위기상황을 언급하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구조조정을 올해도 강도높게 추진할 것을 내비치면서 힘없는 직원들만 사지로 내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10대 그룹의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조사한 결과 올해 임원 승진자는 총 1430명으로 전년보다 4.5%(62명)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임원 인사를 발표하지 않은 포스코와 한진은 제외했다. 10대 그룹 임원 승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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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신년사 "솔직함과 신뢰의 기업문화, 확산해 갈 것"2016.01.04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 SK그룹 신년 하례식겸 시무식에 참석, 신년사를 통해 "솔직함과 신뢰의 기업문화를 확산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W호텔)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지난 해 우리는 그룹 창업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0조 원을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그러나 올해는 국내외 경영환경이 상당히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SK는 ‘패기’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낼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투자와 고용이 협력업체를 포함한 사회 공동체에 긍정적으로 나타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혁신을 통해 ‘따로’를 진화시키고, ‘또 같이’를 통해 ‘따로’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 개별 회사가 처한 환경과 사업구조 특성에 맞게 경영시스템을 설계하고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솔직함과 신뢰의 기업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서로에게, 그리고 시장에게 솔직할 때 소통의 비용이 줄어들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된다. 비록 시간이 많이 소요되겠지만 반드시 정착, 확산해 나가야 할 기업문화"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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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계열사 현장 순방으로 새해 첫 업무 시작2016.01.04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올해 시무식 참석은 서울 사옥이 아닌 용인 기흥사업장이다. 새로운 현장 계열사 순방 형식의新 시무식인 셈이다.이재용 부회장은 4일 오전 경기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DS(부품)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부품 계열사가 함께 진행하는 시무식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에는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과 IT모바일(IM)부문, 삼성SDS의 시무식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받는다.새해 경영화두가 담긴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직접 시무식을 주재하는 대신 각 계열사들이 여는 시무식에 참석해 사업 목표 및 계획을 듣겠다는 취지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올해 시무식은 없다"며 "이재용 부회장이 계열사를 직접 방문해 새해 업무 계획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5일까지 계열사 순방을 이어간다. 5일 오전에는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의 공동 시무식 행사에 참석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서울 중구 태평로 사옥에서 여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금융 계열사의 공동 시무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하지만 2012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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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 이랜드, 뚜레주르의 공통점은? '표절'2016.01.01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뚜레주르는 크리스마스 디자인의 핵심인 산타클로스, 다람쥐 등의 이미지가 영국 작가 짐 필드의 작품과 거의 같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자 즉각 사과 조치했다. 뚜레주르 관계자는 1일 "디자인 팀에서 해당 작가에게 문의를 하지 않은 채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한 것 같다"며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띄우고 해당 홍보물과 게시물을 철수했다.뚜레주르는 또 "현재 작가와 연락해 보상 등을 협의 중"이라고 전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더이상 논란의 확산을 막았다.이어 뚜레주르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아직도 남아있는 인터넷 업계의 디자인 표절등 저작권 침해를 비롯, 매장에서의 고객의 허락없이 방송취재등 초상권 침해에 이르기 까지 세심하게 살펴 정책위반을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이마트 노브랜드 표절 논란...캐나다 로블로 '노네임' 그대로 베껴한편 업계에서 디자인 도용 뿐 아니라 각종 저작물 표절논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31일 포커스뉴스가 단독 보도한 이마트‘노브랜드’표절 의혹도 그 중 하나다. 1일 포커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마트가 지난 8월 출시해 야심차게 밀고 있는 자체 브랜드 ‘노 브랜드’가 캐나다 최대 유통업체인 로블로(Lob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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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후계승계 차질... 공정위,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합병 추가지분 "올해안 팔아라"2015.12.30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공정위가 현대차그룹에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합병 지분 처분 통보 2주만에 실행완료토록해 현대차그룹이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이로인해 정의선 부회장의 후계승계 작업에 큰 차질을 빚게됐다. 공정위는 시일이 촉박해 처분이 불가능해지면 연장은 할수 없고 법 위반 제재 수준 방법면에서는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합병한 현대차그룹의 현대제철(존속)과 현대하이스코(소멸) 합병으로 순환출자 고리가 총 6개에서 4개로 2개 감소했다. 그러나 동시에 2개 순환출자 고리가 강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차는 합병 전 현대제철(7.9%), 현대하이스코(29.4%) 지분을 모두 보유하고 있었고, 합병 후 현대제철 지분이 11.2%로 늘었다. 기아차는 합병 전 현대제철(19.8%), 현대하이스코(15.7%) 지분을 모두 보유하고 있었고, 합병 후 현대제철 지분이 19.6%로 늘었다. 여기서 현대차가 소유한 현대제철(존속) 주식 574만5741주(4.3%), 기아차가 소유한 현대제철(존속) 주식 306만2553주(2.3%)은 추가 출자분에 해당된다. 공정거래법에 따라 현대차는 각 추가 출자분을 해소하거나 강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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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제6회 상상실현 창의공모전' 시상식 개최2015.12.30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KTG는 3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TG사옥에서 ‘제6회 상상실현 창의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상상여행! 이제는 글로벌이다!’라는 주제로 ‘기업광고’와 ‘CSR 기획’, ‘영상 시나리오’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2단계로 이뤄진 전문가들의 면밀한 심사와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멘토링 워크숍 과정을 거쳤다.최종 심사 결과 총 18개 수상작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최우수상은 기업광고 부문에선 ‘한 획을 긋겠습니다’를 출품한 이재석 씨가 선정됐고, CSR기획 부문에선 ‘말라위 담배농장의 아동인력 구제 방안’을 출품한 ‘박가네’ 팀, 영상 시나리오 부문에 ‘상상은 국경을 넘는다’를 출품한 김지수 씨가 각각 수상을 했다. 수상팀에게는 최우수상 300만원과 우수상 100만원 등 총 2,0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참가자들에게는 해외탐방의 특전이 제공된다.기업광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재석 씨는 “전문 심사위원들과 직접 만나 출품된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던 것이 ‘KTG 상상실현 창의공모전’만의 차별화된 장점”이라며, “이런 기회를 통해 부족한 점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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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 협의 이혼 SK 측 이미 알고 준비2015.12.30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SK그룹이 최태원 회장의 이혼 결심으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SK텔레콤을 안겨주고 협의 이혼할 가능성을 이미 알고 대비하고 있었지만 최회장이 직접 발표하기전 까지 쉬쉬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경제계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최태원 회장이 이미 교도소 출소전에 노소영 관장과 이혼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출소후 집으로 가서 가족들을 만나지 않고 SK그룹 사옥에서 가족들을 상봉한 점이 이혼후 경영에 몰두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후 최회장의 행보를 봐도 어제 언론을 통해 이미 6살 짜리 혼외자식이 있는 사실을 스스로 알리고 나선 이유도 소송에 의한 이혼잡음을 우려해 재산분할을 통한 협의 이혼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론전략이었다. 이런 사실은 이미 지난해부터 일부 SK 직원들도 쉬쉬하면서 눈치채고 있었다. 본 기자가 지난해부터 SK그룹 홍보팀에 노소영 관장에 관한 얘기만 언급해도 통화를 피하고 대답을 않는 이상한 행동들을 수상히 여기고 있었지만 낌새를 채지 못하고 있던 중 최근 최회장의 이혼 언급이 발표되자 그 이유가 밝혀짐에 따라 이미 SK 홍보실은 최회장의 재산분할에 의한 이혼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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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과장 현대차ㆍ한국GM 과징금 상한 10억원 '철퇴'2015.12.28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국토교통부가 28일 연비를 과장한 현대차와 한국GM에 10억원, 쌍용차에 4억3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현대차 싼타페와 쌍용차 코란도스포츠는 2013년 조사에서 한국GM 쉐보레크루즈는 2014년 조사에서 연비허용 오차범위를 넘어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자동차관리법상 과징금은 매출의 0.1%로 현대차는 39억원, 쌍용차는 4억3천만원, 한국GM은 11억원을 내야하지만 상한선이 10억원인 탓에 현대차와 한국GM은 10억원만 내면 된다.한편 법 개정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연비과장 적발시 매출의 1%, 최대 100억원을 과징금으로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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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2016년 현대자동차그룹 정기임원인사2015.12.28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2016년 현대자동차그룹 정기임원인사 승진자 명단 (총 25개사 368명)[ 현대자동차 - 138명 ]▲ 부사장 (5명)김승진(金承塡) 김헌수(金憲秀) 서보신(徐補信) 양진모(梁晉模) 왕수복(王秀福)▲ 전무 (10명)김대원(金大源) 김언수(金彦洙) 김형정(金炯廷) 박동일(朴東日) 박두일(朴斗一)배형근(裵亨根) 이영택(李英垞) 이종수(李宗洙) 임태원(林泰源) 탁영덕(卓榮德)▲ 상무 (26명)강병욱(姜炳旭) 김동석(金東錫) 김상대(金相大) 김선섭(金善燮) 김천성(金天星)김철환(金喆煥) 김현중(金玄中) 류성원(柳盛元) 박병철(朴秉哲) 박채영(朴采榮)서석교(徐碩敎) 서정국(徐正國) 성인환(成寅煥) 손경수(孫景銖) 손동인(孫東仁)엄태신(嚴泰信) 오세환(吳世桓) 오일석(吳日錫) 유원하(柳源夏) 윤석현(尹晳鉉)이경재(李京載) 이규오(李圭午) 임승표(林承杓) 임재홍(林宰弘) 지태수(池泰壽)허정환(許晶煥)▲ 이사 (46명)강순영(姜淳榮) 금우연(琴友淵) 김계수(金桂洙) 김기완(金奇完) 김대성(金大星)김대엽(金大燁) 김명규(金明圭) 김민수(金旻洙) 김봉수(金奉洙) 김익수(金益秀)김정철(金正喆) 김종윤(金鐘潤) 김흥수(金興洙) 류창승(柳昌昇) 맹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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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정몽진 회장 카지노 때문에 삼성물산 지분 매입 여력 없어2015.12.28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KCC(회장 정몽진,사진)는 미국 카지노업체인 모히건 선과 손잡고 인천 영종도의 복합리조트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모히건 선은 복합리조트 사업 선정전에 참여하고 있다. KCC는 모히건 선의 한국법인인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지분 24.54%(2037억원)를 매입할 예정이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공정위가 삼성그룹에 명령한 삼성물산 지분 매각분을 KCC가 수용할 수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KCC는 6월 삼성물산 주식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도왔다. 당시 KCC는 삼성물산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5.76%를 매수했다. 이후 KCC와 삼성그룹은 경영 협력기조는 한층 강화됐다.업계에서는 아직 삼성그룹이 KCC에 삼성물산 지분 매입을 권유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삼성그룹이 지분 매입을 제안하더라도 KCC가 이를 수용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 들어 KCC는 삼성물산 주식 매입에 6743억원을 썼고 카지노 사업에도 2037억원 규모의 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KCC가 추가 투자 여력이 있는지 불확실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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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롯데그룹, 정기임원 인사 발표2015.12.28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 롯데그룹 2016년 정기임원 인사 명단■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주)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장선욱한국에스티엘(주) 대표이사 상무 유형주롯데멤버스(주) 대표이사 상무 강승하■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주)대홍기획 대표이사 내정 전무 이갑■ 승진[롯데쇼핑]전무장호주, 노윤철, 김영균, 강종현상무장준, 류민열, 조영제, 우길조, 장대식, 윤주경, 조셉 분타란(Joseph Buntaran), 정원호, 이관로, 김찬수, 김태완, 기원규, 황용석, 차우철상무보A이선대, 남기대, 유영택, 하영수, 우주희, 이학재, 류경우, 이관이, 정재우, 김응걸, 정영철, 박찬서, 이병희, 정은종상무보B김정현, 박상영, 배우진, 나연, 손을경, 장동호, 김영희, 김정한, 강헌서, 정원헌, 김건응, 김동하, 이재국, 오희성, 주우현, 이재홍, 김원재, 허진성[롯데물산]상무보A 박노경상무보B 김상영[롯데하이마트]상무 김진호상무보A 이호섭, 문주석상무보B 공갑배, 김남호[롯데홈쇼핑]상무 이일용상무보B 정윤상, 강재준전문임원(상무보B) 유혜승[롯데정보통신]상무 유재택상무보B 허성일, 성정훈, 김경엽[현대정보기술]상무보A 박정희상무보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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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 유가증권시장 상장 '파격 기념식'... 축제분위기 연출2015.12.28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잇츠스킨은 28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파격적인 연말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산타복장을 한 사람들이 샴페인잔을 부딪치며 환호성을 지르는 상장기념식이 연출된 것이다.이날 상장기념식에 참석한 잇츠스킨의 모든 임직원과 일부 거래소 관계자는 붉은색 니트와 산타모자를 착용했다. 일부는 루돌프 사슴뿔 모양 머리띠를 쓰기도 했다. 잇츠스킨이라고 써진 헬륨풍선이 행사장 각 모퉁이마다 설치돼 있었다.유근직 잇츠스킨 대표는 장이 열리는 오전 9시 정각을 기념하며 관계자들과 샴페인 축배를 들었다. 유 대표는 "오늘은 잇츠스킨의 제2의 창립기념일"이라면서 "100년 가는 화장품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국거래소 최경수 이사장도 정장윗도리 대신 붉은 산타복장을 한 채로 축사를 전했다. 최 이사장은 "평소와 차림이 좀 달라 어색하다"면서도 잇츠스킨의 성장을 기원한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전 상장기념식들은 이렇게 축제분위기가 나지 않았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우리나라에도 외국처럼 다양한 형식의 상장기념식이 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잇츠스킨은 28일 공모가(17만원) 수준인 17만20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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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수첩]삼성 홍보조직 관료화 이재용 혁신 걸림돌2015.12.25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 혁신 드라이브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홍보를 맡고있는 커뮤니케이션팀 일부 조직원들의 관료적 습성이 혁신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25일 언론계에 따르면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실용중시 경영스타일을 극명하게 드러낸 최근 일련의 사업재편과 맞물려 과거 전통적으로 오너의대외 이미지를 관리해오던 홍보조직의 업무가 현장 업무 중심으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혼란을 겪고있다. 그룹 전체가 혁신의 격랑에 돌입한 와중에도 그룹 핵심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일부 조직원들은 과거 안일한 업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어 최근 혁신 분위기와 엇박자를 이룬 삼성 홍보가 노출되곤 한다.지난 21일 언론에 배포된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기공식 보도자료를 보면 이 날 주인공인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이 부각되지 않은 채 정부인사들 위주의 내외빈들 사이에 끼인 초라한 모습의 이재용 부회장 사진이 전달됐다. 얼핏 정부 공사 기공식에 대통령과 장관들이 참석하고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축하하러 온손님으로 착각할 정도다. 일부러 박근혜 대통령을 배려해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을 부각시키지 않은듯하다.이에 의혹이 생긴 언론들의 빗발치는 문의에 홍보조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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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재용-신동빈, 삼성 롯데 후계선포식 경쟁 재계대통령 '야망'2015.12.23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삼성 후계자 이재용 부회장과 롯데 후계자 신동빈 회장의 사실상 후계선포식이 21일,22일 하루차로 서로 경쟁하듯이 펼쳐졌다.정치권 주요인사들이 모두 참석한 상태에서 벌어진 양 재벌그룹의 후계자 업적 발표회 모양새가 차기 재계대통령 후보 정견 유세장 같았다.정재계 분석가들에 따르면 내년 총선과 맞물려 정치권의 실적이미지 오버랩을 추구하는 성향과 재벌후계자가 후계승인 이미지를 한껏 들어낼 수 있는 기회가서로 맞아떨어진 것이 바로 기공식과 상량식 같은 대규모 이벤트라는 것.이런 분석의 타당성을 뒷받침 하듯이 지난 21.22일 하루차로 서로 경쟁하듯이 양 재벌그룹 후계자들의 빅이벤트가 열린 셈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 김태한)는 지난 21일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내 본사에서 제3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등 외빈과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은 총 8,500억 원이 투자돼 설비규모(18만 리터)와 생산 효율성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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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LG 등 10개 그룹, 1-2월 동계 인턴 선발 예정2015.12.22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현대자동차, LG, 롯데 등 10개 그룹의 40개 계열사가 내년 1월부터 정규직 전환형 인턴제 또는 정규직 채용 우대형 인턴제를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현대자동차, LG, 롯데 등 주요 10개 그룹의 2016년도 동계 인턴 선발 공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대자동차, LG, 롯데 등 8개 그룹은 정규직 전환형 인턴(인턴 중 평가우수자를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을 선발할 계획이며, 포스코, 한화 등 2개 그룹은 정규직 채용 우대형 인턴(공채 지원할 때, 서류전형 면제 등)을 뽑을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그룹별로 살펴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등 2개 계열사에서 인턴을 뽑을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연구개발, 파이롯트(선행 제작 공정), 플랜트 운영, 플랜트 기술 등 4개 직군에서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뽑을 계획이다. 참가자는 7주(’16.1월~2월)간 인턴 신분으로 현대자동차 연구소(수도권, 남양), 현대자동차 플랜트(울산, 아산, 전주)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기간 평가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전환된다.LG그룹은 LG전자, LG CNS 등 2개 계열사에서 인턴을 뽑을 예정이다. LG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