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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2020 부동산시장 대전망2020.02.24
(조세금융신문=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 규제 또 규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5월 9일 대통령 취임 이후 지금까지 18번의 부동산대책을 내 놓았다. 2년 8개월 동안 약1.7개월마다 한 번씩 내 놓은 셈이다. 그 중에서 발표할 때마다 역대급 강력한 대책 3개만 꼽으라면 2017년 8·2대책을 비롯하여 2018년 9·13대책, 그리고 2019년 12·16대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대책을 내놓을 때마다 정부는 부동산가격 상승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시장은 오히려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심리적 압박감으로 가격이 더 오르는 등 정부 의도와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그 결과 서울 강남의 아파트가격은 2년 반 사이 2배 가까이 상승했고 다른 지역도 급상승했다. 이는 정부가 부동산시장을 잘못 진단하고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부동산시장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공급이 부족하거나 수요가 많다는 것을 수요공급법칙을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런데 공급보다는 가격을 규제하고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으로 일관해 온 것이 오히려 지금의 주택가격 상승 원인으로 작용했다. 한마디로 정부는 부동산 특성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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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2020년 부동산 전망, 서해안 시대 오나2020.02.22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희망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최근 임대수익률이 하락세임에도 불구하고 이어지는 초저금리와 베이비부머 은퇴, 주택시장 고강도 규제 등으로 경자년에도 수익형 부동산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렇다고 모든 수익형 부동산이 관심을 받는 것은 아니다.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상권의 위축이 불가해 투자금액이 많이 드는 상가보다는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수익형 주택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축이 서해안으로 옮겨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해안 벨트는 그간 대형 개발호재에도 불구하고 관심도가 떨어졌으나 최근에 지체되었던 개발호재들이 하나씩 가시화 되면서 다시 수익형 부동산의 주요 투자처로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인천의 경우다. 최근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이달 초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개선방안’ 발표 이후 다소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지만, 인천은 오히려 빠른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천 전역이 투기과열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예타 통과 등의 교통망 확충 호재까지 더해지는 등 일대 수요층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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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집값, 역풍선효과는 막아야2020.02.2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강남집값을 규제하려다 수도권 집값이 오르는 일명 풍선효가 나타났다. 정부는 들썩이는 지역을 잡고자 ‘2·20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수원 영통·권선·장안구, 안양 만안구, 의왕시 등 5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하지만 이 곳은 이미 집값이 많이 오른 상태라는 게 부동산 업계의 반응이다. 일각에선 민주당이 총선이 다가오자 표심이 걱정된 이들 지역 규제를 회피하려다 늦장 대응 이었다는 의견도 거론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금 정책이 늦어도 너무 늦은데다가 등 떠밀려 발표한 모양새다”라며 “이번에 지정된 곳은 이미 많이 올라 경기도 산본과 오산 등 이들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산본은 非(비)규제 지역이다. 이 곳은 집값이 원래 잘 안 오르는 지역이다. 그동안 짧게 오르고 말았는데 현재 산본지역 집값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경기도 산본동에 위치한 A 공인중계사 관계자는 “이런 적이 없었다”라며 “2주 전부터 문의가 많아지더니 순식간에 집값이 3000만원 올랐고 문의전화 오는 사람들도 집은 보지도 않고 살만한 집이 있는지 다짜고짜 물어본다”고 말했다. 이런 풍선효과가 2007년 상반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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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3곳 등 5곳 조정지역 ‘확대’…대출한도 더 줄여2020.02.2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최근 비(非)규제지역에서 집값 급등 조짐이 보이자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를 확대할 방침이다. 수원 영통과 권선, 장안, 안양만안, 의왕 등 5곳이 대상 지역이다. 정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투기 수요 차단을 통한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 기조 강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조정대상지역은 현행 가계 주택담보대출을 LTV(주택담보대출비율) 60%에서 시가 9억원 기준으로 이하분은 LTV 50%, 9억원 초과분은 LTV 30% 적용된다. 예를 들어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가격이 10억원에 달하는 주택을 살 때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현행 10억원에서 LTV 60%가 적용돼 6억원을 대출 받을 수 있었다면 이번 개정안은 9억원 이하분에 대해서 LTV 50%가 적용되고 9억원 초과분인 나머지 1억원은 LTV 30%만 적용돼 4억8000억원으로 줄어든다. 다만 무주택세대주와 주택가격 5억원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생애최초 구입자 7000만원 이하)를 위한 서민 실수요자를 위한 내 집 마련 지원 상품인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의 경우 LTV 규제 비율을 최대 70%로 유지한다. 주택 구입 목적의 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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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한남3구역, 현대·대림 수주전 출사표2020.02.2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건축 수주를 두고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대건설, 대림건설, GS건설 등 3사가 참여하는 이번 수주전은 내달 27일 시공사 입찰 제안을 시작으로 4월16일 1차 합동설명회를 거쳐 같은 달 26일 최종 시공사 선정될 예정이다. 2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살균 기능을 강화한 ‘H 클린알파 2.0’을 한남3구역 재개발 현장에 최초로 제안해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 H 클린 알파 2.0(공기청정 및 바이러스 살균 환기 시스템)은 초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헤파 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휘발성유기화합물(VOCs)·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등을 동시에 제거하는 첨단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이다. 현대건설은 이 기술을 한남3구역 재개발 현장에 최초로 제안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분양하는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단지 및 오피스텔 등에 기본 또는 유상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와 초미세먼지에 관한 전 국민적인 우려에 대해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모든 주거공간에는 청정라이프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초미세먼지 저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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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과열지역 수원 3곳·안양 만안·의왕 등 5곳 추가2020.02.1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이르면 20일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추가 대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대상지역에 수원 3개 구와 안양 만안구, 의왕시 등 경기 서남부 5곳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은 수도권 남부지역으로 번진 ‘12·16 대책’의 풍선효과의 과열을 막기 위해 현재 비규제지역인 수원 영통·권선·장안구 등 3개 구와 안양 만안구, 의왕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추가 대책을 이르면 20일 발표한다. 후보지인 수원 영통·권선·장안구 등 3개 구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고 보는 '수용성'(수원·용인·성남시) 지역 가운데 규제 대상에서 빠져있다. 이들 지역은 지난주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2%대를 기록하는 등 폭등 장세를 연출하면서 규제지역 지정이 유력한 상태다. 또 12·16 대책 이후 아파크값 상승폭이 커진 안양시 만안구와 의왕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과천 등지와 인접한 의왕시는 한국감정원 통계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아파트값이 0.74%로 오른 뒤 12월 한 달간 무려 2.44% 뛰는 등 풍선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전세를 낀 갭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매물이 자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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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GS건설, 대구 '청라힐스자이' 사이버 견본주택 21일 오픈2020.02.1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들어서는 `청라힐스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09가구 ▲75㎡ 114가구 ▲84㎡A 204가구 ▲84㎡B 19가구 ▲84㎡C 186가구 ▲101㎡ 24가구 등으로 일반분양 중 96% 이상이 중소형 물량이다. 청라힐스자이 견본주택은 사이버로 공개된다. 자이나 청라힐스자이 홈페이지, 스마트폰 자이(Xi)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견본주택 내부를 둘러 볼 수 있다. 견본주택 방문은 청약 당첨자 발표 후 당첨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실제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별로 각 실에서 VR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확대, 축소 및 360도 회전해 가며 궁금한 부분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사이버 견본주택에서 확인하기 힘든 부분까지 자세히 소개한 견본주택 소개 동영상도 함께 업로드해 청라힐스자이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 남산4-5지구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동 947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1㎡ 656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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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조1500억원 규모 UAE 발전 프로젝트 수주2020.02.1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18일 아랍에미레이트 수전력청(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이 발주한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프로젝트(Fujairah F3·이하 F3 프로젝트)를 디벨로퍼인 일본 마루베니 상사와 함께 수주했다고 밝혔다. F3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 떨어진 푸자이라 지역에 최대 2400㎿(메가와트) 규모의 복합발전 플랜트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를 담당하며, 단독으로 수행하게 된다. 삼성물산의 수주금액은 한화 약 1조1500억원이며, 공사는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F3 프로젝트는 북부 에미레이트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계획되었으며, 전력설비 확충의 목적도 가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중동 시장 내 다양한 발전플랜트 수행실적을 이번 수주의 성공 비결로 꼽는다. UAE S2 프로젝트를 비롯해 UAE Emal Phase 2, 사우디 쿠라야 및 라빅 2 IPP, 카타르 Umm Al Houl IWPP 등의 발전플랜트 수행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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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남양주시 최대 도심형 단독주택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2020.02.1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더블유건설이 남양주 최대 규모 단독주택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가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는 교통인프라가 우수하고 서울 접근성도 좋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산8-2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도심형 단독주택 대단지로 2~3층의 단독주택 다수가 모여 타운을 형성하여 거주하는 주거상품으로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만을 살려 스마트한 관리, 철저한 보안서비스로 개인 라이프스타일의 공간 배치로 소비자의 주거니즈를 반영할 계획이다.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는 남양주 최대 규모인 도심형 단독주택으로 각각의 테마를 지닌 4개 타입으로 구성되어진다. 지하1층~지상3층으로 설계되며 1층과 2층은 분리형 ’올림공간‘ 구조인 테마형 단독주택 116개 동이다. 전 세대를 계단식으로 배치해 풍부한 채광과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각 세대별 넉넉한 주차 공간과 개인정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저층세대의 옥상을 테라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단독주택의 쾌적성과 아파트의 편리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택의 골조는 친환경이고 지진에 강한 중목조 구조로 설계되어 쾌적성, 내구성, 단열성, 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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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싱가포르서 1680억원 규모 도시철도 환승역 공사 수주2020.02.1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산업이 18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주롱 이스트 환승역(Jurong East Station) 확장 및 연결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사 금액은 싱가포르 달러로 1억9700만원, 한화로는 약 1680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약 84개월로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는 주롱 이스트 환승역에 신규 개통하는 주롱지구노선(JRL)을 연결하는 공사다. 대림산업은 환승역 확장과 500m 길이의 고가교 건설 공사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도맡아 수행한다. 대림산업은 이번 수주를 위해 일본 업체와 1년간 입찰 경쟁을 벌였으며, 발주처로부터 도심지 혼잡구간에서 더 안전하고 기술적으로 적합한 공법으로 인정받아 최종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쌓아온 다양한 공사 실적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내에서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시공업체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현재 싱가포르에서 톰슨 라인 지하철 공사, 투아스 항만 공사 등 대형 SOC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앞선 2013년에는 공사 난이도 높은 마리나 해안 지하고속도로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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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 3.3㎡당 1194만원…전월比 0.8%↑2020.02.1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1194만원으로 집계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2019년 2월~2020년 1월) 분양가는 1㎡당 평균 361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0.79% 상승했다. HUG의 통계는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이다. 권열별로는 수도권이 1㎡당 평균 분양가가 554만3000원으로 전월대비 1.09%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25%, 기타지방은 1.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2106가구로 전년 동월(8108가구) 대비 74% 감소했다. 청약시스템 이관작업으로 분양이 중단됐기 때문. 1월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 수는 총 1795세대로 전국 분양물량의 8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분양이 없었고, 기타 지방에서는 총 311세대가 신규 분양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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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脫)제주, 10년만에 서울행 제주도민 증가세...제주 아파트시장 약세 전망2020.02.1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제주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인구이동건수가 반대의 경우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탈(脫)제주 행렬이 이어지자 덩달아 제주 아파트시장의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7일 직방이 통계청 인구이동 자료를 이용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서울로 총 10명이 순이동(전입-전출)했다. 제주에서 서울로 전입한 인구가 서울에서 제주로 전입한 인구보다 많은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2010년 이후 은퇴노년층과 국제학교 입학을 위한 강남권 거주자의 제주살이가 하나의 유행이 되며 서울에서 제주로 인구가 순유출되는 모습이 지속됐다. 특히 중국자본의 대거유입으로 제주 내 건설경기가 활성화되고 유관산업도 파생되며 2015년에는 최고 4083명의 순유입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드(THAAD)사태 이후 발효된 한한령, 급격히 상승한 주택가격 등 부정적인 요인들이 중복되며 점차 순유입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모습이다. 2015년에는 강남3구에서1059명이 제주로 순유출됐지만 2019년에는 18명 순유출에 그쳤다. 학령기인 10-20세 미만의 제주에서 서울로 순유출은 2015년 대비 3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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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흥장현 역세권 업무시설용지 최초 공급2020.02.1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흥장현지구 내 업무시설용지(6필지)를 일반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최초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업무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1882∼2173㎡, 공급 예정 금액은 3.3㎡당 평균 1260만원 수준이며, 건폐율 70%, 용적률 5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특히 6필지 모두 서해선 시흥능곡역과 인접한 역세권 용지로, 우수한 교통 환경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 등 뛰어난 입지요건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흥장현지구는 총 면적 294만㎡, 수용인구 4만8000명 규모로 개발 중이며, 2019년 입주가 시작돼 앞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서해선·월곶-판교선·신안산선 등 ‘트리플 노선’을 갖춘 교통 요충지로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2.9%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연2.5%)도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내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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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홍은 제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2020.02.1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5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 일대의 홍은 제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5일 오후 단독 입찰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원 235명, 참석자 198표 중 찬성 194표로 조합의 절대적 신임은 얻으며 시공사로 선정됐다. 홍은제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5층 공동주택 12개 동 827세대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총공사비는 1894억원이다. 이 구역 인근은 3호선 녹번역과 홍제역, 내부순환로와 인접해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북한산과 홍제천 사이에 위치했다. 아울러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 일대에 들어설 홍은제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올해 6월 공사를 시작해 2023년 8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오랜 노하우로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와 가치를 지닌 아이파크를 만들 것”이라며 “홍은제13구역에 아이파크만의 품격을 불어 넣어 서대문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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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10기’ 모집2020.02.1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할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builder) 10기’를 모집한다. 해피빌더 10기 대학생들은 포스코건설이 진출한 해외현장 인근지역에서 한국 문화체험교육·문화교류축제 등을 통해 한류를 전파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화재예방 주거환경 개선활동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 건설교육 아카데미’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K-POP 보컬·댄스 ▲전통공연 ▲태권도 ▲Youtube 촬영·편집 ▲MC(아나운서) ▲악기 ▲IT(3D프린터·드론) 등 7개 분야다. 신청기한은 내달 3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자세한 모집요강과 지원서는 포스코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와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다음달 3일까지 이메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