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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플래닛, 주유소 14곳 매각 주관사로 선정2024.01.2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25일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보유 중인 주유소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매각 대상은 경기도 시흥 군자 셀프 주유소, 부산 낙동로 주유소, 대전 중앙로 셀프 주유소, 대구 공단 제일 주유소, 포항 제일 주유소 등 총 14곳이다. 매각 대상 주유소에 관한 상세 정보와 매수 의향서 등 매입 참여 관련 자료는 부동산플래닛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내 '기업 매물'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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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갑진년 내집 마련‧수익형 부동산 투자 전략은?2024.01.24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 ‘내집 마련’과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주요 변수로 고금리와 경기 침체가 꼽힌다. 입지와 사업성을 최대한 고려하면서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여야 하며 특히 내집 마련을 위해 청약을 노린다면 미분양 규모가 커질 수 있어 지역별, 입지별 선별 전략이 필수적이다. 지난해 국내 기준금리는 3.5%로 마감했는데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종료 가능성을 언급하며 새해엔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도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이 금리 인하를 예상보다 빨리 시작한다면 우리나라 주택경기 회복 시기도 6개월 정도 빨라질 수 있다고 업계는 진단하고 있다. 그러나 높아진 부동산 관련 대출 금리는 올해도 계속될 가능성이 큰데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은 연 7%에 달한다. 업계에선 올해 상반기까진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 대출 금리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위한 사업자 대출 금리도 최고 두 자릿수에 달한다. 또한, 수요자 입장에선 대출 금리가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라 무리한 투자로 금융 부담을 높이기보다는 시장 상황을 관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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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서울 구로구 취약계층 위해 쌀 3톤 기부2024.01.2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구로구 인근 취약계층 지원기관 5곳에 사랑의 쌀 3톤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구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 행사에는 정성준 구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김시성 HDC아이파크몰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전달한 쌀은 지역아동센터 구로구협회를 비롯한 총 다섯 개 지원기관을 통해 구로구 인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시작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추운 겨울을 견뎌야 하는 소외이웃에게 임직원들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ESG 경영의 근간인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겨울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평택지역 취약계층에 건강식품 기부를 시작으로 서울시 서대문구에 사랑의 쌀 3톤을 전달한 데 이어 경남 사회복지관에 쌀 3톤, 청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쌀 10톤, 노원구 인근 취약계층에 쌀 3톤과 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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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건설사 최초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참여…‘에포크 안양센터’ 준공2024.01.2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으로는 건설사 최초 참여한 '에포크 안양 센터' 를 준공하며, 10번째 데이터센터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GS건설은 24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에포크 안양 센터'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준공식 행사는 GS건설 허윤홍 대표를 비롯해 사업단인 에포크 피에프브이 (PFV)의 투자, 감리, 설계, 시공, 운영을 담당하는 총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에포크 안양 센터에서 진행했다. '에포크 안양 센터'는 GS건설 데이터센터 시공 기술력의 집약체다. 10년전부터 데이터센터 시공 실적을 쌓아온 GS건설은 안정적인 IT서비스 공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설비의 최적운영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항온항습기와 여러 전산설비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에포크 안양 센터'는 GS건설의 다수 데이터센터 시공 노하우와 건설 기술력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준공했다. GS건설은 이로써 ▲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 ▲ 하나금융그룹 IDC를 포함해 총 10건의 데이터센터 시공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연면적으로는 총 약 40만 평방미터로 에포크 안양 센터 준공일 기준으로 건설사 데이터센터 최다 준공 실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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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80억원 전세 사기 50대 1심서 징역 15년 선고2024.01.24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산지역에서 180억원대 전세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50대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다. 24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 1단독 박주영 판사는 전날 사기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부터 3년 동안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수영구 오피스텔을 포함해 9개 건물에서 임대사업을 하면서 229명에게 전세보증금 180억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피해자 대책위원회 주도로 진행되던 이 소송은 피해자 210명, 전세보증금 160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나, 대책위와 별개로 소송을 진행하던 피해자들까지 합쳐지면서 피해자 수가 더 늘어나게 됐다. 박 판사는 검찰이 당초 요구했던 13년형보다 더 높은 15년 형을 선고했다. 박 판사는 전세 사기 범행이 주택시장의 건전한 거래 질서를 교란하고 서민들의 생활 기반을 뿌리치는 중대 범죄라는 점에서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할 필요성이 큰 범죄라고 강조했다. 박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조처를 하지 않았고, 피해자들은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한 재산상 손해와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며 엄벌을 거듭 탄원하고 있어 중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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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땅값 0.82% 상승…15년 만에 상승률 최저2024.01.2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해 전국 땅값이 0.82%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 2008년(-0.32%) 이후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2023년 연간 전국 지가는 0.82% 상승했다. 상승폭은 2022년(2.73%) 대비 1.91%p, 2021년(4.17%) 대비 3.35%p 축소됐다. 지난해 4분기 지가변동률은 0.46%로, 3분기(0.30%) 대비 0.16%p, 2022년 4분기(0.04%) 대비 0.42%p 높았다. 지난해 연간 지가변동률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3.03%→1.08%) 및 지방(2.24%→0.40%) 모두 2022년 연간 변동률 대비 낮았다. 시·도별로는 ▲세종(3.25%→1.14%) ▲서울(3.06%→1.11%) ▲경기(3.11%→1.08%) 3개 시도가 전국 평균(0.82%)을 상회했다. 시·군·구별로는 ▲용인처인구 6.66% ▲성남수정구 3.14% ▲군위군 2.86% ▲울릉군 2.55% ▲강남구 2.43% 등 50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또 수도권과 지방은 지가 상승폭에서 차이를 나타냈으며, 250개 시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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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5000만원 기부2024.01.2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24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신경철 경영지원본부장과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이 지난 23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미래세대와 지역사회 배려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멸종 위기의 꿀벌을 살리는 ‘도시 양봉’과 탄소 흡수를 위한 염생식물 식재 등 ‘블루카본’ 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의 장을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 지원을 위한 임직원 나눔 경매와 인천 지역 포스코그룹사들과 연합해 한 주간 사회공헌을 진행하는 '마음 나눔의 날'도 추진하고 있다. 또 포스코이앤씨 재능봉사단은 인천지역과 전국 현장 인근의 아동 · 청소년들에게 전문성을 살린 취업지원 멘토링, 생활체육 체험활동, 배려계층 반찬배달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미래세대들의 전인적 성장에 힘을 쏟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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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지난해 영업익 7854억원…전년比 36.6%↑2024.01.2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해 78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36.6% 늘어난 수치다. 현대건설은 23일 2023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29조6514억원, 영업이익 7854억원, 당기순이익 6543억원, 신규 수주 32조49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자푸라 가스전 1단계,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의 공정이 본격화되고 샤힌 프로젝트 및 국내 주택 부문의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현저한 증가세를 보였다. 연간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39.6% 증가한 29조6514억원으로 연간 매출 목표인 25조5000억원을 116.3% 추가 달성했으며,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6.6% 증가한 7854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32조4906억원으로,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인 29조900억원의 111.7%를 달성한 금액이다. 특히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 1·4 등 메가 프로젝트 수주로 해외 수주액은 전년 대비 80.3% 증가한 12조8684억원을 기록했다. 또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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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촉진2-1구역에 ‘오티에르’ 내걸고 수주 총력2024.01.2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공사비 1조3000억원에 달하는 부산 촉진2-1구역 수주 경쟁에 뛰어든 포스코이앤씨가 하이엔드 브랜드와 함께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공개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우선 이 단지에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다. 또 독일산 VEKA 창호를 조합원 세대에 적용하고, 이탈리아산 주방가구, 독일산 수전과 더불어 고가의 세라젬 안마의자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마감재 선정에 확연한 차별성을 뒀다. 또 세대당 3.8평의 커뮤니티 면적과 세대당 1.8대의 주차대수를 확보해 하이엔드 단지에 걸맞는 쾌적성을 확보한다. 이에 관해한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촉진2-1구역은 엘시티를 넘어서는 부산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의 명성을 이어갈 랜드마크 단지로 세워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 필수사업비에 대해 ‘전액 무이자’를 내세웠다. 69층의 초고층 아파트를 계획한 촉진2-1구역의 예상 공사기간은 5~6년으로, 평균 공사기간이 3년인 타 구역과 달리 사업비 금융비용이 중요하다. 포스코이앤씨는 현금청산 및 보상금을 제외한 필수사업비 전액을 무이자로 제안했다. 또 포스코이앤씨는 촉진2-1구역에 전례 없는 사업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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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롯데건설, 임직원 가족친화경영 실천2024.01.2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19일부터 이틀에 걸쳐 임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새해 시작과 함께 가족친화경영 실천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회사가 비용을 전액 지원해 1박2일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2011년 처음 도입된 이래 임직원 자녀 방학 등을 고려해 2014년부터 매년 1~2월과 7~8월에 각각 1~2회 진행해왔으며 올해로 29회차를 맞았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된 바 있으나,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같은 해 7월 재개됐다. 당시 롯데속초리조트 내 워터파크 체험을 비롯한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해 정원보다 5배가 넘는 지원자들이 몰렸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도 중단 이후 5년 만에 실시되는 겨울 여행으로 약 150여명의 임직원이 신청했다. 선정된 17명의 직원과 그 가족들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및 스키장에서 스키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겨울 레저 및 휴식을 즐겼다. 이 외에도 롯데건설이 시공한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 가족들에게 서울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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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도 뭄바이 해상교량’ 무재해 준공2024.01.2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인도 최장 해상 교량인 '뭄바이 해상교량'을 사고 없이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18년 인도 최대 그룹 중 하나인 타타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 타타 프로젝트 리미티드(TATA Projects Limited)와 합작(Joint Venture)으로 이 공사에 참여해 약 69개월의 공사를 무재해 준공으로 마쳤다. 대우건설은 전체 21.8㎞, 최대 난코스인 왕복 6차로 해상교량 중 7.8㎞ 본선 및 1개소 인터체인지 시공과 설계·조달·공정관리를 맡았다. 대우건설은 이 현장에 탄소 흡수력이 탁월한 PSM(Precast Segment Method) 공법을 적용했다.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맹그로브 숲 훼손을 막고 해상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PSM 공법은 일정한 길이의 교량 상부구조(Segment)를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한 뒤, 크레인으로 세그먼트를 연결해 시공하는 방식이다. 대우건설은 이 공법을 통해 교량 인근 맹그로브 숲 근처 작업을 최대한 줄여 숲 훼손을 최소화했다. 코로나 기간 중 외산 자재인 강상판 공급망에 문제가 발생했지만 대우건설은 한국, 일본, 베트남, 미얀마 등 다양한 조달 루트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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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절벽 심화…작년 공인중개사무소 1만6천곳 문닫았다2024.01.23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거래가 급감하면서 지난 2019년 이래 가장 많은 숫자인 약 1만6천개의 공인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공인중개사무소는 1만4천379곳, 휴업한 공인중개사무소는 1천438곳으로, 모두 1만5천817개 공인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았다. 매일 공인중개사무소 43곳이 아예 사업을 접거나 잠시 중단한 셈이다. 같은 기간 1만2천223곳이 개업했지만. 개업보다 폐·휴업한 업체 수가 3천594곳 더 많다. 이에 따라 개업 공인중개사무소는 2022년 12월 11만7천583곳에서 지난해 12월 11만5천63곳으로 줄었다. 폐·휴업은 2019년(1만6천749곳) 이래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2020년은 1만3천860곳, 2021년은 1만2천569곳, 2022년은 1만3천217곳이 각각 문을 닫았는데, 이처럼 공인중개업소 폐·휴업이 늘어난 것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이에 따른 거래 감소가 주원인으로 손꼽힌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매매거래 현황을 보면 2021년 101만5천171건이던 매매 건수는 2022년 50만8천790건으로 반토막 났다. 지난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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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180여개 협력사에 공사대금 550억원 조기지급2024.01.2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협력사의 조기 유동성 지원으로 상생협력에 나섰다. 동부건설은 설 명절을 앞두고 180여곳의 현장 협력사에게 총 550억원 규모 공사대금을 지급 예정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의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모든 현장 근로자가 임금 체불 걱정없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이를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평소 협력사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외주 및 자재대금, 노무비 등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우수한 공사 수행 성과를 기록한 협력사를 선정해 상호협력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 입찰기회 마련 확대, 하도급 계약 시 인지세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의 재무환경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PF발 악재 등으로 건설업계에 악재가 불거진 상황 속에서 이번 협력사 조기 지급은 동부건설의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 관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해외 현장의 공사대금과 준공 현장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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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로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2024.01.2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실시간 전도 위험경보가 가능한 지능형 변위센서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이하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신기술(제2023-24호)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케이씨티이엔씨, 케이씨씨건설,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추진한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은 지능형 알고리즘이 탑재된 경량 사물인터넷(IoT)센서를 이용해 건설 구조물의 전도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 감지 시 근로자와 관리자, 시민에게 즉각 경보를 전달하는 기술이다. 특히 이번 재난안전신기술은 자연재난 부문에 국한된 기존의 방재신기술을 사회재난 영역으로 확대 및 최적화한 것으로, 지능형 알고리즘을 활용해 강풍이나 중장비 진동 등 외부 영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오경보를 차단해 인력 낭비 및 혼란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최신 무선 통신 기술을 적용해 통신 연결 안정성이 우수하고 양방향 데이터 통신으로 원격점검 및 유지관리가 가능하며 무선스캐닝 등록 기능을 통해 설치가 쉽고 빠른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해당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을 건대입구 역세권 청년주택,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현장 등에 우선 적용했다. 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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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율 역대 최저…아파트 신고가 3.9%2024.01.2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중 신고가 거래 비율이 2006년 이후 역대 최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전국 아파트 매매 신고가 거래비율이 2006년 이후 역대 최저치인 3.9%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전국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집계 기준)은 37만8183건으로 2022년 25만8591보다 개선됐다고 22일 밝혔다. 하지만 신고가 거래 비율은 2022년 11.7%보다 7.7%p 낮아져 위축된 상황이다. 특히 2024년 1월(14일 집계 기준)은 3.9%로 새해 벽두 들어 관련 수치는 좀 더 하락했다. 집값 호황기였던 2021년 신고가 비율이 23.4%를 나타냈던 시점과 비교하면 약 6배나 차이 난다. 2006년 주택 실거래 신고가 도입된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6.6%, 2013년 경기 위축 당시(6.7%)로 신고가 비율이 5%이하로 붕괴한 적은 없었다. 직방 관계자는 “고금리 충격과 경기위축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집값 전망에 손절우려를 불러올 수 있는 고가 매입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이 아파트 신고가 비율 하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