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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부총리 "8월 물가 6% 넘지 않을 것...매일 가격동향 체크"2022.08.30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7월에 (물가가) 6.3% 올랐는데 8월은 현재로 보면 6%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KBS 뉴스9에 출연해 물가 전망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히며,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추 부총리는 "물가 지표는 통계청이 발표 직전에 저희한테 공식적으로 알려준다"면서도 "주요 품목에 관해 유가를 포함해 매일 가격동향을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2023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된 데 대해서는 "지역화폐는 원래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지자체 고유사업"이라며 "지난 3년간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일부를 (중앙) 정부 재정에서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 국가에서 세금 거둔 것의 약 22조원이 지방으로 가고 그중 지자체로 가는 예산이 11조원 이상"이라며 "지자체가 그 재정 여력을 활용해서 자체적으로 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번 예산안의 주안점으로 따뜻한 나라, 역동적 경제, 건전재정을 거론하면서 "보통보다 두 배 이상,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2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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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예산안] 문체부 내년 예산 6조7천억원 편성…한류 콘텐츠 육성 강화2022.08.3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예산이 6조7076억원으로 편성됐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어 639조원 규모의 내년 정부 예산안을 심의·의결한 가운데 문체부 내년에 편성된 6조7076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내년에 편성된 예산은 ▲민간의 자유로운 창의·혁신 뒷받침 ▲공정하고 차별 없이 누리는 문화·체육·관광 ▲세계인과 함께하는 케이컬처라는 3가지 기조를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 우선 문체부는 창의력과 혁신에 기반한 자유로운 예술창작환경을 조성하는데 2조2255억원을 집행한다.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 활동 관련 예산은 올해에 비해 11.3%(84억원) 증가한다. 문체부는 ▲창작 준비금 대상 확대(2만3000명·2000명 증가) ▲예술인 권리 보장 환경 조성 ▲예술 활동 증명 운영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속한 심의를 위해 심의 위원을 기존 115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하고, 전담 인력(8명)도 확충한다. 예비 예술인 역량 강화와 기술 적응력 향상을 위한 지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예비 예술인(예술대학생, 청년예술인 등) 대상 예술현장 연계 창작활동 및 예술 관련 행정 실무경험을 지원(58억원·신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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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세종시, ‘세종미래산업단지 내 인쇄공장 건설’ MOU 체결2022.08.29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KT&G가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중심의 친환경공장을 세종시에 세우기 위해 18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KT&G(사장 백복인)가 세종미래산업단지(세종시 전의면) 내 신규 인쇄공장을 설립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MOU를 지난 26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백복인 KT&G 대표이사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양측은 인쇄공장 건설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서 KT&G는 미래산업단지 내 4만8,583㎡ 부지에 약 180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까지 인쇄공장을 준공하기로 했으며, 세종시는 공장 주변 진입도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자전거도로 신설 등 행정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에 좋은 기업을 유치해 경제자족도시로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기업의 투자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인쇄공장은 KT&G가 판매하는 담배 제품의 포장지와 종이박스 등이 전량 생산되며, 최첨단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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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기관 자체감사 평가 "기관장 지원 50%" 발표 후 문구 수정2022.08.24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의 자체 감사 활동을 심사할 때 '기관장의 지원'에 해당하는 비중을 전체의 절반으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던 감사원이 최종 규정화 단계에서 문구를 수정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감사원은 지난달 14일 감사업무 쇄신안을 공개 발표하면서 앞으로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자체 감사 활동을 심사하는 항목에 '기관장의 지원'에 해당하는 비중을 50%로 높이겠다고 하고, 나아가 심사 결과 등급을 전수 공개하겠다고 밝혔었다. 여기에는 내부통제에 대한 의지 표명·실천, 감사활동체계 자원 확충 노력, 범죄·기강해이, 외부 지적 발생과 조치 등 내용이 '기관장의 지원 분야'로 명시됐다. 그런데 감사원이 이 쇄신안을 실제 감사원 규정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기관장의 지원'이라는 표현이 '기관 차원의 지원'으로 수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배점은 50%로 유지됐다. 규정화를 의결하는 감사위원회에서 표현의 수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기 때문이다. 감사위원회에서는 '기관장의 지원'이라는 표현이 기관장의 정치적 압박 수단으로 의심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보도자료는 앞으로의 변화 방식을 일반에 설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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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물가·민생특위, 추석 물가대책 추진상황 점검2022.08.22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민의힘 물가·민생안정 특별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 부처로부터 추석 물가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내용을 점검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되는 특위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벤처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의 실·국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서는 류성걸 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물가특위 위원들이 참석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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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장관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 WTO에 제소 검토"2022.08.22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산 차량을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이 IRA가 통상규범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는지 검토하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IRA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법이 나오자마자 통상교섭본부장 명의로 USTR(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에게 WTO 규정, FTA(자유무역협정) 규정 위반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외교부 장관 등 여러 루트를 통해 우려를 전달하고 있다"며 "이번 주나 다음 주 초 통상 담당 간부를 보내서 미국의 의사를 확인하고 다음 주에는 통상교섭본부장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회의와 관련해 미국에 출장 가서 또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IPEF 의제 협의를 위해 내달 초 미국을 방문하는데 이때 IRA 관련 우려를 미국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한국전력의 대규모 적자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 대해 "가격 정상화 문제는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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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부총리 "연간 물가상승률 5% 안팎 전망…추석 고비 지나면 안정세"2022.08.19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현재 (올해 누적 물가상승률이) 4.9% 정도 되는데 (연간 전체) 평균으로 보면 5% 안팎이 되지 않을까 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연간 물가 상승률이 5%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7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년 전보다 4.9% 올라 5%에 근접한 상황이다. 연간 물가 상승률이 5%를 넘은 건 외환위기 때인 1998년(7.5%) 이후 없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물가 상승률은 4.7%였다. 추 부총리는 그러면서 물가 상승률이 둔화할 시점이 다가왔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3%였다. 추 부총리는 "분명한 건 6.3% 언저리가 거의 정점이 되고 시간 지나면 내려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잠복해 있지만 최근 국제 유가, 원자재 가격이 내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대외변수가 있어서 딱 부러지게 말할 수는 없지만, 추석이 고비"라며 "추석 고비 넘기면 물가가 조금씩 안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집중호우로 배추 등의 작황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가을배추는 전국에서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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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명절 성수품 수급·가격 이상징후 시 비축물량 추가방출"2022.08.19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관계기관 합동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해 20대 성수품 수급·가격 동향을 일일 점검하고 이상징후 포착 땐 비축물량 추가 방출 등으로 즉각 대응하겠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방 차관은 "어제부터 전국 대형마트에서 추석맞이 농수산물 할인 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역대 최대인 650억원 규모 할인쿠폰 지원과 유통업계 자체 할인을 통한 가격 인하 효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2조8천억원 규모의 근로·자녀장려금을 법정기한인 9월 말에 앞서 8월 26일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서민층 디딤돌 대출금리 동결, 국세환급금 조기 지급 등 다른 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 차관은 "긴급생활지원금 급여 자격을 새롭게 취득한 약 5만 가구에 대해 오늘까지 지급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며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도 8월 말 지급을 목표로 신규 신청자 20만명에 대한 심사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외건설 수주 동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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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연내 국가계약제도 선진화 방안 마련…"민간 혁신 지원"2022.08.17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정부는 올해 하반기 내 국가계약제도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17일 기재부에 따르면 선진화 방안은 기술경쟁 강화를 통한 역동적 혁신성장 지원, 기업부담 완화 등 국가계약제도의 공정성·효율성 제고, 평가 강화 등을 통한 안전한 사업 현장 조성, 계약제도 내에서의 사회적 가치 확산 등이 담긴다. 기재부는 국가계약제도가 민간기업 경제활동에 불합리한 규제로 작용하지 않도록 점검할 예정인데, 이달 들어 전문건설업체, 종합건설업체, 물품·용역업체 등 관련 업계와 4차례 간담회를 열고 국가계약제도 관련 애로사항과 선진화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해당 업계는 간담회에서 정부의 방향성에 공감하면서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등의 입장과 공사·물품·용역 등 사업별 특성이 고려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술경쟁 및 안전 강화 추진 시 수주독점 문제,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 한계와 안전관리 전문인력 수급 불균형에 대한 대책, 낙찰 하한률 상향 등 사업비 적정성 재검토,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한 입찰 관련 서류의 의무적 공개, 하자보수보증금 국고귀속 제도의 개선 등도 요청했다. 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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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TF] 존재감 계속 커지는 수소 기술…정권교체에도 전략기술 지위 유지2022.08.12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윤석열 정부 취임 당시 기술개발 지원 대상 수준이던 수소 분야가 정부 과학기술정책 방향에서 전략적 지위로 급부상, 점점 유력한 분야로 부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한달 전인 7월15일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통령 업무 보고를 할 당시에는 빠져 있던 수소 관련 비전이 약 한달 뒤인 11일 과기부 장관의 외신기자 정책토론회에서 새로운 전략적 지위의 지원 대상 기술로 추가된 것이다. 과기부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11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정책토론회에서 “2030년까지 그린수소 25만 톤 생산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2일 본지 확인 결과, 윤석열 대통령 취임 당시인 5월12일 과기부는 수소·연료전지연구 등 수소 관련 기술을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에 선정했다. 향후 5년간 1334억원이 지원되는 2022년도 상반기 신규과제 27개 중 하나에 수소를 포함시켜 기술 개발을 장려하는 차원이었다. 국가핵심소재연구단에 고감도 광대역 수소 센서 연구단(이우영 연세대학교)과 미래기술연구실에 저온 작동 직접 암모니아 연료전지 소재 연구실(이승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스마트연구실에 수전해 촉매 및 디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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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부총리 "물가상승률, 10월쯤 하락 전망...추석 성수품 대책, 인위적 아냐"2022.08.11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추석 지나며 서서히 물가 오름세가 주춤해지고 9월, 또는 늦어도 10월에는 정점을 찍고 서서히 하락세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다만 최근 폭우 등이 농작물 작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조금 점검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연간 물가 상승률이 5%를 넘을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앞으로 상황은 1∼2개월 더 봐야 한다"고 답했다. 정부의 20대 성수품 가격 대책이 과거 이명박(MB) 정부 시절 'MB 물가지수'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에 대해 추 부총리는 "추석 민생안정 대책으로 내놓은 20대 성수품 관리 대책이 인위적인 물가 관리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 가격 수준으로 가급적 안정시키겠다고 하는 것이 가격에 직접 개입하겠다는 게 아니다"라며 "여러 비축 물량을 확대하고 재정을 통한 할인쿠폰 행사 등을 통해 가격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에 직접적으로 개입해서 '가격을 동결한다', '가격을 인위적으로 인하한다', 이런 내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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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난 심각…이정식 장관, “외국인력 입국지연 해소해 근로자 수 늘릴 것”2022.08.10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심화되고 있는 구인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 신속 입국 등의 해결방안을 내놨다. 지난 8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4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최근 구인난 해소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정식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구인난이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력의 입국지연과 대면서비스 업황회복에 따라 인력수요가 급증해 발생한 일시적인 요인과 함께 그간 누적됐던 열악한 근로환경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구인난 원인에 따른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먼저 ▲시급한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월 1만 명 이상의 외국인근로자(E-9)를 신속히 입국시켜 연내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 수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선업·뿌리산업 등 구인난 업종 밀집지역 17개 고용센터에 ‘신속취업지원TF’를 설치하고 음식점업 등 서비스업에 대해 48개 고용센터에 전담자를 지정해 구직자 발굴과 구인-구직 연계를 밀착지원한다. 정부는 또 ▲상시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업종인 조선업·뿌리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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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장관 "칩4는 경제적 국익차원에서 결정…특정국 배제 안해"2022.08.08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순수하게 경제적인 국익의 차원에서 결정할 문제"라며 "중국 등 특정 국가를 배제하거나 폐쇄적인 모임을 만들 생각은 없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인 '칩4'(Chip4) 참여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중국은 함께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 큰 수출 시장이기 때문에 여러 산업 분야에서 충분히 협력할 여지가 많다"며 "(칩4 참여는) 순수히 경제적·전략적 차원의 국익을 고려해 결정할 문제이지 어떤 나라를 배제하거나 폐쇄적인 모임을 만들 생각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칩4에 참여 때 중국의 외교적 보복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칩4의 내용과 수준, 방식 등에 따라 (중국의 보복) 가능성은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며 "칩4 예비회의에서 바람직한 방향성에 대해 우리 나름대로의 의견을 제시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일단 한국, 미국, 일본, 대만이 참여하는 칩4 예비회의에 참여해 세부 의제나 참여 수준 등 큰 방향성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아직 회의 일정이나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장관은 일본 수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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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국만 바라보는 ‘반도체 동맹’ 표현 안써”…’펩4 동맹’ 프레임 경계2022.08.05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미국이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자면서 자국의 관련 법까지 고치고 대만과 한국, 일본, 네덜란드 등을 적극 설득하고 있지만, 이해당사국들은 겉으로 보이는 태도와는 달리 쉽게 미국의 제안에 응할 형편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비중이 60%를 넘어 미국이 사실상 중국과 거래를 중단하고 중장기적으로 미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을 갖춰 나가자는 제안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형편이라는 지적이다.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방문한 4일 국회에서 만난 한 대만 국적의 외신기자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최대 반도체 회사 TSMC 회장이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로부터 반도체 조달을 크게 의존하는 중국이 (펠로시 대만 방문 등 외교안보적 문제로) 대만 정부에 함부로 하지 못할 것’이러고 밝혔고, 대만도 중국에 무작정 맞설 수 있는 형편은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미국이 ‘펩4’라고 부르는 반도체 공급망 주도 움직임에 대해 “동맹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고, 논의하고 토론하는 협의체 정도로 보는 게 맞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부분의 언론이 “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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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수석, “에너지수입국 한・독・일 무역수지 적자세 뚜렷…쌍둥이 적자는 없다”2022.08.05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윤석열 정부는 8월 현재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무역수지 적자에도 경상수지는 흑자가 예상, 오랜 기간 경상수지적자와 재정적자를 동시에 겪어온 미국의 이른 바 ‘쌍둥이 적자’ 문제가 한국에서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다만 한국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정 집행이 크게 늘면서 지난 2019년, 2020년부터 재정수지 적자가 확대돼 왔기 때문에 ‘쌍둥이 적자’의 잠재적 요인인 재정적자 축소를 위해 윤석열 정부의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4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 발생해 일부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와 같이 경상수지 적자와 재정수지 적자가 동시에 발생하는 ‘쌍둥이 적자’ 가능성을 우려하는데, 무역수지 적자에도 경상수지 흑자가 예상돼 ‘쌍둥이 적자’ 가능성은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무역수지’는 관세청에 신고된 수출입 자료를 기초로 소유권이 이전 상품 수출액과 수입액의 차이다. 배에 싣고 난 뒤 모든 비용을 구매자측이 부담하는 본선인도조건(Free On Board, FOB)의 가격조건으로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