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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지속…전셋값 25주 연속 상승2024.01.1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 시장에 매수관망세가 길어지자 집값은 하락하는 반면 전세는 세입자가 몰리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05%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마지막주 이후 7주째 하락하고 있다. 다만 전주 대비 하락폭은 유지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떨어져 6주 연속 가격이 내렸다. 반면 서울 전셋값은 0.08% 상승했다. 전주(0.07%)보다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전국 전셋값은 25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강북의 경우 종로구(-0.01%→-0.02%)를 비롯해 광진구(0.00%→-0.03%), 동대문구(-0.01%→-0.03%)가 강북의 집값 상승폭을 끌어내렸다. 노원구(-0.07%→-0.07%), 강북구(-0.06%→-0.06%), 성북구(-0.03%→-0.03%)는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가 0.11% 내려 전주(-0.03%)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동작구(-0.02%→-0.07%), 양천구(-0.02%→-0.03%) 등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불확실한 금융상황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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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건단력 회장 “정부의 부동산PF 유동성 지원 등 안전 대책 필요해”2024.01.1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김상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1일 건설회관에서 '2024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재작년부터 이어진 고금리 영향과 불안정한 국제정세, 원자재 수급 불안 및 가격 상승 등 어려움 속에서도 건설업은 4년 연속 300억달러 해외건설 수주, 국내총생산(GDP)내 13% 건설투자, 215만명의 고용 등 내수와 수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건설산업의 회복을 위해선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건설산업이 경제회복을 앞당기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의 부동산PF 유동성 지원, 선진국형 상생의 노사관계 정립, 자율적인 건설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건설산업도 자체 자정 능력으로 건설업의 불공정 관행을 해소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2024년 새해, 건설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국민과 건설인 여러분께 보탬이 되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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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올해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2024.01.1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혁신단이 올해 해외로 건설기술 교류 및 연구를 확장한다. 지난해까지 한국콘크리트학회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의 기관과의 기술교류, 산학연 연계 활동에 이어 올해에는 일본 교수진을 비롯한 건설 관련 기관과의 기술교류 및 협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2년 8월 안전·품질 분야의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해 시공혁신단을 출범했다. 국내 구조 및 품질 분야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를 비롯해 구조와 가시설, 콘크리트 품질 등 건설과 안전 분야의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적 시각의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안전·품질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독립적 의사결정 조직이다. 시공혁신단은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전·품질 정책 실효성 강화와 객관적 시각의 진단 및 개선 과제를 수행했다. 중점 업무로는 ▲안전·품질 관련 정책 이행에 대한 점검 및 피드백, 안전·품질 혁신과제의 발굴 ▲레미콘 및 콘크리트 품질 개선을 위한 레미콘공장 합동 점검과 품질 확보방안 제시 ▲고위험 현장의 시공 안전 진단 및 개선책 적용 등이 있다. 지난해 3월에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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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건설·호반건설, ‘위파크 일곡공원’ 분양…100만㎡ 공원 입지 품어2024.01.1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이 12일부터 광주광역시 일곡공원에 들어설 '위파크 일곡공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본격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 규모다.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675가구 ▲138㎡ 228가구 등 총 903가구다. 위파크 일곡공원이 들어설 일곡공원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에서도 규모가 큰 약 100만여㎡의 초대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관련 법규상 전체 공원부지의 30%까지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지만 광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9%대만 허용했다. 또 공원의 풍부한 녹지와 단지내 산책로가 바로 연결되는 것도 장점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아파트는 공원 안에 들어서기 때문에 청정한 자연환경이 가장 큰 장점이다. 위파크 일곡공원 교육환경은 반경 1㎞ 도보 통학 거리에 일동초·중, 일곡초·중, 일신초·중, 국제고 등 13개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단지와 학교가 인접해 유해시설 및 혐오시설이 들어설 수 없기 때문에 자녀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다. 광주 전역으로 통하는 광주2호선 일곡역(가칭)이 단지 약 300m 이내에 예정돼 있고, 서광주IC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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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최고 마천루 기록…세계 최고층 이어 '메르데카118' 완공2024.01.1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빌딩 공사를 마무리했다. 부르즈 할리파(아랍에미리트 두바이·2009년 완공)에 이어 세계 1·2위 높이 건축물을 모두 완공하면서 초고층 분야 세계 최고 건설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위치한 높이 679m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하고 개관식(Grand Opening Ceremony of Merdeka 118 Tower)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두 번째 높이이자 랜드마크가 될 건축물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현지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말레이시아 압둘라 국왕 부부를 비롯해 발주처인 말레이시아 국영 펀드(PNB) 아르샤드 라자 툰 우다 회장, 그리고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국왕이 직접 축하 연설을 하고 건물 기념판에 서명했다. 메르데카118은 지상 118층(지하 5층)으로 건설된 초고층 빌딩이다. 높이가 679m로, 세계 최고(最高)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에 이어 세계 2위 초고층 빌딩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연면적만 67만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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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신사업 경쟁력 확보위한 AI 전담조직 출범2024.01.1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인공지능(AI) 전담조직인 ‘범용인공지능(AGI) TFT’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AGI TFT는 연구개발(R&D) 조직과 사업본부 인력으로 구성됐다. AGI는 특정 조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AI에서 한 단계 발전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넓게 적용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지난 3일에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AGI TFT' 출범행사를 가졌으며, 롯데건설 'AGI TFT'팀 30여 명과 롯데정보통신, 글로벌 컨설팅업체 PwC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PwC가 미래사업을 선도할 '롯데건설 AI 수행계획'을 발표하고, 롯데정보통신이 '건설 핵심비즈니스 기반 AI 전략수립 컨설팅'을 발표했다. 이 조직은 앞으로 ▲AI 업무 자동화 ▲스마트 AI 기술 확보 ▲신사업 AI 서비스 확대 등의 활동을 추진해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 상무는 “건설업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조직문화·새로운 산업의 이해·AI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롯데건설의 기술데이터를 활용한 AI 접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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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협력사와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기업 혁신 첫 걸음2024.01.1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건설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전사적인 기업혁신의 첫 발걸음으로 통합 매뉴얼 제작을 진행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력사와 소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본격적인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에 앞서 지난해 12월 중순 마창민 대표가 직접 주요 협력사 대표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마 대표는 "품질과 안전 개선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알고 현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는 협력사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매뉴얼 완성을 통해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DL이앤씨는 업무 매뉴얼 제작을 위해 협력사 대표 뿐 아니라 협력사 현장소장 및 임원진들과 함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심층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각 공종별, 작업별 최고 전문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전문성을 매뉴얼에 반영하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들은 하자 발생으로 인한 문제에서 원청사와 협력사는 한 배를 탄 파트너임에 공감하고 최고의 품질 구현을 위해 본인들이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심층 인터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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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된 아파트,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착수...최대 5∼6년 단축2024.01.1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앞으로 지어진지 30년 이상 된 아파트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을 진행할 수 있다. 재개발을 추진할 경우 필요한 노후 요건도 완화된다. 10일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주민 선택에 따라 재건축, 재개발이 시행되도록 재건축 규제를 전면 개선했다. 정부 발표의 핵심은 도심 내 신축 주택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서울의 경우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까지 적용하면 재건축 사업 기간이 최대 5∼6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안전진단 개선으로 서울에서는 노원, 강남, 강서, 도봉구 등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한 단지 중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단지들이 많은 지역들이다. 경기도에서는 안산, 수원, 광명, 평택시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은 아파트를 재건축하려면 먼저 안전진단에서 위험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하면 조건을 충족할 때까지 수년간 재건축 절차를 밟지 못하고 기다리거나, 리모델링으로 사업 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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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1월 분양2024.01.1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이달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일원(부천송내1-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49~109㎡ 총 1045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25가구다. 아파트 입주는 오는 2026년 9월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 중 전용면적은 1단지 ▲49A㎡ 21가구 ▲59㎡A 87가구 2단지 ▲49B㎡ 27가구 ▲59㎡C 90가구 등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부천시의 역세권 입지를 갖춘 대단지 아파트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부천시 아파트 16만1848가구 중 입주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단지는 10만3202가구로 63.76%에 이른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내동의 경우 노후주택 비율이 58.22%로 아파트 절반 이상이 입주 2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인 셈이다. 이렇다 보니 송내역과 중동역 인근에서 공공주택복합사업이 진행 중이며, 송내3-1구역, 송내3-2구역에 재건축사업이 예정돼 있다. 성우아파트, 건우2·3차아파트, 동신2차아파트 등 소규모재건축사업과 삼익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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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잔여세대 선착순 공급2024.01.0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산시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의 잔여 가구가 선착순 공급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은 오는 13일부터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선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2024년까지 총 264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문현동 일대는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청에 따르면 단지 반경 1km 내에 ‘문현1주택재개발(2568가구)’, ‘문현3주택재개발(2772가구)’, ‘전포5구역지역주택조합(793가구)’ 등이 추진되고 있어 개발이 완료되면 7100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조상된다. 교통여건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까지 5분 이내, 1·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까지 15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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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활용 안전보건 모니터링 강화2024.01.0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전사적 안전보건경영체계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해 현장과 본사 통합관제조직 간 유기적인 소통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동형CCTV를 운영하고 동절기 가스측정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 위험요소를 밀착관리하고 있다.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H-HIMS(Hanwha High-risk Integration Management System)'는 전국 건설현장에 설치된 이동형 폐쇄회로(CC)TV를 본사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해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구조다. 128개의 화면을 통한 네트워크로 고위험 요소의 사전 예방효과를 극대화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는 동시에 일일 안전회의 제도를 신설해 사전 위험성평가 운영 체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 근로자 안전보건플랫폼을 도입해 근로자 중심의 자율안전보건 관리제도를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위험성 평가 공유 ▲안전교육 영상 시청 ▲작업중지권 접수 기능 등을 구축하고, 마일리지 제공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근로자들이 직접 재해예방활동에 참여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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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 윤세영 “부족시 TY홀딩스·SBS 주식담보로 태영건설 살릴것"2024.01.0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자구 노력이)부족할 경우에는 TY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해서 태영건설을 꼭 살려내겠다" 9일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앞서 발표한 주요 계열사인 에코비트 등 자구계획 이외에 다른 계열사 매각이나 담보 제공을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오너 일가의 의지다. 또 윤 창업회장은 지난해 영업이익 1300억을 추정치 보다 올해 그 이상 실적을 올릴 사업계획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의 아파트 분양 현장은 모두 21곳, 1만9340세대인데 이 가운데 19곳, 1만7458세대는 100퍼센트 분양이 완료됐다. 중도금도 차질없이 잘 들어오고 있다는 게 태영건설 측 설명이다. 하지만 유동성 위기가 한창 불거졌던 지난해 11월 기준, 의왕 오전 나구역 아파트(532가구)는 분양률이 60%에 그쳤고, 구미 꽃동산 아파트(1350가구)아파트는 17%로 부진한 상황이다. 윤 창업회장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채권단의 지원만 바라지 않고, 저희가 해야 할 자구 노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창업회장은 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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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현장 중심 안전경영 본격화…월 2회 현장방문2024.01.0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올해 초 신년사에서 밝힌 안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지난 8일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안전상황센터에서 전국 현장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행보에 나섰다. 이날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한 박영천 안전관리본부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건설의 전국 현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한 모니터링과 함께 2024년 무재해 선포식을 진행했다. 안전상황센터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이후 12월까지 총 179건의 재해를 예방했다. 전담인력이 상주해 실시간으로 집중 모니터링 실시하고, 위험 발생시 핫라인을 통해 작업구간을 즉시 중지시키며, 주기적인 모니터링 결과 분석을 통해 제도를 개선해 반영하고 있다. 안전상황센터에서 전국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은 월 2회 '안전소통의 날'을 통해 직접 현장 방문하며 안전을 점검하고, 현장과 본사 간의 소통에 나선다. 올해는 현장에 추가로 이동식 CCTV을 도입해 안전상황센터에서 사각지대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롯데건설은 안전조직을 안전보건경영실에서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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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예정 물량 15만가구 육박…2000년 이후 최다2024.01.0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정비사업 분양예정 물량이 2000년 이후 최다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양계획 아파트는 전국 총 14만7185가구다. 이는 분양물량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다 물량이다. 또 가장 실적이 조저했던 2010년 2만7221가구에 비하면 5배 이상 많은 수치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계속된 분양 지연으로 2021~2023년 평균 정비사업 실적이 계획 대비 45% 수준에 그쳤다”면서 “올해 주택시장 여건도 녹록지 않아 실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물량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정비상버 물량은 지방(5만8323가구)에 비해 많은 8만8862가구가 계획됐다. 하지만 절반 정도가 서울(4만5359가구)에서 풀리고,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만 16곳, 1만8792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전반적으로 분양가가 상향 평준화된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단지들이 공급되면서 청약수요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다만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래미안원펜타스 등 8개 단지, 6847가구가 2023년에서 넘어온 물량이고, 최근 분양 지연이 보편화됐다는 점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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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임대주택에 고가차 주차등록 안된다' 규약 배포2024.01.08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8일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편법적인 고가차 보유나 외부 고가차의 장기 주차를 제한하는 규약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고가차를 모는 사람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없도록 지난 5일부터 공공주택 업무처리 지침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내 고가차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임대주택 표준관리규약을 배포한 것. 표준관리규약은 임차인 외 외부차의 주차 제한을 철저하게 단속하고 기준가액 미만의 차만 주차 등록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문 차는 1대당 최대 3일(회), 시대당 월 최대 120시간의 주차총량제가 적용된다. 그동안 입주 당시 자동차 기준가액(2023년 기준 3천683만원) 이하의 차를 소유했던 입주자가 추후 이를 초과하는 차를 소유해 주차하거나 입주 자격과 상관없는 지분공유 차, 법인·회사차, 리스·렌트 등을 통해 고가차를 사용할 경우 이를 제한한 법적 근거가 없었다. SH공사는 최근 관할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차량등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337대가 기준가액을 초과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공사는 지분공유 차도 전체가액을 기준으로 산출하고 공공임대주택 거주자가 고가차를 소유하는 등 입주 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